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비용으로 남자는 9만원, 여자는 7만원을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결혼정보회사 피어리(www.piery.co.kr)는 ‘애인에게 전할 성탄절 선물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중 85%가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있으며, 선물비용으로는 남자는 9만원, 여자는 7만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어리에 따르면 ‘올 크리스마스에 애인에게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미혼남녀 1011명의 85%가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모르겠다는 답변이 13.5%,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2%로 나타나 대부분의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카드 및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5~10만원이 57%, 11~20만원이 20%로 나타났고, 20만원 이상 쓰겠다는 답변도 7%를 웃돌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5~10만원이 56%, 5만원 미만이 29%. 11~20만원이 12%였다. 남성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2005-12-24 13:00소외계층 아동들을 초대해 한해 동안 임직원·지역 이웃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남양알로에는 최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아동복지시설 아동 20여명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 송년회의 주인공은 2002년부터 후원해온 성애원(경기도 이천 소재)의 20여명 초등학생들로 남양알로에는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 직원을 통해 2002년부터 성애원과 인연을 맺고 4년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알로에는 지난 4월 준공된 신사옥에서 매월 한차례씩 문화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10월부터 공연이 시작됐을 때도 성애원 어린이들을 첫번째로 초청했었다. 성애원 어린이들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송년회에는 6명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를 초청해 캐롤과 뮤지컬 메들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렸다. ‘메이트리’ 공연에 앞서 오프닝 공연으로 성동구립 청소년 합창단의 공연도 열렸다. 문화공연 전에는 사옥 입구에…
2005-12-24 12:30가천의대 남동길병원(병원장 한상환)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4차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내원환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질병관리를 강화하고 임금에 비해 비용부담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료는 인천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외과 및 통증환자 치료와 함께 혈압, 요검사, 증상설문지에 따른 건강상담 등 기초 건강측정을 실시한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행사기간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민건강보험카드와 외국인 등록증(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하고, 남동길병원 1층 접수처에서 등록하면 된다. 남동길병원 김현능 팀장은 “국내 근로자들은 해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보험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진단은 물론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기위해 2002년부터 무료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동길
2005-12-24 12:30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내·외부 간호사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2005년 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서는 환자 간호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한 상황별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날 보수교육은 한층 더 전문화된 내용의 임상위주 실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다뤄졌다. 교육 내용으로는 *최순자(간호팀장)의 ‘환자 안전을 위한 위험관리’, *김복실(6병동 수간호사)의 ‘투약관리’, *원숙자(수술실 수간호사)의 ‘감염관리’, *최순자(간호팀장)의 ‘안전한 환경관리’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식 기자(jsy@medifonews.com) 2005-12-24…
2005-12-24 12:3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년간 본원 각 부서에서 묵묵히 내원하는 외래 및 입원환자들과 보호자에게 정성과 친절로 성심을 다해 준 자원봉사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영옥(율리안나) 씨 등 3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소개해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는 전혜숙(마리아막달레나) 외 5명에게 10년 근속상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치과 스케일링 티켓이 주어졌다. 김순곤(아네스) 씨 외 25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고, 묵주 팔찌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한편, 대전성모병원 자원봉사팀은 자원봉사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봉사활동 내용과 실적 등을 관리하고 있다. 장영식 기자(jsy@medifonews.com) 2005-12-24…
2005-12-24 12:30대구시는 23일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8개 구·군 보건소와 협력 수행하고 있는 대구시 건강증진사업을 중간점검하고 사업의 개선과 외연 확대를 위한 ‘2005년도 대구광역시 건강증진사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포럼에서는 시의 건강증진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대구시 보건위생과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의사의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대구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8개 구·군 보건소장, 진료의사, 대구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2005년 건강증진사업의 방향과 추진현황 점검 및 평가, 토론, 발전방안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학회, 시민단체 등에서 나선 토론자들이 대구시 건강증진사업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24…
2005-12-24 12:30관동대 명지병원은 최근 정신과와 정신병동 주최로 병원 로비에서 ‘쇼팽과 반 고흐’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정신병동 환우들의 미술치료 과정에서 완성된 미술작품으로 개인 작품 31점, 단체작품 4점을 포함해 총 35점이 전시됐다. 이번 작품 발표회는 성탄절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병원을 찾는 외래고객은 물론 성탄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입원 환우와 보호자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해에도 정신병동 환우들의 미술작품 전시회와 음악발표를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24…
2005-12-24 12:30정부가 추진 중인 ‘노인수발보장법’을 수정, 보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23일 ‘국민장기요양보장법안 전문가 간담회”에서 “정부의 노인수발보장법과 별도의 의원입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준비 중인 ‘국민장기요양보장법안’은 사회보험이라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정부안과 차이가 없으나, 장기요양(수발) 대상을 노인 또는 노인성 질환에 한정하지 않고 장애인을 포함해 장기요양(수발)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기요양보장사업(노인수발보장사업)의 관리운영주체를 시·군·구로 하되, 장기요양전담공무원제도를 도입해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정부안과 달리 노인수발평가관리원을 신설하지 않는다. 아울러 장기요양보장사업(노인수발보장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중 국민이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부분의 50%를 국가가 부담하도록 법률에 명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2차 노인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에서는 신규로 지정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관리운영주체를 시·군·구로 지정함으로써 건보공단과 어
2005-12-24 12:10보건복지부는 23일 ‘황우석 논문 조작극’과 관련, 금년들어 생명윤리법이 발효된 이후 황 교수와 관련된 윤리적 시비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공식 논평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현재까지 알려진 윤리적 측면의 의혹은 주로 난자 제공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와 서울대 수의대 IRB의 적절한 구성, 운영 여부”이며 “또다른 윤리적 의혹이 불거질 경우 이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한 “서울대 조사위측이 황 교수 연구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서울대측과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논평은 이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에서 2004년 논문을 비롯한 황 교수 연구에서의 윤리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복지부가 적극 협조, 지원할 것이며, 세계줄기세포허브 운영은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발표 후 서울대측과 충분히 논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허브 지원을 위해 국회에서 논의중인 운영비 75억원, 연구개발비 40억원 지원 여부는 운영비 전액이 삭감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으며, 연구개…
2005-12-24 12:00지난 2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야간가산시간대 환원이 유보된 것과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는 ‘당연한 권리찾기마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오히려 토요일을 단순한 가산시간대 환원이 아닌 공휴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즉, 현재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이후로 설정돼 있는 야간 가산시간대를 평일은 기존(2002년 이전) 오후 6시로 환원하되, 토요일의 경우 오후 1시로 변경하는 것을 넘어 휴일로 간주해 가산적용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토요일은 휴일’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데다, 이번 가산시간대 환원이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기 전인 2002년 이전 기준으로 되돌리는 것인 만큼 이 같은 주장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각과개원의협의회(이하 각개협) 장동익 회장은 “정부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야간가산시간대를 변경했던 만큼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건강보험공단이 흑자로 돌아선 1년 전부터 이미 바뀌어야 됐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5-12-24 11:50
서울대병원은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허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실시해온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상철 원장은 조사위원회 발표에 따른 서울대병원 입장과 서울대에 개설된 세계줄기세포허브 운영에 대해 밝혔다.
성상철 원장은 “2005년 사이언스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놓고 최선의 대책을 강구해 온 동시에 조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조사결과를 기다려왔다”며 “이 논문이 조작됐다는 조사위원회의 발표를 접하고 실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허브 건립과 관련 “황 교수와 미국 새튼 교수 등 외국의 정명한 과학자들의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 의사를 신뢰, 인류의 난치병 치료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한 일념으로 지난 10월 줄기세포허브를 출범시켰
한국화이자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가 금년에도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고혈압치료제의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칼슘 길항제 시장에서 노바스크가 29%를 차지해 계속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크는 96년 출시 이래, 9년째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올해에도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노바스크를 복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화이자측은 노바스크가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배경은 지난 15년 동안 3만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AMELOT, ASCOT, CAFÉ 등과 같은 800여 건 이상의 장기간의 대규모 임상을 통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ASCOT 연구에서도 노바스크는 심혈관계 사망률 24%,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11%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여러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 또한 노바스크는 고혈압의 적극적 관리를 위해 학회 및 주요 기관…
2005-12-24 11:30우리나라 출산감소율이 선진국과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율 국제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70년에서 2003년 사이 3.34명이 감소됐다. 반면 일본은 0.84명, 독일은 0.69명, 영국은 0.72명 등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감소 속도가 느렸다. 우리나라는 1970년 4.53명에서 1980년 2.83명으로 1990년에는 1.59명으로 낮아졌으며, 2000년 1.47명을 지나 2004년에는 1.16명의 출산율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1970년 2.46명에서 1980년 1.84명까지 낮아진 후 1990년부터는 대체 출산수준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1995년에 각각 1.71명, 1.19명으로 감소한 후 조금씩 높아져 2003년에는 각각 1.89명, 1.29명을 보였다. 주요 선진국이 경험한 최저합계출산율과 그 시점을 살펴보면 미국은 1970년 2.46명에서 1975년 1.80명까지 낮아진 후 1990년 이후 계속해 대체 출산수준(2.1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1993년에 1…
2005-12-24 11:20세원셀론텍의 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가 족관절 연골결손 연구자 임상에 들어간다. 24일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제품명 콘드론)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족관절 연골결손 연구자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아 다음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은 2001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음으로써 의약품 개발의 오랜 숙원인 ‘대한민국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로 공인됐다. 셀론텍은 2001년부터 이미 실용화된 ‘콘드론’은 현재 1000여명의 관절질환 환자를 치료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성공률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셀론텍에 따르면 이번 연구자임상은 무릎연골 결손 환자에게 적용돼 시판되어 온 ‘콘드론’이 향후 발목관절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자임상은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노원을지병원 이경태 교수의 주관 하에 이루어지며, 오는 1월 환자 모집을 완료한 이후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승…
2005-12-24 11:10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성모병원은 최근 제16회 환자위안의 밤을 개최했다. 2층 로비에서 개그맨 양원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태진아, 장윤정, 자두, 칠공주, 마로니에 프렌즈 등 인기연예들이 참석하여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팀은 다양한 개그콩트를 준비해 즐거움을 줬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환자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실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되어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환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성빈센트병원도 최근 재활의학과 운동 치료실에서 제8회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은 같은 날 소아과 병동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소아 환우를 위한 구연동화를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애경백화점 구연동화팀이 ‘백설공주’ 외 3편의 전래동화를 공연했으며, 공연 후에는 예쁘고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강남성모병원…
2005-12-24 11:00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의 개발기술이 민간기업에 기술이전되어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경호 원장)은 첨단감각기능회복장치 연구센터에서 수행 중인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경북대 조진호)’ 과제의 연구성과로 특허출원된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 개발 기술’을 (주)파이컴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경북대 조진호)’과제는 2002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을 받아왔으며, 2008년까지 총 5억 6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시청각과 운동감각기능 회복에 관한 보조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파이컴은 반도체 MEMS(Micro Eelectro Mechanical System)기술에 의한 LCD 검사장비 및 골전도 MP3 제조업체이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난청자의 청각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MEMS 기반의 첨단 미세 진동 트랜스듀서를 이용한 완전 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까지 개발…
2005-12-24 10:50황우석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온 포스코를 비롯한 재계는 23일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와 관련, 당혹해 하면서도 “최종 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황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1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약속했던 포스코는 이날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작년 9월 황 교수를 생명공학분야 석좌교수로 임용한데 이어 11월에는 석좌기금과 석좌교수 연구비용 출연 약정식을 갖고 황 교수에게 향후 5년간 매년 3억원씩 모두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한바 있다. 포스코측은 “이번 서울대 조사위 발표는 중간조사 결과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최종 조사결과 발표 때까지 예의주시 한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조사위의 최종 조사결과 등이 나온 뒤 이사회나 임원회의 등을 거쳐 황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과 석좌교수 임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석 교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2005-12-24 10:4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3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4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12개 팀 중 11층 병동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진단검사의학과팀과 관리과팀이 최우수상을, 외과계중환자실팀과 약제부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고 포스터발표 부문에서는 36개 팀 중 10층 병동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대기시간 단축 *환자교육과 업무개선 *고객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 등 4개 항목에 대해 구연 발표와 포스터 발표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1년간 연구활동을 펼쳐온 QI팀들의 활동 보고로 진행됐다. 박주승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땀 흘리며 연구한 오늘의 보고 과제들이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고객에게 만족스런 웃음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
2005-12-24 10:30복지부가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복지서비스 확대 및 제공체계 개선에 나선다. 복지부는 22일 과천시티홀에서 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독거노인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간병수발, 반찬배달 및 상담지원 등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들어 급속한 고령화와 가족부양기능의 약화로 독거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전국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에 따르면 노인단독가구가 전체 노인가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인부부 가구가 26.6%였고, 홀로사는 노인가구도 24.6%나 됐다. 특히 독거노인의 비율은 94년도(16.2%)와 비교할 때 무려 8% 이상(2004년 26.6%)이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인사 및 노인전문가들은 현재 개별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화 지원방안과 홀로사는 노인분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지킴이 사업, 보건복지 업무에 대한 상담전화인 129와의 연계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
2005-12-24 10:00제약업계는 약사법상 유통일원화 조항 때문에 보험약품을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도매업소들이 실거래가 이하로 덤핑판매 한 것 때문에 약가인하를 당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심평원이 지난 9~10월에 걸쳐 의료기관에 납품된 결과에 대해 실거래가 이하로 판매된 120여개사 540여품목에 대해 약가조정을 추진하자 제약회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약가조정은 도매업소에서 실거래가 이하로 판매하거나 매출할인 과정에서 원단위 절삭을 통한 거래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약가조정은 1월중 이의신청을 받아 어느 정도 구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동일 약효군이 무더기로 인하되는 사례를 볼 때 내년도 매출목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쳐 출하했으나 도매업소에서 요양기관에 저가로 공급, 0.6%의 약가조정을 받게 되었다”며 “비록 약가조정율이 0.6%지만 주력제품일 경우 인하되는 매출규모도 커진다는 점에서 제약회사에만 책임을 전가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약회사들은 유…
2005-12-24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