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부품 제조업체인 케이아이티비와 DNA 칩 전문업체인 지노첵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올해안에 DNA 분자진단센터를 설립한다. ㈜케이아이티비(대표 최지훈)는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신규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노첵(대표 황승용)과의 제휴를 통해, 유전, 비뇨기, 면역질환 진단용 DNA칩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의료기관 등과 제휴해 DNA 분자진단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DNA 분자진단센터는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통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세계 DNA 분자진단의 시장규모는 올해 약 4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케이아이티비 최지훈 대표는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지노첵의 바이오 기술과 케이아이티비가 보유한 정보기술(IT)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DNA칩 분야의 선두주자로 시장을 끌어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지노첵 황승용 대표는 “DNA칩은 질병과 관련된 수많은 유전자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장치로서 현대 분자진단검사에선 핵심 장치”라며 “개인의 유전자 검색을 통해 질병을 조기진단·예방하는 선진국형 종합 헬스케어시스템을 구축…
2005-05-17 04:00국제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를 중심으로 용어분야, 침구 경혈위치, 의료정보, 표준임상지침 분야 등 전통의학 표준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전통의학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대 추세에 대응하고 한의학의 객관화·현대화·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최승훈 박사(전 경희대교수)는 WHO서태평양 지역 사무처 전통의학 자문관으로 취임, 한의학의 세계화과 전통의학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WHO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전통의학 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제1차 회의는 의료정보와 관련되어 진행되는 첫번째 자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경희대학교 심범상 교수 등 국내 한의학 전문가 4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양 3국 외에도 미국과 호주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각국의 의료정보 현황 소개, 의료정보 표준화의 목표 설정 및 협조방법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UMLS(DB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용어시스템), MSD(의료정보의 색인, 분류, 검색을 위한 용어 사전),…
2005-05-17 04:00신의료 기술을 건강보험 급여대상으로 신청하면 150일 이내에 급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나 기한내 처리되는 것은 14.6%에 불과, 보다 신속한 급여여부 결정이 내려져야 할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현행 법적으로는 의료행위·약제·치료재료는 결정 신청건으로 접수되면 심평원 각 분야별로 전문평가위원회(행위·약제·치료재료)에서 100일이내 심의하고, 다시 이를 복지부에서 50일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장관이 급여 여부를 고시 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신기술 의료행위의 급여여부를 결정할 것인지의 심사를 하는데 이 기간내에 처리되는 비율이 2003년 21.43%, 2004년 14.6%로 계속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행위의 기한내 처리율이 약제 및 치료재료의 경우 보다 훨씬 늦어지고 있는데, 의료행위는 이해 관계가 복잡하고 현지확인과 문헌 검토 등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의료기술(행위)은 기한내 처리율이 낮은 것도 문제지만 건정심 심의·의결을 거쳐 새로운 수가항목으로 신설되는 비율도 2003년 49%, 2004년 41%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2005-05-16 07:04한의사협회는 2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국 한의사들이 모이는 가운데 집회를 갖고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IMS 수가를 재심의(27일)키로 한 결정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한다. 한의협은 14일 전국이사회를 열어 건교부 산하 자보심의회의 IMS수가 결정과 관련, 한약과 침술로 대별되는 한의사의 고유 배타영역에 대한 침해이자 면허권에 대한 침범”이라고 주장하고 전국 집회를 통해 정당성을 호소하기로 했다. 한의협은 이날 전국이사회에서 집회 일정을 논의한 결과, 24일과 28일 두가지 안을 놓고 저울질 했으나 27일 자보심의회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28일이 유리하다고 보고 이날로 정했다. 한의협은 27일 열리는 자보심의 위원들의 임기가 6월말 까지라는 점에서 사실상 이번 회의가 마지막 회의가 될것이며, 한의사가 위원으로 위촉될 가능성이 유력하기 때문에 28일 전국 집회를 열어 무언의 압력으로 이날 회의를 연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의협은 21일까지 전국 시도한의사회 단위로 야간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으며, 복지부 신의료기술 미결정행위에서 IM
2005-05-16 07:03국내 신약개발 분야가 한 차원 높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이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관심을 갖고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양사 이동호 부사장은 의협 제31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의 중요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동호 부사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신약개발 부문에서 선진국과 격차가 벌어진 이유는 우선적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기에는 국내 제약회사들의 자본력이 너무 열악하고, 임상연구경험이 없어 글로벌 임상시험을 지휘 감독할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부사장은 현 수준에서 신약개발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에 관여하는 주체들인 의료진, 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등의 인식이 국제적 수준에 걸맞아야 하는데,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의사들의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와 관련, *국제적 표준에 대한 이해, *신약개발 인프라 확보, *선진제약기술의 국내 유입, *우리나라에 대한 선진국의 인식전환 *신약에 대한 접근성, *임상
2005-05-16 07:02줄기세포 연구 과정과 배아의 취득·관리절차의 투명화, 연구실적에 대한 공익적인 활용 등이 가능하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신용 교수(서울의대·산부인과학)와 김옥주 교수(서울의대·의사학)는 14일 ‘줄기세포, 과학과 생명윤리’를 주제로 열린 의협 31차 종합학술대회 ‘Plenary Lecture’ 주제발표에서 연구자들은 연구과제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심사할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항상 이를 활용해야 하고 국가는 연구절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확보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지적했다. 문신용 교수는 “인간배우줄기세포주 확립이 처음 보고된 1998년만 해도 세포치료의 효용성에 대해 이렇게 놀라운 발전이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국가는 세포줄기와 관련, 국가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을 집중 지원하는 동시에 연구과정과 결과가 공익을 위해 사용 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한국인 배우줄기세포 은행을 설립, 연구에 필요한 줄기세포를 충분히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단백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외국 줄기세포주 은…
2005-05-16 07:02우리나라의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의료수요의 증가로 이에 대비하여 의료를 총괄할 수 있는 의사양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 의료계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노인병학회 김철호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은 '고령화 사회에서의 의사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병을 전공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료계 전체의 교육 및 진료에 대한 요구사항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을 제시했다. 김철호 이사장은 "고령사회가 되면 노인의 의료비가 전체 40%에 이르며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의료비용이 급증하게 된다"며 "현재의 의료와 미래의 의료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식해 의사가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고령사회는 의료계에게는 새로운 기회 이기도 하나 교육과 진료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령화 사회가 되면 병원중심의 의료에서 지역사회중심의 의료로 전환, 의사 이외의 다른 의료인이 증가하여 지역사회와 병원간의 연계가 중요시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건강 수명의 연장을 위한 방법이…
2005-05-16 07:02의료계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 가운데 안과의사의 월수입이 평균 1154만원으로 ‘최고’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2004년 전문직 개인사업자 건강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의하면 안과의사는 월평균 1154만원, 변호사는 1089만원, 외과의사 993만원, 이비인후과의사 763만원, 방사선과의사 751만원, 변리사 742만원, 성형외과의사 720만원, 치과의사 681만원, 피부과의사 673만원, 신경과의사 683만원 등으로 모두 26개 직종 가운데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직종중 의사가 8개를 차지 함으로써 의사 직업이 여전히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직종과의 비교에서는 관세사가 504만원, 약사가 454만원, 세무사가 448만원, 회계사가 408만원 등으로 나타나 의사들의 소득이 크게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6
2005-05-16 07:02최근 대한의학회가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등급을 발표하자 IMS학회와 일부 개원의들이 부정적인 인식확산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의 마지막날(15일) ‘보완요법 및 치료보조제 처방 근거 확립’ 심포지엄에서 ‘보완요법 72가지에 대한 등급 결정’에 대해 논쟁을 벌여, 의학회는 근거 수준을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IMS학회와 일부 개원의들은 보완요법 등급화 발표에 있어 문제점을 지적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IMS학회·보완대체의학회 이영진 교수는 “학술대회 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의학회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보도된 게 문제”라며 “국민들은 이들 보도를 통해 IMS가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대한보완대체의학회 이성재 이사장도 “어떠한 식품이 특정 질환에 효과가 없을 지 몰라도 다른 라는 다른 질환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아예 효과가 없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해 결과발표에 앞서 제대로 된 홍보가 선행되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성재 이사장은 또 “제대…
2005-05-16 07:02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5월 16일부터 가입자의 자격 취득 및 상실 변동내역 자료의 실시간 공유로 심사결과를 종전보다 7일 정도 빨리 요양기관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하여 요양기관의 만족도를 제고했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4월 15일 실시한 복지부, 공단, 심평원 건강보험혁신 합동연찬회에서 논의된 “건강보험 정보 연계방안”의 하나로 공단이 보유중인 자격취득 및 상실 변동내역 자료를 종전 7일에서 매일 On-line으로 심평원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요양기관에서는 앞으로 7일 이상 빨리 심사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간, 심평원은 심사 후 심사내역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기 전에 공단에 송부하고 공단은 자격 유무를 확인한 후 이를 심평원에 다시 송부 하는 일련의 업무처리에 7~8일간이 소요되었으나, 5월 16일부터는 자격 취득 및 상실 변경 내역을 공단과 심평원이 On-line으로 실시간 공유함에 따라 자격확인에 소요된 기간이 단축되어 요양기관에서는 이 기간만큼 빨리 심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심평원에서 공
2005-05-16 07:01신경병증성 통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아시아 8개국의 통증 전문의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1회 화이자 아시아 신경병증성 통증 포럼’이 ‘신경병증성 통증의 최신 기전과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지난 14일~15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 정경천 교수와 서울대 이상철 교수를 좌장으로 독일 크리스티안-알브레히츠 키엘 대학의 랄프 바론 박사, 영국 처칠 병원의 크리스토퍼 글린 박사 등 6명의 세계적인 신경병증성 통증 분야 석학들이 참석, 신경병증성 통증의 새로운 진단방법과 최신 치료 경향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소그룹 워크샵이 펼쳐졌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말초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 통증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정상적인 통증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정도가 극심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질환이다. 좌장인 경희대 의대 신경과 정경천 교수는 “최근 통증에 관한 연구가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선 그 동안 학문적인 교류의 장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
2005-05-16 07:01현재 비인기과에 대한 유인책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공의 국고 보조금 지원이 모든 전공분야로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5일 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교육의 국가재정지원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발표를 대전협 신정훈 홍보이사는 “의대졸업까지 6년간, 인턴·레지던트를 합쳐 총 14년에 이르기까지 국가로부터의 재정적인 지원은 거의 없다”면서 “그나마 지급되고 있는 국고보조금은 비인기과에 대한 유인책으로 사용되지만, 현재 지원 미달사태를 겪고 있는 산부인과는 한푼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것이 실상”이라고 지적했다. 신정훈 이사는 외국의 현실과 비교하며 “미국은 전공의 수련교육재정의 약 70%를 메디케어에서 부담, 소용비용·치료대기비용·임상연구비상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면서 “독일의 전공의는 피교육자가 아닌 병동주치의 자격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해 전공의에 대한 국가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이사는 “전공의들에 대한 대승적인 차원의 지적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의료관리·의료의 질…
2005-05-16 07:01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 ASCO) 연례회의에서 ‘이레사’(성분명:게피티니브)의 2상 임상인 SIGN (Second Line Indication of gefitinib in NSCLC) 연구 결과, 진행된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 ‘이레사 250mg’을 사용했을때 ‘도세탁셀’(docetaxel)과 효능은 유사하고 내약성은 더욱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IGN 연구는 EGFR TKI 치료와 화학요법을 직접 대응 비교한 최초의 임상으로, 이번 결과에서는 진행된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사용을 허가받아 처방되고 있는 입증된 화학요법과 이레사가 효능 면에서 동일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레사와 도세탁셀 간에 객관적 반응률(ORR - 13.2% vs. 13.7%, odds ratio = 0.98, 95% CI 0.47, 2.03), 전체 생존기간(median OS - 7.5 months vs. 7.1 months, HR=0.97, 95% CI 0.61, 1.52; p=0.88), 비진행 생존기간(median PFS -…
2005-05-16 07:00산업재해 환자를 통합관리 할수 있는 전문 의사제도로 ‘산재관리의사’ 도입에 긍정적 반응이 나타났다고 조사보고 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의사협회 학술대회 기간중 ‘산재관리의사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산재자문의사 179명, 요양기관 주치의사 77명, 근로복지공단 지사장 및 보상부장 78명 등 모두 334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산재관리의사는 요양기관 주치의들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 역할은 물론 현행 산재자문의사의 장해평가를 포함, 산재환자의 조속한 건강회복을 위한 통합관리의사의 역할을 말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문의의 83%가, 주치의의 59%가, 공단 인사의 95%가 각각 산재관리의사제도 도입에 찬성했고, 그 자격 제도 도입에 대해 68%가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윤철 교수는 이와 관련, “산재요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사의 자격을 정해 산재환자의 통합관리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재관리의사의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산재관련 업무…
2005-05-16 06:55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2일 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 독일첨단기술전(2005 German World)’에서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 한국내 대표적인 독일회사들이 참가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행사기간 동안 R&D 중심의 기업활동을 소개하고, 둘코락스, 부스코판, 파마톤 등 주요 의약품을 선보였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 체지방 측정, 사이버 건강테스트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건강관련 검사와 가족 대항 파마톤 퍼즐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송재인 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건강한 한국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6
2005-05-16 06:54중년 부부를 대상으로 비뇨기과 전문의와 성 전문가의 강좌, 연극 등으로 구성된 보다 나은 성생활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2일 대학로 ‘어우러져 좋은 곳’에서 중년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행복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부 함께 느끼는 부부관계 강좌’와 ‘제2부 함께 느끼는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화이자제약은 행사에 참가한 중년 부부를 대상으로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해 부부 양 측의 상호 만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게 된다. 1부에서는 고려대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의 ‘중년 부부의 건강한 성생활’ 강좌와 행복한 성문화 센터 배정원 소장의 ‘대화와 섹스를 통한 부부 관계 회복’ 강좌 등 중년 부부의 성생활을 위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부부가 찰떡 궁합으로 만리장성을 쌓는 등 협동 게임을 통해 부부의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2부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상연되고 있는 연극, ‘부부 쿨하게 살기’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체험을 즐기게 된다. 연극 ‘부부 쿨하게 살기’는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출연하
2005-05-16 06:53정부는 의료의 질 관리가 우수한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포함하여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평가제도를 법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행근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은 14일 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 대한진단검사학회 심포지엄에서 의료기관들이 의료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의료의 질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나아가 우수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진 과장은 “의료소비자의 의식이 향상 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제는 의료의 질을 평가해야 한다는 압력이 제기되고 있으며 앞으로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조’는 인력, 시설, 장비 등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며, *‘과정’은 적정성에 대한 평가가 되며 *‘결과’는 진단 치료의 결과, 사망률, 환자 만족도 등에 대한 조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과장은 “평가주체는 의료계 내부가 될 수도 있고, 외부기관이 될수도 있어 이제는 양적팽창에서 벗어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시기라는…
2005-05-16 06:52내과의사회는 한의사들의 처방전 발행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방에도 의약 분업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와 관련, 한의계와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는 내과의사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약처방전 발행의무화와 한방 의약분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내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 땅에서 최후까지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될 의료계는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이 한약의 병용으로 야기되는 피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한다면 훗날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를 향해 한방의약분업을 조속히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면서 “이의 실시 전까지 한의원에서 한약을 조제할 경우 의무적으로 한약성분을 기재한 처방전을 환자에게 교부토록 해 환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의사들은 이를 참고해 국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내과의사회는 지난 11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한약처방전발행과 한
2005-05-16 06:50빠르면 금년 하반기 부터 약사감시 상설 기구인 의약품기동단속반이 전격 가동, 정부 차원의 강력한 부정·불량의약품 유통 근절 정책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점차 지능화되는 부정·불량 의약품 척결에 대응하기 위해 약사감시 상설기구인 '중앙약사감시기동단속반'을 금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은 의약품·화장품 등이 시중에 유통되어 국민건강 위협하는 행위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업무 수행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는 상설조직이 필요성이 제기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중앙약사감시기동단속반은 6명 정도의 인력을 투입, 실시간 약사감시 체제에 돌입하며, 필요시 관계기관과 합동단속 등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감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청측은 "부정불량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적발하기 위해 기동력을 갖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시체계가 시급하다"면서 "식품처럼 의약품 분야에도 상설 단속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식약청은 의약품 등에 대해 지방청 등 조직을 활
2005-05-16 06:45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과명칭 변경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찬반 토론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학회 내 ‘과명칭 변경’ TF팀 구성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1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한산부인과학회 문영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의료환경에 어려움이 많겠으나 전회원이 단결하여 적절하게 대처해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정성노 이사장은 ”산부인과의 올바른 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여성의학건강엑스포 개최, 산부인과발전위원회를 통해 학회, 개원의의 등의 문제점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우수 논문상, 학술상 발표와 시상에 이어 독일 프라이버그대학의 Dirk Watermann 교수, 호주 시드니 대학 Rodney John Baber 교수의 특별강연을 벌였다. 특히 과명칭 변경에 대한 공청회가 열려 토론자로 나선 전남의대 김윤하 교수는 “열악한 한국의 의료현실과, 다양한 진료영역 포괄의 필요성, 새로운 트랜드에 부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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