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기관 역량과 협업을 점검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1월 5~6일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기관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7회째 개최하게 됐다. 이번 훈련대회는 시·도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4명), 소방 구급대원(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5개 팀(세종, 충북 제외), 150명의 재난의료 인력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응급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에 대해 점검·평가했다. 술기훈련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원활한 사용에 대한 실제 재난 대응능력도 평가해 재난 의료 인력들의 대응 태세를
제주대병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4000건을 돌파했다. 제주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000건을 달성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연명의료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초석이 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시 상담 및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4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000건 등록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 현재 10월 기준 4000건이 넘는 등록을 달성했다. 한편,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라는 의학적 판단이 선행된 환자에 대해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함으로써,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이어갔다고 11월 6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KS-SQI 조사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특히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5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했고, 2023년(4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품질지수로,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이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당뇨병의 날(매년 11월 14일)을 기념하여 열린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국제 당뇨병 연맹과 공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당뇨병 바로 알기(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 ▲뇌졸중 바로 알기(신경과 김철호 교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똑똑한 혈당관리(김성란 당뇨교육간호사) ▲혈당조절을 위한 연령대별 식사관리 팁(최연정 임상영양사) ▲경품 추첨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는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각종 식품에 들어있는 설탕량과 해당 식품이 밥으로 따지면 몇 공기 분량의 탄수화물인지 비교 분석하는 전시회다. 특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체험권’을 증정하여 당첨자와 일정을 조율한 후 부착 및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고, 참석자들에 한해 기념품과 교육책자를 지급한다. 강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03
전북대병원이 ‘미래 세대 건강을 위한 발걸음’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3일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11주년 개원을 맞아 전라북도 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완산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북 지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관련 기관 의료진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에게 최신의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의 이해와 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병원 7명 교수진의 심도 있는 발표로 진행됐으며, 소아 및 청소년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최신 지견과 접근법을 공유하고 다양한 증상 및 질환이 다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내용은 ▲소아 감염에서 진단검사의학의 최신 지견 - 신속 PCR, 신드롬 패널, 진단스튜어드십을 중심으로(진단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 ▲소아 하지의 각변형과 염전(정형외과 문영재 교수) ▲놓치기 쉬운 소아의 부인과 질환(산부인과 유보람 교수) ▲피부과에서 보는 소아청소년 피부질환의 최신 지견 - 증례를 중심으로(피부과 박진 교수) ▲아동학대 – 의심, 진단, 처치(응급의학과 정태오 교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COMPLEX PCI 2024(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8~29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중증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관한 실용적인 테크닉을 공유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COMPLEX PCI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파임 하이더 자파리 교수, 일본의 타카시 아카사카 교수, 대만의 셴-리 카오 교수 등 세계적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해 심혈관 분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에는 좌주간부, 분지부병변, 관상동맥 석회화, 만성폐색병변, 복잡병변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 중심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진단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오는 11월 15일 C관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환자 및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직장암·대장암 다학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항암제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치료의 전반을 다룬다. 특히 방사선 치료와 고주파 시술과 같은 다학제적 접근에 대한 내용 등 기존의 건강 강좌와는 차별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직장암·대장암에서 수술적 치료: 일반 원칙에서 특별한 사례까지 (외과 김형욱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 수술전 치료부터 고식적 치료까지 (방사선종양학과 이혜빈 교수) ▲직장암 대장암에서 고주파술의 역할: 간 전이에서 폐 전이까지 (영상의학과 홍현표 교수) ▲직장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발전: 새로운 치료제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구동회 교수) 등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병원에서 입원 도중 창문을 통해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로부터 자살 징조를 찾을 수 없었고, 시설물도 기준·규칙에 따라 관리됐다면 병원이 책임질 사항은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최근 광주고등법원이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창문을 통해 추락한 사건 관련 병원 측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앞서 원고 A씨의 부모인 망인 B씨가 알코올 전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실시하는 자율산책을 나갔다가 복귀하다가 병원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참에 위치한 창문을 통해 밖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병원 의료진이 알코올 의존증후군과 우울증을 함께 앓으면서 입원치료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환시·환청까지 경험하고 있던 B씨의 이동동선이나 복귀 여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창문도 정신병원 건물이 갖추고 있어야 할 안전성이 결여돼 있으며, 이로 인해 B씨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의 판결은 달랐는데, 원고 A씨가 제기한 소송 청구 이유인 주의의무 위반과 공작물 책임 모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은 최근 의료원 주변 고등학교를 방문해 ‘예비 수험생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9월 6일 경희여자고등학교에 이어 11월 1일 경희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11월 5일 밝혔다.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강연을 통해 수험생활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와 한의정신의학 솔루션을 제시했다. 강연은 ▲10대의 뇌와 스트레스 관리법 ▲생체리듬 관리법 ▲효과적인 학습 계획 세우기 ▲수험생 유형별 관리 포인트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은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의 건강관리, 시험불안, 집중력 저하, 학습부진을 돕기 위해 개설됐으며, 1대1 케어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그 가족의 심신건강을 돌봐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SK하이닉스 직원 출신 암생존자를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난 10월 29일 SK하이닉스를 방문해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소속 의료진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직장 복귀 암생존자 1:1 상담 ▲사내 상담실 실무자 대상 암생존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 ▲근로자 대상 암생존자 인식 개선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앞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암치료 종료 환자의 건강한 직장 복귀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직장 복귀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청송사과축제에서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 일환으로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일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진행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에 참가해 ‘대장암 및 국가암검진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대한 이해, 암 예방 수칙 홍보, 국가암검진 독려,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의 활동 지원을 통해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1:1 암 예방 수칙 홍보와 대장암 관련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질병관리청이 ‘제1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협업해 전국 보건소 및 19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담당 인력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제주도청의 교육 신설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의 논의 과정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수요를 반영해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동 과정은 지역주민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영역별(질환·영양·운동) 지식과 상담 기술 등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국가 정책방향과 지역사회 우수사례 소개 등 중앙-지자체 상호 간 정책소통을 강화하여 직무 수행을 위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제1기 과정은 지난 9월 제주 지역에서 시작했으며, 제주 지역 교육 운영에 대한 조사 결과, 중앙과 시·도의 정책 담당자와 보건소 내 다양한 직군이 참석해 상호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과 타 보건소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부분에서 높은 만족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설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 개원한 포-가 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대학 간 공동연구원으로, 포스텍의 생명과학 및 공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력, 가톨릭대학교의 뛰어난 의료 기술과 임상 노하우를 결합하여 의생명공학분야의 의과학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신약 및 첨단 의료기기(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설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포-가 연구원이 그동안 쌓아온 공동연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 행사에는 최수진 국회의원,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의 외빈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원종철 총장 신부,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포스텍 김성근 총장, 김종규 대외부총장, 김완욱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양 대학 학생 및 연구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1부는 Sc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하부 뇌 신경초종 환자들의 장기 치료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신경외과 김영훈 교수팀은 1994년 2월부터 2021년 12월 중 하부 뇌 신경초종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평균 52.8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감마나이프 수술 후 최종 추적 관찰 시 60명 중 55명(약 91.6%)의 환자에게서 종양의 성장이 억제돼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하부 뇌 신경초종 환자 60명 중 경정맥공 신경초종 환자는 47명, 설하신경 신경초종 환자는 13명이었는데, 세부적인 질환별로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난 비율은 각각 약 91.5%(47명 중 43명), 92.3%(13명 중 12명)였다. 전체 하부 뇌 신경초종 환자 60명의 감마나이프 수술 후 무질병 1년, 2년, 3년 생존율은 각각 96.5%, 91.5%, 89.0%였다. 또한, 연구팀은 평균 53개월 추적 관찰 기간 후 중증 삼킴곤란, 운동능력 실조, 청각장애, 안면 마비 등 하부 뇌 신경초종 치료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60명 중 30명은 호전됐고 20명은 안정 상태였으며, 7명은 일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