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가 생체 내 세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과학기술부는 포항공과대학(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방사광X선연구실 제정호 교수팀이 스위스 로잔대, 대만 중앙연구원과 함께 생명체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세포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포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험관에서 세포를 길러 염색약으로 처리한 후 현미경을 이용해 왔다.
과기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 지원으로 이번 연구에서 연주팀은 생체 내 세포 촬영을 위해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발생하는 높낮이(결)가 일정한 X선인 ‘결맞는 X선’을 나뭇잎과 생쥐 심장 부위에 쬐였다.
연구팀은 X선을 생명체에 쬐이면 세포 경계면에서는 굴절돼 진행방향이 바뀌고 세포 주변에서는 그대로 통과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세포가 존재하는 위치와 그 입체구조를 촬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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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와 맞춤의약이 활성화되는 2015년이면 바이오산업 수출액이 250억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지난 14일 바이오산업을 Post-IT 산업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회 Bio Executive Forum을 개최하고, 2015년에 바이오산업 세계 7위, 수출 250억불 달성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 전경련 조건호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산업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코자 산업자원부와 전경련이 ‘2015년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번에 수립된 발전전략은 단순한 보고서 작업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산업계의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바이오산업의 비전과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가 2015년까지 실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강성근 교수는 “현재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병의 유형, 성별, 연령에 무관한 환자 맞춤형의 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줄기세포 개발
2005-11-15 05:21[기획분석] 올해 개원가와 개국가에 효자품목으로 등장, 품귀소동까지 빚고 있는 태반제제. 과연 장수품목으로 연장될 수 있을지 약효·시장·수요자 반응 등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명해 본다. 최근 태반제제가 활력증진과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로 태반함유 제품이 개원가는 물론 개국가에서도 효자품목으로 등장하고 있다. 태반제제에 대한 입소문까지 나돌면서 효능·가격·유통 등의 부작용이 빚어지자 급기야 지난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식약청이 12월중으로 안전관리기준을 내놓을 국면까지 빚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태반함유 제품에 대한 수입과 제조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어서 향후 이 제제의 운명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 주목된다. 식약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약효재평가와 함께 국내에서 완전의약품으로 수입되는 3종류를 포함 총 31개 품목의 태반함유 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들어갔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태반함유 모든 제품을 수거, 품질검사 등을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중에는 출처, 유통, 관리 등 인태반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된다.
2005-11-15 05:11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황용승)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병원 후원의 밤’ 행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을 비롯한 임정기 진료부원장, 임남재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회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이정렬 진료지원실장, 박준동 소아중환자 진료실장과 한나라당 정두언·나경원 의원, 마라토너 황영조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은 “개원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갓 태어난 어린이를 보는 듯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어린이병원은 새로운 비전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어린이병원 재단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85년 10월 개원이래 소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 연구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소아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첨단의료기기와 기술 도입, 국제적 교류와 경쟁력 강화, 소아 특수질환 치료법 개발을 지
2005-11-15 05:05이달 들어 한때 조정기를 거쳤던 제약주들이 최근 금융주와 정보기술(IT)주들이 주춤하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이 전날보다 0.30% 오르는 등 일동제약이 1.51%, 동아제약이 1.70%, 종근당이 1.55%, 부광약품이 1.99%, 한미약품이 1.61%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의약품업종 지수도 전날보다 0.58% 오른 3384.86을 기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05:04
동아제약이 개발한 국산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빠르면 창립기념일인 오는 12월1일부터 시판된다.
식약청은 “‘자이데나’ 심사를 이미 마무리 했으며, 이달중 신약 허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허가가 사실상 임박, 12월 1일 동아제약의 창립기념일에 맞추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서류 심사와 임상실험 실사 등을 마쳐 사실상 신약 허가에 대한 심사가 마무리 됐으며, 심사에서 ‘자이데나’의 유효성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약청은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자이데나’의 발암 관련 안전성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자 이 부분에 대한 최종 검토 작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식약청측은 발암 자료와 관련,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을 때 다국적 제약사들이 자료를 제출 했으나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서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제10조에 의거 신의료기술로 신청된 항목 중 이미 심사기준으로 운용되고 있는 항목을 신설 및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신의료기술로 신청된 항목중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 기등재된 급여항목과 동일한 항목 등을 세부사항고시에 추가하는 것으로 모두 7개 항목이다. 신설된 항목은 검사료 2개 항목, 이학요법료 1개 항목, 처치 및 수술료 2개 항목 등 모두 5개 항목이다. 신설된 검사료중 *휴식대사량 측정은 현행 나690 기초대사측정의 소정점수를 산정하고, *경식도 초음파-도플러를 이용한 심기능측정은 나722-1 Esophageal Probe를 이용한 비침습적 심기능 측정[1일당]의 소정점수 산정을 인정키로 했다. 신설된 이학요법료는 심부자극 전자기장 치료요법시 사102 심층열치료[1일당]의 소정점수 산정이다. 신설된 처치 및 수술료를 보면 *컴퓨터 부비동내시경수술 시 해당 관혈적 수술료의 소정점수를 산정키로 했고,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 시 자71 인공관절치환술 또는 자 71-1 인공관절재치
2005-11-15 05:02우리나라는 성인 100명중 비만상태는 3.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의 비만인구는 100명당 30명 정도로 우리보다 10배이상 비만한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발표한 ‘2005년 보건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이 비만인구가 100명당 3.2명 정도로 나타나 OECD 30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체질량지수(BMI)가 30이 넘으면 ‘비만’, 25~30이면 ‘과체중’으로 분류 했는데, 1.75m인 사람이 75㎏이라면 BMI(75/1.75²)가 24로 정상 체중이며, 80㎏이라면 BMI 26으로 과체중, 92㎏이라면 30.04로 비만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의해 미국은 100명당 30.6명이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멕시코가 24.2명, 영국이 23.0명, 호주가 21.7명, 슬로바키아가 22.4명, 그리스가 21.9명, 뉴질랜드가 20.9명 등 7개 국가의 비만인구 비율이 100명당 20명을 넘어섰다. 과체중(비만 전단계)은 한국인이 100명당 27.4명으로 비만을 포함한 ‘과체중 이상’ 인구가 30.6명으
2005-11-15 05:00국립의료원은 오는 25일까지 외과 및 내과, 응급의학과 과장 및 특수질병 진료소장을 모집한다. 국립의료원은 외과와 내과, 응급의학과에서 진료와 연구·시험 및 기술훈련을 담당할 과장을 각 1명씩 선발한다. 이와 함께 후천성면역결핍증환자 및 감염자의 보호 및 진료에 관한 사항을 담당할 특수질병진료소장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외과, 내과, 응급의학과 각 과장은 의사면허 취득 후 14년 이상 경력자로 채용직위별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특수질병진료소장의 경우 의사면허 취득 후 14년 이상 경력자로 내과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여야 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의사는 일반계약직 3호로 임용기간은 2년 예정이며, 근무실적이 양호한 경우 최초 계약기간을 포함헤 총 5년의 범위내에서 연장이 가능한다. 연봉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 보수업무 처리지침에 의해 책정되는데 연봉상한액의 제한은 없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채용예정자의 능력·자격·경력 등을 고려하여 협의로 결정된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응시자격요건 및 서류구비여부 등 요건 심사)와 2차 면접시험(서류전형 합격
2005-11-15 05:00미국 정부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등에 공급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납품사업을 진행하는 '에이즈퇴치 긴급프로그램(PEPFAR)'에 국내 제약사들의 참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개최된 ‘미국 정부의 에이즈퇴치 긴급프로그램(PEPFAR) 설명회’에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 29개 제약사에서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18일까지 제약협회를 통해 참여계획서를 접수, PEPFAR에의 효율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일단 접수된 제약사의 PEPFAR 참여계획서를 검토한 후 제약사 모두를 FDA에 추천하는 방안과 일정기준에 따라 선별해 추천하는 방안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여 제약사에 대해 식약청이 수집한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미 FDA 등록방법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10일 열린 설명회에서 미국 FDA등록방법, 구매절차, 규모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식약청은 PEPFAR에 의해 현재 지원 받고 있는 국가
2005-11-15 05:00
보건의료노조가 영리병원 설립 허용에 반대하며 내달 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의 76%가 찬성,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하반기 3대 투쟁과제인 *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저지하고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을 쟁취하고 *직권중재 철폐와 산별 5대 협약을 쟁취하기 위한 내용 등 3개 항목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됐다.
이번 투표는 보건의료노조 140개 지부 중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107개 지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들 지부의 조합원 76.1%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2차 찬반투표가 마무리 되기 앞서 15일 전북 군산에서 ‘전국전임간부 비상회의’를 열고 파업 정세를 공론화하고, 파업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튼 교수가 최근 윤리문제를 이유로 결별을 선언한 것과 관련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모든 연구과정에서 윤리규정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황우석 교수는 14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CNN 주최 미디어컨퍼런스에서 ‘혁신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 교수는 “2003년 세계 최초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인간배아 줄기세포 수립은 정부에서 정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황 교수는 “새튼 교수가 결별을 밝혔다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모른다”며 “적절한 시점에 모든 것을 밝힐 계획이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황 교수팀은 새튼 교수와 연락해 진의를 파악하고,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새튼 교수는 14일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당국과 접촉 후 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튼 교수는 황 교수의 연구에 사용된 난자가 취득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정보와 관련해 미국의 학계 및 규제 당국과 사
2005-11-15 04:41국내에서 난자의 불법 거래를 막으려면 난자은행을 만들어 투명하고 합법적인 난자 공여와 기여 시스템이 시급히 마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금년부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어 있으나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제도 정비가 허술하여 그동안 불법적인 난자매매가 상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방치되어 이번과 같은 불법 난자거래가 파생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차제에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불법적인 난자 거래가 성행해 왔으나 정부의 무관심으로 이 같은 행위가 가능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는 점에서 제도적으로 난자은행을 만들어 투명하고 합법적인 난자 공여와 기여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1월부터 발효되었으나 대부분 의료 선진국에서는 금전 거래를 통한 난자 매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난자의 불법매매를 금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가 영국과 프랑스로 이들 두 나라는 우리나라 처럼 난자를 기여나 공여가
2005-11-15 04:40대전광역시 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쯔쯔가무시증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가을철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감염자는 지난달까지 35명이었으나 11월들어 133명이 증가돼 총168명이 발생 하는 등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대책본부는 쯔쯔가무시 감염 예방수칙으로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밭에서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을 것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할 것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과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받을 것 등을 소개했다.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은 예방홍보수칙을 준수하고 의료기관은 발열환자 진료시 쯔쯔가무시증 확인 및 신고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15
2005-11-15 04:31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 신설 및 증원을 허가한 것과 관련,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간호협회는 “더 이상 3년제 간호과의 증원이나 신설은 없다고 합의한 정부가 2006학년도 대학 입학정원 조정을 통해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를 무분별하게 신설 및 증원해줌으로써 3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이 지금까지 가져온 간호교육제도 일원화의 꿈을 일순간에 앗아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협은 특히, “일반 대학교육과 달리, 간호교육은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학문인데 교육부가 간호사 양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실습기관조차 없는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를 신설 및 증원해줌으로써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협은“복지부와 교육부는 평균에 크게 미달하는 간호사 국시 합격률과 낮은 취업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전문대학 간호과 졸업생들의 현실은 무시한 채 단순 지표로 나타난 전체 간호사들의 높은 취업률만 보고 로비에 나선 지방 전문대학에 선뜻 간호과를 신설 및 증원시켜준 숨은 의도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힐 것”을
2005-11-15 04:31앞으로 10년후인 2015년 경에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진전으로 사람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의학' 시대가 열릴수 있다는 전망이다. 서울대 강성근 교수는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제3차 바이오기업 경영인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지금까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질병의 유형이나 성별, 연령에 무관한 환자 맞춤형의 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줄기세포 개발에 사용되는 난자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규수는 이날 ‘2015 바이오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오는 2013년에는 신경계, 당뇨, 심장·간 등의 모든 세포에 대한 세포치료가 가능하고 2015년 경에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의학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양흥준 사장(LG생명과학)은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국내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36개 기업에서 115개 품목에 이르고 있고 줄기세포와 임상시험 연
2005-11-15 04: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사)한국노인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흥원 장현숙 전문위원의 ‘고령자 욕구와 요양서비스 산업 전망’,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박태욱 연구관의 ‘고령친화 산업 표준화현황 및 추진방안’, *주택도시연구원 박신영 연구위원의 ‘고령자 임대주택과 주택개조 산업전망’, *(사)한국노인문제연구소 홍미령 소장의 ‘고령자 여가상품 개발과 과제’의 주제발표와 각 주제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로 행복한 노후생활을’이라는 주제 아래 고령친화산업 분야별 실태파악 및 전망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2005 광주국제실버박람회 기간 중에 이루어지는 만큼 본 행사를 통해 진흥원의 위상 정립뿐 아니라, ‘고령친화산업 중장기 실행전략(2005)’ 개발 이후 고령친화산업 연구자, 산업체 및 정부관계자의 유대관계 향상과 정보교류 활성화에…
2005-11-15 04:22‘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을 희망한 신청 국내 제약사가 17개사로 나타났으나 이 가운데 실제로 생산 능력을 갖춘 제약사는 5~6개사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나머지 10여개사의 경우 ‘주가인상’을 위해 허구로 생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현재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로슈사의 ‘타미플루’에 대한 강제실시권 및 재사용특허를 대비해 세계 각국의 제약사들이 타미플루 원료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모두 17개사가 타미플루 제조기술을 보유했거나 원료나완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과연 이들 제약사들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타미플루’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발효·합성 기술을 보유해야 하나 식약청에 신청한 17개 업소중 상당수는 허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높은 수율을 얻을 수 없어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그런데 타미플루 생산을 희망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신청한 것은 실질적인 생산보다는
2005-11-15 04:20동남아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철새 이동 경유지인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 대책 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홍콩특별행정구는 최근 “중국 농업부로 부터 후베이(湖北)성 징산(京山) 현에서 H5N1형 AI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에서는 최근 3주강에 걸쳐 5개 성과 8개 지역에서 AI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달 후난(湖南) 성 샹탄(湘潭) 현 완탕(灣塘) 촌에서 중증 폐렴 증세로 숨진 12세 소녀의 AI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금주중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AI로 4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에서 12일 한 연구소가 H5N1 바이러스가 인간 감염 가능성이 높은 단계로 변이하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경우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랴오닝성에서 AI이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진저우시 헤이산현에서 처음 AI가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인근 베이닝시와 난잔 신구, 성 서북부 푸신시 몽골족
2005-11-15 04:10제주지역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사이버 기업지원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14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제주도와 산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역 건강·뷰티 생물산업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사이버 기업지원 시스템을 최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업홍보관, 기업상담실, 기업자료실, 무역구제지원센터, 이노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연계해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이버 공간에서 제주지역 바이오 기업체들의 홍보사업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전문가와의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기업홍보관에는 제주지역 기업체들이 MBN TV, 아리랑TV 등을 통해 방영된 동영상 자료와 KOTRA를 통해 해외 전문바이어에게 배포된 카탈로그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기업상담실은 현재 각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에서 운영되는 상담실의 장점을 살리면서 사이버 상에서 실시간으로 전문가의 조언 및 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가적으로 제주도, 산자부, 중기청, 중진공 등의 최신 사업…
2005-11-15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