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지난 8일에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9기 사업 계획을 의결하는 한편 부회장단을 임명하는 등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도약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자리가 아니라 분주히 움직이며 여러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오늘 대의원총회를 통과한 사업들은 대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을 공식 임명하는 건에 대해 승인받는 것으로 총대의원 145표 중 95표(위임장51개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0표, 반대2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
또한 대전협을 모태로 탄생한 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KAMP)를 대전협에 속하는 산하조직으로 인정하는 정관 수정에 관한 건을 투표해, 찬성90표, 기권5표로 높은 지지를 받으며 가결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 혁 회장은 “KAMP는 처음 의
전세계에 조류독감 적색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14일 발령키로 했다. 농림부는 동남 아시아로부터 발생한 조류독감이 확산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으로부터 겨울 철새가 넘어오는 시기를 맞아 국내 가금류에 대해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발령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11월~내년 2월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10월 중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가금류 사육농민들의 철새 도래지 방문을 되도록 자제토록 하고,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망을 설치해 철새와의 접촉을 최대한 막도록 하는 등의 홍보를 집중 실시키로 했다. 농림부는 또 “조류독감 발생예보 발령 기간에는 천수만 등 24개 철새도래 지역에 대해 조류 배설물 검사를 실시하고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의 야생조류 감염 여부도 일제히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어 야외에서 기르는 토종 닭이나 오리 등을 가두어서 기르도록 해 겨울 철새와 접촉하는 것을 예방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봄까지 전국 10개 시ㆍ군, 19개 농가에서 조류독감이 발생, 530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2005-10-11 04:40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최단 기간인 3년 8개월만에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27일 첫 시술을 시작한 이래 3년 8개월 만인 2005년 8월 22일에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그 동안의 시술을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286례로 가장 많았고, 이어수막종 190례, 동정맥 기형 149례, 청신경초종 102례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에는 삼차신경통, 불인성동통, 간질 등의 기능성 질환에 대한 시술이 늘고 있다. 연간 시술례는 *2002년 220례 *2003년 249례 *2004년 295례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 3월에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C 모델 감마나이프가 새롭게 도입되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에 의료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암환자에서의 전이성 뇌종양 시술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는 약 350례를 시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감마나이프센터는 2008년 암센터 오픈 후에는 연간 500례 정도의 시술이 예상됨에 따라 기기의 업그레이드와 인력 증원을 계획
2005-10-11 04:30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원장 김유승)과 미국의 부룩헤븐국립연구소 (BNL·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소장 프라빈 차우다리)는 10일 오전 10시 KIST 국제협력관에서 ‘제2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월 10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11명의 BNL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인 10일에는 양 기관의 생명공학·나노기술 분야 개발현황과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11일에는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양기관간의 공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IST와 BNL은 지난해 10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한 ‘제6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기간 중 공동연구 추진, 기술인력 및 정보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BNL에서 제1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양기관이 2006년 KIST의 창립 40주년(2006년 2월)을 앞두고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KIST-BNL간 제2차 공동심포지엄을 2005년 10월 10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며, 또한 향
2005-10-11 04:20일동제약 영업본부는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전력 연구소 대운동장에서 63기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단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체육 행사 위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혁신과 도전으로 도약 실현’이라는 63기 경영지표 아래 매출 목표 2500억원 달성을 위해 영업본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하반기 영업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성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영업본부 임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 한다”며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도 혁신과 도전의 정신으로 63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04:10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파키스탄의 대지진 참사와 관련, 현지 피해 규모 및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우선 1차로 파키스탄에 파견되는 긴급 의료지원단은 의협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약2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의협은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총 100여명의 대규모 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인데, 의료지원단은 특히 현지에서 의료구호활동에 필요한 의약품도 함께 지원 할 방침이다. 의협측은 “이번 의료지원단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해외 의료지원 활동 경험을 살려 활발한 의료구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동서남아시아를 덮친 쓰나미 사태에도 모두 4차례에 걸쳐 약 100여명 규모의 지원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한 달 동안 헌신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04:00강원지방경찰청은 금년 7월부터 9월말까지 도내에서 마약류 사범 58명을 적발하여 이 중 16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의 발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24명을 검거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직업별로는 의사와 약사 등 의료인이 16명(27.6%)으로 가장 많고, 무직과 상업이 각 13명(22.4%), 노동자 3명(5.2%), 회사원 2명(3.2%), 기타 11명(19%)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사범이 47명, 대마사범 10명, 마약 사범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명(36.2%), 30대 18명(31.1%), 50대 10명(17.2%), 20대 5명(8.6%), 60대와 70대가 각 2명(3.5%)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한달여 동안 도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 도·소매업소 894개소를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의약용 마약류의 허위 및 오류기재…
2005-10-11 03:5021세기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분야에서 한-중 협력 및 투자 활성화를 모색을 위한 생명공학 포럼이 열렸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8차 세계 華商대회(주관: (재)제8차 세계화상대회 조직위, 10.10~12)’의 일환으로 화상(華商)과 국내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T Forum(생명공학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바이오업계을 대표하여 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한국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중국에서는 중국 칭화대 Zhuan Cao(曺竹安)교수가 ‘중국 생물공학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양국의 바이오산업 현황 및 잠재성을 조망했다. 특히 한중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유망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모델이 집중 제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재와 오늘’이란 발표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난치명 치료 잠재성과 산업적 이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세계적인 치료용 항체분야 전문기업, K. C. Medarex社의 Cheng 박사는 치료용 항체와 관련한 미국 바이오산업 시장의…
2005-10-11 03:40동국제약은 금년 3월부터 영업·마케팅을 시작한 지방유제 ‘리포엠씨티’의 제품 컨셉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심볼 선정에 있어 실제 임상적으로 사용하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심볼 선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사는 ‘리포엠씨티’ 심볼을 결정하는데 있어 제품을 실제로 접하는 임상의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의사가 공감할 수 있는 심볼을 선정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2주간 실시된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심볼은 300여 명의 전문의들 중 150여 명이 선택 했으며, “MCT와 LCT의 이상적인 배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된 심볼은 기존의 지방유제가 LCT 단독제제인 것과 달리 MCT와 LCT가 50:50으로 배합되어 있어 열량 및 필수지방산 공급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포엠씨티는 지금까지 국내 유일한 국산지방유제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지방유제”라는 슬로건만을 사용해왔으나 금번 캠페인을 통해 심볼을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3가지의 리포엠씨티 심볼 중에서 의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심볼을 선택한 의
2005-10-11 03:30피부미용전문기업 고운세상 네트웍스(www.beautyforever.co.kr 대표 안건영)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사추기 우울증 타파’ 뷰티클래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40~50代 어머니와 20代 딸로 구성된 ‘모녀(母女)커플’을 모집한다. 갱년기와 폐경기를 겪으며 노화의 모든 현상이 나타나는 여성들의 중년은 사춘기 못지않게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사추기(思秋期)’라 부르는 인생의 가을철이다. 더욱이 가을은 일조량과 활동량 감소로 수면욕·식욕·기분·체온 등이 떨어지는 데다, 멜라토닌 생성 또한 활발하지 못해 중년의 주부들이 쉽게 우울증을 느끼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사추기에 있는 중년여성이 적극적인 자세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딸들은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면서 어머니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와인마사지 및 레시피 강좌’와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리권(Rhykwon)강좌’가 진행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활력을 찾아줄 예정이다. 고운세상 홍보팀 변
2005-10-10 18:00정부는 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하는 한편 전국 시·도에 일정한 설비를 갖춘 종합병원을 지역단위의 암센터로 지정 함으로써 본격적인 암퇴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 암치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률안 6건 *법률 시행령 7건 *일반안건 6건 *보고안건 1건을 각각 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암관리법 개정 내용은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암 예방의 날 취지에 맞는 적합한 행사와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가 암환자의 암의 종류별 경제적 부담능력 등을 고려하여 암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암관리법을 개정하여 본격적인 암퇴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2005-10-10 17:00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농협에서 인근지역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5개 진료과에서 모두 30여명으로,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의료진들은 환절기를 맞아 극심한 일교차를 보이고 있고, 가을철 각종 수인성 전염병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 등 건강유지를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13:40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역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양·한방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길병원 무료검진팀은 10월 10일, 11일 이틀간 인천 남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양방(내과, 심장질환,안과 등) 및 한방(침술과, 내과 등) 진료를 벌인다. 자세한 문의는 가천의대 길병원 홍보팀(032-460-3540)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13:40전국 의치대생들의 한바탕 축구대잔치가 전남의대가 우승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예선에 이어 8일 펼쳐진 아임닥터(www.iamdoctor.com) 주최 ‘제1회 의치과대학 축구대회’ 결선에서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거쳐 전남의대가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인하의대, 연세의대, 한양의대, 연대치대, 가톨릭의대, 서울의대, 전남의대, 고려의대 등 8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인하의대, 한양의대, 서울의대, 전남의대가 4강에 올랐다. 이후 펼쳐진 4강 경기에서 한양의대와 전남의대가 각각 인하의대, 서울의대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이어져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남의대가 한양의대를 맞아 서로 두 골씩을 넣은 가운데 연장전까지 접전을 이뤘으며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4:1로 전남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우승팀은 전남의대로, 준우승은 한양의대로 결정됐으며 인하의대, 서울의대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MVP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8골을 넣은 전남의대 설영정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우승팀 및 MVP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각각 전달됐
2005-10-10 13:40경희의료원 치대병원은 ‘제3회 못난 이(齒) 선발대회’를 내달 1일 개최한다. 치아가 고르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직원 및 학생 그리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접수는 10월 14일까지이며 못난 이(齒)로 선발된 수상자와 참가자 전원에게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치대병원 행정실(02-958-9300~2).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13:40내년 도입될 예정인 의사 프리랜서제와 관련해 현직 의사 2명 중 1명이 의사프리랜서제에 대해 찬성하며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귀추가 주목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지난 9월 한달 간 회원 310명을 대상으로 의사 프리랜서제 도입과 관련해 ‘의사 프리랜서제 도입에 대한 견해와 만약 도입된다면 이용할(일하거나 혹은 고용) 의사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10명의 응답자 중 프리랜서제에 대해 찬성하며 적극 이용할 것이라는 대답이 46%(142명), 반대하지만 도입시 이용 고려할 것이라는 대답이 12%(38명)으로 조사돼 찬반에 관계없이 약 58%의 의사들이 프리랜서제를 이용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찬성하지만 이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8%(26명), 반대하며 이용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18%(56명)으로 집계돼 내년 도입시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제도 자체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찬성이 54%, 반대 30%, 관심없다는 의견이 16%(48명)으로…
2005-10-10 13:00[국감]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학 병원들이 선택진료(특진) 비율을 법정기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진료를 하지 않는 의대 교수까지 특진의사로 등록, 특진비율을 낮게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의원은 10일 열린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행법상 선택진료의사 비율은 80% 이하로 규정돼 있으나 국립대병원들이 전체 의사를 늘려 특진 비율을 낮추는 편법을 쓰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선택진료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은 선택진료 의사가 전체 진료의사 308명의 92.9%인 286명이나 병원에 근무하지 않는 53명의 기초의학교수를 전체 진료의료 수에 포함시켜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79.2%로 낮추었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은 병원이나 대학에 조차 근무하지 않는 교수까지 전체의사수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낮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은 전체 의사수에 환자진료를 담당하지 않는 30명의 의사까지 포함시켜 실제 92.4%인 선택진료의사 비율을 75.
2005-10-10 05:53[국감] 대학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100명중 8명이 병원 내에서 각종 균에 감염돼 질병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10일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대한병원감염관리협회가 16개 대학병원 중환자실 환자기록을 분석한 결과 "100명중 8명이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 등에 감염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내에서 감염된 질환은 요로감염이 37%, 폐렴이 35%, 균혈증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감염은 주로 인공호흡기와 도뇨관, 정맥관 등 삽입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5:52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 종양혈액내과)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소장 박희숙)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지난 8일 순천향대병원 동은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전문의, 전공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Stem Cells : Up Close and Personal’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분자영상(Molecular Imaging)과 암 줄기세포(ancer Stem Cell),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등 4개 분야에서 9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원광대 영상의학과 윤권하 교수는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X-ray이미지를 나노기술을 활용해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연세대 서진석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MR 분자영상 이미지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노동영 교수의 ‘유방암 줄기세포’와 도쿄대 히로미쯔 나카우치(Hiromitsu Nakauchi)교수의 ‘정상과 백혈병 사이의 조혈과정 차이’에 대한 발표
2005-10-10 05:51전국 39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부당청구내역 조사 결과, 상당수 공공병원의 부당청구비율이 같은 규모의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2002년부터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국립의료원, 국립암센터, 서울적십자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등 39개 공공병원의 건강보험진료비 청구건수는 총 712만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부당청구로 적발된 건수가 59만여건이고, 액수로는 총 150억원 가량의 진료비가 삭감돼 평균 1.75%의 삭감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2년에 22만여건이 부당청구로 적발되어 59억원이 삭감됐고, 2003년에는 21만여건 48억원, 2004년에는 16만여건 42억원이 삭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공공병원 중 부당청구액수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병원은 2002년에 13개, 2003년에는 15개, 2004년에는 12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7개 기관은 부당청구비율이 3년 내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
2005-10-10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