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인이 종합보험 등에 가입했다면 특정상황을 제외하고 그 의료인에 대해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형사처벌특례 추진된다. 또한 무과실의료사고 발생시 국가가 의료사고보상기금을 조성해 보상해 주는 내용의 법조항도 마련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법은 보건의료인이 형법 제268조(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자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의 죄를 범했을 시 종합보험 등에 가입된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았거나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의료행위를 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그 보건의료인에 대해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 그러나 *무자격자로 하여금 의료행위 등을 하게 하거나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경우 *약제에 필수적인 과민반응조사를 하지 않은 약제를 투여한 경우 *처방과 다른 약제를 사용하거나 처방전이 없이 의약품을 조제한 경우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은 혈액을 수
2005-12-09 05:51그동안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인태반 재활용과 관련, 산모 동의를 비롯 의료기관의 바이러스 미감염 증명서 첨부가 의무화 되는 등 관리 규정이 강화됐다. 식품약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원료 태반의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와 의약품으로 사용시 산모의 동의절차 부재로 인한 윤리적 문제로 인태반 유래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인태반 유래 의약품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복지부의 관련법령 개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인태반 관련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국내 규정상 인태반을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재활용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어 감염성폐기물로 분류·처리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인태반에 대한 허가관리, 제조관리, 유통관리 및 GMP 사후관리 등 4개 부문으로 구분해 태반 수집단계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해 바이러스 오염 등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태반 수집단계에서의 윤리적 문제
2005-12-09 05:40
고난도 심장질환 치료도 하루만에 가능한 첨단 의학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는 하루만에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퇴원하는 ‘당일 입퇴원 관상동맥 중재시술 제도’를 시행해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 환자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환자가 아침에 입원하여 입원 당일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시술 당일 오후에 퇴원하는 제도로, 수술 전날 입원해 수술 전 조치를 받고 수술 후 퇴원까지 최소 3~4일이 소요되는 기존의 방식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카테타를 큰 혈관에 삽입해 심장까지 도달하게 하여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를 넓혀주는 치료법으로 외과 수술에 비해서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치료 후 퇴원까지 최소 3~4일이 소요되고, 다리의 대퇴동맥에 삽입한 관을 빼낸 뒤 지혈을…
국내외 안팎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 줄기세포 연구 진위를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킬수 있는 황 교수팀의 후속논문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측이 내년 봄 후속 논문 발표로 배아 줄기세포의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 교수의 한 핵심 측근은 8일 “그동안 MBC PD수첩팀의 난자제공과 배아 줄기세포 진위 논란에 시달리면서 연구가 지연됐으나 늦어도 내년 봄에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가 지연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논문이 나왔을 것이며, 논문이 상당히 진척되어 있어 다음주에 황 교수가 복귀하면 머지않아 논문이 완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교수측은 “후속 논문은 2005년 5월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환자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의 후속 연구로 수준 높은 내용을 담게 된다”면서 “이 논문이 발표되면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끝나고, 세계 과학계가 황 교수의 능력이나 연구 수준을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05:26AI(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전세계 감염자는 135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69명으로 집계 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집계보다 감염자가 4명,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WHO는 중국에서 1명, 베트남에서 1명, 인도네시아에서 2명이 새로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7일 현재 감염자와 사망자는 베트남이 감염 93명(사망 4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국이 감염 21명(사망 13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잇따라 감염자와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감염 13명(사망 8명)으로 피해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고, 중국은 감염 4명(사망 2명), 캄보디아는 감염4명(사망 4명)으로 집계 됐다는 것이다, WHO의 자료는 정밀 조사를 거쳐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이것이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감염과 사례가 크게 늘어 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AI 피해 내역은…
2005-12-09 05:23심방세동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신치료 기술이 선보이는 부정맥 관련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잠실롯데호텔에서는 국내 심박세동의 진료의 선진화 및 의료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심방세동심포지엄’이 열린다.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총 15개국에서 의사, 간호사, 연구원, 의료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심박세동 치료의 임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심방세동 분야에 관한 최신 지견과 치료기술을 아시아지역 연구자와 임상가들에게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직위원장 김성순 연세의대 교수와 사무총장인 대만 Chen, Shih-Ann 교수, 김영훈 고려의대 교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심방세동과 부정맥 관련 전문가들이 200여개의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특히 김영훈 교수가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집도하는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포지엄 장소의 참석자들에게 생중계 될 예정이어서 이 분야 신치료 기술을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
2005-12-09 05:20한국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백' 등 9품목이 희귀의약품으로 다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오는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희귀의약품소분과위원회를 소집하고 지난해 수입(생산)실적이 100만불(10억원) 규모를 초과한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백’ 등 9개 의약품에 대해 희귀의약품 재지정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희귀약으로 지정이 유력한 9개 품목은 *베네픽스주(한국와이어스) *베타페론주사(한국쉐링) *글리백캅셀(한국노바티스) *테모달캅셀, 레미케이드주사 100mg(쉐링푸라우코리아) *세레자임주, 파브라자임주(삼오제약) *훼이바 티아이엠4 주사 500단위(대한적십자사) 등이다. 희귀의약품지정 규정을 보면 식약청장이 1년마다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을 토대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희귀의약품을 일괄 통합(갱신)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중앙약심 회의에서는 해당 품목을 사용하는 국내 환자수(유병율) 및 희귀지정 해제시 적절한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없어 제한적으로 공급될 경우 환자 치료에 차질을 빚을수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상 품목이 이 같은 사유에 해당되면 희귀약으로 재지
2005-12-09 05:15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임시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선거권·피선거권 제한규정 완화’로 확정했다. 의협은 8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의협 회장 선거권 규정 완화를 위해 소집을 요구했던 임시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으로 ‘선거관리규정 제3조(선거권·피선거권의 제한) 제1항 제1호 다목 개정의 건’을 결정했다. 의협은 지난 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현행 선거권 제한 규정을 완화하도록 의협 대의원회(의장 이채현)에 임총을 소집해 줄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임총 상정 안건으로 정한 선거관리규정 제3조 제1항 제1호 다목은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자’로 *시·도지부(군진지부 포함. 이하 같음)를 거쳐 협회에 등록을 않은 자 *시·도지부를 통하여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협회에 신고하지 않은 자 *입회비 및 선거 당해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간(입회한지 5년 미만인 경우에는 입회한 기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 현행 대한의사협회 정관 제67조(규정제정)에 선거관리규정은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9 05:00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가 “레지던트 정원을 접수일 하루 전에 발표해 인턴들의 혼란을 야기한 병협의 의료 인력관리는 허점 투성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2일 마감된 2006년 전공의 모집에서 다수의 전공의들이 내년 레지던트 정원 발표를 원서접수 하루 전에 알게 돼 많은 혼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공의는 “지원자들은 인맥을 통해 얻은 내부 정보에 의존해 모집현황 및 정원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지원 전날 발표된 정원수를 보고 뒤늦게 지원 병원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황당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체계적이지 못한 신임업무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전협은 “그간 전공의들의 체계적인 신임업무를 담당할 전문 기관의 설립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다”고 밝히고 “신임평가 업무를 전담할 기관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혁 회장은 “눈치보기나 병원 근무자를 통해 정원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런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개인차원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신임업무를 책임지고…
2005-12-09 04:40내년 5월 저명한 초음파의학자들이 서울에 모여 다양한 초음파의학분야와 관련분야의 최신지견을 나눈다. 2006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Better World with Ultrasound’ 라는 슬로건을 아래 제11차 세계초음파의학회학술대회(11th Congress of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이하 WFUMB 2006)가 개최된다. WFUMB 2006은 세계초음파의학회 및 제11차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병인·서울의대)가 공동주최하며,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등 국내 초음파관련학회가 주관학회로 협조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등 3개 학회가 후원한다. 이번 서울대회를 위해 초음파의학분야와 관련된 각 분야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내외 400여명으로 이루어진 조직위원회를 구성됐다. 조직위원장과 사무총장이 주축이 된 집행위원회와 7개 주요 분과위원회가 세부적인 대회내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무국 운영은 2004년 1월부터 공식대…
2005-12-09 04:35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출원할때 세포주를 반드시 등록하지 않아도 특허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 세포 특허출원과 관련,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냉동 잔여배아를 배아줄기세포 배양’으로 세계 첫 미국 특허를 획득한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측은 8일 사람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미생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세포주를 기탁기관에 기탁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소측은 “우리도 특허를 출원할 때 배아줄기세포를 미생물로 간주해 세포주를 등록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심했으나 결국 세포주를 등록하지 않았으며, 만일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미국에서 특허증을 내줬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은 특허법 시행령 2조(미생물의 기탁)와 미생물 기탁의 국제적 승인 조약인 '부다페스트 조약'에는 미생물 발명 관련 특허 출원시 해당 미생물을 기탁기관에 기탁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람의 것은 미생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세포주를 기탁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이다.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경우 특허출원 과정에서 세포주를 기탁하지 않았다 하여 문제가 제기 되었다. …
2005-12-09 04:30보건복지부가 ‘직장가입자 4.31%→4.48%, 지역가입자 126.5원→131.4원’으로 변경된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8일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건정심에서 가입자, 공급자 및 공익대표 간에 합의에 의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를 현행 4.31%에서 4.48%로, 지역가입자 보험료액을 현행 부과표준소득 점수당 126.5원에서 131.4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개정령안을 오는 13일까지 입법예고 한 뒤 바로 공포할 예정이며, 이 영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04:20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가 조직검사 1만건을 돌파했다 9일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는 지난해 4월 개원한 이래 20개월만에 조직검사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직검사는 각종 수술로 절취된 정상 및 병적인 조직을 고정, 탈수, 침투, 포매 및 박절하여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진단을 내리는 검사다. 병원은 20개월만에 조직검사(Biopsy) 1만건을 돌파한 것은 지방 종합병원 중에서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최 찬 교수(병리과 과장) “병리과 직원들의 협력으로 1만건 검사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하루 평균 50~60명 이상의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04:10의약품 마케팅 및 약사관련 제도를 주제로 한 제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가 14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제네릭 의약품 정책, 생명공학 연구 및 제품화 지원정책, 지적재산권 제도, 의약품 안전관리 및 감시제도에 대해 논의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허일섭 이사장, 일본제약협회 토다(Kenji TODA)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양국 제약업계 개발 및 연구담당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일 제약협회는 양국 제약산업 정보교류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2차 세미나는 지난 6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04:00영동세브란스병원은 적정진료관리실 주관으로 지난 6일 병원 3층 강당에서 ‘의료분쟁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의료분쟁 사례’에 대한 하성규 적정진료관리실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한국소비자보호원 김경례 과장의 ‘의료분쟁의 예방과 합리적 해결방안’ 특강이 진행됐다. 김경례 과장은 “의료분쟁의 사전 예방을 위해 평상시 환자에게 설명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도 생명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있는 만큼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주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과장은 “진료과의 구분 없이 팀 동료 의식을 발휘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03:50이식대상자를 정하지 않고 장기기증을 약속한 자에게 정기 건강검진을 지원해주고,뇌사자로서 장기 등을 기증한 자에게는 장제급여를, 직계비속에게는 교육급여를 지급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또한 이식대상자를 정하지 않고 장기 등을 기증한 자에게 우선적으로 장기이식을 받도록 하고, 뇌사자로서 장기 등을 기증한 자의 유족에게 우선적으로 장기이식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장기 등의 이식대기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장기 등 기증자의 수는 이에 미치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장기기증 의사자에게 장기이식 및 기증 우선권을 부여하고 정기검진, 교육비, 장제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기기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09
2005-12-09 03:40올해 처음 개설된 인간공학 기술사 자격을 보건대학원 교수가 취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간공학및재활보건 전공 책임교수인 구정완 교수.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은 9일 구정완 교수가 최근 국가 기술자격 검정의 최고 자격인 제77회 기술사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인간공학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대학원에 따르면 구정완 교수는 인간공학기술사 1기로서 근골격계질환의 예방관리프로그램, 산업현장에서의 인간공학 기술의 올바른 적용 및 인간공학 자격증 소지자들의 역할 및 활동 영역을 구축하는 데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 성모병원 산업의학센터의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프로젝트 확장 및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간공학 및 재활보건 전공 재학생들의 교육과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정완 교수는 현재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및 화성공장에서 진행중인 근골격계질환의 의학적 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정부성모병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
2005-12-09 03:30청소년들을 인터넷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영화·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법적연령을 높이고 게임등급도 세분화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의협을 비롯한 13개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깨끗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측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의협 등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회 문광위가 심의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 ‘게임물 및 게임산업에 관한 법률안’, ‘음악산업진흥법안’ 등을 보면 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청소년 연령은 청소년보호법상 연나이 ‘19세 미만’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게임물의 등급도 현 2단계에서 4단계(전체등급-12세-15세-19세)로 세분화하고 게임물의 등급분류기관 구성 시 청소년보호를 위한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공동성명서에는 의협을 비롯, 게임물등급제도개선시민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깨끗한인터넷과미디어를 소망하는 사람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미래를여는청소년학회, 서울시카운슬러협회,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학부노정보감시단,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중
2005-12-09 03:25최근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출산장려 시책이 시행에 한계 등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범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일부 시·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출산 축하금이나 신생아 양육비로는 출산을 적극 유도하는데 사실상 한계에 부딪치고 있어 교육비 지급 등 정부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근본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지역 출산율은 지난 91~95년 평균 1.89명에서 96~2000년에 1.64명으로 낮아졌고 2001년 1.4명, 2002년 1.25명으로 계속 급격히 떨어지다가 지난해 1.26명으로 일단 하락세가 겨우 멈춰섰다. 전남지역도 출산율에 있어 95~2000년 1.74명, 2001년 1.54명, 2002년 1.37명으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지난해 1.37명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 인구수를 유지하거나 증가하기 위해서는 2.1명 이상의 출산율을 보여야 할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70년대까지 4.53명의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다가 80년 2.83명에 이어 85년 1.87명으로 2명대 출산율이…
2005-12-09 03:2412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대한 특허 동향을 분석한 ‘개량신약기술 분쟁대비 특허맵’이 발표, 앞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개발에 큰 힘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의약품특허와 관련, 분쟁 ‘대비’ 보다는 ‘예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향후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 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일 특허청이 개최한 ‘2005 국제특허분쟁지원사업 결과발표회’에서 10개 분야 특허맵 가운데 개량신약 기술 부문의 12개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중심으로한 특허동향이 발표되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허맵’에 포함된 12개 블록버스터 의약품(아토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로지글리타존, 피오글리타존, 부프로피온, 시탈로프램, 벤라팍신, 올란자핀, 로라타딘, 발사탄, 인터페론알파, 에리스로포이에틴) 등으로 이 가운데 특허분쟁중인 ‘아토바스타틴’을 중심으로 발표 되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특허맵’은 연도별, 국가별, 제약사별 전체 특허동향을 담고 있으며, 개별 의약품에 대해서도 국가별, 기술별, 제약사별로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바
2005-12-09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