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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제의약품규격회의 내년 4월 서울개최

식약청, 준비위 구성…가짜약 유통 등 집중 조명

제12차 ICDRA(국제의약품규제 당국자회의)가 내년 4월 서울에서 개막된다.
 
이 국제회의에서는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GRP(우수심사기준), 약물경제학, 가짜의약품 유통방지 방안 등을 집중 조명된다.
 
식약청은 내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잠실)에서 WHO 주최로 제12차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ICDRA·International Conference of Drug Regulatory Authorities)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의약품규제당국자회의는 192개국에서 5백여명이 참석하는 WHO주관 국제회의로,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품질증진 및 각국의 규제조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우수심사기준(Good Review Practices)과 *약물경제학 및 규제(Pharmacoeconomics and regulation)가 새로운 주제로 채택돼 활발한 논의가 전개된다.
 
특히 *생약: 품질을 통한 안전성 확보(Herbal medicines: safety through quality) *생물학적동등성(Bioequivalence) *의약품 지적재산권(IPR for pharmaceuticals: Improving or impeding access/ Data protection) *가짜의약품 유통방지(Counterfeit) *의약품안전관리 강화(Access to safe and quality drugs through regulation of biological medicines) 등이 논의된다.
  
ICDRA 회의는 WHO 주관으로 198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회의로서 192개 UN 가입국의 의약품 규제 당국자 간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증진과 규제조화를 위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범세계적인 회의이다.
 
이번 사전 준비 기획회의는 김명현 차장을 책임자로 준비기획단을 구성, 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본부, 독성연구원, 법무통상 소속과장 등 총 15명이 실무추진단이 활동하게 된다.
 
식약청측은 “이번 ICDRA회의 국내유치는 세계 각국의 의약품 규제 동향 파악 및 미국, 유럽 등 의약선진국과의 협력증진과 아울러 의약품 규제의 국제조화 노력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제고는 물론 개도국을 포함한 190여 UN 가입국 들에게 우리나라 의약품 산업의 홍보 및 국가 위상을 제고 함으로써 의약품 수출 진흥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11차 회의에는 113개국에서 300 여명이 참가했으며, 생약, 혈액제제, 희귀의약품, 최신의 생명공학 제품 등 각종 의약품에 대한 각국의 규제 방안, 복합제의 규제방식, 임상시험, 의약품 정보관리, GMP, 약물 경제학(Pharmacoeconomics) 측면의 규제, 부작용 사후관리에 대한 국제조화 등이 논의 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