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전형에서 흉부외과를 비롯한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응급의학과 등 10개 진료과에 대해서는 전공의 2지망제도 시행 여부를 병협에 보고한 다음 허용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 전공의 중앙공동관리위원 및 전공의 전형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병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과목별 동결 또는 2% 증감토록 한 2006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지침을 기본 원칙으로 전공의 전형 시행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협은 인턴의 경우 당초 방침대로 국시성적으로 대치하고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한번 실시한 성적을 전후기 및 추가모집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형에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기본 4과 이외에 정신과와 영어 중 한가지를 선택하는 경우 영어는 전체 133개 병원과 33개 기관이 선택한 반면, 정신과는 17개 병원과 1개 기관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성적 공개와 관련 전기병원 지원자의 성적은 지원병원에서 하고 병협에 지원서를 제출하는 후기 지원자는 요청시…
2005-11-25 05:40환자식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기 위해서는 병원식대 수가와 관련된 환자식 급여기준이 마련돼야하며, 특별치료식에 대한 가산점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21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고려대구로병원 김경주 영양팀장은 환자식비를 건강보험에 포함하려면 치료효과와 환자의 만족, 병원 경영 등이 모두 충족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급여화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팀장은 현재 병원마다 제공하는 식사의 질, 영양 및 급식서비스, 시설·설비 및 인력 현황 등은 각기 다르며 환자 식사비 역시 각 병원의 상황에 맞게 책정된 비용으로 다르기 때문에 식사비의 건강보험급여화에 앞서 기준 제공영양량, 기준 식단, 기준 설비, 기준 인력, 기준 서비스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특별치료식에 대한 가산점도 인정되도록 수가가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팀장은 병원 신임평가 기준과 의료기관 평가 항목에 영양사에 의한 식단 작성 및 식단의 적정성을 평가하도록 되어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인력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 평
2005-11-25 05:20경증 정신질환자나 약물중독자에게 의료인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25일 관련법안 대표발의를 통해 “의료업무의 수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경미한 정신질환자나 약물중독자가 의료인이 될 수 없다면 이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완전히 박탈하는 것으로 기본권의 과도한 제한”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에게도 의료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은 정신질환자 및 마약, 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는 그 정신질환과 중독의 유형 및 경중을 불문하고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안 의원은 “보건의료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정신질환자 및 약물중독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만을 의료인 결격자로 규정해 정신질환자 및 약물중독자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률개정안 발의에는 안 의원을 비롯, 김애실, 이강두, 이재웅, 진영, 김기현, 윤건영, 유기준, 정희수, 정화원 의원 등이 동참했다. 한편 이들 의원들은 경증 정신질환자나 약물중독자들의 직업선택의 자유 확대 차원에서 의료인 이외에 응급구조사, 의료기사, 위생사,
2005-11-25 05:1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내달 1일(목) 서울대학교병원 소아 제1강의실에서 ‘의료기관 임상 질 지표 실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63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임상 질 지표 개발에 대한 방법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에는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가 ‘임상 질 지표 활용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임상 질 지표와 관련된 주요 쟁점과 질 지표를 평가기준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강중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박수길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호 교수 등은 ‘국내 의료기관 임상 질 지표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사회의학교실 권영대 교수(좌장), 보건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규덕 평가위원, 진흥원 유선주 의료서비스팀장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의료기관 임상 질 지표 실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정부․
2005-11-25 05:19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이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패취로 중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대표 신승권)은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법인 개소식을 끝으로 1997년부터 준비해왔던 중국 마케팅 법인설립을 끝맞쳤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마케팅 법인으로 설립된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지난 9월 중국 공상국으로부터 영업허가증을 받았으며 10월 국세 및 세관 등기와 법인 등록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 현재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패취의 현지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06년 2월 SFDA(중국 식품의약품 관리감독국) 승인과 6월 현지 의료보험 의약품 명단 등재를 앞두고 있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세계 시장의 2%인 90억 달러 수준(2003년 IMS자료)에 불과하나 높은 경제 성장률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의 급속한 증가로 2003년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의 급속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의약품 시장은 80% 이상이 병원 중심으로,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대도시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력과…
2005-11-25 05:19국내 상장 제약회사 가운데 유한양행의 기업가치가 가장 높고 다음이 한미약품으로 나타나는등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앞으로 ‘기업가치 1조원대’를 돌파하는 제약기업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상장·코스닥 등록기업중 1조원이 넘는 기업은 90여개소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약기업에서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2개사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제약기업 가운데 11월 23일 주가기준(현재)으로 시가총액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유한양행이 1조5586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이 한미약품으로 1조80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동아제약이 8214억원, 4위는 녹십자가 6091억원, 5위는 종근당이 5028억원, 6위는 대웅제약이 3941억원, 7위는 중외제약이 295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주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가총액이 높으면 그만큼 기업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평가는 매출보다 시가총액이 중요시 되고 있
2005-11-25 05:19
전국 개원의·전공의가 직접 묻고 현직 의대교수가 답한 ‘진료실에서 궁금한 고혈압/당뇨 의문사항 77선’이 발간됐다.
㈜임상내과(www.zonedoctor.co.kr)가 발간한 ‘진료실에서 궁금한 고혈압/당뇨 의문사항 77선’은 전국 개원의·전공의들이 진료실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갖게 되는 의문사항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직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현장에서 직접 진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증례를 토대로 답변했다.
‘진료실에서 궁금한 고혈압/당뇨 의문사항 77선’은 고혈압 43문항과 당뇨병 34문항으로 꾸며졌으며, 현직 의과대학 교수 27명이 답변에 참여했다.
임상내과 임광흠 마케팅과장은 “이 책은 편집자문위원인 배종화(경희의대)·이현철(연세의대) 교수 등이 고혈압과 당뇨병의 최신 치료지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전문의들은 물론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내과는 ‘진료실에서 궁금한 고혈압/당뇨 77선’을 비롯해 Hypertension mana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마크 팀니)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을 초청, 다국적 제약기업의 국내 대표들과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화 방안 등 현안에 의견을 교환 했다. 송재성 차관은 이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원사인 국내 법인 대표 25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료보장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송 차관의 특강에 이어 국내 R&D 투자와 혁신에 대한 한국 정부와 KRPIA 회원사간의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면서 의약품 관리 지원체제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촉구했다. 특히 송 차관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회사가 우리나라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치하 하고 향후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RPIA의 마크 팀니 회장은 “KRPIA는 R&D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Research-based) 제약기업들의
2005-11-25 05:19최근 황교수를 둘러싼 난자출처의 윤리적 논란으로 인해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운영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되며, 본연의 업무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측은 황 교수가 허브소장에 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측은 24일 황 교수의 기자회견이 끝난뒤 입장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 출발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고 걱정스러우며, 앞으로 진행될 국제적 연구협력분야에서 황 교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치 불치병을 연구 치료하는데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브와 서울대병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브가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성원, 국가 사회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그동안 한국이 미국과 영국을 제치고 허브로 거론된 것은 황 교수팀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난치병 환자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과학계는 최근 난자출처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으로 기회를 상실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생명공학분야 시장분석기관인 ‘제인 파마바이오텍’(A Jain…
2005-11-25 05:19대한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이 협회경비 2억2376만원을 유용했다는 의혹 속에 개최된 임시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됨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한 진위여부가 공식적으로 가려지지 않은 채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철저한 비공식 행사로 개최된 임시총회가 전체 531명의 중 185명의 위임장을 포함 253명이 참석해 13명의 정족수 미달로 유회됐다. 이에 따라 이날 논의하기로 했던 ‘감사보선에 관한 건’이 무위로 돌아감으로써 지난 하권익병·김징균 감사 사임이후 병협 감사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으며, 유 회장의 공금 유용혐의에 대한 규명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감사보선 문제는 이미 상임위원회에서 구성돼 있는 특별조직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총회에 참석한 강동가톨릭병원 장종호 이사장은 임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 회장의 횡령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마당에 복지부에서 가만히 있겠느냐”며 “(횡령) 사실을 유 회장이 인정하지 않으면 검찰까지 가는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감사 사임건과 관련 백낙환 회장 등 7명의…
2005-11-25 05:10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암로디핀 말레이트제제인 고혈압치료제 ‘에이핀’정을 출시했다. ‘에이핀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약물층과 부형제층을 달리한 이중정으로 가장 반응성이 작은 부형제를 선택하고, 그 접촉면을 줄여 안정성을 확보, 유연물질 생성을 극소화 한 제품이다. 대원제약은 현재 ‘에이핀정’에 적용된 이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에이핀정’은 단일요법으로도 충분한 약효를 나타내며, 타약물 치료로의 전환이나 추가적인 약물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이다. 100정 포장단위로 기준약가는 1정당 336원.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5
2005-11-25 05:07
“국민의 10%가 천식을 앓고 있는데도 일반인의 관심이 적어 안타깝습니다.”
2004년 1월부터 천식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안철민 회장(연세의대·내과 교수)은 천식은 소리없이 유병률이 늘고 있다며 천식이 심각한 질환임을 알리는데 의사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식연구회는 현재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에 속한 연구회로 98년 창립돼 8년째를 맞고 있는 중견 연구회다.
“천식연구회는 천식을 연구하고 정보를 교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호흡기 의사들이 모여 창립됐습니다.”
안철민 회장은 연구회 창립 당시 총무를 맡아 굳은 일을 도맡아 해 왔다.
때문에 연구회 창립부터 최근까지 연구회가 걸어온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연구회가 창립될 때 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안 회장은 연구회가 창립될 때를 회상하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아주 자연스러운 연구자들의 모임이었지만 학회창설을 위한 예비모임으로 의심한 동료의사들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는…
사람에게 감염된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속도가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38배 빠른 것으로 보고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24일자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와 홍콩대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AI 감염자 한명이 30일내에 다른 1024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스 감염자 한명에게서 비롯된 바이러스는 한달 사이 27명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위생방호센터 방역대응팀은 가금류 폐사에 이어 인체에 AI 바이러스가 전염되어 사람간에 확산되는 최악의 경우 각 감염자는 3일마다 2명씩을 감염시킬 것이라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발생한 AI의 확산속도를 근거로 제시한 이 공식에 따르면 각 환자는 30일안에 1024명을 감염시키게 된다. 사스의 경우 지난 2003년 홍콩에서 1755명을 전염시켰고 이중 299명이 사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위생방호팀은 AI 발생후 2주째가 AI 확산 차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
2005-11-25 05:00최근 늘고있는 저체중아 출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1·2·3 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구가톨릭의대 이상원 교수(예방의학과)는 24일 이상경, 김재윤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게 개최된 ‘저체중아 지원대책 토론회’에서 “늦은 결혼과 높은 출산연령으로 인해 저체중 출생아의 비율이 증가되고 있다”며 1·2·3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2·3 운동’은 ‘결혼 후 1년 이내에 임신해 2명의 아이를 35세 이전에 출산하자’는 운동이다. 이 교수는 “1·2·3 운동은 바람직한 출산결과를 위한 의학적 권고사항을 요약한 것으로 실제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체계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여성의 임신과 분만을 사회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출생시 2.5kg 미만의 신생아인 저체중아는 사망률이 정상아의 약 20배에 이르며, 신경학적 후유증과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 또한 높다”고 경고하고 “무엇보다도 적령기 출산 유도와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복지부…
2005-11-25 04:50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11월부터 출시한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정’(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제품 포장에 색이 변하는 신형 로고가 부착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바스크’의 외부 포장(블리스터·병)의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화이자 로고를 부착 했으며, 일반인도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화이자 로고 색상 변화는 위조가 어렵고 진위 판별은 용이하도록 특수 제작된 기술로, 눈 앞에서 90° 직각으로 세워서 보면 화이자 로고가 파란색으로 나타나며, 45°로 비스듬히 눕혀 보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이 제품은 성분이나 효능, 효과에는 변함이 없으며 단지 제품 외부 포장만 변경된 것이기 때문에 신형 로고가 부착되지 않은 기존 제품도 유효기간내 투약·복용이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관계 당국과 의료인에게 이번 제품의 포장변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등 여야 주요 4당은 황우석 교수 기자회견과 관련 “황우석 교수의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는 요지의 논평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은 논평을 통해 “한국이 길러 낸 세계가 주목하는 탁월한 과학자의 연구 의지가 꺾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일로 황우석 박사팀의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연구 성과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당은 성공적인 연구성과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과 난치병 환우들의 영원을 담아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연구에의 열정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황우석 교수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고 그 간의 의혹에 대한 오해도 해소돼었으며, 불가피성에 대해 오히려 공감하는 측면도 많았다”고 평하고 “그 동안 상했던 마음과 고뇌를 훌훌 털고 국민의 압도적인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오직 연구에만 매진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일에 대해 일각에서 마녀사냥식 비난을 일삼은 점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 일은 황 교수 책임만은 아니며, 윤리에 관해서도 황 교수에게 돌을 던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2005-11-25 04:40㈜유유(대표: 유승필회장) 최근 골다공증 복합신약인 ‘맥스마빌’이 최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세계일류상품진흥위에서 선정하는 ‘2005 월드베스트상품대상’을 수상했다. 월드베스트 상품 대상은 국내 상품 가운데 세계 1위 상품을 발굴, 시상하고 해외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유측은 이번에 ‘맥스마빌’이 금년에 우리나라 의약품을 대표하는 최고의 의약품으로서 인정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유측은 미국 CNN과 중국 CCTV에서 “칼슘과 비타민 D를 매일 따로 안 먹어도 되는 한국의 골다공증 복합신약 맥스마빌은 세계적인 제약기업들이 인정할 정도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산자부와 KOTRA 주도로 조직된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사단법인 단체로 한국상품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노무현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 한상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맥스마빌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물이 칼슘과 비타민D를 매일 따로 먹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
2005-11-25 04:30휴대폰을 이용해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받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2006년 2월 13일까지 상지관 2층 내과 외래에서 ‘모바일 당뇨관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당뇨관리란 휴대폰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바일 전용 혈당계로 혈당을 측정하면 측정된 혈당정보가 데이터센터로 자동전송되어 전문 의료진이 이를 확인하고 당뇨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당뇨 관련 관리 정보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하며 칼로리북, 식품교환표 등의 식이요법 관련정보와 가족과 함께 당뇨를 관리 할 수 있도록 1일 1회 혈당측정치를 보호자에게 문제메세지로 보내준다. 대전시의 유비쿼터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참여 전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적용가능한지 확인한 후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면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치료 혹은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대전시 일반시민 및 특수직 종…
2005-11-25 04:20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성분명 :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를 투여한 고혈압 환자가 베타차단제를 투여한 환자보다 대동맥 혈압 저하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 심장 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회의에서 소개, 주목을 끌었다. CAFE(Conduit Artery Function Evaluation)연구는 ASCOT-BPLA(Anglo-Scandinavian Cardiac Outcomes Trial-Blood Pressure Lowering Arm)의 하위 연구로서, 노바스크와 아테놀올 2종의 고혈압 치료 요법이 말초 혈압 측정과 비교해 대동맥 혈압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이다. 노바스크 투여군은 추가적으로 혈압 조절이 필요한 경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nhibitor)인 페린도프릴(perindopril)과 알파차단제인 카두라 XL(독사조신 GITS)을 추가 투여했고, 베타-블로커인 아테놀올 투여군에는 필요한 경우 이뇨제인 시아자이드(thiazide)와 카두라 XL(독사조신 GITS)을 투여했다
2005-11-25 04:10복지부는 지속적인 줄기세포연구 지원과 함께 윤리적 문제없이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여성연구원 난자사용을 인정한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논평에서 의혹이 제기된 연구원의 난자 제공 여부가 사실로 밝혀지고, 이를 연구책임자인 황우석 교수가 이후에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정부는 줄기세포 연구가 보다 윤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연구용 난자 제공의 윤리 문제 등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논의는 오는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 간담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논평에 앞서 오전 10시에 서울대 수의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체세포줄기세포연구를 위한 난자 수급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IRB의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볼 때 연구팀의 난자 수급과정에서의 ‘법규정 및 윤리준칙위배 사…
2005-11-25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