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자사 헌혈 캠페인에서 ‘수혈연락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최근 개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18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응급수급 상황 발생시 빠른 지원을 위해 수혈연락망을 작성했다고 28일 밝혔다. CJ인터넷에 따르면 ‘수혈연락망’은 헌혈이 가능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액형별로 그룹을 나누고 담당자를 지정,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혈액을 지원하는 CJ인터넷의 자체 시스템으로 사내 직원을 비롯해 그 가족 및 대한적십자사 등 혈액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 협조 및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사옥 이전과 연말 업무로 바쁜 중에도 많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아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CJ인터넷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
2005-11-28 16:45칵테일 쇼 등으로 인한 ‘화주(火酒)’ 화상사고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성형외과 장영철 교수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화주 칵테일로 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25명 중 남성이 21명으로 여성(4명)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평균 나이는 27.5세로 대부분 젊은 층이었고, 치료기간은 평균 12.1일이었다. 화상 원인별로는 술에 불을 붙여 마시다가 실수로 화상을 입은 경우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2명은 쇼를 구경하다 화상을 입었으며, 바텐더가 쇼를 하다가 화상을 입은 경우도 2명이나 됐다. 화주로는 알코올 성분이 강한 럼주나 보드카가 주를 이뤘으며, 화상 정도는 대부분 2도 안면부와 손과 팔, 가슴 순으로 화상을 입었다. 23명의 환자는 화상 드레싱으로 치료를 받았고, 2명은 피부이식수술 치료를 받을 정도의 중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화상 부위가 대부분 외부로 노출되는 안면부로 심각한 화상 흉이나 색소 변형을 초래
2005-11-28 16:00
“국민의 10%가 천식을 앓고 있는데도 일반인의 관심이 적어 안타깝습니다.”
2004년 1월부터 천식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안철민 회장(연세의대·내과 교수)은 천식은 소리없이 유병률이 늘고 있다며 천식이 심각한 질환임을 알리는데 의사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식연구회는 현재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에 속한 연구회로 98년 창립돼 8년째를 맞고 있는 중견 연구회다.
“천식연구회는 천식을 연구하고 정보를 교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호흡기 의사들이 모여 창립됐습니다.”
안철민 회장은 연구회 창립 당시 총무를 맡아 굳은 일을 도맡아 해 왔다.
때문에 연구회 창립부터 최근까지 연구회가 걸어온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연구회가 창립될 때 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안 회장은 연구회가 창립될 때를 회상하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아주 자연스러운 연구자들의 모임이었지만 학회창
이대목동병원의 병원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교수연구동 증축과 장례식장 오픈,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내부 시설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것.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가정의학과 외래 확장이전과 국제진료소개소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월 건강증진센터 개소, 3월 소아응급실 개소, 5월 정형외과 확장 개소, 7월 소화기센터 개소 등 최적화된 진료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 등 내부인사가 함께해 가정의학과의 확장과 국제진료소 개소를 축하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2층에 마련된 새 가정의학과 외래는 밝은 색조의 현대식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가정의학과 내부에 마련된 국제진료소는 VIP와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 대한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1-28
2005-11-28 12:40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29일 전체회의를 앞두고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난자파문 처리로 고심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국가생명윤리위 내부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더 필요하다”는 의경과 “논란을 일단락 짓고 제도 보완을 강구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는 지난 24일 “연구원들이 강요를 받지 않았고 순수한 연구 열정으로 난자를 기증한 만큼 헬싱키선언을 위배한 것이 아니다”는 결론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국가생명윤리위 21명 위원 가운데 7명의 종교·윤리학·법조계 위원들은 “연구팀이 소속된 서울대 수의대가 아닌, 제3의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재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리학자들은 서울대 수의대의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문점이 가시지 않고 있어 해명되어야 할 부분이 남아있으며,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앞으로 윤리기준을 지키면서 연구할 수 있도록 윤리적 오류를 정확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필요하다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재조사가 필요하며, 서울대 수의대 IR
2005-11-28 12:00인터넷 중독 문제가 사회문제화 돼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5개의 사회단체들이 ‘깨끗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 공동 발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끌고있다. 의협을 비롯한 15개 단체들은 26일 서울대병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깨끗한 인터넷 환경 만들기’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위한 공동 발의문을 채택했다. 의협 등은 공동발의문에서 “인터넷 중독은 매우 심각하고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최선의 방책은 건강한 환경제공과 예방교육”이라고 강조하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조성과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모 동의절차가 지켜지지 않는 청소년 정보수집 및 결제처리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수립 *올바른 게임물 등급분류체계 확립 및 등급분류심의 관련기관의 독립성 보장 *각종 성인물들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사업자들의 자정활동 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감시활동 등을 촉구했다. 이번 공동 발의문 채택에 참여한 단체들은 의협을 비롯,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깨끗한 인터넷과 미디어를 소망하는 모임, 놀이미디어교육센터, 대한청소
2005-11-28 11:30최근 수입 및 국산 김치 기생충란 파동과 관련 식약청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김치 제조에 대한 지침을 내놓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치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알기쉬운 김치 제조 매뉴얼’을 제작, 김치제조업소 전 업소와 관계단체, 전 식품위생행정기관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매뉴얼 제작과정에는 국내 김치제조업소 기술자, 김치 전문가, 김치 전문기관과 관계단체 등 다양한 의견의 참여와 검토를 거쳐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의견이 반영됐다. 매뉴얼에 따르면 김치의 정의·역사·영양적 가치의 소개와 안전한 김치 제조를 위한 작업장, 제조설비, 위생시설과 설비 관리요령을 제시하고 있으며, HACCP 기술을 접목해 김치 제조공정별·단계별 안전관리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기생충란과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 관리와 관련, 원료 구입시 *가능한 한 산지에서 흙, 뿌리, 오염된 외옆을 제거하는 전처리된 농산물 구입 *원료의 생산자표시, 재배이력서 및 원료 검사성적서의 확인이 가능한 원료 구입 등을 당부하고, 제조과정에서는 * 기생충란의 제거를 위해 가급적 공기방울기능과 물 뿌
2005-11-28 11:00
서울시의사회장과 경기도의사회장이 최근 개최한 간담회에서 의협회비 완납 회원에게만 회장 투표권을 주는것은 대표성이 결여된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를 수정해 달라고 의협에 건의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영아 사망사건과 관련, 광양시 보건소의 예방 접종을 전면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중환자실에서 26일 새벽 5시15분경 생후 4개월난 영아가 숨졌다. 숨진 영아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광양시 보건소 중마지소에서 양쪽 허벅지 부위에 각각 DTP와 소아마비 예방 주사를 한 대씩 맞았으며, 주사를 맞은후 곧바로 잠든후 2시간쯤 지나면서 머리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러, 쌀쌀한 날씨인데도 이동중인 차량 문을 조금 열었다는 것이 부모의 설명이다. 이같은 증세는 '예방 접종 사전 예진표'에 나온 이상 반응 유형과 것의 비슷하다는 것. 결국 접종 하루를 넘긴 24일 밤 9시 40분쯤 딸의 상태가 악화되자 119를 불렀고 성가롤로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갔으며, 다시 성가롤로병원에 온뒤 뇌사 상태 판정속에 4개월의 짧은 생을 마쳤다. 숨진 영아는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긴 했으나 심하지 않아 별도의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 보건소측은 "접종당시 보건소 공중보건의가 전에 병원에서 계속 접종했으므로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했지만 부모가 보건소 접종을 원해 주사
2005-11-28 05:55내달부터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복지부는 내달부터 ‘타미플루’가 치료와 예방 목적으로 투여될 경우 보험 급여를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 저하,대사 이상,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위험이 높은 환자에 한해 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거나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 투여한 환자에게만 타미플루에 대해 보험급여를 제한적으로 인정해 왔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1~12세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등의 고위험군에 대해 타미플루를 보험 적용하되, AI 주의보가 발령되면 치료와 예방을 위한 타미플루 투여를 보험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타미플루’가 건강보험에 적용되면 치료용의 경우 환자 부담이 4만1090원에서 1만2327원~2만545원으로, 예방용은 2만8763원에서 8천629원~1만4382원으로 각각 경감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
2005-11-28 05:37드디어 토종 발기부전치료제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던 동아제약의 국산신약 10호인 ‘자이데나’(유데나필)가 29일 식약청의 공식 허가를 받아을 것으로 보여 12월초 출시가 임박했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에 대한 품목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오는 12월 10일경 제품 발매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당초 지난 8월 15일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식약청의 독성자료 보완제출 요구로 예상보다 늦어진 29일 허가를 받아 출시하게 된다. ‘자이데나’은 지금까지 상품화 되면 연간 3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이데나’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국내 13개 종합병원에서 271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 걸친 임상시험에서 입증, 출시 절찬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6월 14일 개최된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려대 의대 김제종 교수는 ‘자이데나’의 발기부전 환자 167명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내약성이 우수하고 발기부전의 경중에 관계없이 약
2005-11-28 05:36올해 의료계는 최근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다소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정작 병원들은 경영난 해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존 경제불황에 정부의 외국 영리법인 허용을 비롯, 최근 논란이 된 병협 공금유용 사태 등 악재가 겹치면서 병원계가 총체적 위기에 놓인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유태전 회장의 공금유용과 관련 복지부의 병협 감사까지 예정돼 있어,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병원계 내부의 분열사태까지 점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 영리법인 허용 일단 정부는 시민단체와 의료계의 반대로 제주도 외국 영리법인 병원에 건강보험을 당연적용하겠다는 기존 방침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는 쪽으로 전환하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환자진료가 가능하고, 부산의 경우 미국 최대 암진료센터 설립까지 예정돼 있어 국내 병원의 경쟁압박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단체나 병원계는 제주도 영리법인 병원 도입이 향후 전국으로 확대되는 첫 단계로 보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nb
2005-11-28 05:36정부출연 연구소들이 각각 보유한 바이오나노 핵심기술 교환 및 공동연구로 바이오나노 융합기술을 개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 이상기)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 원장 이세경)과 28일 오후 3시 생명연 본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나노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나노 분석기술 *바이오나노 소재 △세포체 연구 측정표준 등을 개발하기 위하여 공동연구 및 학술 정보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연에서는 바이오나노분석 원천기술과 바이오나노 소자 합성기술, 세포체 연구를, 표준연에서는 바이오나노분석 기기 개발과 바이오나노 소자 제작, 세포 분석 및 측정기술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바이오나노기술은 바이오기술(BT)과 나노기술(NT)이 결합된 첨단 분야로서, 질병 진단을 위한 진단의약품,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및 나노구조물 개발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명 이상기 원장은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대형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상호 핵심기술을 보유한 정…
2005-11-28 05:36빠르면 내년 초에 국내 최초 항암면역세포치료제가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세포치료전문 바이오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은 자가유래 활성화 림프구 치료제 이뮨셀-LC(Immuncell-LC)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셀에 따르면 이뮨셀-LC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일종으로, 면역세포치료제가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청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뮨셀-LC는 급성백혈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암에 유효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 신청한 적응증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수술이나 색전술 등의 종괴제거술 후 미세 잔존암 제거 및 재발방지’이다. 이뮨셀-LC는 ‘체내에서의 기능이 뚜렷이 규명된 세포를 특별한 형질의 변화 없이 증식시킨 자기유래세포치료제’로 식약청의 신속심사에 대한 규정 상 전임상 시험만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뒤 임상시험자료를 추후에 제출할 수 있는 항목에 해당하며, 이 규정의 적용을 받아 국내에 이미 연골세포치료제와 피부세포치료제가 시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노셀은 최근 전임상 시험을 모두 마쳤다. 이뮨셀-LC의 전임상 시험결과 60%의…
2005-11-28 05:36앞으로 연말정산용 의료비 내역서를 공단에서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제)은 의료비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가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영수증을 발급 받는 불편과 요양기관 폐업으로 영수증을 발급 받지 못해 연말정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비 연말정산용 ‘의료비 부담 내역서’를 요양기관별로 구분해 올해부터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앞으로 제공할 ‘의료비 부담내역서’는 의료기관이 환자가 진료 받은 내역을 공단에 청구해, 공단이 ’05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급(’05.1~10월에 환자가 병의원에 납부한 금액)한 자료 중 환자가 납부한 본인부담금 내역이다. 다만, 식대, 병실료 차액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와 요양기관의 청구지연 등으로 12월 이후에 지급되는 본인부담금 내역(’05.11월 이후에 환자가 병․의원에 납부한 진료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근로자는 요양기관별로 공단이 제공하는 의료비 부담내역서와 요양기관이 발행하는 영수증 중 하나만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요양기관이 발행
2005-11-28 05:36요양기관 종별 정보화 실태조사를 토대로 요양기관 정보화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심평원 대강당에서 한국경영정보학회 이원부 회장(동국대 교수)을 좌장으로 패널 6명이 참여하는 ‘요양기관 정보화 현황과 발전’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의료 및 정보서비스를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의료서비스 환경인 e-Heal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실현을 위해 의료정보화가 국민에게 대단히 중요한 아젠다로 부각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 5월부터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모든 요양기관의 정보화 실태와 현실적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우리나라 요양기관의 정보화를 한층 도약·발전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요양기관정보화실태조사’를 진행해 왔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요양기관에서 현실적으로 이뤄지는 정보의 생산과 흐름, 그리고 정보화 미진분야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요양기관 정보화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료정보학회 채영문 회장(연세
2005-11-28 05:36
해방 직후 1945년 12월 23일 창립,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함께해 온 대한내과학회(회장 김세종·이사장 문영명)는 올해 60주년 회갑을 맞아 91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맘모스 학회로 발전했다.
창립 이후 점차 규모를 확대해 온 내과학회는 지나온 역사만큼 명실상부한 영향력 있는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내과학회는 이를 토대로 회원들의 최신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사업, 학술상 수여 및 연구비 지급을 통한 회원들의 연구 장려 등에 주력하고 있다.
각종학술분야에 역점
학술대회는 매년 연 2회 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원간 최신 학술정보 교류는 물론 친목 도모의 한 통로로 활용하고 있으며 의학에 관한 연구결과, 새로운 증례, 특정한 질환에 대한 치험례 등을 위주로 구성, 내과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특정분야 전문가를…
최근 각 의사회에서 유권자 부족을 우려한 선거권 완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의협회장 선거권 완화를 위한 임총 소집을 의협에 건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의사회에 따르면 현행 규정대로 선거권을 제한할 경우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회원들이 부족해 의협회장의 대표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임총 건의와는 별도로 서울시의사회에서 회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건의와 관련 인천광역시의사회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선거권 완화 움직임은 5년회기 적용시 유권자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 정기이사회를 통해 내년 도의사회장 선거권 자격 제한을 2004년도 회비 납입자로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의협회장 선거권 제한 요구는 올해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논의된 바와 같이, 회원들간 의견이 분분하다는 점에서 의협의 임총 수용여부가 관건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의협 정총 법령 및 정관시의분과위원회에서는 회비를 미납한 회원에 대해 선거권을 제한하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자는 의견과 ‘현행 유지’입장사
2005-11-28 05:36국내 성인들의 64.2%는 인공 수정시 정자나 난자의 공여자와 수여자를 모두 비밀로 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의대 의학과 홍장희 교수는 성인 752명(남 484명, 여 268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4%가 수정란과 배아를 생명체로 볼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생명체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은 25.9%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5일 열린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끌었다. 홍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인공수정 시술후 남은 배아의 처리에 대해서는 ‘다른 부부에게 기증해야 한다'는 응답 42.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폐기가 20.5%, 연구용 기증이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공수정 부부의 이혼시 배아의 소유권에 대해서는 ‘자연임신이 불가능한 배우자가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으며, 아내(24.5%), 남편(9%), 폐기(5.5%) 등의 응답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리모와 친모 가운데 어느쪽에 소유권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은
2005-11-28 05:35
강원권에 있는 진폐환자들이 한 곳에서 모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진료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동해병원 내 진폐전문병동 신축과 본관동 개·보수공사가 마무리돼 외과계열 진료기능이 확충됨에 따라 진폐환자들이 한곳에서 모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폐환자들은 내과중심의 진폐전문병원에 입원해도 합병증으로 인한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외과계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동해병원 관계자는 “동해병원은 진폐환자 위주의 내과 진료만 실시했으나,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등 외과계열을 신설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진료기능 확충으로 흉추 및 요추고정술 등 고난도 수술도 실시하는 등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기능 확충에 따른 이번 준공식은 30일(수)에 실시되며,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영식 기자(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