지난 2016년 4월18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이용민 전 의협 정책이사를 의료정책연구소장에 19일부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추무진 회장은 교수 출신 연구소장이라는 관례에 얽매이지 않고, 개원의를 위한 정책 산출을 위해 쇄신인사를 한다고 했다. 이에 당시 평가는 국회 정부에 제시할 정책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느냐면서 시니컬했다. /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회장의 쇄신인사는 옳았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그간 교수 출신 연구소장들에 비해 회원을 위한 실사구시 정책을 많이 만들었다. / 지난 4월1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소장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소장은 1년간 키워드를 ▲현장 ▲새경‧머슴 ▲정책 ▲회원 ▲대안 ▲민생현안 ▲의권 등으로 풀어가면서 브리핑했다. 그 증거물은 ▲대선 정책대안 제시‧확산 ▲동네의사협동조합 ▲전국의사조사 ▲비선실세문제 제기 ▲일 잘하는 연구소 등등이다. / 메디포뉴스는 이 소장의 말을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의료정책연구소의 주요 성과 5가지를 정리했다. [편집자 주] 첫째로 대선정책대안 제시이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협 상임이사회의 의결로 지난 16년8월24일 가동된 미래정책기획단 활동에서 금년 3월18일까지 8차례 회의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및 건강보험공단의 방문확인 제도에 대한 보다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조사 개선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의협은 ‘현지조사 개선 협의체’의 구성·운영을 위한 준비 간담회를 4월 19일에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동 협의체의 구성·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6월에 공식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금번 “현지조사 개선 협의체”발족은 현지조사 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 주도하의 현지조사 제도 개선 관련 논의 구조를 탈피하고, 의·약 단체 중심의 논의 구조로 그 흐름을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준비 간담회에서는 동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의를 정례화 하는 한편, 국회, 복지부, 심평원 및 공단 등 관련 외부 인사를 초빙하여 의·약 단체의 의견을 전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동 협의체에서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 제도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한 후 의·약 단체 모두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근거하여 위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전했다. 3월말 발표된 위암은 2차 적정성 평가로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한(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 221개 기관의 만 18세 이상 환자 입원 진료분에 대해 평가를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구조, 진단적평가, 수술, 보조항암화학요법, 평균입원일수, 수술사망률 6가지 영역에 대한 18개 지표를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하며 위암 치료잘하는 병원으로서의 위용을 다시한번 보여 주었다. 4월에 발표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역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123개기관 중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또는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구조,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평균입원일수 영역 21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으며 종별평균점수보다 높은 결과를 얻어 그 의미가 컸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작년 암센터·장기이식센터 오픈과 더불어 이달 17일(
서울대병원은 5월 20일(토) 오후 1시 30분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1강의실에서 ‘다발성 경화증·시신경척수염’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최신지견(신경과 김성민 교수) ▶ 시신경염의 증상, 치료 및 회복(안과 김성준 교수) ▶ 스트레스의 이해와 관리(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 ▶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 및 이완요법 실습(정신건강의학과 서세희)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 다발성경화증/시신경척수염 연구실(02-2072-1828)
지난 4월7일 인천지방법원의 산부인과의사 8개월 금고 판결의 부당함에 항의하고, 차제에 이 같은 판결의 반복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산부인과의사들이 오는 4월29일 오후 6시에 서울역광장에서 긴급 궐기대회를 갖는다. 이에 29일 서울역광장 긴급궐기대회에 대표 참석하겠다는 의료계 단체가 잇따르고, 최근 비뇨기과의사회에 이어 24일에는 전라남도의사회도 인천지법의 판결을 성토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7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자궁내 태아사망을 사유로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를 8개월간 교도소에 구금하라는 충격적인 판결이 있었다. 이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4월2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전국 산부인과의사, 일반 의사 긴급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긴급궐기대회에 대표 참석을 확인해준 단체 및 외부인사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대의원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서울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 ▲전국의사총연합, ▲전 경기도의사회장,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대한비뇨기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2일 성형외과 최환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로부터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마르퀴즈 후즈 후가 전 세계적으로 의학·과학·정치·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에서 특출난 업적을 세운 전문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최환준 교수는 성형외과학 영역 중 재건성형과 조직재생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재건성형술인 ‘천공지를 이용한 유리피판술’을 비롯해 미세수술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피판술을 개발 보급하고, 중증의 당뇨발 및 창상환자의 조직재생 치료법 연구도 지속해오고 있다.최 교수는 그동안 자신의 연구 성과들을 국제학술지에도 게재함으로써 전 세계 의료진과 공유해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SCI급 논문이 60여 편에 달하며, 2016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이름을 올렸다.최환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의 전문가 데이터 베이스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기관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24일 아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규남 교수는 소장 내 세균 과증식과 연관된 소화기 기능성 질환 및 심혈관질환 관련 혈중 표지자의 연관성에 대한 여러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소장 내 세균 과증식과 관련된 연구와 심혈관질환 관련 혈중 표지자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에 주력해왔고, 해당 연구 분야에서 주저자 및 공저자로 20여 편의 논문을 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기능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인명사전 발간기관이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하여 매년 인명사전을 발행하며, 평생 공로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은 물론 리더십, 우수성 등을 입증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심혈관센터 박종선 교수팀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타비(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독립시술팀으로 인증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타비시술(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은 심장혈액순환에 장애가 있는 고위험군의 대동맥판 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만을 통하여 도관을 삽입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술이다.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의 대부분의 고령이고, 기저질환이 많아 수술의 고위험군인 경우가 많아 앞으로의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심혈관 환자에게 이뤄지는 최고 난이도 시술로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타비시술이 도입되었던 초기에는 개흉수술이 불가능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만 적용됐으나,최근에는 중등·저위험군에게도 탁월한 성적이 보고되며 수술을 능가하는 기본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치료 효과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됐다.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해당 시술을 성공시켰으며, 10례 이상의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 하였을 때 비로소 자격이 되는 독립시술팀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이번에는 모든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오후 5시 이전에 종료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1부 식전 행사에 이어 2부 본안심의에서 ▲김세헌 대의원 자격문제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하는 한편 본회의 안건 심의에 들어가 ▲선거관리위원장선출 ▲정관 선거관리규정 등 제규정 개정 ▲사업계획 및 예‧결산 ▲오송 제2 의협부지매입 긴급동안 등을 의결했다. 이어서 ▲제1분과 토의안건 ▲제2분과 토의안건 등을 처리하고 ▲의사협동조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료악법을 개정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는 ▲43년 노후된 이촌동 의협회관의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오송에 제2 의협부지 매입을 집행부에서 추진하도록 위임하고 ▲회장 선거 방식은 전자투표를 기본으로 하고 우편투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대의원의 피선거 자격 중 회비는 최근 5년 매년마다 완납으로 결정하고 ▲비대위 해체에 따라 특별회비의 명칭을 의료악법대책특별회비로 바꾸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인사들은 “이번 총회는 대의원들이 자리를 지켜 모든 안건을 처리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임수
김세헌 대의원의 자격문제는 약 40여분 간 갑론을박 한 끝에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시간을 가지고 정리하자는 수정동의안이 찬성 126명, 반대 31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이에 임수흠 의장은 “한쪽 법률자문만 받은 문제 등이 있어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이 김세헌 대의원의 자격을 정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결정하자는 수정동의안이 통과됐다. 맡겨 주었으니 앞으로 운영위원회가 시간을 가지고 폭넓게 상식적 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23일 대한의사협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오전 식전 행사가 11시 경 끝난 후 잠시 휴회 후 본회의가 시작됐다. 본회의 초두에 이동욱 대의원이 김세헌 대의원의 지역변경에 따른 자격을 지적했다. 이동욱 대의원은 “김세헌 대의원 자격여부이다. 경기도 수원시대의원이다. 안산시대의원이 아니다. 그런데 집행부가 안산시대의원으로 자격이 있다고 했다. 변호사 의견을 받았다는 것인데 판결문이 아니다. 김세헌 대의원의 오늘 있을지 모를 발의권과도 관련이 된다. 이 자리에서 의장이 보고 대의원들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철환 대의원은 김세헌 대의원은 자격이 있다고 반박했다. 전철환 대의원은 “정관18조1항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이달 24일부터 '심장건강재활센터'를 오픈해 운영한다. 심장재활은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정적 병원에서 제한적으로만 제공하여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2017년 2월부터 국내 심장재활 수가가 급여화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재활 분야가 더욱 활성화 될수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 이에 발맞춰 부산경남지역 심장 환자들에게도 더욱 체계적이고 나은 심장재활 치료를 제공 하게 될 '심장건강재활센터'가 이달 24일 부산대병원에 문을 열게 된다. 부산대병원 '심장건강재활센터'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심장혈관 건강 상태 및 심장병에 대한 교육, 현재 복용중인 약에 대한 교육, 내 몸에 알맞은 영양 섭취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기존 환자들은 심장재활치료를 받으려면 대학병원을 방문해 순환기내과나 흉부외과에서에서 진료 후 멀리 떨어져 있는 재활의학과 외래 및 재활치료실로 다시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부산대병원은 이를 개선하고자 순환기내과 및 흉부외과 외래가 있는 B동 건물의 2층에 '심장건강재활센터'를 마련해 환자들이 심장질환의 외래 진료와 심장재활 운동치료를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청원경찰 채용업무를 부당 처리한 공무원들을 경징계 이상 처분하도록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보건복지부는 상기 내용으로 감사원이 진행한 주요 취약분야 공직비리 집중감찰 결과를 지난 12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복지부 공무원 D는 2014년 1월 초순경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역유지 등으로부터 채용청탁을 받아 채용담당자 E에게 부당채용을 지시했고, E와 서류전형 내부위원 F와 G가 동조한 사건이다. D는 지난 15년 3월18일 퇴직했다. E와 F는 복지부에서, G는 행정자치부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사안은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청원경찰 채용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2014년 2월20일 관련 경력이 없는 자들을 서류기준까지 변경하면서 부당하게 채용한 건이다. 지원센터의 청원경찰 채용 기준 중 서류전형은 ▲업무적합성 50점, ▲학력 및 경력은 30점 ▲공인무술단증은 15점, ▲자격증은 5점을 각각 최대 배점하도록 돼 있다. 이중 학력 및 경력의 세부 평가기준은 ▲둘 다 만족하면 30점, ▲하나만 만족하면 20점, ▲둘 다 만족하지 못하면 10점을 부여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지원센터는 이 서류기준과 달리 공인무술단증을 보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과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최윤석)가 21일(금) 오후 2시 동산병원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송광순 병원장, 최윤석 지회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양 기관의 직원 복지 및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산병원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직원들을 위한 의료지원 및 의료사업과 봉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 경제발전을 물론 의료산업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다”라며 “벤처기업 직원들의 의료․보건을 위해 힘을 보태고, 의료와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1일 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인 ‘사랑실은 건강천사’ 활동으로 따뜻한 인술을 펼쳤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봉사활동은 장수지역내 의료 취약계층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다. 장수군 번암면 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과와 안과․ 이비인후과․신경과․치과 영상의학과 등 6개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지역주민들은 “지역 최고의 국립대병원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도 해주고 상담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늘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번 지역순회 무료진료 활동 외에도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 저소득층진료, 국내외 의료봉사, 장애인구강진료 각종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명재 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남권 최초로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21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역의료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전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가 지난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빅데이터센터는 지역의 방대한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질병의 예측과 치료,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정보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TF를 출범했고 의료·건강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을 기획하고 맞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전북대학병원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아주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하여 분산형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바이오헬스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의료 빅데이터 이용에 불편을 겪던 지역 의료 관계자 및 의료 정보 이용자들에게 정보 이용의 편의를 제공해 전북권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연구의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라북도 거점병원으로서 우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