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인 생명과학 분야의 정보교류의 장인 ‘생명과학 국제혁신포럼’이 개최됐다.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오명)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양규환 원장)이 주관한 생명과학 국제혁신 포럼은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센트럴시티 5층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외국 바이오 정책방향과 한국의 바이오 방향’을 주제로 주요 생명공학 국가의 정책전문가 초청하여, 바이오 정책에 대한 각 나라별 사례를 듣고 이에 한국의 바이오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생명공학 정책 제언을 주제로 이서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Miranc Yab 박사가 *싱가폴 BIO 정책, Simon Carroll 교수가 *호주 BIO 정책, 중국 BIO 정책‘, Ulf Nehrbass 박사가 파스퇴르 BIO 정책 등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혁신과 관계되는 정부 관료들과 기업인, 연구원등이 함께 참여하여 선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여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5 …
2005-05-15 06:10복지부는 민간 유휴자금이 의료기관에도 투자될 수 있는 자본참여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가 현재 추진을 검토중인 의료서비스강화 방안은 *의료기관의 개설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과 *의사도 2개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프리랜서 형태로 진료활동을 할수 있는 방안 등이다.이와함께 진료비의 70%를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역할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갖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과제들을 포함한 보건의료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술의 국제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의료제도의 자율성·효율성을 높여 나가면서 의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적극 검토하여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의료제도 분야에서는 의료기관, 의료인, 건강보험 및 기타와 관련된 제도를 적극 개선키로 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참여 활성화 방안,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세제 개선,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의료인에 대해서는 활동중인 의사에 대해 민간자율에 의한 보수교육을 강화하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05-05-15 06:06한의사는 주사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의사들은 의학적인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침의 형태와는 상관없이 모든 의료행위가 가능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이미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998년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제기한 주사바늘 대신 침을 사용하는 의료행위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의사가 침을 사용해 진료행위를 한다는 것이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가 아니다”고 밝힌바 있었다. 또, “양·한방 업무한계의 구분은 원칙적으로 학문적 원리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면서 “의사가 한의학적 침술행위가 아닌 의학적으로 인정된 치료방법으로 침을 사용한 것은 의사의 면허된 업무범위에 포함된다”고 답변해 의사들의 침사용을 인정했다. 복지부는 같은 해 11월에도 ‘의사가 종기나 염증치료 또는 자극요법 등 양방요법에 침을 사용할 수 있는가’를 묻는 민원에 대해 “국소마취 및 경피자극을 위한 도구로서 침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의학적으로 인정된 치료방법으로 침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고, 이 같은 유권해석은 지난 1985년에도 내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다만,…
2005-05-15 06:05오래전 부터 우리 선조들이 사용해 내려온 천연물질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국내 제약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동아제약 ‘스티렌’ 유효성분인 유파트린(Eupatilin)을 발견한 이은방 서울약대 명예교수는 지난 12일 한국생약학회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백년간 사용돼온 한약재 등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연구개발 비용이나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국내 제약기업들이 한번 시도할만 분야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독성과 효능이 어느 정도 검증된 한약재 등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찾아내는 것이 합성을 하는것 보다 여러 측면에서 전망이 밝으며, 오랫동안 한방이 발달해온 우리나라 여건상 천연물 신약개발은 필연적”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한번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시스템이 정착되면 그 다음 신약개발은 더욱 쉬워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생약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분야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천연물 신약,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천연물 소재를 이용해 실용화에 성공한 사례들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2005-05-15 06:00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정부가 모자개정법의 추진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 (문경태 정책홍보관리실장 대독)은 13일 대한의사협회 제31회 종합학술회의 개회만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 장관은 “과거 출산률이 높았던 시대에 만들어진 모자보건법이 인공중절수술을 허용하게 만들었다”면서 “이 같은 법이 아직 허용되고 있기 때문에 임신중절이 무분별하게 횡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저출산시대를 맞아 이 같은 법을 의료·법·윤리 등의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정부는 모자보건법 개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장관은 “노인요양제도, 장애인, 암치료 등 공공의료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향후 수년 간 4조원을 투입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정태 기자 (medifonews.com) 2005-05-14…
2005-05-15 05:55식약청과 서울약대 천연물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한약의 과학화에 적극 나섰다. 서울약대 천연물과학연구소는 12일 식약청으로 부터 ‘국가한약재품질과학화 연구사업단'으로 지정,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약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했다. 천연물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28명 등 총 328명이 참여하고 연간 40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분석팀과 효능확인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분석팀은 감초 황금 오미자 등 사용빈도가 높은 16종의 한약재에 대한 *생리활성 성분 분리·확인 *분석법 개발 *유전자 칩 제작 등을 2년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또한 효능확인팀은 분석팀이 분리해낸 지표물질이 *뇌질환 *심장 혈관 및 당뇨 *항암 *소화기 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단장인 강삼식 서울약대 교수는 “과거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한약재 연구의 틀에서 벗어나 각 약재가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위주로 지표물질을 찾아내고 이 물질이 다양한 질환에 어떤 효능을 보이는지 증명하려 한다”면서 “한약재에 대한 국가 표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표준화 작업을 통해 외관상 구별이 힘들었던 약재의 산지나 년생 등을…
2005-05-15 05:50복지부는 앞으로 정보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위원장 복지부차관)를 설치, 운영키로 하는 한편 보건복지분야 정보의 공동 활용과 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실무추진단’(단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구성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보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운영 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정부 조기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복지정보화추진규정’ 개정안을 마련, 20일경 고시할 방침이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정보화 책임관으로 지정, 복지부 정보화 업무를 총괄토록 하고, 실·국과 소속기관의 장은 정보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정보화분임 임관으로 지정·운영토록 했다. 이에 따라 정보화책임관은 보건 복지분야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보건복지정보화촉진 기본계획을 세우고 1년 단위로 차기연도 보건복지정보화촉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보건복지 정보화 추진에 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복지부차관을 위원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2005-05-15 05:40전국 병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음파 골밀도측정기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실시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불량품에 대해서는 사용이 중지 되거나 리콜되는 제품이 나올수 있다. 식약청은 13일 국내에 초음파 골밀도측정장비를 공급하는 17개사 29개제품(제조 8개·수입 21개)에 대해 현재 전면적인 재평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위해 이미 재평가 작업 대상 초음파장비에 대해 골밀도 측정을 직접 실시, 그 결과를 확보했으며 제조(수입) 허가 신청시 제품성능 시험자료 등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 함으로써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재평가에 필요한 항목에 대한 기초조사가 끝나는대로 오는 6월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의료기기위원회 소분과위원회를 소집하여 문제성이 있는 초음파골밀도측정기를 최종적으로 심사, 사용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특히 재평가 결과,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이나 재검정 등 사후조치가 있게 된다. 현재 국내 3919개 병의원에서 설치한 골밀도측정기는 모두 4128대로 이 중 초음파측정기는 전체의 62.7%인 2588대로 주종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2005-05-15 05:35국립의료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는 국립의료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의도를 높이고 공공의료의 핵심인 병원, 국민과 가까운 병원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국가중앙의료원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료원의 비전제시와 편안하고 친절한 병원으로 국민의 병원이미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 또 10자 이내의 문안으로 간결하고 명확한 의미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단 의료기관 광고법에 의해 '최대, 최고' 등의 과장된 표현은 삼가야한다. 참가대상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수는 1인 5편으로 제한된다.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립의료원 홈페이지(www.nmc.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26일까지 우편과 메일(nmcvoice@mohw.go.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국립의료원 의료기획실 홍보팀 (02-2260-7056).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15
2005-05-15 05:30식약청은 최근 중국산 다이어트제품이 마약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식약청은 일부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에는 마약류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심할 경우 심장병, 갑상선, 혈액질환, 정신분열증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부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들은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되어 남대문시장 등 수입 상가, 미용실, 헬스클럽 등에서 불법거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불법 유통제품에는 마약류인 펜플루라민, 암페프라몬, 펜터민, 모르핀, 코데인, 페노바르비탈, 디아제팜 등 마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장기 복용 하게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불법 제품들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어지러움, 설사, 구토, 불면증, 신경과민 등을 유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식약청은 마약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을 복용하다 사망 등 약화사고가 발생해도 유통경로가 불명확하고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보상을
2005-05-15 05:20식약청은 WHO총회에서 WTO 및 미국 하버드대 위해성평가센타와 각각 MOU를 체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정숙 청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15일부터 20까지 열리는 제58차 세계보건기구(WHO)총회에 우리나라 대표단 일원으로 참가, WHO 및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해성평가센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번 총회에서 WHO와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프로그램(IPCS)’에 대한 MOU를 체결하여, 화학물질의 안전 및 위해성평가 등 독성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를 확대하게 된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해성평가센타와의 MOU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버드대와의 MOU가 체결될 경우 위해성분석평가 방법 등 선진실험기법에 대한 식약청 직원의 교육기회를 통하여 한단계 Up-Grade된 실험기법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김 청장은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WHO와 공동으로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2차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참석을 권유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2005-05-15 05:10서울 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13일 부산 메리놀병원(병원장 하용달)과 왈레스기념침례병원(병원장 이동렬) 두 곳과 공동 연구와 진료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서울아산병원은 메리놀병원, 왈레스기념 침례병원RHK 진료·연구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3일 오전 11시 메리놀병원에서 공동 연구-진료기관 조인식을 가진데 이어 오후 2시에는 왈레스기념침례병원과 협력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진료부원장과 메리놀병원 하용달 병원장, 왈레스기념침례병원 이동렬 병원장 등이 참석, 양병원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아산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의료기관들과 환자 진료교류와 연구 정보교류 등을 통해 서울-부산간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등 다양한 의료문화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정신 진료부원장은 “서울과 부산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이번 조인식을 통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됐으면 한다”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
2005-05-15 05:10한국로슈가 생산하고 있는 일부 의약품 품질에 문제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로슈는 최근 파손 의약품 문제에 이어 의약품 제조관리기록서 작성의 문제가 드러나 식약청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로슈가 일부 의약품을 제조하면서 제조관리기록서에 검체 체취 관련 기록 등을 누락한 사실이 경인지방식약청에 의해 적발, 행정처분이 의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청은 최근 약사회에 보낸 공문에서 ‘마도파정’을 포함한 시중에 유통 중인 4개 품목을 무작위 수거해 현재 의약품 제조품목 허가상의 ‘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라 품질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품질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국로슈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로슈의 제조관리기록서 일부 누락 건은 약사회가 약국가에 파손된 상태로 공급된 ‘마도파정’에 대한 수거검사 실시와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불량약 척결 차원에서 조치해 줄 것을 식약청에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경인청은 ‘마도파정’을 비롯한 내용고형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의약품(정제) 파손과 관련한 특…
2005-05-15 04:29식약청은 최근 중국산 다이어트제품이 마약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식약청은 일부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에는 마약류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심할 경우 심장병, 갑상선, 혈액질환, 정신분열증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부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들은 여행객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되어 남대문시장 등 수입 상가, 미용실, 헬스클럽 등에서 불법거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불법 유통제품에는 마약류인 펜플루라민, 암페프라몬, 펜터민, 모르핀, 코데인, 페노바르비탈, 디아제팜 등 마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장기 복용 하게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불법 제품들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어지러움, 설사, 구토, 불면증, 신경과민 등을 유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식약청은 마약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을 복용하다 사망 등 약화사고가 발생해도 유통경로가 불명확하고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보상…
2005-05-15 04:00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14일 현재 개발중인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의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동사의 발기부전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은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국내 13개 종합병원에서 6개월에 걸쳐 271명의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투약 개시후 12주 시점에서의 발기 기능을 평가한 part I 시험에서 ‘DA-8159’는 발기기능측정 국제기준인 II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와 GAQ(Global Assessment Question)에서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복용후 12시간 동안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part II 시험에서 DA-8159는 주유효성 평가변수인 SEP(Sexual Encounter Profile) Q3(성교성공율)에 대해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안면홍조 등이 경미하게 관찰 되었으나 그 발현율이 매우 낮았으며, 중증의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동아제약의 ‘DA-8159’는
2005-05-14 06:10정부가 추진중인 인천경제특구내 외국병원 유치가 경제적인 실익이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틈새전략형 병원설립, *해외진출의료기관의 지원, *기존 의료인프라 활용 등의 전략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31회 학술대회에서 신의철(가톨릭의대) 교수팀은 ‘의료시장 개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좌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특구병원의 방향의 성공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국자본의 투자에 대해 “싱가포르와 중국의 경우에도 외국병원의 자본투자가 형식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들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시장의 규모가 작은 한국을 찾는 외국투자가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외국병원이 들어설 경우 최고급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외국환자 유치에도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 서비스 수준이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에 입국이 어려운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일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이 제시한 이유. 이와 함께 특구내 외국병원은 접근성에 문제가 있고, 기존의 우수한 의료기관과의 경쟁으로 국내환자들을 유치하는
2005-05-14 06:09기초의학협의회(대회장 김기환·서울의대, 조직위원장 민병일·경희의대)는 1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05년 제13회 기초의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기초의학 학술대회에는 대한기생충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약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의사학회, 대한해부학회 등 기초의학회에 속한 10개 학회와 기초의학협의회 등이 참석, 각 학회의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기초의학 학술대회에는 대한기생충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약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의사학회, 대한해부학회와 기초의학협의회등 기초의학회에 속한 11개 학회가 참석, 각 학회의 최신지견을 교
가상현실 게임이 뇌졸중 환자의 마비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햄프턴대학 물리치료학 유승현 교수는 뇌졸중 환자에게 스노보드를 타고 장애물을 피해 가며 좁은 슬로프를 내려 오는 것과 같은 비디오 게임을 시키면 손상된 뇌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현 교수는 “뇌졸중을 겪은 후 1년이 넘어 더 이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뇌졸중환자 10 명(평균 연령 57세)을 대상으로 이를 각각 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일주일에 5일, 하루에 1시간씩 한달동안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했다. 특히 유 교수는 “주로 계단을 걸어 오르내리는 게임, 깊은 바다에서 상어들과 함께 유영 하는 게임, 스노보드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가는 게임 등 모두 세 가지의 가상 현실 게임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유승현 교수는 “그 결과 기능이 손상된 몸 반쪽의 기능이 현저히 호전되는 효과를 나타냈으나 반면 대조군은 별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내용은 미국 의학전문지 '뇌졸중'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
2005-05-14 05:50장기이식 환자에 대한 예방접종 지침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 되었다. 가톨릭의대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는 종양 및 조혈모 세포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의 효과분석연구가 없다”며 “1998년 20명의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measles, mumps, rubella, HBV 항체를 1년동안 추적관찰하여 감소경향을 보고한 바 있으나 이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환자가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추적기간이나 대상 환자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최정현 교수는 “2000년 국내 홍역 유행시기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만성 이식편대 숙주반응으로 치료 중이던 환자가 홍역 폐렴으로 사망한 경우를 고려할 때, 이들 환자군에서의 예방 접종 효과에 대한 연구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시행돼야 한다”고 밝히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주로 유럽 BMP 그룹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각 예방 접종의 임상적 효과는 현재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며 “대상환자군에서 조차 발병비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위험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교수는 “그
2005-05-14 05:40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영리법인화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이는 의료정책의 공공성 포기를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정부입장에 반론을 제시하고 나섰다. 13일 참여연대측은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대해 “공적 건강보험제도를 붕괴시키고 의료이용의 양극화를 부추겨 서민·저소득층의 의료소외를 더욱 심화 시킬뿐”이라며 “정부의 이같은 방안을 즉각 폐기하고,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충 등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현 정부의 공약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참여연대측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내국인 진료 허용문제를 포함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의료기관 허용 등에 대해 “이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와 보험수가제가 건강보험의 골간을 이루는 제도로서 이를 폐지하는 것은 공적 건강보험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이와 더불어 “공공의료기관의 비중과 건강보험의 보장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민간자본을 끌어와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허용하겠다는 것은 의료정책의 공공성을 포기하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측은 “병원의 영리법인이 민간보험회사와 제휴해서 환자 유치전략을 펼칠 경우 민간보험의 확대와 공보험제도의 타격
2005-05-1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