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이오기업지원 사이버시스템 가동

실시간 전문가 상담 등 BT기업 홍보사업 강화

제주지역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사이버 기업지원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14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제주도와 산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역 건강·뷰티 생물산업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사이버 기업지원 시스템을 최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업홍보관, 기업상담실, 기업자료실, 무역구제지원센터, 이노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연계해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이버 공간에서 제주지역 바이오 기업체들의 홍보사업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전문가와의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기업홍보관에는 제주지역 기업체들이 MBN TV, 아리랑TV 등을 통해 방영된 동영상 자료와 KOTRA를 통해 해외 전문바이어에게 배포된 카탈로그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기업상담실은 현재 각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에서 운영되는 상담실의 장점을 살리면서 사이버 상에서 실시간으로 전문가의 조언 및 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가적으로 제주도, 산자부, 중기청, 중진공 등의 최신 사업 공고와 세미나 자료, 기술보고서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적 한계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주도의 BT기업들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시스템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나은 사이버 기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e-mail])
200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