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병의원 요양급여비용 청구서류 보존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최근 복지부가 입법예고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모든 요양기관의 서류 보족기간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로부터 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관련서류를 기존의 급여가 종료된 날로부터 5년간 보존하도록 하면서 유독 처방전만은 약국의 부담이 된다며 3년으로 단축하는 것은 요양기관 간 형평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제46조 제1항에 해당하는 모든 서류 및 전산기록장치에 의한 자기매체도 처방전과 마찬가지로 보존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최근 입법예고 한 개정안에는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중 일정소득이 있는 자는 피부양자 대상에서 제외 *군 입·제대, 입·출소 등에 대한 변동사항 통보제도 도입 *처방전 보존기간 단축(요양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에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날로부터 3년으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
2005-11-09 05:52
생리적 변화를 단백질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단백체(프로테옴)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단백체 분석 기술을 선보여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LG화학 석좌교수)는 작은 열충격 단백질의 세포외 단백질 분해 저해 기능을 적용하여 획기적으로 향상된 단백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단백체 연구는 포스트 게놈 시대의 가장 주목 받는 연구 분야인 동시에 시스템 생물학의 중심이 되는 한 분야이다.
과학기술부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이 교수팀은 대장균의 전체 전사체와 단백체를 분석하고, 이들을 대사 및 조절회로에 연관시키는 과정에서 작은 열충격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직접 대장균에서 작은 열충격 단백질을 생산·정제하고 이를 이용한 세포 밖 시험관(in vitro)에서 작은 열충격 단백질
서울의 대형병원들이 대형 암센터 건립에 나서는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병원들이 암센터 유치에 적극 나설 전망이어서 암환자 유치를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오전 우리은행(행장 황영기)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투자 및 금융주선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추진해온 미국내 최고급 암 전문병원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현재 미국 2-3개의 유수 암센터와 접촉 중에 있다”고 말하면서도 “MOU 체결 이전이라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최고급 암센터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MD앤더슨,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존스홉킨스 병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들 암센터 3곳은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 월드 리
2005-11-09 05:50
가감지급제도가 병원의 양극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의료계 입장에 대해 오히려 가감지급제도가 환자쏠림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 윤 심사평가원 평가위원은 지정토론에서 홍정룡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의 가감지급제도가 의료계의 왜곡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주장에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김 윤 위원은 가감기관이 공개되면 상위병원과 하위병원 간의 의료 양극화가 올 것이라는 홍 이사의 주장에 대해 환자의 쏠림 현상은 의료 질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방송이나 일간지에 공개되는 정보가 많은 대형병원에 몰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윤 위원은 최근 공개된 ‘허혈성심장질환 관련 급여적정성 평가결과’에서 공개된 10곳의 병원에 빅4 병원이라 불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은 포함되지 못한 점을 예로 들며, 정확한 질 평가가 이뤄지고, 그 내용이 공개된다면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무조건적인 대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최근 입법예고 된 ‘약대 2+4체제 개편 시행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협은 “완전개방형 2+4체제 개편은 고등교육법 관계조항의 개정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의협은 “2+4체제 약학교육 도입을 위해서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아닌 고등교육법 모법 개정을 통해야 한다는 사실을 수 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시행령 개정안을 그대로 입법예고 해버렸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2+4체제 도입은 교육부 독단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차원의 논의과정을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협은 “2+4체제가 도입되더라도 앞의 2년과정을 약대에서 전혀 관여치 않는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약대를 6년제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2+4체제는 약사가 되기 위한 대학 교육기간이 6년으로서 기초교양 2년 전공과정 4년을 이수해야 한다는 것으로 설명해야 옳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약대로의 편입 및 전과 개념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2005-11-09 05:49
김안과병원 설립자이자 건양대학교 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8일 오후 3시 대전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9회 월남장 증정식’에서 제90호 월남장을 수상했다.
월남장 증정식은 민족의 사표로 추앙받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남다른 애국·애족의 뜻을 기리고, 사회 원로를 우러러보는 기풍을 장려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인간상과 본이 될 삶의 모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수 총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개안 수술을 시행하고 연중무휴의 ‘인간 중심 의료’를 실현해 소아 안과의 신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기산 대전시 서구청장은 “노년에 청춘과 같은 열정으로 이 시대의 사표가 되고 계신 다섯 분의 월남장 수상자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강도묵 제29회 월남장 추진위원장(경동기술공사 대표이사)은 “이상재 선생의 사표를 받들어 원로를 찬하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은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의 제약회사인 가도(Gador S.A 대표 Aldo Fabbri) 社와 Bisphosphonate계 골다공증 신약인 ‘올파르드로네이트(olpadronate)’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파드로네이트는 최근 골다공증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Bisphosphonate계 골다공증 신약으로 골밀도 증가 및 골절예방의 이중 작용을 하는 약물로 이미 아르헨티나에서는 파젯트병으로 임상이 진행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이 제품을 출시하는 가도(Gador S.A) 社는 골질환 관련 전문회사로 아르헨티나에서 골다공증 처방약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파드로네이트의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태평양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내의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양국은 아시아와 남미를 제외한 제3지역에서 공동 개발 및 판매까지 가능하게 되어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주하고 있는 Bispho
2005-11-09 05:48삼성제일병원의 재단명과 이사장이 바뀌면서 삼성계열에서 분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의료재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재단명을 ‘삼성제일의료재단’에서 ‘제일의료재단'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11월 1일부터 변경된 명칭을 사용 중이다. 또한 최근 재단 이사장이었던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10월부터 설립자 고(故) 이동희 이사장의 맏아들인 이재곤씨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삼성제일병원은 1963년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인 ‘제일병원’에서 출발, 1996년 설립자의 유언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무상으로 경영권을 넘겼다. 고(故) 이동희 이사장은 삼성그룹의 종손이자 이건희 회장의 사촌관계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에 따라 삼성제일병원이 조만간 삼성에서 분리되고, 병원명도 설립시와 같은 ‘제일병원’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 증축과 신축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도 일부 언론에서는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제일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신중
2005-11-09 05:48대전지역 젊은 의사들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대전에 위치한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병원별로 참여하는 대전충남북 참의료진료단(단장 조성현, 이하 참진단)은 대전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12월부터 매월 첫째, 둘째주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참여병원은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이며, 대전충남북에 있는 대부분의 병원 전공의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봉사단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조성현 단장(을지대 가정의학과2)은 “꾸준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보다 많은 젊은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국한된 봉사이지만 향후 활동영역을 더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이미 서울과 대구등에서 참진단을 운영하며 의료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협 이혁 회장은 “대전지역 젊은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진료단을 구성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하고 “참진단은 전국 지역별 조직으로 성장해 나갈 것
2005-11-09 05:469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특별법 공청회가 영리의료법인 허용에 반대하는 전국병원노조 조합원과 시민단체들의 농성으로 무산됐다.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추진단과 제주도는 공동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주시지역 공청회는 오전 10시 개회와 함께 전국병원노조가 영리의료법인 허용 반대를 외치며 단상을 점거, 오후 3시 40분경 공청회가 무산됐다. 이날 제주도가 공청회 재개를 선언한 뒤 토론회 좌장인 양우철 제주대학교 교수가 단상에 오르려는 순간, 노조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를 강력 저지하면서 경찰력이 행사장에 진입해 서로 대치했다. 제주도측은 대치상황을 계속되자 오후 3시에 공청회를 재기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3시 40분경 사회자인 양영철 교수가 여건상 더 이상 공청회가 진행될 수 없어 오늘 공청회를 종료한다고 밝혀 공청회는 결국 무산됐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산남지역 공청회에서는 김창희 제주도특별자치도추진기획단장의 발제 이후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단상에…
2005-11-09 05:46국공립 및 특수병원 흉부외과 등 9개 전문과목 수련전공의에게 지급되는 수련보조수당이 민간수련병원 전공의에게도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산심사소위원회(이하 예결소위)는 7일 2006년도 보건복지부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 회의에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의 지급대상을 민간 수련병원 전공의까지 확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결소위는 9개 전문과목 수련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사업이 국가의료정책상 필요한 의료자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 대상을 현재와 같이 한정하는 것은 다른 민간수련병원 전공의에 대한 형평성차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3년부터 시행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지원사업은 전공의 지원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흉부외과 등 9개 전문과목(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진단방사선과)의 지원활성화를 위해 해당 수련전공의에게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국공립 및 특수병원 수련전공의들에게 우선 적용돼왔다. 예
2005-11-09 05:22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 이상기)은 10일 오후 3시 본관동 소회의실에서 한국과 일본 바이오관련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와 일본 나라과학기술대(NAIST·Nara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생명연 류충민 박사, 나라과학기술대 쯔토무 가와사키(Tsutomu Kawasaki) 교수, 히로키 아시다(Hiroki Ashida) 교수, 고려대 지성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일본 나라과학기술대는 1991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원대학으로서 일본 나라현 타카야마에 위치하고 있으며, 1천여명의 학생과 4백여명의 교원을 보유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9
2005-11-09 05:21성형외과학회와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안상태)와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회장 김석권)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맞는 성형외과학회는 미국의 Scott P. Bartlett 박사와 Thomas M. Biggs 박사, 대만의 Lin Jean Yin 박사 등을 초청하여 유방의 미용과 재견에 관한 해외 최신 지견을 교환한다. 또한 심포지엄, 패널강연에서는 황노화성형연구회, 눈성형연구회, 코성형연구회, 모발성현연구회 등의 발표를 진행한다. Instructional Course에서는 *포툴리눔주사법 *모발이시의 수술과정 *얼굴의 신경들 *입부위의 지방이식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Precongress Breast Symposium과 새로 인 시도되는 비디오세션, 영어세션 등이 선보인다. 한편 두개안명성형외과학회의 제8차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관
2005-11-09 05:21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에서는 지난 7일부터 가정의학과 외래진료를 저녁 7시까지 연장 실시했다. 서울백병원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의 내원이 많으나 이들은 낮시간에 자리를 비우기가 어려워 진료를 받는데 차질이 많았다. 이번 가정의학과 저녁 진료 개시로 환자들이 퇴근 후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7일 ‘김진복 기념 한국위암센터’도 개소했다. 위암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인봉 김진복(仁峰 金鎭福)교수는 인제대학교 백병원과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월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3년 충북 괴산군에서 태어나 195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66년부터 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4년 말까지 총 7만 명의 수술을 집도했다. 그는 40여 년간 위암환자만 1만 433명을 수술하고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번 개소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
2005-11-09 05:21한약재는 단순 세척, 절단, 건조 및 필수 수치과정에서 약효가 보장되고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조 되어야 하나 절단가공 시간을 축소하기 위해 끊는 물에 삶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높은 온도에서 건조 시키면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거나 약효가 저하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서 ''한약재 품질관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서영배 한약포럼 운영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서영배 위원장은 "한약재는 단순 세척, 절단, 건조 및 필수 수치과정서 약효가 보장되고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조돼야 하나 찐감자와 생감자가 다른 것처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거나 약효가 저하되는 경우, 또는 기원이 다른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서위원장은 특히 '하수오'와 '백수오'의 예를 들고 ‘하수오’는 국내 유통되고 있지 않아 백수오인 '은조롱' 등 위품이 대용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관장의 건강음료나 백세주 등 대부분 건강음료에도 백수오가 함유되어 있지만 성분 표기는 하수오로 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수확후 한약재를 세척하면 갈변현상이 일어나
2005-11-09 05:21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지검은 4·30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열린우리당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신상진 의원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보궐선거에서 종친회 등 사조직을 이용하거나 의협관계자들을 선거운동에 동원했다며 신상진 의원과 한나라당 경기도당 의원 5명 등을 서울지검에 고발한바 있다. 신 의원실 강형국 비서관은 “서울지검의 무혐의 결정으로 지난 보궐선거에서 신 의원이 선거법 위반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국민들과 지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상진 의원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9
2005-11-09 05:2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1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와 관련된 모든 정보 및 기술을 제공하는 ‘HACCP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앞으로 식품안전기반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어묵류 등 6개 식품에 대한 HACCP의 단계적 의무적용을 추진하기 위해 각종 위해정보 등을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HACCP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기술상담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특히 매주 목요일 업계 현장에서 발생된 문제점 등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산·학·연 관계자들이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센터는 11일 오전 10시에는 소비자단체, 식품산업단체 및 협회, 연구기관, HACCP 적용업소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이어 오후에는 HACCP 제도의 국제추세 및 향후 전망, HACCP 적용업소 도입사례, 중소규모 업체의 효율적인 HACCP 적용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는 원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제품의 생산과 저장 및 유통의 각 단계에 최종제품의 위생안전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관리점을 설정하고,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식품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는 예방적 차
2005-11-09 05:20유방절제가 필요한 조기유방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즉각적 유방복원수술이 안정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외과학교실 박은화 전공의팀은 피부보전 유발절제술 후 즉각적 유방복원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유방절제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열린 한국유방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에게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및 즉각적 유방복원수술과 고식적 유방절제술의 재발 및 생존률 비교 분석’을 주제로 발표됐다. 조사팀은 1996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에서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2102명과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즉각적 유방복원수술을 시행 받은 169명의 환자를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임상양상, 재발률, 생존률을 비교 분석했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SSM군이 39세(25~66), 유방절제술군이 47세(22~88), 종양의 평균크기는 각각 2.61cm와 3.16cm로 SSM군이 연령이 낮고 크기로 작았다. 병기는 SSM군은 0기 17.8%, 1기 33.1%, 2기 45.0%, 3기 4.1%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유방
2005-11-09 05:20[표첨부]국내에서 블록버스터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대다수 의약품이 국내 생산을 외면, 거의 수입 공급되고 있어 제도상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자료를 제출, 발간된 ‘2005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수입의약품 가운데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노바티스)이 2071만2천불 상당이 수입되어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 20mg’(릴리)가 1683만7천불 규모가 수입, 2위로 나타났다. 또한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GSK)가 1631만8천불로 3위, 고혈압치료제 ’아달라트 오로스’가 1577만불로 4위, 항암제 ‘탁솔’(BMS)이 1501만6천불로 5위, 항암제 ‘엘록사틴’(사노피-신데라보)이 1496만6천불로 6위, 당뇨병 치료제인 ‘악토스’(릴리)가 1151만2천로 7위, 고혈압치료제 ‘디오반’(노바티스)이 1018만1천불로 8위, ‘아스피린 프로텍트100mg’가 965만3천불로 9위, ‘Dianeal Peritoneal Dialysis-2 Solution’이 917만2천불로 10위를 차지했다. 원료약품에서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원료 ‘암로디핀
2005-11-09 05:20복지부가 의료계 합의를 전제로 카이로프랙틱 면허신설 가능성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은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주최한 ‘세계 카이로프랙틱제도 현황과 한국의 미래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의학 교육과정상의 문제가 해결되고 의료계 내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 카이로프랙틱 면허신설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이로프랙틱을 비롯한 대체의학분야가 독립의료분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계 내부적인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함으로써 의료계가 반대한다면 카이로프랙틱 면허신설은 추진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을 포함한 대체의학(자연의학) 인정 및 제도화여부를 놓고 연자간 뜨거운 공방이 연출됐다. 우선 심포지엄을 주최한 김춘진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카이로프랙틱이라는 새로운 의료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의료시술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인정쪽에 무게를 뒀다. 연자로 참석한 경희대 길재호 교수(체육학부)도 “의료 선진국들은…
2005-11-09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