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오는 5월 29일부터 열리는 2020미국종양학회(이하 ASCO)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소개 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키스칼리의 제 3상 임상연구인 MONALEESA-7과 MONALEESA-3의 서브그룹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서브그룹 분석 결과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은 내분비요법 단독요법과 비교해 호르몬수용체 (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 음성(HR+/HER2-)인 내장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전체생존기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참여 환자에게서 나타난 임상적 효과와 일치한다. 본 임상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사라 캐논 연구소(Sarah Cannon Research Institute)의 데니스 야들리(Denise Yardley) 박사는 “2건의 3상 임상을 함께 분석한 이번 결과는 폐경 상태나 전이 위치에 관계없이 1차 치료에서 키스칼리를 처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내장전이가 있는 환자는 보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액체 생체검사 암 진단 기업인 진캐스트(대표 백승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캐스트는 기존 액체 생검 대비 검출 민감도 및 신뢰도를 100배 이상 개선한 원천기술 ‘선별적 유전자 증폭 시스템(ADPS)’을 구축했다. ADPS는 액체 생검을 통해 1기 암환자의 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어 정밀의료와 동반진단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고 분자진단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DNA 중합효소 기반의 신기술이기 때문에 액체생검 암 진단 외에 민감도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분자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포함한 감염성 질병 진단 포트폴리오 확대 및 암 조기진단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라며 “이번 투자의 규모는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이며 지난 3월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진캐스트와 코로나19 진단시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안은억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인 이번 투자를 통해 진캐스트의 초민감도 PCR 진단시약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사의 제조 및 판매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며 “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과 함께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평생 금연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5월에 제정한 날로 올해 주제는 ‘담배회사의 담배 규제 방해 행위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니코틴 사용 예방’이다. 세계보건기구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포함했으며 대한금연학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는 흡연자,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흡연자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유한양행 임직원, 가족, 지인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평생 금연서약을 응원하는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포토 서약서, 건강간식, 금연 브로슈어 등으로 구성된 ‘금(錦)·연(緣)·해(偕) 박스’가 전달된다. 금연해 박스는 비단 금, 인연 연, 함께 해의 의미로 비단처럼 값진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중 올해 1분기에 좋은 성과를 보였던 노바티스의 대표 제품 등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엑스포지, 지난해 이어 1분기 원외처방액 2백억 돌파 항고혈압 2제 복합제 시장에서 엑스포지가 지난 동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처방액 2백억원을 다시 돌파함에 따라 향후 시장 경쟁도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엑스포지는 지난 1분기 205억원, 4분기 197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분기 201억원으로 다시 증가함에 따라 향후 관련 시장의 향방에 대한 주목을 끌어내고 있다. 엑스포지는 세계 최초의 ARB/CCB 복합제로 2007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적응증과 더불어 다양한 용량으로 고혈압 환자의 맞춤 치료에 적합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오리지널 발사르탄 복합제로 환자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고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회사 측은 “엑스포지의 올해 1분기 성적은 일시적인 처방 증가보다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콜마는 27일 당사 제약사업부문(의약외품인 치약 사업 제외)을 아이엠엠로즈골드4사모투자합자회사에 영업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재무구조 개선 및 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핵심역량 집중화를 위해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존 사업의 가치 증진 및 신규사업의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양도기준일은 오는 7월 31일로 양도가액은 3363억 3400만원이며 양도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콜마는 7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약 CMO/CDMO 사업부문 양도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쿠키뉴스와 쿠키건강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 ‘2020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미래 행복 대상’은 생활 환경개선과 국민건강 기여, 여성 대표성 제고 등 우리 사회 생활 전반에서 각 분야에 공헌한 기업, 기관,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랜 기간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외국 제약사로부터 품목 도입을 지양하고 대부분의 품목을 자체 연구개발해 생산하고 있다”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개량신약의 유형과 제형을 선정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복약편리성을 높인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다”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국민의 육체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음악, 교육, 전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의 마음 건강까지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회사 대표로 수상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피로우 ‘PEARL Study’ 연구는 고위험군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한국인을 대상으로 리피로우 10mg, 20mg의 약효와 경제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 연구팀이 대한민국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 기준 고위험군, 초고위험군 환자 23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리피로우 10mg과 20mg을 12주간 투여한 후 몸에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와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 10mg 투여군은 12주 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33.5% 하락했고 20mg 투여군은 42.4% 하락해 양쪽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들이 약물 용량이 증가할수록 평균 6%의 LDL-C 추가 강하효과가 있는 것과 달리 리피로우 20mg은 10mg 대비 약 9%가 추가로 하락해 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지난 2월 1일 급여 등재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가 출시 두 달 만에 병의원처방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카로는 4월 병의원처방시장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중 시장점유율 20.4%(월처방액 3억원)를 기록하면서 1위를 달성했으며 3제복합제 전체처방시장에서는 점유율 12.7%를 기록해 3위를 달성했다. ‘카나브’ 패밀리 5종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월처방액 80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넘어선데 이어 4월에도 약 8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향후 종합병원에서 듀카로의 본격적인 처방이 진행되면 전체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ARB단일제시장에서 처방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비롯해 CCB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카나브패밀리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당사는 ‘멀티채널 마케팅’을 주요 마케팅 전략에 접목해 적극적으로 영업마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사노피아벤티스(이하 사노피)’가 판매하는 ‘로도질정125mg’ 제품 중 일부가 PTP 포장 내에서 파손된 상태로 유통됐음을 알리고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지난해 12월 로도질정125mg(제조번호 C111, 유효기간 2022.2.28)에서 정제의 뭉개짐 현상이 발견돼 사노피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사노피가 포장라인의 공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공정 개선에 앞서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일부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 협회는 사노피에 로도질정 해당 제조번호(C111)에 대한 약국 재고 파악 및 신속한 회수를 요구했으며 일선 약국에도 해당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즉각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신 센터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이 불량 상태로 공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사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가 불량의약품의 유통 원
각국의 헬스앱 품질관리제도 현황과 함께 활용 상태를 소개해주는 보고서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각국의 헬스앱 품질관리제도 동향’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다양한 헬스앱 사용에 있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안전한 사용이 품질관리제도에서 필요한 만큼 고품질 헬스앱 선택을 위한 각국의 제도 도입 추진 상황과 동향을 파악함으로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국내 제도 마련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작성됐다. 각국의 헬스앱 품질 관련 Guide 및 제도 현황으로는 EU,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 소개됐으며 특히 독일의 경우 의사가 당뇨병 모니터링 및 관리 등 건강관리 기능을 하는 헬스앱을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Digitale-Versorgung-Gesetz-DVG)을 2019년에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에서는 헬스앱이 신속하게 치료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게 연방보건부(BMG)와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 이하 연구원)에서 디지털 헬스앱 지침을 작성하도록 규정했으며 개발자는 앱의 품질과 안전성을 연구원에서 검사 받고 공적의료보험 지급과 관련해 앱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비용효
대한당뇨병학회는 대한내분비학회와 함께 26일 NDMA의 관리기준 초과 검출로 인한 메트포르민 제제의 제조 및 판매 중지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이다. <NDMA가 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일부 메트포르민 제제의 제조 및 판매 중지에 대한 대한당뇨병학회/대한내분비학회 공동 입장문> 2020년 5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288 품목 중 31개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는 NDMA(1일 최대허용량인 96나노그램)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고, 바로 해당 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메트포르민은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제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발표[46개 메트포르민 품목 중 3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NDMA (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 이후,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메트포르민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의 NDMA 검출 여부를 전수 조사해달라 정부에 요청했었습니다. NDMA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한 31개 제품은 더 이상 처방하지 않아야겠지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4월 SCI급 국제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EVERGREEN study’ 결과를 소개하는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VERGREEN study는 생활 습관 조절만으로는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슈가논 (성분명: 에보글립틴)과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고 연속혈당측정시스템(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CGMS)을 이용해 에보글립틴이 혈당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으며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활성 대조군 연구로써 2016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19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논문의 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New Paradigm of Glycemic Variability : EVERGREEN stud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1,937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EVERGREEN study 결과, 슈가논의 개발 과정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는 5월 25일부로 다케다제약으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정(성분명: 라록시펜염산염)’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비스타정은 라록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2세대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로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처방되는 약물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2018년 다케다제약과 에비스타정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왔지만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국내 판매 법인(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으로서 허가권을 획득하고 독점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며 “또한 올해 초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의 출시를 비롯해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정’ 판권 인수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수 대표이사는 “이번 에비스타정의 국내 허가권 획득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에자이의 경구용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 가 지난 주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으로 국내 승인을 모두 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적응증에서 키트루다는 지난 주 목요일인 5월 21일 허가를 받았으며 렌비마는 그 보다 앞서 5월 11일 허가됐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중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전체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7년 기준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을 신규 진단받은 환자는 2,837명으로 전체 여성암 발생의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6.9%로 가장 많았고, 40대 21.1%, 60대 20.8%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초기 자궁체부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종양이 원발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이번 허가는 이전의 전신 요법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되고 수술적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한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26일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국내 영유아에서 급성중이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K-AOM(Korea-Acute Otitis Media, 한국-급성중이염) 임상연구 결과(Human Vaccines & Immunotherapeutics 2020년 4월 24일 온라인판)’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본 K-AOM 임상연구는 국내의 8개 상급종합병원 등에 방문한 24개월 이하 영유아의 급성중이염 발생 빈도 및 비인두 보균율에 대한 연구(descriptive longitudinal hospital-based epidemiology study)이다. 연구에는 총 305명의 영유아가 등록돼 신플로릭스(123명) 또는 13가 폐렴구균 백신(182명)을 접종 받았고 대상 영유아들은 2개월 첫 접종 전부터 시작해 총 4회 병원에 방문하면서 비인두 흡인물(NP aspirate)을 채취했으며 급성중이염이 발병한 경우 내원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국내 24개월 이하의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 급성중이염 발병 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성중이염 발병 빈도는 신플로릭스 접종군이 13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군보다 약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