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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완전이식형 인공중이보청기 ‘기술이전’

인체임상실험 승인 거쳐 2008년 상용화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의 개발기술이 민간기업에 기술이전되어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경호 원장)은 첨단감각기능회복장치 연구센터에서 수행 중인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경북대 조진호)’ 과제의 연구성과로 특허출원된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 개발 기술’을 (주)파이컴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경북대 조진호)’과제는 2002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을 받아왔으며, 2008년까지 총 5억 6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시청각과 운동감각기능 회복에 관한 보조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파이컴은 반도체 MEMS(Micro Eelectro Mechanical System)기술에 의한 LCD 검사장비 및 골전도 MP3 제조업체이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난청자의 청각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MEMS 기반의 첨단 미세 진동 트랜스듀서를 이용한 완전 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까지 개발된 시작품을 이용한 동물실험은 마친 상태이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체임상실험을 통한 승인절차를 거쳐 2008년경부터 사업화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완전이식형 인공중이 보청기’는 난청자에게 완전히 이식되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이 드러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청기 사용시 발생하는 이물감, 하울링, 명료도 저하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첨단 메디컬기기”라고 소개했다.
 
장영식 기자(jsy@medifonews.com)
200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