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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콘드론’, 발목관절치료제 임상연구

세원셀론텍, 족관절 연골결손 연구자임상 승인


세원셀론텍의 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가 족관절 연골결손 연구자 임상에 들어간다.
 
24일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개인맞춤형 관절치료제(제품명 콘드론)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족관절 연골결손 연구자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 받아 다음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은 2001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허가를 받음으로써 의약품 개발의 오랜 숙원인 ‘대한민국 생명공학의약품 제1호’로 공인됐다.
 
셀론텍은 2001년부터 이미 실용화된 ‘콘드론’은 현재 1000여명의 관절질환 환자를 치료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성공률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셀론텍에 따르면 이번 연구자임상은 무릎연골 결손 환자에게 적용돼 시판되어 온 ‘콘드론’이 향후 발목관절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자임상은 국내 족부정형외과 권위자인 노원을지병원 이경태 교수의 주관 하에 이루어지며, 오는 1월 환자 모집을 완료한 이후 1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승인은 세계 성체줄기세포치료시장의 주도권을 한국이 선점함으로써 현재 위기에 직면한 한국 바이오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sy@medifonews.com)
200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