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금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의 내용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의 특징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를 확대함으로써 산·학·연 협력연구를 강화해 한의사,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자와 BT·NT 등 첨단과학 연구자가 함께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지원분야는 한방의료·한약·한방기기분야로 세부 연구과제를 연구자가 결정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며,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면 연간 최대 5억원씩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통해 가능성이 입증된 연구과제에 대해 기업체를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로 구성되는 연구팀을 구성한 뒤 사업에 응모해야 한다. 연구계획서는 4월 26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제출해야 하며, 4∼5월중 서면심사 및 구두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의 기획평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내달 4일 오전 10시…
2005-03-26 04:40진료비를 비급여로 불법징수 했다는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10개 병원장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확정 판결에 대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검찰에 기소될 당시 대형병원들이 자행한 불법행위 과정을 살펴볼 때, 병원의 수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진료비 징수체계를 병원장이 알지 못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면서 “대법원이 병원의 불법행위를 인정하면서도 병원장의 공모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린 것은 명백한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기소된 병원 중 한 곳은 총 21억원 상당의 금액을 환자들로부터 편취했다”며 “이러한 부당이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환자들에게 진료비 부과에 따른 급여기준과 비급여 행위에 대하여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와 같은 불법 행위는 병원 직원 한 두 명의 공모로 자행될 수 없고 그러한 유인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는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한 국가의 사회보장체계를 정면으로 부인하고 불법과 편법을 통해서라도 병원의 이윤을 극대화 하겠다는 병원계의 천박한 논리를 받아들인 것”이라
2005-03-26 04:30광진구보건소가 ‘여성건강대학’을 개설하고, 중년여성에게 발병율이 높은 질병에 대한 무료검진 및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건강대학은 중년여성에게 발병율이 높은 골다공증, 요실금, 여성암, 스트레스·수면장애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여성건강대학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골다공증, 요실금, 여성암, 스트레스·수면장애 등 4개 과정을 4주씩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영동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개개인에 대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11:45정부는 올해부터 첨단 병원체 유전자지문 추적 시스템인 ‘펄스넷(PulseNet)’을 도입해 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원 규명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4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감염병 전문가, 병원체진단전문가, 식품위생전문가 및 일선 보건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식품매개질환의 관리방안과 첨단 병원체 추적시스템(PulseNet)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PulseNet’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DB화함으로써 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 및 감염원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진, 유관기관, 관련학계,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합동모임인 ‘식품매개질환연구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식중독이 점차 대형화,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노로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에 다양한 병원체에 의한 대규모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식품의 유통, 급식 원인 병원체 진단 및 조사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2005-03-25 09:10위임장 제도 폐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의사회 분과토의에서 올해예산이 20억3932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의장 김익수)는 지난 24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예·결산, 법령 및 회칙, 정책, 보험 등 4개 분과위별 사안건을 심의, 지난해 20억2200만원보다 1700만원이 증액된 20억3932만원의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분과토의에서는 174명의 대의원 중 131명이 참석, 예년보다 20~30명이 더 많은 참석률을 보여 위임장폐지로 우려됐던 정족수 미달사태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최소한 작년 수준의 예산은 확보되어야 한다는 대의원들과 지난해 예산운영에 문제가 있어 올해에는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격렬한 논의끝에 표결을 통해 14 대 6로 최종 동결수준의 예산안이 가결됐다. 한편, 이번 분과위원회 토의에서는 예비비사용문제를 놓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져 표결을 통해 통과됐고, '복지법인 의료봉사단 설립 승인 건'은 26일 총회 상정 안건으로 제출했다. 또, 건보수가 개선, 초진과 재진 산정 개선,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철폐, 진료비 부…
2005-03-25 09:08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콜센터(Call-Center)를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콜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진료의 예약・변경・취소를 비롯하여, MRI・CT 등 사전에 예약된 검사의 예약변경을 원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588-5700’ 으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서울대병원 콜 센터에서는 진료를 예약한 환자에게 진료일 3-4일 전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하여 진료일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성상철 원장은 “콜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진료, 검사의 예약 및 변경 업무 등이 더욱 환자위주로 전환될 수 있게 됐다”며 “최첨단 전화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여 디지털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25
2005-03-25 09:07병원계가 요양기관당연지정제를 계약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부기관은 아직까지는 당연지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시민단체는 계약제전환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4일 서울시병원회가 추최한 ‘요양기관계약제 의료포럼’에서 복지부 최희주 보험정책과장은 “현재의 요양기관 당연지정 및 강제가입방식, 의료법인의 비영리성을 견지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영리사업 범위를 대폭 넑히고 의료광고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겠다"면서 "차후 계약제문제를 다룰게 돼도 의료체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 과장은 “제도전환은 계약제 하나의 문제로 국한되는게 아니라 의료계의 ‘민간보험, 영리법인 허용 요구’ 등과 궤를 같이 하므로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국민의 기본권인 진료권 보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동부제일병원 홍정룡 이사장(병협 보험이사)은 “요양기관계약방식은 건강보험만의 문제가 아니고 자동차보험, 산재, 의료급여 등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의료기관의 선택권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환자에게 양질의…
2005-03-25 09:05서울 성북구·도봉구·노원구·강북구 의사회는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고대교우회관 지하 1층 안암홀에서 2005년도 상반기 합동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4월 7일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유규형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병의원 경영 관리(김혜숙 한국병원경영서비스센터 전임강사), 4월 14일 *천식 누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천식치료의 실제적 접근(김관형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환자와의 효과적인 communication(이영숙 한국병원경영서비스센터 전임강사), 4월 21일 *당뇨치료의 최신 지견(이정민 성바오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만성 B형간염의 치료와 치료 지침(김병익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4월 28일 *개원가에서의 COPD 진단과 처방(정혜철 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개원의를 위한 pyrometer 특강(이상엽 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교육은 하루 2평점씩 총 8평점이 부여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9:05한미약품은 보훈병원 입찰에서 ‘아모디핀’이 기준가 대비 35%대인 255원에 낙찰된 것에 대해 공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측은 24일 이 가격에 공급할 경우 가격이 무너지고 이후에도 입찰시장 질서도 무너진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강경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이러한 영업방침은 경찰병원 입찰서 저가 낙찰된 품목에 대해 일부 제약사들이 공급하려는 자세와는 대조 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입찰업계는 보훈병원 입찰과 관련, 도매업소와 제약사들이 가로채기와 극심한 저가 낙찰에 제동을 거는 가격질서 확립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었다. 특히 이번에 한미약품이 ‘아모디핀’의 공급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보훈병원 입찰에서 22원에 낙찰된 ‘아마릴’과 기준가 대비 78%에 낙찰된 중외제약 ‘가나톤’ 등을 포함, 예정가보다 심하게 덤핑된 가격에 대한 다른 제약사들의 공급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9:04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경기도 안양)과 고려병원(전북 완주군 삼례읍)이 2004년 응급의료시설확충 융자 사업자로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군산의료원이 융자금 대출을 포기함에 따라 200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차순위에 오른 메트로병원이 3억원, 고려병원이 1억원의 융자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당초 융자 사업자로 선정된 지방공사 군산의료원이 응급의료시설확충 융자금 대출을 포기한데 따른 것이다. 군산의료원은 응급의료시설 융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융자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지난해 노사 합의로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합의한 이후 35억원의 퇴직금을 중간정산하는 과정에서 추가 융자에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9:03강남구의사회(회장 이형복)가 시군구 의사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회원인증 스티커’를 발부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강남구의사회는 회원등록 및 회비납부를 독려하고자, 4월부터 등록 회원 중 당해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 ‘회원인증 스티커’를 발부한다. 한편 강남구의사회는 치과의사회 및 한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등 강남구보건인단체연합회와 합동으로, 27일 가평군 설악면 마을회관에서 설악면 4개리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조현미 기자 (hyeonmi.cho@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9:0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후원하는 ‘제28회 의약사평론가’가 최근 선정됐다. 한국의약사평론가회는 매년 추천위원회를 통해 언론에 대한 활발한 기고 및 집필활동으로 의약계 발전에 공헌한 의사와 약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금년도 제28회 대상자로는 김건상(중앙의대) · 박상철(서울의대) · 조우현(연세의대) 교수, 남소자 서대문구의사회장 등 4명이 의사평론가로, 김창민(강원약대)·이명걸(서울약대) 교수가 약사평론가로 선정됐다. 그동안 배출된 의약사 평론가는 지난해까지 149명이며,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로 선정된 의약사평론가들은 4월 1일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일간보사 창간 15주년 · 의학신문 34주년 기념식 석상에서 의약사평론가 기장, 기념패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09:03보령제약은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보령제약 공장에서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파계 GMP공장 및 창고 증축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동사의 세파계 GMP공장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생산라인의 독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작되어 총공사비 105억원을 들여 10개월 만인 2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보령제약은 이로써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의 수준에 근접하는 세계적 GMP시설을 갖추게 됐다.
세파계 GMP공장의 준공으로 보령제약 안산공장의 총연면적은 7429평으로 늘어났으며, 세파계 항생제 생산규모도 연간 500억 원으로 늘어나고 전체 보관시설능력도 7832pallet(300억원 규모, 기존 5,772pallet)까지 늘어난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세파계 GM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장봉림)은 지난 3월초 본관의 치과 외래진료실을 별관 3층으로 이전하고, 전문진료과별 치과 전문의를 보강하고 최신 치료장비와 세분화된 진료실을 갖추어 치과진료센터로 확장 개설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한 치과진료센터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등 세분화된 6개 전문진료과에 10명의 치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주요 진료시설로는 총 140여 평의 진료공간에 초진 및 검진환자 진료를 위한 예진실과 전문분과별 세분화된 전문진료실, VIP진료실, 치과기공실, 도재실, 교합분석실, 임상검사실, 환자 및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진료장비로는 23개의 최신 치과 유니트와 각종 임플란트 킷트 및 V-임플란트 소프트웨어, 치아미백용 레이저, 각종 치과 기공용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치과진료센터의 진료영역은 6개의 전문분과로 나누어 진료하며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매복 지치·안면골 골절·안면부 감염질환·선천성 기형·구강암, 임플란트·턱관절 질환 등 악골에 발생한 낭종 및 혀와 침샘질환을 치료한다. 또 치과교정과
2005-03-25 08:10[속보] 대한약사회가 지난 21일 반품 비협조 사안으로 '칼디비타정'의 불량사례를 공개하고 식약청에 사후처리를 의뢰한 것과 관련, 바이엘(로슈 일반의약품 부문 인수)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24일 바이엘은 파손 제품의 반품에 비협조적이라는 내용과 관련, ‘칼디비타’의 파손제품에 대한 반품에 비협조적라는 것은 사실 무근으로 한국로슈에서 판매했을 당시에도 칼디비타를 비롯한 모든 OTC 제품은 파손시 도매상을 통해 반품해 주었고, 올해 1월 바이엘로 통합된 이후에도 반품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질상 하자가 있을시 반품처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칼디비타의 파손에 대해 바이엘측은 씹어먹는 칼슘제인 칼디비타는 운반부주의 등의 경우에 제형 특성상 부수어질 수 있지만, 부서졌다고 해서 약효가 달라지거나 감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이엘은 다만 알약이 파손됨으로 인해 소비자가 겪게 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운반 충격완화 소재를 내포한 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부 강성채 이사는 "이번 일
2005-03-25 07:59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최근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www.astrazeneca.co.kr)를 새롭게 개편,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동사의 홈페이지 개편은 임직원이 힘을 모아 개발한 2010년 중장기 기업 비전을 토대로, 전문성을 강조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법인과 본사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메뉴와 컨텐츠로 구성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이 달의 질환’, ‘A름다운 Z인들’ 등 신설된 메뉴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선보여 서비스를 강화했다. 내달 부터는 매월 바뀌는 ‘이 달의 질환’ 메뉴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질환에 대한 정보를 비롯, 질병 예방법,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 등을 담아 칼럼 형태로 소개될 계획이다. 동사의 사보 제목과 동일한 ‘A름다운 Z인들’ 메뉴에서는 웹진 사보와 함께 ‘이 달의 A름다운 Z인들’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한 ‘치어스 데이’(Cheers day)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소개한다. 이승우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2005-03-25 07:58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는 갱년기 노화방지와 성장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호르몬 클리닉을 개설됐다. 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진료하는 성장호르몬 클리닉에서는 서양의학의 성장호르몬과 한의학의 침, 쑥뜸, 한약으로 동시에 치료함으로서 노화방지와 성장장애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양·한방 협진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경희의대 부속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교수는 “성장호르몬과 침, 뜸, 한약 등의 병행 치료는 복부지방 분해하고・근육강화・및 골대사 개선・심장 근육의 증가를 통한 심폐기능의 강화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히고 “또, 신장의 혈류량 증가와 뇌 대사 활성 증가로 우울증, 불면증 등을 개선하고 피부 두께를 증가시키는 등 미용효과와 원활한 자율신경 조절효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25
2005-03-25 07:05현재 시행되고 있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계약제로 전환하되 계약의 대상을 행위료에 대한 환산지수만이 아닌 상대가치점수, 약제 및 진료대, 행위분류 등으로 점차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24일 서울시병원회 주최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제2차 의료포럼에서 ‘건강보험 요양기관 계약제의 쟁점과 정책제언’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당연지정제는 빠른 시일 내에 폐지되어야 하며 계약제로 전환하는 개혁작업을 건강보험제도에서 합의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계약제로 전환하는 것은 보험자 입장에서 볼 때는 계약방식을 통해 공급자의 질에 대한 통제수단을 확보할 수 있고, 더 정확히는 보험자가 공급자와 함께 적정 의료서비스의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데 있다. 특히 정 교수는 “단일 공보험에의 전국민 강제가입, 당연가입을 제도의 기본틀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제는 공급자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현행 당연지정제는 형식적으로는 권위주의적인 권리제한의 형식을 취하면서
2005-03-25 07:00변비약이 장에 해롭거나 장복하면 내성을 유발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오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그동안 잘못된 변비상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성인 4명중 1명이 변비를 겪을 정도로 삶의 질에 고통을 주고 있으며, 생활습관의 변화로 늘어나는 변비 환자 못지않게 잘못된 각종 정보가 홍수를 이루어 이에 근거한 무분별한 자가처방으로 오히려 변비 증상들이 악화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 미국 위장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이러한 만성변비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를 이끌었던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내과교수 ‘슈테판 밀러-레스너’ 박사 등은 지금까지의 임상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오해하기 쉬운 변비 상식들을 꼽아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오해하기 쉬운 만성 변비 상식 흔히 변비에 대해 식이섬유 제품을 많이 먹고, 운동만 하면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변비약은 복용할수록 효과가 감소하고, 내성이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기피한다. 밀러-레스너 박사는 변비 상식들이…
2005-03-25 06:51
환자들의 진료정보는 사생활 보호측면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국가기관이 진료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관리하는 것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24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의료법학회와 국민사생활보호실천연대가 주관한 ‘진료정보 및 개인 사생활보호대책 심포지엄’에서 “환자진료정보를 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평원 등 정부 산하기관이 집적·운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 지정토론자로 참가한 의사협회 김주한 정보통신 이사는 “환자들의 진료기록이 담겨있는 정보의 집적은 그 자체로 인권침해 문제가 된다”면서 “공단이나 심평원에서 일괄적으로 환자진료 정보가 집적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정보의 집적을 핵폭탄에 비유하며 “핵폭탄은 보유하는 것 자체가 문제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진료정보 분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병원협회 유희탁 법제위원장은 “병원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