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2018년 한국에서 발표된 SCI의 22개 분야 중 약리학/독성학, 임상의학의 발표수에 따른 높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 이에 본지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지난 17일 ‘2018년 한국의 과학기술논문 발표 및 인용 현황’을 주제로 SCI 논문의 발표 및 인용 현황을 정리해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KISTEP·KAIST가 지난 11월에 발간한 과학기술논문(SCI) 분석 연구 보고서의 한국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분석됐다. 국가별 SCI 논문 발표 현황을 살펴보면 세계 상위 10위권 국가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인도, 호주 순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4개국(중국, 이탈리아, 인도, 호주)은 전년과 비교해 논문 수가 증가했다. 한국은 2018년 63,311편이 발표되며 12위를 차지해 전년과 동일했지만 논문 수는 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주저자와 공저자 모두 서울에 이어 경기, 대전 순으로 많이 발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SCI 논문 피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한다헬스케어(대표 김선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KF94 등급 보건용 마스크를 국내외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다헬스케어는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5,000만장의 KF94 마스크를 JW홀딩스에 공급한다. JW홀딩스는 글로벌사업과 B2B사업 부문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한다헬스케어 생산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JW홀딩스가 공급 받는 ‘굿매너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는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등록코드 : D407143)된 제품으로 100% 국내산 MB필터, 부직포를 사용한다. 현재 굿매너 황사방역용 마스크는 유통사 와이제이랩스와 200만장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해당 물량은 미국 시장에 수출될 계획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방역 제품의 해외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비율을 30%로 확대한 바 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도 이날 대성글로벌(회장 김창구)과 계약을 맺고 3중 필터를 적용한 ‘일회용 마스크’ 1억 장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공급받기로 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계약에 앞서 국내 유통업체와 2,000만장의 ‘일회용 마스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지난 4월 29일 바이오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넥스’와 자사의 주력 항암항체 ‘올린베시맵(Olinvacimab, TTAC-0001)’의 추가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린베시맵은 혈관성장인자수용체-2(VEGFR2) 길항체로 종양의 신생혈관 형성을 유도하는 VEGFR2을 타깃해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본 계약으로 파멥신은 바이넥스로부터 자사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올린베시맵+면역항암제 병용투여 글로벌 임상 2상(미국 포함)’과 ‘다양한 호발성 고형암 관련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물질의 대량생산서비스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바이넥스는 올린베시맵의 초기 해외 임상부터 파멥신에 임상시험물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올린베시맵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올린베시맵과 PD-1 항체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1b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지난 6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전세계 22개 국가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표준치료 대비 임핀지 병용치료군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CASPIAN 3상 연구가 바탕이 되었다. CASPIAN 연구 결과 임핀지와 4주기 항암화학요법(에토포시드와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 병용치료는 6주기 항암화학요법 이후 선택적으로 전뇌 방사선 조사(PCI, Prophylactic Cranial Irradiation)를 시행하는 치료방식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이 확인됐다. 임핀지 병용치료군은 표준치료군 대비 사망 위험을 27%(HR 0.73; 95% CI 0.59-0.91; P=0.0047) 감소시켰으며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3.0개월로 표준치료군보다 2.7개월 길게 나타났다. 임핀지 병용 치료군은 12개월 시점의 무진행 생존기간 (PFS, P
동화약품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19년 발매된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 122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물과 위생 사업’에 지원되며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며 “이런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종근당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도 나파모스타트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사한 수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바 있다. 나파모스타트는 종근당 나파벨탄의 주성분이다. 종근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앞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나파벨탄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종근당 김영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000여 종의 물질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탐색해왔으며 나파모스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식약처 측은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기재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시중에 판매했다”며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한 메디톡스의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해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은 허가 취소하고 ‘이노톡스주’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1억 7460만원)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률 위반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토록 명령했다”며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서류 조작에 대해서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17일 삼중음성 유방암 최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Atezolizumab)’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한국로슈 항암제사업부 크리스토프 와이즈너 디렉터의 환영사에 이어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크리스토프 와이즈너 디렉터는 환영사를 통해 로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티쎈트릭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그는 “로슈는 HER2 양성 유방암을 비롯해 치료 기회가 제한된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전의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진단과 치료를 연계한 맞춤의료 옵션을 통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소개할 티쎈트릭에도 국내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이런 헌신이 잘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티쎈트릭 병용요법이 향후 동반진단 검사인 ‘벤타나 PD-L1(SP142)’과 함께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는 맞춤치료 옵션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출원번호 : 10-2020-0070835)했다고 17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의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종양의 저항성 발현에 주요 역할을 하는 GRP78의 저해효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임상 가능성을 검토했다. 지난 3월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등재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숙주의 수용체 GRP78 결합 부위 예측’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GRP78이 코로나19의 잠재적인 스파이크 결합 부위로 예측된 만큼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과 GRP78의 상호작용을 저해시키면 바이러스 진입과 복제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진행된 CWP291의 세포실험에서 대조약물 보다 동등 이상의 코로나19 항바이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티쎈트릭은 전이 단계에서 이전에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PD-L1 양성(IC PD-L1≥1%)인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 병용요법으로 지난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의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동향 및 티쎈트릭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로슈 의학부 김요한 메디컬 리드의 ‘로슈 유방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 아형 대비 젊은 연령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다”며 “특히 주요 유방암 표적치료제가 작용하는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이기 때문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치료 예후 또한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상황에서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의 OS 중간값과 유의미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에 총 3,000만 달러(약 363억원)에 대한 진단키트 수출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해 허가를 완료한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6일 공시된 1,725만 달러(약 209억원)를 포함해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공급확약서(LOA)와 수출공급계약(SA)을 접수하고 러시아, 싱가폴, 영국, 브라질 등 전세계 20여개국을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진단키트 ‘제네디아(GENEDIA)’ 시리즈는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를 확보해 병용 시 검사의 적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부터 의료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개발도상국까지 다양한 의료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POCT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한 추가 수출 허가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4종(항체진단키트 2종, 분자진단키트 2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축함과 동시에 분자진단과 항체진단 양 축으로 수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지난해 진단키트 부문 연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국내 최초로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에 ‘황련’을 더해 개발한 급성기관지염 복합제 ‘로민콤프시럽’의 특허가 최근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로민콤프시럽의 허가를 취득하고 1일 발매했으며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생약으로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항균 작용 및 진해거담 효능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 성과와 입증된 효과를 기반으로 두 생약의 최적 조성비를 특징으로 한 기술을 특허 등록 받은 바 있다. 해당특허는 존속기간이 2035년 10월 28일까지이며 최초로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와 황련 추출물의 최적 조성비를 찾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있고 기타 추가 조성이나 제형의 한정 없이 넓은 범위의 독점권을 인정받은 점이 특징이다. 식약처 심사결과 해당 특허는 허가 의약품 로민콤프시럽과 연관성이 인정돼 의약품특허목록 등재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염증성기도질환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황련을 병용할 경우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원의 대상으로 진행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오픈 된 직후 1,3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4일 간 누적 참석자 수 1,138명을 기록하며 개원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내용면에서는 코로나 이후 변화를 고민하는 개원가에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파트에서 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호흡기 질환 감 잡기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이해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써 ‘싱귤레어’의 효능효과를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COVID-19 유행시기 속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남성건강 감 잡기에서는 양성전립선비대증과 남성형 탈모의 질환 트렌드와 최신 치료 지견이 공유됐으며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와 20주년을 맞이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셀트리온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지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진행한 진단키트 개발작업이 관련 국내 업계와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이달 내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면서 2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이미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 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드(RDT) 대비 민감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동개발한 항원 POCT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기존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과 분자진단 수준의 높은 민감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시제품 테스트에서는 20분 만에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줘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16일 ‘사노피 엘록테이트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사노피 희귀혈액질환사업부 이영주 상무의 ‘사노피 희귀혈액질환사업부 소개’를 시작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가 ‘국내 A형 혈우병 치료 현황 및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사노피 희귀혈액질환사업부 의학부 신효선 이사가 ‘엘록테이트 임상 결과와 치료 혜택’을 발표했다. 박영실 교수는 혈우병 치료 방법 소개에 앞서 혈우병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그는 “혈우병은 흔한 중증 출혈 질환 중 하나로 중증 선천 응고인자 결핍증 중 가자 흔하게 나타난다”며 “여러 응고 인자가 도미노처럼 연쇄 작용해 응고 작용이 진행되는 정상 응고와 달리 혈우병은 응고 인자 중 일부가 결핍돼 연쇄반응이 멈춤으로 응고 작용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혈우병의 종류는 응고인자 결핍증에 따라 A와 B 등으로 나눠지거나 응고인자의 활성도에 따라 중증, 중등증, 경증으로 분류된다. 한국혈우재단의 2018 혈우병 백서에 따르면 A형 혈우병이 70%(1,721명)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교수는 “혈우병의 증상으로는 잦은 멍, 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