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은 16일 3층 회의실에서 최근 심장병 수술을 받은 러시아 심장병어린이에 대한 송별회를 가졌다.
이번 송별회는 로만, 아나타샤, 안톤 등 심장병어린이들이 수술 후 회복해 17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이들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심장병어린이 수술을 지원해 준 모든 후원단체의 정성에 감사한다”며 “이번에 쾌차해 돌아가는 어린이에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현재까지 이들 3명의 어린이를 포함, 247명의 해외심장병 어린이에 대해 수술을 시행했으며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송별회에는 세종병원, 부천시청, 부천시 로타리 3690지구,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가 참석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