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비용으로 남자는 9만원, 여자는 7만원을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결혼정보회사 피어리(www.piery.co.kr)는 ‘애인에게 전할 성탄절 선물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중 85%가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있으며, 선물비용으로는 남자는 9만원, 여자는 7만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어리에 따르면 ‘올 크리스마스에 애인에게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미혼남녀 1011명의 85%가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모르겠다는 답변이 13.5%, 카드나 선물을 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2%로 나타나 대부분의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카드 및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5~10만원이 57%, 11~20만원이 20%로 나타났고, 20만원 이상 쓰겠다는 답변도 7%를 웃돌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5~10만원이 56%, 5만원 미만이 29%. 11~20만원이 12%였다.
남성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9만 1432원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7만 4357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어리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선물 준비에 2만원 가량의 비용을 더 지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sy@medifonews.com)
200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