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혈액 검사만으로도 폐암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차세대 폐암진단 칩이 개발돼 폐암 완치율이 2배이상 증가될 전망이다. 이 연구는 미국에 기반을 둔 한국계 바이오벤처 캔젠과 세계적인 의료장비업체인 일본 올림푸스 광학의료기기 부문이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캔젠이 개발한 폐암진단 기법은 인체 구성물질인 단백질 지방 등을 분석하는 '매스스펙' 기술과 DNA를 분석하는 '마이크로새틀라이트' 기술 등 두 가지 방법 을 혼합해 만든 새로운 암진단 기술이다. '마이크로새틀라이트' 기술은 1㏄ 정도 혈액이나 침, 소변 속에 들어 있는 DNA 조각을 통해 암 유무를 판별하는 기술로 캔젠 연구팀이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문철소(캔젠 대표, 美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폐암을 획기적으로 진단하는 기술로 폐암 진단용 칩으로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교수는 “칩이 상용화하면 환자는 흉부 촬영 등 별도 검사 없이 혈액이나 침 등에서 유전자를 추출하여 진단칩과 비교하는 작업만으로도 폐암 유무를 알 수 있게 된다”며 "이 칩은 폐암 유무를 80% 이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
2005-04-14 06:00올해 1/4분기 의료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이 2조 5700억원으로 지난해 1/4분기 2조 1600억원에 비해 18.9%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1/4분기 신용카드결제액 분석을 통한 소비동향 파악’에 따르면 의료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1/4분기 2조 5700억원에 달하는 등 55개 업종 1분기 누계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의료분야 신용카드 이용액은 3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24.6%가 증가 1~2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17%를 앞질러 1분기 이용실적을 합산하면 18.9%의 중가율로 평균 증가율 12.5%보다 높다. 1분기 소비관련 55개 업종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1분기 전체로는 43조8000억원이었다. 1분기 사용액 기준으로 *20% 이상 증가한 업종은 할인점(38.8%), 여행업(30.9%), 학원(25.2%) *20% 미만 증가로는 레저(13%), 가전(10.6%), 주유소(18.4%), 의료(18.9%), 이·미용(17.4%), 음식(11.5%) 등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신용카드
2005-04-14 05:50
메디카코리아(대표 지규원)는 최근 기관지 천식치료제 ‘밤비정’을 신발매 했다.
동사가 신발매한 ‘밤비정(염산밤부테롤)’은 β2-수용체 효능약으로 기관지 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관지 확장제이며, 인체내에서 활성형 테르부탈린으로 대사되는 Pro-Drug으로서 투여후 서서히 흡수되어 일정하게 혈중 농도가 유지되므로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한다.
‘밤비정’은 임상시험에서 β2-아드레날린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 기존의 β2-수용체 효능약들에 비해 심혈관계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진전, 불안, 심계항진,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을 개선했다는 것.
메디카코리아 관계자는 “밤비정은 심한 기침 등, 천식증상이 심해지는 밤10시~아침7시 사이에 기관지 확장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4
대한순환기학회는 14~16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에 15일 정기평의원회의를 열고 명칭개정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학회는 이와 관련,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심장혈관학회'가 가장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명칭개졍 추진에 대해 "그동안 일반인들로부터 학회 명칭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학회가 어떤 질환과 관계가 있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 명칭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또한 학회는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4일 대구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심장 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장건강 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순환기학회가 ‘대한민국 심장수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회 소속 심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여, 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돌연사·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다. 심장건강강좌 전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콜레스트롤 및 혈압, 혈당 검사도 실시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
2005-04-14 05:45팜밴(대표 오옥희)은 연세대학교의료원(원장 박창일) 산하 신촌세브란스. 영동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 4개 병원에 CPOE DUR시스템(의약품사용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은 5월4일 새병원 개원과 함께 DUR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개원시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팜밴 오옥희 사장은 “CPOE DUR시스템은 국내 기업인 세계적인 DUR시스템 전문업체인 First DataBank와 공동개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스템은 의사는 처방전 발행단계에서, 약사는 처방조제 직전에 업무현장에서 직접 안전성을 고려하여 개발했다”며 “약물상호작용, 용량, 금기약물, 약물알레르기 등을 자동검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팜밴측은 “그 결과 부적절한 약물처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약물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췄다”며 “병원약국의 약사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복약지도문을 이용, 환자들에게 질적인 복약지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월 국내 의약
2005-04-14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가 6개월 합산 300만원 이상일 경우 초과분을 전액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본인부담상한제도’를 홍보를 강화해 국민의 수급권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13일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5일께 전국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상대로 적용기준과 적용방법, 지급(청구)방법 등을 게재한 포스터 1만매 등을 제작·부착하고 환자에게는 안내문을 직접 배포하기로 했다. 또 내달 초에는 환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제도 인지도 및 체감효과 등에 대한 실시효과를 모니터링해 제도개선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본인부담상한제의 지급은 동일 요양기관에서 계속 입원진료 중 발생한 본인부담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요양기관에 진료비용을 납부할 때 면제 해주고, 여러 요양기관에서 입원,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요양기관에 납부한 본인부담금을 사후적으로 합산 관리해 초과금액이 있는 경우 공단이 본인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출산비 미신청은 주로 미혼모의 출생으로 위탁시설(홀트아
2005-04-14 05:30급속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로 인한 노인성 질환 및 뇌질환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국내 최초로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가 개설됐다. 경희대학교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소장 오태환 교수)는 이를 기념하기위해 오는 18일 청운관에서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 개소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병묵 경희대 총장, 이명박 서울시장을 포함, 의과학자, 신경과학자, 신경생리학자, 신경생물학자, 과학기술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노화 및 퇴행성 뇌질환’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 6명의 최신 연구에 대한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자인 경희대 한의학과 조동협 석좌교수의 주관으로 ‘퇴행성 신경계 장애와 염증과의 관계’에 대해 Patrick L. Mcgeer 박사(캐나다 British Columbia 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이날 1부에서는 '파킨슨 병 발병원인과 최근 치료 현황’에 대해 M. Maral Mouradian 박사(미국 UMDNJ-Robert Wood Johnson Medical School), 2부에서는 ‘신경영양인자와
2005-04-14 05:20정부가 의료기관의 광고규제 완화와 부대사업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규제 완화는 중소병원과 환자들을 신중하게 고려해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연구단체인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하는 의료정책포럼 봄호에서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한은경 교수는 ‘정부의 의료광고 규제완화정책 이렇게 본다’는 글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한은경 교수는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광고 규제완화 정책이 의료소비자들에게는 의료기관과 의료서비스의 선택권을 넓혀주며, 의료기관들에게는 홍보의 극대화를 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한 교수는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서 “또, 의료인이나 중소병원에는 과다한 투자비부담을, 소비자에게는 의료비 상승이라는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홍보는 의료기관과 소비자간의 상호이익을 전제로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 교수…
2005-04-14 05:20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액은 04년 말 현재 6505억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급여 담보대출을 제외한 실제 강제 압류액은 소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안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건보급여비 압류현황’에 따르면 요양기관 압류액은 6505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9.7%로 증가했으나 급여 담보대출로 등으로 인한 양도금액을 제외한 실제 압류액은 03년 955억원에서 893억원으로 11.4% 줄었다. 이중 종합병원·병원·의원의 급여압류액은 총압류액(치과·한의포함) 6505억원 대비 85%인 5536억원으로 의료기관에 압류액이 집중하는 현상을 나타냈으며 이중 병원이 3056억원으로 종별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압류액이 가장 많은 병원은 02년 940억원이던 압류액이 03년 2923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이후 04년 3056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다. 종합병원은 압류액이 02년 263억원, 03년 1222억원, 04년 1776억원으로 늘었다. 의원급은 02년 318억원이던 압류액이 03년 610억원, 04년 703억원으로 증가했다. 공단은 압류액 증가 현상에 대해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채권을 금
2005-04-14 05:10B형간염 보유자 차별개선을 위해 관련법 개정이 추진되고 B형간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방안이 마련되는 등 대책 마련이 적극 모색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병헌 의원(열린우리당)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B형간염 건강보유자 차별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관계부처와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전병헌 의원은 “B형간염 차별폐지를 위해서 고용정책기본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범정부부처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으로 관계부처와 대안마련에 나섰다”고 공청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입법마련을 위해 *중앙인사위원회차원에서 기업의 채용신체검사의 표준으로 활용되는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노동부차원에서 채용과정의 서류전형/필기/신검을 명확히 분리해, 취업의 불이익을 받거나, 탈락할 경우에 어떤 사유로 탈락했는지 확인하도록 권고 *국가인권위차원에서 현재 추진 중인 차별금지법안에서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인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제재조항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당정협의
2005-04-14 05:00경남지역암센터가 2006년 12월 준공 및 개원을 예정으로 14일 착공했다. 경남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2002년부터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국회, 국립암센터 등을 상대로 25여 차례에 걸쳐 지역암센터 설립을 추진을 요구한 결과 이번에 착공하게 되었다. 암센터는 총 200억원의 예산을 자하여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병원 내에 150병상의 6층(건평 3,500평)건물에 1층에는 진료실, 암등록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2층은 조기암진단실, 암연구실 및 교육관, 3ㆍ 4층은 입원실과 호스피스실, 5ㆍ6층은 동위원소실, 세포배양실 등 각종 연구실 등을 설치하고, 초음파 촬영기, 조직자동염색 봉입기, 방사선 투시용카메라, 방사선 계측기, 치료방사선 장비 등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암센터는 전문인력 및 의료장비 확보를 위하여 이미 전문의사, 간호사, 방사선기사 등 40여명을 채용하였고, 향후 84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 관계자는 “경남지역암센터가 개원하면 도내 암환자들이 서울 등 타지역으로 갈 필요없이 지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2005-04-14 05:0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문동)는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 상록리조트(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및 임원진과 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문동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후원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결연후원 협약체결과 병행,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조국순례대장정에 참가하는 장애인 100여명 전원에게 건강검진 등 한방의료봉사활동 실시, 6일간의 장기간 국토순례를 위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국토순례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장애인과 봉사자들의 사후 건강상태를 검진키로 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대장정 참가자들에게 심리적・정신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장애인의 현장체험을 통한 자아성취감 배양과 자신감 제고에 한방의료 인술로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그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go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랑과 봉사로 장애인 복지를 몸소 실천하는 등 장애인을 포함한 국민 전체의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
2005-04-14 05:00포스코건설은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U-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측정기기 및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포스코 건설이 신축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주상복합아파트 ‘더샾 퍼스트월드’에 제공되는 최첨단 의료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입주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체결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상용화하여 아파트 내 측정 시스템을 통해 입주자들의 체지방, 혈압 등 주요 병인을 체크하고 축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운동지침을 제시하는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자가 측정기기를 통해 혈압, 체지방 등을 확인하면 측정된 데이터는 헬스케어 센터 서버에 저장,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하게 된다. 이로써 아파트 입주자 건강상태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하며 입주자의 상태가 위급할 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응급서비스에 직접
2005-04-14 04:40비타민제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두고, 국내 대기업과 캐나다, 미국계 기업이 병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국내시장은 비타민제제를 포함하여 2조원대로, 이를 두고 캐나다의 비타민하우스와 비타민뱅크, 미국 최대의 건강기능식품회사 GNC의 한국 총판대리점 동원F&B, 한국의 대기업 CJ, 롯데가 병의원과 약국, 한의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해 각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3~5평 남짓한 상설매장 확보를 위해 인테리어 제공은 물론 상설 영양사 직원파견까지 하면서 수입의 50%를 제공하겠다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병의원에 접근하고 있다. GNC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매장을 열면서 비타민 명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고, 비타민뱅크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병원을 대상으로 준회원제를 실시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타민하우스는 1150여개의 숍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2~3년전부터 열풍이 일고 있는 ‘글루코사민’은
2005-04-14 04:30백제약품은 지난해 314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4.68% 성장했으나 백제에치칼은 11%감소했다. 11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백제약품은 영업이익이 18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6.20%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43억7,000만원에서 36억3,000만원으로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1억6000만원에서 24억7000만원으로 21.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에서는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0.58%,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이 0.79% 등으로 나타났으며, 안정성지표인 유동비율은 90.75%, 부채비율은 575.06%였고 차입금은 없었다. 또한 백제에치칼은 작년 123억원의 매출실적으로 10.97% 마이너스 성장을 길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억1000만원으로 전기의 4억4000만원보다 30.19%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1억4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억4,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79.27% 증가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2.54%,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2.11%, 유동비율은 93.92%, 부채비율은 771.00%, 차
2005-04-14 04:29질병예방, 암·에이즈 관리 등에 쓰이는 건강증진기금의 사업비가 최근 7년간 30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지원 등 국가 예산을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전체 재정투자는 같은 기간 3.3배로 증가했다. 13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건강증진부담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사업비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지난 97년 23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증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7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7년간 309배가 늘어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로 환산하면 126.8%나 된다. 연도별 지출액은 2000년에 236억원, 2002년에 5761억원, 2003년에 7189억원 등이었다. 건강증진기금 지출이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 97년 담배 한갑에 2원씩 부과하던 건강증진부담금을 2002년 150원으로 올리면서 기금 재원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증진부담금은 지난해 말 다시 354원으로 인상됐고 앞으로도 더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기금지출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보건의료 분야의 예산지출은 97년 1조2974억원에서 지난해 3조6711억
2005-04-14 04:20(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사장 원주시장 김기열, 원장 윤형로)는 12일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을 발표했다. 총 9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은 퓨런메디칼(대표 강병모, 강원 원주시 소재)의 골반저근 운동요법을 이용한 바이오피트백 시스템(요실금 치료 등에 사용), 장려상은 M:D(대표 김승범, 경기 고양시 소재)의 압설자(tongue depressor) 등 의료(진료) 보조기구가 수상했다. 수상팀는 원주 의료기기테크노타워 입주시 1년간 임대료 및 관리비 면제 및 TIC 장비 사용 보조를 받으며, 의료기기 관련 국내외 인증을 위하여 원주시 소재의 공인 컨설팅 기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경우 컨설팅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해외견학 등의 기회를 가진다. 이번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는 참신하며 사업성이 우수한 의료기기 사업 모델을 소유한 창업자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하여 세계적인 자리에 올라올 수 있도록 육성, 강원도 지역특화 사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서대문구는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 엄마 젖의 우수성과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모유수유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자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자격은 생후 4개월부터 11개월 된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로, 15일부터 50명에 한하여 서대문구보건소 2층 영유아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제출서류는 아기사진이 부착된 신청서, 병·의원 보건소의 의사 추천서, 아기기록지, 주민등록등본이 각 1부다. 아기의 평생 건강의 초석으로 엄마에게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여건 조성 및 모유수유 실천을 높이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5월 18일 오후 2시에 서대문구문화체육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보건소 보건지도과(02-330-1829~30)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는 불의에 교통사고로 투병중인 동료직원 돕기에 발 벗고 나서 모은 성금 700만원을 13일 가족들에게 전달하여 많은 교직원들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진단방사선과 우성구 과장외 동료교직원들이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권순걸 방사선사(47세)의 어려움을 조금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권씨는 지난해 11월 18일 밤 11시경 수성구 들안길에서 보행자 신호등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영업용 택시와 추돌하여 의식이 없는 상태에 동산의료원 응급실에 후송되어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등으로 수술치료중이나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도 원만하지 않는 상태에 계속 입원치료중에 있다. 동산의료원 교직원들은 "평소 친절하고 동료애가 남다른 권씨가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한 모습으로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부산의료원(원장 유총일)은 금년도 제3차 시민무료진료를 4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제동 성당(연제구 거제동 소재)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시민무료진료는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당뇨질환 등 진료 및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내과, 가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의료봉사단 12명이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며, 현장에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치료주사제와 약품을 지급하게 된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2003년 7월 공공의료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공공의료 봉사단”을 정식으로 발족시켜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원 이미지를 제고시켜 왔으며,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부산의료원 최영태 담당은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시지 못하는 환자를 볼 때 마다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지난 2003년 강서지역 등을 강타한 '태풍매미' 피해당시 가덕도 주민들은 부산의료진 봉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아 매년 2회 정도 무료진료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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