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지난 4월 30일 2025년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임상현실 반영한 급여기준 개선 포함)’를공개했다. 그 결과 한국얀센의 ‘발베사(성분명얼다피티닙)’과 한국세르비에의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급여 적응증을 살펴보면 발베사는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팁소보는 IDH1 변이 양성인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에 대해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이에 더해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성분명셀리넥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병용요법에 급여가 확대됐다. 반면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성분명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급여를 기대했던 적응증은 ▲종양에 활성화
2025-05-01 08:18삼성서울병원은 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용역 과제 ‘국가검진자료-대기노출량 연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발생 영향 분석 및 연구용 Data 공개(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가 주최를 맡았고, 한국환경연구원(원장 김홍균)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전신 건강 위해가 총망라되어 보고됐다. 심혈관질환(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인수 교수)에서는 미세먼지 단기 노출 시 심근경색,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사망 및 응급실 방문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노출 시에도 심근경색과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정신질환(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에서는 단기 노출에 의해 ADHD, 우울증, 공황발작, 자살 및 자해 위험이 증가했고, 장기 노출 역시 우울증, 공황발작, 양극성장애 발생 위험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질환(분당서울대병원 김보리 교수) 역시 마찬가지다. 단기 노출 시 건
2025-05-01 07:54서울대어린이병원은 30일, ‘2025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를 개최해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1985년 어린이병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소아간호과의 주관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치료 중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뽀로로파크 지원으로 뽀로로와 친구들의 팬 사인회, 병동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의 협력으로 경복궁 수문장 인형탈과 기념사진 촬영, VR, AR을 활용한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그 기쁨을 나누었다. 소아간호과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2025-05-01 07:28지난 4월 29일(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닥터스 토크쇼’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엘루오 스페이스 커넥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가 유방암 환우들에게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외과 백수연 교수가 ‘유방암 수술 및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수연 교수는 수술의 종류부터 수술 후 통증, 신체 변화 및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환우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진 공개 상담 시간에는 환우들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춘 따뜻하고 진심 어린 상담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건민 교수가 ‘HER2 발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전략과 삶의 질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김건민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다양한 치료 옵션, 치료 과정 중의 부작용 관리,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들을 전하며 환우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개상담 시간 동안 환우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쏟아졌으며, 김 교수는 각 질문에 성심껏 답하
2025-05-01 07:16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2025년 4월 129건의 품목허가 이뤄졌다. 이 중 전문의약품은 66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유씨비제약은 ‘리스티고(성분명로자놀릭시주맙)’에 대해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또는 항근육 특이티로신 키나제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의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요법으로 허가받았다. 리스티고는 이번 허가의 근간이 된 MycarinG 연구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환자의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증상을 조절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리스티고 7mg/kg 투여군은 치료43일 차에 일차평가변수인 MG-ADL(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 척도) 총점이 베이스라인 대비 3.37점 감소해, 0.78점의 감소를 보인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차평가변수인근육 약화 정도를 평가하는 QMG(정량적 중증 근무력증) 점수도위약군 보다 베이스라인 대비 더 높은 총점 감소폭을 보였다. MycarinG 연구 추적 기간을 연장한 공개연장시험에서도, 리스티고 투여군은 지속적으로 MG-ADL, MGC, QMG 수준이개선 및 유지됐다. GC녹십자는 39호 국산신약이자탄저백신인 ‘배리트락스’를 승인받으며 백신주권을 확보했
2025-05-01 05:57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25일, 약학 실무 교육과 의약학 융합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2년간 지속되어 온 교육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연구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학 실무실습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힘으로써,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한다. 총 10개의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원 내 실무실습은 2013년부터 꾸준히 이뤄져 왔으며,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의 경우는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총 337명의 학생이 필수실습과, 전문분야 심화실습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은 개설 초기부터 재학생 전원이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임상실무 실습과정을 수료하고 졸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과정의 체계화는 물론, 약제부의 임상경험과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함께 실무협…
2025-04-30 16:58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중앙손상관리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30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는 국내 최초의 손상 예방 전문기관이다. 손상 발생 위험요인 분석, 관련 정보 수집 및 정책자료 제공, 교육 · 홍보 등 국가 차원의 손상 예방과 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응급의학과 외상학 분야의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겸 응급의학과 교수가 초대 센터장을 맡아 운영을 이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올해부터 3개년(’25~’27)간 중앙손상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손상 발생의 위험요인 및 손상 예방·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 △손상과 관련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및 제공 △손상예방 관련 교육·홍보 △손상관리 전문인력의 양성 △지역손상관리센터
2025-04-30 16:45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각각 3.9억원, 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1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탈모 및 당뇨 치료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군 역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바이오탑’과 탈모치료제 ‘헤어그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와 3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바이오탑’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1분기 매출 51억원을 달성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메가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헤어그로’ 역시 2025년 1분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피나스테리드 1㎎ 제품별 처방 조제액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약개발 부
2025-04-30 16:25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4월 26일(토) 오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 상암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은 2018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함께 시작한 생물 다양성 증진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묘목을 노을공원에 지속적으로 심고, 가꾸어 왔다. 특히 매년 봄에는 임직원들이 겨울동안 각 가정에서 키워온 도토리 묘목을 공원에 옮겨 심고, 추가로 나무를 심는 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은 생태 복원을 돕는 ‘도토리 씨드뱅크’를 조성하고, 기존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자람터를 정비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으로, 매립지 위에 흙을 덮어 공원으로 조성됐다. 비가 올 때, 비탈면의 흙이 유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곳이다. 유한양행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2025-04-30 15:4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30일(수)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서울 성북구)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중앙손상관리센터는 올해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 제12조에 의거해 효과적인 손상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설치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부터 3개년(’25~’27) 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수탁받아 운영한다. 중앙손상관리센터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25.1.24.~2.20.)와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25.3.12.)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센터장을 맡는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앞으로 ▲손상 발생의 위험요인 및 손상 예방∙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 ▲손상과 관련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및 제공, ▲손상예방 관련 교육∙홍보, ▲손상관리 전문인력의 양성, ▲지역손상관리센터에 대한 지원 등 국내∙외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손상관리센터를 국가 손상예방∙관리 체계운영의 핵심기관으로 삼아,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시의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책 근거자료를 제
2025-04-30 15:4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30일(수)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 8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30개 유전질환을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질환은 ▲고관절 및 폐 형성 저하증을 동반한 하지결손증 ▲신세뇨관 발생이상 ▲AMED 증후군 ▲다지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짧은 늑골 흉부형성이상 ▲RYR2-연관 카테콜라민 다형성 심실빈맥 ▲LAMC3-연관 대뇌피질기형 ▲어셔증후군IIA형 ▲부정맥유발성 우심실 형성이상이다. 8개 질환은 작년 7월부터 운영 중인 ‘배아 또는 태아 유전자 검사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환자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은 질환에 대해 증상의 발현 시기, 치명도 및 중증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검사 가능 질환을 선정한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본 제도를 통해 잠재적 유전질환을 조기 발견해 해당 가계에서 불안을 해소하고 출산 계획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충실하게 제도를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30 15:37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 심사 결과 경상북도(구미차병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구급차(이하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에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중증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전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경기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한림대 성심병원에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배치·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번째로 높고, 행정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 구미차병원은 경상북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 기반이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우수해 중증응급환자의 전원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 앞으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제작, 의료장비 및 의약품 구입, 탑승 의료진 구성 등의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운용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얻게 된 정보는 다른 지역에서의 병원 간 협력체계 및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구미차병원에 중증환자 전담구급차가 배치되면 닥터헬기와 함께
2025-04-30 15:35보건복지부는 치과 수련기관에 적용되는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 6월 2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수련기관 처분 기준의 불합리성과 의과와의 형평성 문제를 반영한 결과라며 환영했다. 치협은 치과 수련기관이 전속지도전문의 부재 등의 사유로 지정기준을 위반할 경우, 즉시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이 중단되거나 기관 전체가 지정 취소되는 현 제도가 치과의사전공의 개인에게 과도한 피해를 초래하고, 전문의 수급 안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꾸준히 지적해 왔다. 반면 의과 수련기관은 유사한 위반 시 우선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위반이 반복되어도 해당 전문과목에 한해 처분이 이뤄져 타 과 전공의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는다. 치협 관계자는 “전문의 양성을 위한 동일한 목적에도 불구하고 처분 기준에서 불균형이 존재해 왔다”며, “치과 전문의 수련 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계 부처에 의견을 전달해 왔다. 특히 2024년 2월 복지부 차관급 회의에서도 본 사안을
2025-04-30 15:24노보 노디스크(최고경영자 겸 사장: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2.4mg 치료와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평가한 후향적 관찰 연구인 SCORE의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리얼월드 분석 결과는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ACC 2025)에서 발표됐다. SCORE 연구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을 평가하기 위해 개정된 3-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개정된 5-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 이력,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3-POINT 및 5-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으로 이뤄진 복합 평가변수를 사용했다. 3-POINT 및 5-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은 개정된 평가 변수와 유사하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심혈관계 사망’으로 대체됐으며, 여기서 심혈관계 사망은 심혈관 사건 발생 후 30일 이내 사망으로 정의됐다. 세마글루티드…
2025-04-30 13:56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3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의료 장비 운영의 효율적인 체계 구축 및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서일영 원장, 최재창 행정처장, 이학승 대외협력실장, 이철 기획조정실장,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센터장, 고점석 내과장 겸 생명연구원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 이대욱 전략기획총괄 상무, 한진희 홍보부 상무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GE헬스케어는 원광대병원을 협력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병원이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선도 신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병원이 도입한 의료 장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지원과 정기적인 장비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GE헬스케어의 장비를 운영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기술 활용에 대한 피드백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방문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협력하여 의료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선진적인 응
2025-04-30 12:33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총사업비 9629억원 중 25%인 2407억을 국비로 최소 확보했으며, 오는 2034년까지 현재 전남대병원 부지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동캠퍼스·간호대학 부지에 1·2단계로 나누어 건립되게 된다.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지 2년 4개월 만에 최종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1차례 예타 대상사업에서 제외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기재부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새병원은 ▲1070병상 ▲22만㎡(6만7400평) ▲96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곧바로 새병원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 직원 의견수렴을 거친 후 기본설계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1단계(동관 건물)로 오는…
2025-04-30 11:49제주대학교병원 간호부 아란회 회장(이순행 간호부장)은 지난 29일 대규모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성금 500만원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간호사 봉사단체인 아란회 회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이순행 회장은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폭넓게 사랑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간호부 아란회는 매해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부, 플로깅 봉사활동, 의료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헌신적인 정신과 인류애와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2025-04-30 11:25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 30일(수)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24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다. 이번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1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가 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4-30 11:11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난 제6차 바이오헬스혁신위(’25.3.25.)에 보고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의 대외 공개 방안에 따라 4월 30일(수)부터 관리과제(수용, 일부수용, 기개선, 지속추진) 174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제개혁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23.12월)을 상시 안건으로 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정례적 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24.4.4.)에서 ‘규제개혁마당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했다. 그간 기업 방문 및 협회·단체 간담회 9회 실시 등을 통해 규제 211건을 발굴·접수했다. 특히, 규제개혁마당 설치 이후, 2024년 4월 18일(목) 첫 번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총 52개 기업을 방문 상담(규제개혁기동대)하고, 5차례 협회·단체와 간담회(상시접수)를 실시했다.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한 과제별 부처 검토 의견은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 전문가 자문단(규제혁신분과)의 의견을 거쳐 상시 안건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 5차례 보고했다. 그 중, 긍정적 검
2025-04-30 11:09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앞두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하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이수진, 이강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환자단체, 보험업계, 한의계, 언론계, 금융당국 등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 4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사실상 국민 건강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진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수진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라는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의료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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