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중국에 투자한 병원사업이 기로에 서있다. 좌초할까, 아니면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정상화에 나설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SK그룹의 투자로 ‘한·중 합작병원 1호’로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연 SK애강(愛康)병원이 개원 1년8개월 만에 주주들의 첨예한 내부 갈등으로 시련에 봉착했다. 이 같은 갈등은 컨소시엄 형태로 애강병원에 참여한 5개 병원(예치과, 탑성형외과, 초이스피부과, 유니온이비인후과, 새빛안과)측은 SK측에서 유상증자를 요구하자 최근 긴급 회동을 갖고 병원 경영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으면 증자에 참여할수 없다는 입장을 조율 하면서 불거지고 있다. 현재 5개 병원들과 SK측의 갈등은 추가 병원 건립을 비롯한 대주주 지분율 축소와 소유ㆍ경영의 분리로 압축되고 있다. 5개 병원측은 *영업실적이 우수한 성형외과 중심으로 애강병원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앞으로 2년내 상하이나 칭다오 등지에 직영점 2개소와 합작병원 4개소를 추가로 설립하고 *SK 측의 지분율을 60.4%에서 50% 미만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 연말까지 자신들의 요구사
2005-12-19 05:10미국 피츠버그대의 제럴드 섀튼 교수 연구실에 파견된 김선종 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현재 논란에 휩싸여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논문의 진위 여부와 관련, “서울대 연구실에서 8개의 줄기세포가 확립되고 배양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으며, 줄기세포의 존재에 대해 100% 확신해왔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날 피츠버그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수팀이 만들었다는 11개의 줄기세포 가운데 8개는 자신이 확립 배양 과정을 목격하고 관리했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황교수의 지시에 의해 2, 3번 줄기세포로 11개의 줄기세포의 사진을 만든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 놓았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황교수팀이 배양한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으로 옮겨져 뒤바뀌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으며, 향후 검증을 거치면 10여일내에 진위가 판명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김 연구원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 여부에 대해 "황교수가 나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 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검찰 수사가 이뤄지면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2005-12-19 05:00집단휴진 및 집단업무거부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 공백 발생시 이에 대한 대체인력을 확보·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6년 재난안전관리집행계획’에 대해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복지부는 최근 ‘2006년 재난안전관리집행계획’을 통해 전국의사 진료거부, 보건의료산업노조 집단업무거부, 전국약국의 집단 업무거부 등을 ‘국가기반재난’으로 규정하고, 대책실무추진단을 구성, 공백인력으로 인한 응급의료서비스 차질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중앙비상진료대책실무추진단의 경우 업무내용에 의사에 대한 진료복귀 및 파업중단 설득과 함께 한방병의원에 의한 대체진료대책을 수립할 것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언어도단’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권용진 사회참여이사는 “한방의학으로 현대의학을 대체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한방병원에서 다리가 부러진 환자를 침으로 치료하거나 한약으로 낳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정부의 정책발상을 질타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은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똑같은 시각으로 보는 것
2005-12-19 05:00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제20대 공보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17일 의협 사석홀에서 회장후보들의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후보들의 공약발표에 앞서 현 박창현 회장은 “치열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마지막까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과 회장에 등록된 기호 1번 박재영 후보는 공약발표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대공협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예결산 감사과정에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모든 공보의가 참여하는 체육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균 50만원 이하인 진료활동 장려금을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PHD report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과 회장 기호 2번 송지원 후보는 “사업비 지출 내역, 기획 예산비 등 회계 감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깨끗하고 공정하게 회무를 관리 할 것”이라고 말하고 “공보의 진로문제 해결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사문제, 진료활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금년들어 전성기를 구가하던 바이오(생명공학) 벤처들이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다. 작년 연말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관련 연구성과가 발표된 이후,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가 금년들어 150% 이상 급등했고 우회상장도 크게 늘어난 상태로 이 때문에 그동안 바이오벤처의 거품 논란도 제기되어 왔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이번 ‘화우석 쇼크’ 사태로 줄기세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체까지 불똥이 튀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줄기세포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모사의 경우 황우석 박사와 거리 두기에 나서는 등 후유증 극소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성체줄기세포 관련 사업이라서 배아줄기세포보다 상품화나 임상화에 더 유리하다”면서도 “줄기세포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국내의 인식이 나빠져 앞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점이 가장 우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스닥 등록 바이오업체인 모사의 경우 DNA분석과 바이오칩…
2005-12-19 04:50[기획분석] 미국 등에서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사보조인(PA·Physical Assistant)’제도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 몇몇 대학에서 이 제도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개념인 PA제도가 무엇이며, 국내 도입시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2회에 걸쳐 긴급 분석해 본다. 의사의 일상적인 업무와 과정을 대신해 도와주는 의사보조인(PA·Physician Assistant) 제도는 의료선진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의사직역을 침해하는 또 다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해 내놓고 거론하기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문제는 어떻게 제도를 정립시킬 것이냐에 있는 것 같다. 아직 국내에서는 PA제도 자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적고 관련 교육기관도 개설되어 있지 않고 있으나,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병원에서는 필요에 따라 보조 요원을 채용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몇몇 병원은 PA제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료과나 수술실에서 PA를 선발하고 있다. 흉부외과 PA를 모집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간호사 또는 임상병…
2005-12-19 04:30‘난자기증재단’(연구·치료 목적의 난자 기증 지원을 위한 모임)은 황우석 교수의 해명 기자회견과 관련, 황 교수의 연구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수영 재단 이사장은 “황 교수팀이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서 “불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희망인 줄기세포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황 교수팀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 새로운 줄기세포를 만들어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의혹을 잠재워주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난자기증재단측은 이날 난자 기증 희망자들을 한양대병원으로 인도하여 이들이 채취시술 관련 상담과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재단측 관계자는 “이번 논란이 있기 전에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난자기증은 장애인 가족 위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사태로 인해 난자기증 운동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9
2005-12-19 04:10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개인휴가나 주말을 이용해 중국에서 인술을 펼쳐온 것으로 확인돼 화제다. 16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안과 배선량 교수가 6년 전부터 개인 휴가나 주말을 이용해 중국에서 조선족 동포 뿐만 아니라 중국 한족과 외국인의 아픔까지 어루만져 주기 위해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배 교수가 조선족 동포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5년전 황용연 신부로부터 중국 동포들을 위한 의료사업에 동참하겠냐는 제의를 받아들이면서부터이다. 위생시설과 낙후된 장비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장비를 분해해 진료시 조립해야 하는 등 진료에 애로사항이 따랐지만 국경을 초월해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인술을 계속 펼쳐왔다. 배 교수는 그동안 조선족 자치구에 거주하는 400여명의 환자들을 검진했고, 백내장과 익상편 수술로 200여명의 환자들의 시력을 되찾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배 교수는 수술비 때문에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거나 병을 더욱 악화시켜 시력을 잃어가는 조선족 동포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현지 안과의사인 조선족 리용탁 씨를 대전성
2005-12-19 04:00복지부는 국내 의약품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맹호영 사무관은 16일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05 제2회 한국의약개발포럼'에서 이같이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날 맹호영 사무관은 의약품 산업을 국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허가제도 합리화 *연구개발지원 강화 *세계 시장진출 인프라 구축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맹 사무관은 정부가 2010년까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개량신약 20건 이상 개발로 국내 제약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내 제약기업과 국외 연구기관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국제적인 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첨단 기술 정보 수집·교환 및 공동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맹 사무관은 "선진국은 전략적 제휴와 공동연구로 의약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하며, 녹십자, 종근당 등 국내 기업들에게 6~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국외 기업들과의 연구 연계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 관리 지원체계 지원 강화를 위해 *첨단의약품 허가심사기준…
2005-12-19 03:50단순히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친 송년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장기이식센터와 장기이식인 환우회(새생명회(신장), 두사랑회(간))는 16일 ‘장기기증! 나눔이 생명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기이식 홍보와 서약서 접수 등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 환우회 관계자는 “이식수술 후 10년째인 올해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인 환우회에서는 그동안의 송년회 분위기를 탈피, 특별한 송년회를 계획”했으며 “이에 맞춰 낮은 장기기증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 전환과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장기이식인들이 직접 나섰다”고 전했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장기이식인들은 오전 10시 30부터 삼성서울병원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과 ‘이식수술 후 10주년 기념 송년회’를 가졌다. 환우회원들은 우선 이식 관련 의료진들과 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절차와 상담, 홍보 등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30여 명에게 기증서약서 접수를 받았다. 또한 2003년부터 신장이식인 자원봉사모임인 ‘나누
2005-12-19 03:40㈜파워힐은 국내에서도 최근 새로운 건강기능제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버섯균사체 제품인 MM-XDK(엠엠-엑스디케이)를 최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워힐에 따르면 MM-XDK는 표고버섯, 아가리쿠스, 동충하초의 균사체를 복합발효시킨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3가지 균사체의 복합발효배양제품이다. 균사체란 버섯의 뿌리 부분을 말하며, 흔히 우리가 식용으로 먹는 버섯은 자실체라고 한다. 균사체는 혈액순환 촉진, 항바이러스작용, 항암작용을 한다고 국내외 학계에서 보고된 바 있으며 주로 간기능개선, 암, 풍, 당뇨예방에 특효를 보인다. MM-XDK는 일본에서 중년남자들의 정력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균사체에 함유된 다량의 핵산이 신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워힐의 최만식 대표는 “기업의 이윤보다는 내가 경험한 버섯균사체의 효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개하려는 차원에서 일본의 제조회사를 찾아가 MM-XDK의 독점수입권을 따냈다”면서 “‘MM-XDK’를 직접 복용하고 6개월동안 내 안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에너지를 체험하고부터 국내의…
2005-12-19 03:30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원장 박정현 교수)은 17일 의대 강당에서 ‘제1기 의학영재 수료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7일 강원대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의학분야 영재육성기관인 의학영재교육원은 올초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강원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20명을 선발해 3월 입학을 시작으로 총 100여 시간에 걸쳐 인체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의대교수를 포함한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 및 실습 지도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서 본 과정의 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번 수료식 행사는 의학영재들이 지난 4개월 동안 연구한 논문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의학 분야의 영재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이 의학영재교육원의 3학급 증설을 승인하여 2006학년도에는 기본과정 3학급, 심화과정 1학급 등 총 4학급 체제로 의학영재교육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2006학년도 제2기 의학영재 신입생 모집은 현재 초등학교 3, 4, 5학년을 대상으로 12월 2
2005-12-19 03:20치매환자 초진시 충분한 병력청취와 각종 검사시행 등을 위해 진료시간과 비용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의대 정한용 교수팀(이소영, 김양래, 오산정신병원 전용호)은 ‘치매의 진단과 관련된 설문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국내의 임상실제에서 치매환자 초진시 비교적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총소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충분한 병력청취 및 종합적인 인지기능 검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나마 초진시 비용의 대부분도 뇌 영상검사에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정 교수팀은 전국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정신과와 신경과 전문의 44명을 상대로 치매환자 초진과 관련된 우편 설문조사 실시했다. 조사결과 치매환자의 초진시 총소요 시간은 ‘30분∼1시간’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그 중 병력 및 임상검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진시 총 비용은 ‘10∼30만원’과 ‘50∼70만원’이 각각 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44명의 설문참여자들은 치매환자 초진시 ‘종합적인 인지기능검사(84%
2005-12-18 05:30신약조합이 국내 제약 기술 이전 체계 구축을 위해 기술거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은 16일 전경련회관에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6기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강추 회장은 "신약개발 후발국인 국내의 경우 실험실에서의 연구와 더불어 조인트벤처, 라이센싱, 컨소시엄 구성 등의 제휴가 중요하며, R&D 비즈니스는 경쟁만이 전부가 아니라 협력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6기 기술거래위원회는 27개사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로부터 소개되는 국내외 각종 유망기술과 사업아이템에 관한 평가, 조정등의 역할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가별 네트워크 핵심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상시 협력 정보교환 시스템 구축,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신약조합은 그동안 국내 기술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한 것과 관련, 기술이전과 거래활동 미흡에 따른 전문성 확보가 부족했고 취급 대상기술의 광범위성에 따른 전문성, 연계 가능성, 체계성 등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신약조합은…
2005-12-18 05:10유소년층의 컴퓨터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16일 스마트플레이(대표 서원일)는 최근 청소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터넷·게임 중독을 차단하고,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생활 습관을 교정해주는 컴퓨터 플래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플레이에 따르면 블루실드는 컴퓨터 사용 시간 조절, 현재 컴퓨터 상황 실시간 확인, 컴퓨터 사용 습관 및 확인 개선, 게임 이용 시간 관리 및 조절, 휴대 전화 및 인터넷 원격관리, 유해사이트 및 음란물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블루실드는 자녀의 컴퓨터 사용 및 게임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일일, 일주일, 한 달 등의 단위로 자녀의 컴퓨터 사용 내용과 시간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녀가 주로 어떤 프로그램 및 게임을 얼마나 이용하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하루 사용 시간 설정 외에도 학원 가야 할 시간, 공부 시간, 식사 시간 등 컴퓨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시간대에는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컴퓨터 이용 시에는 블루실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되고 휴대전…
2005-12-18 05:00백혈병 환자로 구성된 등반대가 히말라야 고지 정복에 성공했다. 16일 의정부성모병원은 백혈병 환자로 구성된 히말라야 원정대가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등반이 백혈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투병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백혈병 환자들은 지난 1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캠프, 4,200m)로 등반을 떠났으며, 3일 해발 1000m의 나야풀을 출발, 닷새 동안 하루 최대 10시간씩 걷는 강행군 끝에 7일 목적지인 안나푸르나 남면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번 등반에는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이 동행해 백혈병 환우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해가며 글리벡과 이뇨제 등을 투여했다. 백혈병 환자들은 일반 트레커들에 비해 운행 속도가 절반 이하로 늦어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위해 오후 6시까지 평균 10시간 이상 산행을 해야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 산우회 회장 최종섭씨는 “어려운 산행이었지만 결국 해냈다”며,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타나면 부축하거나 용기를 복돋으며 산행을 계속해 결국 성공적으로 원정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
2005-12-18 04:50원자력의학원이 연말을 맞아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을 선물한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19일 오후 4시 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입원 생활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마음의 위안과 빠른 쾌유를 주기위해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3년부터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사회로 가수 김상배, 박주희, 양혜승, 장윤정, 뚜띠, 바나나 등이 출연한다. 또한 현대 유니콘스 아숭용 선수와 정성훈 선수가 참여해 사인회를 갖고, 암환자를 위한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노사연·이무송 부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 등 크고 작은 후원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2월에도 송년 자선콘서트를 준비하여 환자 위로에 나선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2-17
2005-12-18 04:40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CMC 인터넷 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 다양한 소재의 카드를 최근 개편한 가톨릭중앙의료원 홈페이지(www.cmc.or.kr)를 통해 내년 2월말까지 서비스한다. 이번 e-카드는 대·내외에 기관이미지를 홍보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CMC교직원 전용 웹메일 사이트에서 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여 내부직원 뿐 아니라 일반 홈페이지 방문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딩무비에 ‘CMC 2020 비전’ 문구를 삽입하여 기관 비전 홍보 및 카드 수신 시 외국인이 쉽게 카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영문소개문구를 삽입하여 이용 편의를 더욱 높혔다. e-카드는 의료원 홈피에서 메인페이지의 ‘CMC e-카드 보내기’ 메뉴를 클릭한후 마음에 드는 카드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5-12-17
2005-12-18 04:30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 이보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각종 지원과 협조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16일 인삼엑스포조직위는 충남교육청, 도로공사, 철도청, 전력공사 등 대전·충남 소재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유관기관·단체실무지원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지원협조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문환 조직위 사무총장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행사로서 우리나라가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고 점차 위축되고 있는 인삼산업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행사준비 및 운영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실무지원협의회 위원들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적극 지원키로 하고 관계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행사준비에 동참키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국제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의 지원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
2005-12-18 04:20세종병원은 16일 3층 회의실에서 최근 심장병 수술을 받은 러시아 심장병어린이에 대한 송별회를 가졌다. 이번 송별회는 로만, 아나타샤, 안톤 등 심장병어린이들이 수술 후 회복해 17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이들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심장병어린이 수술을 지원해 준 모든 후원단체의 정성에 감사한다”며 “이번에 쾌차해 돌아가는 어린이에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현재까지 이들 3명의 어린이를 포함, 247명의 해외심장병 어린이에 대해 수술을 시행했으며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송별회에는 세종병원, 부천시청, 부천시 로타리 3690지구,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가 참석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18
2005-12-18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