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불면증 약 없이 극복하기 : 인지행동치료적 접근 치료자용 가이드북 / 환자용 가이드북낮에는 설친 밤잠 때문에 졸고, 밤에는 눈이 말똥말똥한 불면증 때문에 괴로운 환자들이 많다. 커피 등 각종 각성 기호식품이 보편화되고 24시간 밝은 조명과 소음, 상대적으로 육체적 활동이 적은 현대에 불면증은 피할 수 없는 병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기보다는 혼자서 끙끙 앓는 경우도 많다. 병원에 가자니 약 처방으로 그칠 것 같고, 수면제에 의존하게 될까 봐 꺼리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수면의학 분야의 두 전문가가 쓴 전문가와 환자를 위한 불면증 치료 가이드북을 연세의대 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이은 교수가 번역한 것으로 불면증을 인지행동치료로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원래 인지치료는 우울증 환자의 부정적인 인지 왜곡을 다루기 위해 개발됐으며 외래 진료 현장에서 효능을 인정받는, 비약물 치료법이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처럼 생각하고 반사반응처럼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도식적인 인지를 찾아내고 이것이 현 상황에서 환자의 증상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증상을 유지하거나 악화시키는 데 얼마나 작용하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수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