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산(대표 배일주)은 자체 개발중인 비소화합물 암치료제 ‘테트라스’에 대한 제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이 결과를 2상 임상시험계획서와 함께 식약청에 제출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된 임상 1상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더 이상의 치료법이 없었던 15명의 말기암(자궁경부암, 설암, 후두암, 요로암, 위암, 폐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회사측은 임상시험 결과에서 15명 중 10명의 환자(66.7%)에서 암 진행을 일정기간 막을 수 있어 WHO(세계보건기구) 기준 ‘불변’(SD·Stable Disease)에 해당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명의 자궁경부암 환자와 1명의 두경부암 환자는 암 세포가 괴사하는 효과가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임상 2상시험을 우선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방광암, 폐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백혈병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임상시험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2…
2005-12-22 04:18한국특허청이 미국특허상표청에 의해 PCT 국제특허출원에 대한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기관으로 지정된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미국특허상표청과 22일 한국특허청을 PCT 국제특허출원에 대한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기관(ISA/IPEA)으로 지정하는 업무협정을 서면교환에 의해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 국제특허 출원인이 한국특허청에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미국 출원인이 지정가능한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기관은 미국특허상표청과 유럽특허청뿐이었다. 이번 업무협정 체결은 지재권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한국특허청의 심사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재권 최강국인 미국의 지정을 계기로 일본, 중국, 호주, 러시아 등 주요 국가 특허청은 물론 개도국 특허청과도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기관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재권 분야에서 한국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
2005-12-22 04:10한국화이자는 지난 20일,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3억5천만원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 동반자재단에 기부했다.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한국화이자가 핵심 가치인 지역사회 기여를 실천하고 의약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이 장학금을 통해 총190여명의 의대생에게 9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자격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의과대학생으로 전학기 학업 평점이 3.0 이상인 학생이다.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2006년도 1학기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2학기 장학금 수혜자도 동일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한국화이자 아멧 괵선 사장은, “화이자의 핵심 기업가치 가운데 하나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통해 의대생들이 재정적 혜택을 볼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는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과는 별도로 2002년 9월부터 미래의 동반자재단을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실업 가정의 학생들에게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장학
2005-12-22 04:00
복지부가 보건의료인들의 금연진료에 도움을 주기위한 ‘금연진료를 위한 가이드북’(사진)을 발간해 전국의 개원의와 금연클리닉 등에 배포한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인이 의료현장에서 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흡연자에 대한 금연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연진료를 위한 가이드북’은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의협을 통해 내과, 가정의학과, 외과 등 개원가에 약 1만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진료를 위한 가이드북’은 의료인들이 환자 진료 시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금연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으며, 집중적인 금연상담 및 치료 시에도 활용 가틍토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가이드북 배포를 통해 보건의료인이 금연상담과 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대국민 흡연율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연진료를 위한 가이드
충청북도는 내년부터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 중 임상시험에 통과한 제품에 대해 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바이오마크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이나 연구소가 연구·생산·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내년부터는 인증기관의 시험에 합격한 제품에 한해 심사를 통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마크를 부착키로 할 계획이다. 품질인증제품의 선정은 전문검사기관의 비임상 시험관리기준의 충족여부, 생산과정의 위생상태, 원료의 품위 및 품질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별도의 심사기구를 통해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도지사가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하게 된다. 도는 우수바이오마크제 운영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기업의 제품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크게 홍보하는 기대효과는 물론 기업의 판로확대와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도는 품질인증을 받아 우수바이오마크를 부착하게 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우선 출품 및 수출기업화 사업으로 선정되고, 중소기업 지원자금 신청시 우선 지원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시 위해성 여부를 알기 위한 안전
2005-12-22 03:40
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최근 아기 예수의 탄생과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는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양대학교 음대학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연주·합창단이 ‘눈꽃송이’, ‘싱할렐루’ 등을 연주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감미로운 음율로 전달했다.
특히 환자들은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낯익은 곡들이 합창될 때마다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테너 김한모씨는 “지난 가을에 ‘어우름과 어울림’ 공연으로 인연을 맺은 후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공연이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이번 콘서트는 친숙한 캐롤이 많이 연주돼서인지 환자들의 호응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2
전국중소병원협의회에서 도입을 추진중인 성과연동총액연봉제가 가시화되면서 촉발된 봉직의 자체기구 구성 움직임이 노조설립을 통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조설립과 관련한 구체적 방안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연계하는 방식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있다. 봉직의 노조설립을 추진중인 봉직의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대표(이하 봉직의 대표)는 “중소병원협의회 차원에서 봉직의 봉급체계를 현 Net(실수령액제)에서 총액연봉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부터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졌다”며 “근무 여건상 단합하기 어렵다는 현실 때문에 미뤄져 왔지만 이제 한목소리를 낼 때가 왔다고 판단돼 노조를 설립하려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전공의협과의 연대 방침에 대해서는 “현재 전공의협 관계자와 논의 중에 있다”며 “곧 상호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봉직의 대표는 봉직의 노조설립과 대전협과의 연대 등 차후 계획에 대해 ‘확실하지는 않다’는 전제를 달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봉직의와 전공의 두 직역 간 공통점과 연속성 차원에서 서로 취할 수 있는 이점이…
2005-12-21 23:00네팔을 사랑하는 대구의 의료인들이 하나로 뭉쳐 체계적인 의료선교 활동을 펼친다. 계명대 동산병원 네팔사랑(회장 윤성도)은 “보다 효율적인 의료선교활동을 위해 대구에 흩어져 있는 네팔사랑 모임을 하나로 뭉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한국네팔사랑네트워크는 21일 동산병원 교직원 모임, 계명대학교 네팔 환경봉사모임, 피부과개원의 중심으로 구성된 네사피모, 칠성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네팔사랑모임 등 4개 단체 연합으로 최근 100여명 회원을 하나로 합치는 창립총회를 가졌다. 한국네팔사랑네트워크 초대회장에 선임된 동산병원 윤성도 교수(산부인과)는 “분산된 네팔사랑 회원들이 통합됨으로써 네팔인들을 위한 의료선교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네팔의 한류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네팔 현지 선교사들과도 연계해 기독교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에는 전국 네팔사랑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한국네팔사랑네트워크는 21일 동산병원 교직원 모임, 계명대학교 네팔 환경봉사모임, 피부과개원의 중심으로 구성된 네사피모, 칠성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네팔사랑모임
2005-12-21 20:30한국금연연구소는 최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한국갤럽에 의뢰·조사한 흡연율 통계수치를 신뢰할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21일 금연연구소에 따르면 금연협의회 통계자료에는 지난 9월 기준으로 국내 흡연자수는 1006만 명이고, 성인 남성흡연율은 50.3%이며 여성은 3.1%로 나타나 15년 전인 1990년 75.3%에 비해 무려 25% 포인트 줄어들었다고 발표됐다. 또한 여성흡연율을 연령대로 세분화했을 때 20대(4.9%), 30대(1.9%), 40대(4.0%), 50대(1.0%)로 나타났으며, 특히 60대는 4.3%로 나타나 이는 지난 15년 동안 흡연율이 25.2%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연구소는 국민의 흡연율·흡연량은 담배의 생산 및 판매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발표된 성인흡연율은 KT&G의 최근 3년간 월별담배 판매 현황자료와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연 담배판매량은 평균50억 갑 정도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거의 고정된 수치였는데, 흡연율은 2000년 68%였다며 무려 18%가 낮아졌다는데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금연연구소 최
2005-12-21 20:00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키 위해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직체험프로그램이 관련기관의 협조하에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21일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의하면 ‘중증장애인 공직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10개 부처 19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참여 정부기관은 유능한 장애인 인재탐색의 기회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를 가지게 됐고, 장애인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뇌병변, 청각장애, 정신장애, 정신지체 등 그동안 정부기관 고용에 있어 소외되었던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대학도서관 사서보조 직무 등 다양한 직무체험의 기회를 통해 고용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의 근무가 가능한 직무를 선정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정기간 장애인을 근무시킨 후 성과를 평가해 추가지원 사항 등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직업준비단계→직장체험단계→직장진입
2005-12-21 20:00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는 22일 예정되어있던 중간발표를 미뤘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조사위원회가 연구팀 자료와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내용을 22일에 발표하려고 했으나, 이를 좀 더 늦춰 23일쯤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위원회가 일정을 늦춘 것은 자료가 확충됨에 따라 조사내용의 늘어나 이를 좀 더 명확힌 분석한 뒤 발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8일부터 조사활동에 들어간 조사위원회는 20일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냉동 줄기세포와 테라토마 조직을 확보해 2~3일내에 DNA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2005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이자 핵심 연구원이었던 윤현수 한양의대 교수가 어제 저녁 늦게 미국에서 귀국했다. 윤 교수는 귀국하자 마자 서울대로 향해 줄기세포 존재여부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오늘 오후 2시에는 황 교수와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을 조사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4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인 문신용 서울의대 산…
2005-12-21 11:55서울시의사회가 각종 진단서 발급 수수료를 올려 받도록 회원 병원들에 요청한 것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서울시의사회에 부과된 과징금 액수는 사업자단체로서는 최대금액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회원병원에 대해 건강진단서, 출생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의 발급수수료를 인상하도록 요청한 서울시의사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5월 자체 인상기준표를 작성, 소속 병·의원에 배부했으며 이들 병의원 중 40% 이상은 해당기준표에 따라 증명서 발급수수료를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사회가 작성한 인상기준표에서는 현행 자율준수 상한기준에서 일반진단서나 출생증명서, 건강진단서, 장애진단서 등은 2배, 사체검안서는 2.3배로 책정하고 있으며 특히 사망진단서의 경우 5배 가까이 인상토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서울시의사회는 일부 병원이 요구한 수수료 인상을 수용해 발급수수료 담합인상을 직접 추진하고, 수수료 인상이 전국적으로 이뤄지도록 대한의사협회에 협조요청까지 했다”며 “의료기관의 각종 증명서 수수료는
2005-12-21 07:15정부가 ‘국가보건의료정보화’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최근 ‘국가보건의료정보화 사업추진단’ 구성·운영계획을 통해 “국가보건정보시스템 구축 및 국가보건정보센터 설립을 위해 2006년 74억원 등 2008년까지 총 5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 사업을 전담추진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될 ‘국가보건정보센터’ 선행조직으로 ‘국가보건의료정보화 사업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초 구성된 사업추진단의 주요업무는 *국가보건의료정보화 종합계획 수립(국가 e-Health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세무계획 수립, 전자건강기록 HER 확산계획 수립 및 추진, 공공보건의료 정보화사업의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정보표준 확산·관리 및 관련법률 제정 등 기반 마련 등이다. 또한 *국가보건정보시스템 개발 및 국가보건정보센터 설립(정보시스템 시범운영, 사용자 교육 및 확산지원, 국가보건정보센터 설립, 운영방안 수립 및 추진) *국가 e-Health 서비스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소비자 건강정보제공 및 원격의료서비스 방안 수립, 서비스 질 평가 및 인증체계 구축 등)도 주
2005-12-21 07:10최근 야외 레저활동의 증가로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면서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 발생연령이 10대, 20대 초반으로까지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는 10-60대 내원환자 중 여성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 기미 등 색소침착 질환이 처음 나타난 시기를 묻는 질문에 10대라고 응답한 사람은 22.3%, 20대는 31%, 30대 23%, 40대 이상 23.7%로 나타났다. 피부 색소침착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나 자외선 노출 등이 주원인이지만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임신을 겪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색소침착을 갖고 있는 환자 중 25세 이하의 임신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의 비율이 17.3%로 젊은 층의 색소침착 인구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프 참조) 이에 대해 연구진은 색소침착 질환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이유를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야외 레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 이광훈 교수는 “햇볕은 기미와 주근
2005-12-21 07:00식품의약품안전청 단속결과 또다시 비아그라를 변형한 성기능강화관련 부정유해물질이 발견됐다. 식약청은 식품 중 성기능강화관련 부정유해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식품에 첨가된 홍데나필 유사물질을 발견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신물질 규명전문위원회에서 이 물질이 성기능강화관련 부정유해물질인 ‘하이드록시홍데나필’이라고 명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은 수입식품에서 비아그라 유사물질 ‘홍데나필’을 세계최초로 규명해 명명한 바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부 식품업자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실데나필을 변조한 합성물질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확보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을 변조한 신종 부정유해물질임이 확인됐으며 신물질 규명전문위원회를 거쳐 ‘하이드록시홍데나필’로 명명됐다. 식약청에서는 지금까지 성기능강화관련 부정유해물질인 호모실데나필(2002년), 홍데나필(2003년), 아미노타다라필(2004년), 슈도바데나필(2005년) 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이래 유통금지를 위한 조치와 함께 국제적인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
2005-12-21 05:56최근 전공의 모집 전형에서 대부분 수련병원의 산부인과가 미달된 것과 관련해 산부인과학회가 추가모집을 통한 일시적 전공의 수급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가운데, 현재 병원당 전공의 선발인원규정(n-2)을 n-3으로 축소해 전공의 수는 줄이고 스텝인원은 늘리는 방안이 심도깊게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대한병원협회에서 규정에 따르면 병원당 전공의 정원은 n(전문의 보드를 취득한 스텝)-2명으로, 한 병원에 전속전문의가 4명일 경우 2명의 전공의를 선발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수련위원회 강재성 위원장은 “학회 차원에서 병원의 스텝 중 전공의 인원을 n-3으로 줄여서 비율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도출해 냈다”며 “이와함께 1-2년 동안 각 병원에 홍보를 통해 스텝을 늘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안은 올해 학회 총회에서 통과된 사안으로 학회는 내년 병협에 규정변경을 요청하고 2007년, 늦어도 2008년에는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산부인과학회가 병원별 전공의 인원을 조정하려는 것은 전체적인 전공의 감축을 통해 궁극적으로 저출산과 경제불황에 따른 산부인과의 난국을 극복
2005-12-21 05:50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이 개발중인 차세대 항궤양제’일라프라졸’(Ilaprazole)이 현재 중국에서 순조롭게 3상이 진행, 내년 2월 중국 NDA(신약허가신청)에 이어 후반기에는 최초로 중국시장에서 발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라이센스 계약사인 립죤(Livzon)사는 내년 후반기에 ‘일라프라졸’의 전세계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영업조직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중국의 항궤양시장은 매년 30%이상의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H2 수용체 및 PPI시장도 연간 6천억원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립존사는 일라프라졸이 발매될 경우 전체시장의 30%인 18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발매 첫해만도 매출액의 10%인 180억의 로열티가 예상되는 등 2014년까지 막대한 로열티가 일양약품에 지급된다. 현재 립죤사는 일라프라졸의 주원료 생산을 위한 최신의 합성공장 시설을 완료하였으며, 일양약품은 5명의 합성팀 연구인력을 중국현지에 파견, 시생산 및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싱가폴,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한국에서 진행하고
2005-12-21 05:46정보통신 인프라가 취약하고 정보화지원도 미약했던 일선 보건진료소에 ‘정보시스템 표준화’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복지부는 21일 ‘보건진료소 정보화 2단계 사업(표준정보시스템 확산)계획’을 통해 “신규 개발된 보건진료소 표준정보시스템을 전국에 확산, 운영하고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전산장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건진료소 표준정보시스템 전국 확산을 위해 기존 정보시스템의 축적자료는 표준정보시스템으로 이관되며, 이관대상 데이터 항목은 *지역진단(보험정보, 세대정보, 주민특성정보, 생활환경정보) *진료(진료정보, 상담정보, 검사정보) *보건교육(보건상담정보, 보건교육정보) *방문보건(기초조사, 대상자대장, 서비스 기록지, 지역사회자원정보) *만성질환관리(고혈압대장정보, 당뇨대장정보) 등 5개다. 또한 복지부는 신규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교육 및 도움을 지원하며, 산간 오벽지 보건진료소를 위한 PC용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진료소 표준정보시스템을 전국 보건진료소에 설치, 운영하기 위해 인터넷이 가능한 보건진료소의 경우 중앙의 표준정보시스템과 접속을 통해 사
2005-12-21 05:45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이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난자수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사이언스 논문에는 185개의 난자로 11개의 줄기세포를 만든 것으로 되어 있어 난자 17개당 줄기세포 1개를 확립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말은 달라 1200개가 넘는 난자를 채취해 황 교수팀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장상식 한나 산부인과 원장도 올해 1~2월에 11~12명의 여성으로부터 30~40개의 난자를 채취, 황 교수팀에 전달한 것으로 진술했다. 이들 두곳에서 제공한 난자수가 1400여개에 이른다는 것이다. 장 원장이 제공한 난자는 올해부터 발효된 생명윤리법상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 교수팀은 지난해 논문의 경우 10여명으로 부터 난자 242개를 채취했다고 밝힌바 있으나 노 이사장은 21명의 여성으로부터 430개의 난자를 채취했으며 이중연구에 사용된 성숙난은 313개라고 주장하는 등 엇갈리고 있다. 노 이사장은 금년도 논문을 위해 900여개의 난자를 황 교수팀에 제공했다고 밝히는등 황 교수팀과 난자수에서 엄청난…
2005-12-21 05:42중년 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탈모의 연령이 빨라지고 여성의 탈모도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관리 전문업체 파워모코리아(대표이사 장기영)가 탈모경험자 총 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모가 시작된 시점’에 대한 질문에 20대부터 탈모의 증상이 시작됐다고 응답한 사람이 61명으로 5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10대도 23명으로 무려 21%를 차지했으며, 30대 17명(15%), 40대 7명(6%), 50대 이상 3명(3%)으로 확인됐고 10세 이전 어린이도 1명(1%)으로 조사돼 대부분 10대와 20대에 초기 탈모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모코리아는 “최근 탈모자중 발모제 구매자 842명을 대상으로 성별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701명으로 83%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141명으로 17%를 보여 여성의 탈모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발모제 구매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37%(314명), 30대 31%(259명), 40대 13%(110명), 50대 5%(46명)순으로 나타났으며, 10대도 12명이나 포함됐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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