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구미병원은 최근 인공신장실을 보수, 증축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역 투석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구미병원(병원장 황경호)은 기존 병상수 16병상에서 23병상으로 증설하는 등 인공신장실을 보수, 증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장한 인공신장실은 최근 개발돼 이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고유량 혈액투석 및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 등 최신의 투석기계 및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공신장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한 종래 월, 수, 금요일 저녁반 투석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무엇보다 환자들의 편의 제공과 쾌적한 치료공간의 확보에 주안점을 둬 각 침대위에 TV모니터 설치, 개인 사물함을 갖춘 환자 대기실, 복막투석실, 교육상담실 등의 부대시설도 새 단장을 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병원관계자는 “인공신장실은 응급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신장내과 투석전문의와 전공의, 간호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신부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