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대표 이성균)는 국내 액제 진경제의 원조인 까스파파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라벨 디자인과 함께 곡선 커팅형 유리병 용기를 사용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까스파파는 1970년 출시되어 국내 진경제 시장을 선도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 위통과 복통, 속쓰림으로 인한 경련성 위장관 복통을 완화시켜주는 액제 진경제다. 40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일화 측은 “까스파파의 활성 성분인 파파베린은 복통의 원인인 위장 평활근 경련에 직접 작용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소화기관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돕는다”며 “생리통 또한 자궁 평활근의 수축과 경련으로 발생하는 통증이기 때문에 진경제 복용 시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화 제약사업본부 양규식 팀장은 “까스파파는 흡수력이 좋은 액제로 좀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복통과 진경제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진경제의 올바른 처방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의료분쟁조정을 위한 ‘의료분쟁,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28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범 기념관에는 의료계를 비롯 정부, 법조계, 시민단체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정중재원은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의료분쟁 특성에 기초한 조정기법과 감정이 조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적인 토론을 벌였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정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분쟁의 특성과 조정기법 발표자로 나선 정해남 상임조정위원은 “조정의 근본 원리는 공감과 관용 그리고 인정”이라며 “의료분쟁은 정확한 감정이 필요한 인간적 분쟁”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은 “소송은 상대방을 짓밟아 혼자만 승리를 누리지만 조정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의사와 환자, 당사자 간의 우호적인 해결을 돕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조정은 소송과 달리 자신의 결정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하며 “5명으로 구성된 법률, 의료 전문가 등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정을 추구한다”고 밝혔다.기존 법률적, 의학
“조정 성립률에 집착하는 것보다 진정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료분쟁조정제도 시행 2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함영주 중앙대법학전문대학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의료조정중재원이 조정 성공률 90%를 달성했다고 밝혔지만, 단순 수치보다는 조정 당사자들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이날 분쟁해결방법론에 대해 발표한 함영주 교수는 “현재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비해 신청인들의 기대치는 더 높다”며 “조정을 신청하는 이들에게 실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5명으로 구성된 조정심사위원에는 동의하지만 형식적인 형태는 좋지 않다”며 “상황에 맞게 참여 인원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원만한 조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감정을 토대로 당사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률이나 의료 지식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상위 소통의 개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혈액분획제제 북미시장 공략을 선언한 녹십자가 원료인 혈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은 지난해 설립한 텍사스 주 라레이도(Laredo)의 혈액원에서 생산하는 원료혈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생물학적 제제 품목허가(BLA -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녹십자는 GCAM이 보유한 모든 혈액원에서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공급받는다. GCAM은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 등지에 총 4곳의 혈액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연간 최대 20만 리터에 달하는 혈장 공급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함께 GCAM은 미국 내 자체 혈액원 추가 설립 계획을 밝혔다. 2017년까지 혈액원을 20곳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계획대로 혈액원이 20곳으로 늘어나면, 녹십자는 미국 자체 혈액원에서만 연간 최대 100만 리터의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AM은 우선 올해 안에 텍사스 주와 아이다호 주에 3곳의 혈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영호 GCAM 대표는 “혈액분획제제의 북미시장 성공적 진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2014년 1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201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연결기준) 8.1% 증가한 1,8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179억원, 순이익은 11.4% 성장한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1분기에는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뉴바스트(고지혈) 등 주력 처방의약품의 매출의 꾸준함이 돋보였다. 또한 낙소졸(진통소염),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 등의 신제품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R&D 부분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7.8% 늘어난 290억원(매출대비 15.8%)을 1분기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15% 이상을 R&D에 투자한다는 연구개발 정책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당뇨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Exendin4에 대한 다국가 후기2상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임상 지역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둔화된 중국 제약시장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전년대비 10.8% 성장한 2억6723만 위안(4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728만 위안(한화 약 100억원).이 같은 성장에는 주력제품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최현만)과 한국MSD(대표이사 현동욱)가 암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 양사는 ▲ 암 예방 공동 캠페인 진행 ▲ 미래에셋생명의 금융 세미나와 전문인력 상담 지원 ▲ 한국MSD의 전문 의학정보 제공 등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한국MSD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 을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다. 미래에셋생명은 MOU를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받는다. 양측은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에 대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일 미래에셋생명 영업지원부문장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유발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등의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며 “이번 MOU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 암에 관한 정확한 의학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국MSD 성인백신사업부 임찬호 상무는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15-44세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여성암 중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약 4천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비롯 암 예방을 위해 적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통증완화 지속시간이 길어진 해열진통제 ‘펜잘이알서방정’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펜잘이알서방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이다. 해열과 감기에 의한 통증, 두통, 치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위장출혈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잘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 2중 구조로 구성돼 복용 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8시간까지 지속된다. 환자의 1일 복용 횟수도 줄였다. 펜잘은 펜잘이알서방정의 출시로 펜잘큐와 펜잘레이디, 펜잘나이트와 함께 총 4종의 펜잘시리즈를 갖추게 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부작용을 줄이고 진통효과의 지속시간을 늘려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진통제”라며 “감기에 의한 통증뿐만 아니라 관절통이나 생리통 등 장시간 통증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개선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로 언론에 보도된 한국제약은 제약회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제약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제약은 제약사가 아니며 제약협회 회원사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제약협회측은 “이 회사는 제약이라는 명칭을 회사 이름에 사용하고 있으나 의약품 제조와는 무관한 건강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식품회사”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특수관계에 있는 김모씨 등 측근들이 이 회사의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된 후 협회 측에 문의 전화가 이어지자,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 동안 의약품을 생산하지 않으면서 제약회사의 명칭을 사용하는 회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다. 협회 측은 “제약회사 명칭을 사용해 국민들을 의도적으로 오인하게 만들고 의약품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경한미약품의 대표 브랜드 ‘마미아이’가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했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최근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유명상표는 중국공상총국 상표국이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인지도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중국 공식 인증마크다. 현재 중국 내 약 17만개(양약) 의약품 중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한 제품은 단 20개. 마이아이의 이번 상표 획득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례적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북경한미약품측은 “이번 상표 등록을 계기로 마미아이만의 확고한 브랜드가 구축 됐다”며 “관련 유사상표 등록이나 침해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미아이는 1994년 중국에 출시돼 연매출 770억원 이상을 기록한 중국 아동 유산균정장제 시장 1위 제품이다. 장호원 마케팅전략 총감은 “마미아이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국유명상표 획득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과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설립 이후 연구개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임상시험에 과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병원계에 이어 제약계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기재부는 한림대병원과 을지대병원 등 일부 병원에 최근 3년간 임상시험 연구비용에 대한 부가세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최대 5년간 소급 적용해 부과하겠다는 것.복지부 조차 난색을 표하며 반대했지만 기재부와 국세청은 단호한 모습이다. 임상시험에 필히 부가세를 적용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기재부의 입장은 명확하다. 임상시험 연구가 더 이상 연구행위도, 의료행위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 동안은 임상시험을 연구목적으로 분류해 비과세로 처리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연구가 아니니 세금을 걷겠다는 명분이다.기재부는 약사법 제 34조를 그 근거로 들고 있다. 용역제공자와 용역제공 받는 자, 용역결과물을 고려할 때 임상시험은 의료행위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전형적인 유권해석이다. 백 번 양보해서 기재부의 주장이 맞다 해도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랄까? 설득력이 부족하다. 과세 이유는 만들었지만, 무엇을 위한 과세인지 제시하지 않고 있다. 임상시험은 더 이상 연구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비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 또 제약사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이창 감사는 의협이 지난해 78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누적 적자가 1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창 감사는 “70%이상을 유지했던 납부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져 현재는 68%에 불과하다”며 “퇴직금 누진제나 호봉 승급제 등의 제도 개선과 회비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협회 내 연봉 5천만원 이상 직원이 52명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과도한 복리후생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감사는 “대외사업 과정에서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에 부적절하게 활동비를 지급했고, 상근임원에 대한 상여금이 과다했다”며 “인건비와 관리비 등의 효율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상임이사들의 사퇴로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는 점. 집행부와 대의원회 분열로 인한 내부 혼란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최근 회원투표나 문자메시지 등 불필요한 지출이 많았다며 절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감사는 “의협 책임자는 재정적 어려움의 실상을 회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고한 후 회비 납부를 독려해야 한다”며 “상임이사회는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4가지 정관개정안과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는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논의, 의결했다.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노환규 전 회장의 선거 출마도 제한됐다. 위반금 500만원 이상 벌금이 확정된 자로,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는 회장출마를 제한하는 개정안이 찬성 129명, 반대 49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전의총 회원들이 총회 직전 피켓 시위를 벌였다. 대의원 투표결과 방상혁, 임병석 상임이사 2명이 불신임 당했다.
최남섭 후보단이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으로 당선됐다.총 선거인단 980명이 참여한 회장단 선거 1차 투표에서 434표를 받아 287표의 이상훈 후보와 254표의 김철순 후보를 제쳤다. 이어서 진행된 이상훈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78표를 받아 305표를 받은 이상훈 후보를 누르고 제29대 회장단에 당선됐다.최남섭 후보는 당선 직후 소감에서 “모든 협회 정책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며 “치과의사협회의 개혁을 멀리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후보는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부회장들과 함께 임기 3년 동안 치과의사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이번 회장단 선거에는 3팀의 후보단이 등록. 기호1번 김철수 후보를 시작으로 2번 최남섭 후보, 3번 이상훈 후보의 출마변이 이어졌다.김철수 후보는 '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김철수'를 슬로건으로 김성욱, 전영찬, 최우창 부회장 후보와 함께 등록했다. '참여와 소통의 협회 개혁- 김철수의 3가지 약속'을 통해 소외 받는 회원을 위한 배려정책. 실추된 치과의사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현 집행부는 민생현안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협회장 선거를 반드시 직선제로 바꿔 개원의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말했다.기호 2번 최남섭 후보는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슬로건으로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부회장 후보와 함께 등록. 통합캠프의 소통, 관통, 형통 '3통 공약'을 제시했다.최 후보는 “치과계 어려운 상황을 유디나 초보자에게 맡기지 말아 달라”며 “회장단으로 선출된다면 행복한 동네치과 전성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기호 3번 이상훈 후보는 '희망을 이야기하라! 변화를 만들자 이상훈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김태인, 이태현, 김영삼 부회장
알베리코 카타파노 교수가 미국과 유럽 지질 가이드라인을 비교하면서 국내 지질 가이드라인에대한 방향을 제시했다.‘국제 지질 관리 가이드라인의 해석’이라는 주제로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타파노 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지질 가이드라인에 대해 평가했다. 카타파노 교수는 “유럽 지질관리 가이드라인은 미국보다 광범위한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며 “ASCVD 예방과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카타파노 교수는 “유럽 가이드라인은 LDL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2차 치료목표로 지질관리에 유용한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콜레스테롤(non-HDL-C)과 아포B(ApoB)에 대한 다른 지질요소도 제시하고 있다”며 “환자의 복약순응도, 치료효과, 사후관리의 필요성까지 담아 임상의가 환자를 진료할 때 적용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은 각국의 특성을 반영했기 때문에, 인종이나 환자 상태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지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점을 강조했다. 카타파노 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되, 해당 인종이 포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으로 환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