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을 기준으로 전국민의 1%에 달하는 47만명의 외국인이 국내에 거주 중이다. 이와 함께 2008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에 국제병원이 건립되면서 의료개방시대가 멀지않았다.
이러한 변화 속에 외국인에게 병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의료개방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들이 앞다투어 외국인 전용 진료소를 개설하고 있다.
국내에 있는 국제진료서의 역사는 40년을 훌쩍 넘긴다. 최초의 외국인 전용 진료소는 1962년 문을 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이후 삼성서울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구미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백병원, 길병원 및 남동길병원 등에서 국제진료소를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병원급 규모의 한양대 국제협력병원이 문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올해에도 국제진료소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지난 7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선병원이, 지
진주시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방 첩약 투여 사업 시행과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11월부터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문보건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는 거동불편자 중 합병증 위험자와 소년소녀가장세대로 특정질환을 앓고 있으나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첩약 투여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보호가 절실히 요구되는 환자의 가정형편과 치유를 통한 호전 가능성을 판단해 방문보건대상자 30명과 소년소녀가장 15명 등 총 45명을 첩약 투여 대상자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들은 주 1회 이상 침, 뜸, 운동요법, 수기요법, 생활 습관 지도 등 투약 이외에 가능한 처치를 제공받고, 투약이 필요한 경우는 10일 단위의 첩약을 조제 받고 있다. 진주시는 “이 사업의 시행으로 기존의 보건소, 보건지소의 한방진료실을 통한 치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각종 질환의 치료 및 재발 방지, 합병증 발생 예방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역보건…
2005-12-28 20:00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민을 위한 진정한 변화의 시작’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혁신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은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혁신플랜은 고객만족도와 제도에 대한 신뢰도 답보 등 그동안 제기돼 온 공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개월에 걸쳐 직원의견을 공모하고 혁신위원회와 외부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공단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과제로한 업무프로세스 전면개편 *관행에 따른 관료주의 조직문화의 개편 *자율·책임경영체계 대폭 강화 *노사가 만족하는 성과보상체계 도입 등 4대 혁신 계획을 통해 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차후 혁신체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현재 기존의 직원 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균형성과지표(BSC)를 도입·구축해 내년 초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제도개선사항을 전면 검토를 통해 이미 6개분야 88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위주 1급 6명을 하향 보임하고 2급 9명을
2005-12-28 19:50추운 겨울 고령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힘겹게 하루 하루를 지내는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국배달 서비스’가 실시된다. 아름다운재단(www.beautifulfund.org)은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홀로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 13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국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 사업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은 43만 8000명에 달하며 이중 19만7000여명이 치매 등 장애를 겪고 있지만 가족이나 이웃에 방치돼 있으며 노인학대와 영양부족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따뜻한 국 배달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일까지 지역 내 자활후견기관 및 지역복지활동 단체 등 자활공동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단체를 공모를 통해 모집, 최종 17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단체 당 최대 국조리 비용 등으로 500여만원까지 지원하며 별도의 배달 관리비 등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1300여명의 독거노인들이 그 동안
2005-12-28 19:00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와 의사, 산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4년 연간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한 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37.7%로 확인돼, 심평원이 제왕절개분만 평가를 실시한 2001년 40.5%에 비해 2.8%p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은 2.8%p 감소란 2004년 연간 46만명의 산모를 기준으로 1만 3000여명의 산모가 제왕절개술을 하지 않고 자연분만을 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도별 제왕절개분만율은 2001년 40.5%→2002년 39.3%→2004년 37.7%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진료의사와 산모, 정부, 심평원 등이 자연분만을 위해 정보 공개 및 홍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그리 큰 폭으로 줄지 않고 있다. 심평원은 큰 폭의 감소가 어려운 이유로 의료분쟁조정법 미비와 해마다 증가하는 고령산모의 분만율을 들었다. 또,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았던 2001년 전후에 제왕절개분만 경험이 있던 산모가 재 임신 시 반복제왕절개술을 하는 영향도…
2005-12-28 13:10200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의예과를 비롯한 의약계열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2006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뿐 아니라 지방대의 경우에도 의예과의 몰림 현상은 두드러졌다. 2006학년도 입시에서 의학계열 총 모집인원은 3428명으로 지난해 3284명보다 144명이 적다. 주요 대학 중 서울대 의예과는 70명 정원모집에 297명이 몰려 4.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려대 의예과는 65명 모집에 97명이 접수해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 의예과의 경우 81명 모집에 266명이 몰려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한림대 의예과는 2.81대 1, 아주대 의학부는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의대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학부로 꼽혔다. 이외에도 관동대 의학과가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남대 의예과가 3대 1, 조선대 의예과가 1.5대 1(27일 현재)을 기록해 지방대의 경우에도 의예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예과 뿐 아니라 간호
2005-12-28 13:00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가 최근 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 및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 등을 통해 발표한 ‘양한방 진료협조 기반마련’에 대해 즉각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양한방 협진 추진은 제2의 황우석 사태를 초래하고 아무런 효과없이 국민 혈세만 낭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한방 협진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정부가 무리하게 양한방 협진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엄청난 세금낭비와 국가 신인도 추락, 한국과학의 신뢰저하를 초래한 황우석 사태와 유사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의협은 “정부가 세부 추진대책으로 발표한 중풍,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30대 주요질환에 대해 양한방 협진이 비교우위에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제시돼야 하며, 아울러 이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방편으로 양한방 협진모델이 필요하다면 무작정 국민의 혈세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시범병원 등을 지정, 운영해 봄으로써 구체
2005-12-28 05:41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장동익 개원내과의사회장, 주수호 원장 등 차기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에 대해 후보단일화를 강력히 추진하려던 연세의대 동문회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일단 주시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연세의대 서울지역 동문회(회장 백종렬)는 26일 이들 세 후보와 상임이사 30명, 고문 3명등 동문회 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후보단일화에 대해 논의한 결과, 선거 때까지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각 후보의 선거활동 및 행보를 지켜본 뒤 차후 재논의 하기로 잠정 결론지었다. 백종렬 회장은 “후보 단일화 문제는 최대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서두르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다”며 “선거가 가까워지고 회원들에 대한 세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게 되면 그때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회의 이 같은 결정은 후보 단일화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각 후보의 출마의지가 뚜렷한 상황에서 회원들로부터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기상 이른 감이 있는데다, 선거 막판까지 대회원 인지도를 비교 분석 한 후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선정함으로써 세 후보에…
2005-12-28 05:40폐암치료제 ‘타쎄바정’(한국로슈)의 보험등재가 확실시 되고 그동안 보류 되었던 ‘리리카캡슐’(화이자)이 급여로 전환됐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최근 13차 회의를 열고 신약의 신규성분 결정과 조정신청 등 접수된 안건을 심의했다. 로슈측이 요청한 ‘타쎄바정’(100·150mg)의 보험등재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약가와 비교, 10% 정도의 프리미엄을 요구했다. 이에 약제전문평가위는 로슈가 요구한 약가 가운데 재심의시 인하된 가격을 검토하여 보험약가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타쎄바정’의 약가가 7만1800원~6만8000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약제전문평가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거론된 화이자의 ‘리리카캡슐’에 대해서도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키로 하고 보험약가는 150mg가 1380원, 300mg가 1740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일동제약의 치질치료제 ‘푸레파레숀H’ 좌약·연고도 업체의 요청에 따라 비급여로 전환하기로 했다. 약제전문평가위는 ‘아루포스플러스현탁액’(일양약품)도 원료합성에 따른 최고가 인정을 요구한 업체의 의견을 수용…
2005-12-28 05:35내년도 입찰시즌의 서막을 연 경찰병원의 2006년도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서울의 광림약품이 5개 그룹군과 15개 품목을 낙찰, 강세를 보이면서 기선을 잡았다. 27일 실시된 60억원 규모의 경찰병원의 입찰(‘Sevoflurane 120mg' 등 925개 품목)에서 광림약품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년도 예가수준에서 낙찰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품목별 단가입찰에서 광림약품은 15품목, 아세아약품 6품목, 동부팜넷 5품목, 열린약품 3품목, 우정팜텍 3품목, 신화팜 2품목, 신영약업·태영약품·성지약품·남신약품·태현메디칼·프랜드팜·유나이티드인터팜·에이치케이메디팜 등이 각각 1품목씩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단가총액 입찰에서는 광림약품이 1그룹부터 5그룹까지 낙찰시키는 저력을 보였으며, 아세아약품이 7그룹과 9그룹, 성도약품이 6그룹, 신영약품이 8그룹을 낙찰시켰으나 10그룹은 유찰됐다. 이날 입찰 참가 도매업소들은 품목별 입찰에서 비교적 금년도 예가수준에서 무난하게 낙찰이 이루어 졌으나 그룹의 단가총액 입찰에서는 금년도 보다 30% 정도 하락한 수준에서 낙찰되는 등 전반적으로 낙찰가의 하락
2005-12-28 05:34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에 의약품에 대한 시험의뢰 시 ‘전자문서 신청’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의약품 등’으로 되어있는 시험의뢰 시 수수료 면제대상에 ‘식품’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의 ‘식품의약품안전청및질병관리본부시험의뢰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복지부는 “시험검사업무의 보다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는 등 현행 제도의 수수료 면제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규칙 제4조 내용에서 시험의뢰를 위한 신청서 제출방법에 전자문서로 된 신청도 포함하고, 제8조제2항제1호 및 제3호에서는 수수료 면제대상에 식품을 추가하고 수수료 면제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를 현행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품질관리 또는 단속을 위해 의뢰하는 시험 ‘그밖에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식약청장이 인정하는 시험’으로 되어있는 것을 ‘그밖에 안전성 또는 위해평가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식약청장이 인정하는 시험’으로 구체화 했다. 한편 이 법령안에 대한 의견이
2005-12-28 05:34복지부가 2006년 1월 1일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와 정책에 대한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특정암검사 본임부담금 100/20으로 대폭 경감을 비롯해 건강보험료 3.9% 인상,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직장가입자 당연적용에 이르기까지 내년부터 바뀌는 주요 보건의료정책 11가지를 정리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 도입으로 위기상황 저소득층 지원 의료기관 종사자, 교원, 복지위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 민간협력체계를 활용,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지원하고 사후에 적정성 심사를 하게 된다. 이들에 대한 생계주거지원 등은 원칙적으로 1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의료지원은 원칙적으로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지원된다.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판정 소득기준 완화로 비수급빈곤층 축소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판정 소득기준을 현행 120%에서 130%로 완화해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비수급빈곤층 11만6000명이 수급자로 보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료 3.9% 인상 건강보험료
2005-12-28 05:33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식욕억제제 등 오남용이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한 인터넷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발기부전치료제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을 취급하는 도매업소, 약국, 병의원 등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다. 또한 향정신성의약품 도난·분실 발생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과 함께 취급자 교육이 실시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은 ‘2006년도 마약류 관리지침’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물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리지침에 따르면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소, 약국, 무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및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약사감시에서 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행위, 무자격자의 오남용 우려의약품, 향정신성의약품 판매여부, 기타 약사법 위반행위 등에 중점을 두고 본청, 지방식약청과 함께 오남용 우려 의약품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경우 품질이 확보된 원료 수급과 의료목적 외 유출 및 불법 사용에 대한 방지책 마련에 힘쓰고 사고마약류 관리책의 일환으
2005-12-28 05:33우리나라 국민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04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 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4.9일로 나타나 1990년보다 약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 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90년 7.9회였으나 2000년 11.6회, 2003년 14.7회, 지난해 14.9회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보였다. 병원 방문일수 14.9회 중 입원은 1.1회, 외래는 13.8회 였다.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는 4737만명이었고, 90%에 해당하는 4263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1990년 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나 피부양자(세대원포함)는 2000년까지는 증가했으나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보험료 수입액(사업주 부담포함, 국고부담 제외)은 15조 6142억원이었고, 급여비 지급액은 16조 2654억원이었다. 건강보험료와 보험급여비현황(결산기준)을 보면 2000년 통합당시 수가인상 등으로 수지율(…
2005-12-28 05:30[파일첨부]2006년부터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과 ‘노년 황반변성’ 등 9개 질환이 산정특례 대상에 추가됨으로써 외래 진료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의 20/100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또한 심장 및 뇌혈관질환으로 외래 또는 입원진료(질병군 입원진료 및 고가의료장비 사용 포함)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100을 환자가 부담하는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범위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개정’을 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로 외래 진료시 산정특례대상에 추가된 9개 질환은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과 *노년 황반변성을 비롯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에반스 증후군 *진행성 핵상성 안근마비(스틸-리차드슨-올스제위스키) *원발성 폐성 고혈압 *척추뼈끝 형성이상 *결절성 경화증(브느르뷰 병 등) *5번 염색체 짧은 팔의 결손 등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2-28
2005-12-28 05:20정부가 중풍, 당뇨,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등 30개 중점관리질환에 대한 양한방 표준협진모델 개발에 들어간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방공공의료서비스 및 의료전달체계도 구축한다. 복지부는 27일 발표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에서 “과학화, 표준화된 한방공공의료서비스를 보든 국민에게 제공해 공공의료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공립 의료기관에서 양한방 표준협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진료부 등 협진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체 한방병원 152개소 8776병상 중 공공병원은 단 1개소 31병상에 불과할 정도로 한방의료서비스 공급체계가 민간에 편중돼 있고, 건보적용도 되지않아 서민층이 진료를 받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민간의료기관의 수익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양한방 협진의료서비스로 인해 의료비가 가중되고 환자의 불편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는 *미래수요를 대비한 한방공공의료서비스체계 구축 *민간과 차별되는 양한방 표준협진의료서비스 제공 *한방공
2005-12-28 05:10대웅제약이 거점도매업소로 지정했던 종합도매 4개소가 탈락, 모두 25개소로 정리됐다. 대웅제약측은 지난 9~11월까지 3개월간 거점도매 2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소를 탈락시키기로 하고 27일 평가결과를 서면 통보했다. 이번 대웅제약 평가에서 탈락된 업체는 서울 B약품, S약품, 지방의 K약품, D약품 등 4개소로 알려졌으며, 신규로 추가된 업체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거점도매수가 25개소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측은 “거점도매 선정과정은 투명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평가에서 거점도매 4개소를 탈락 시킨후 거래가 유지된 25개 거점도매업소들의 경우 일단 평가에서 탈락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거래과정에서 평가가 계속 될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배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대웅제약의 거점 도매업소들은 거래과정에서 대웅의 요구를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거점도매 4개소의 탈락은 도매영업 주도권이 거점도매에서 대웅제약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으로 의…
2005-12-28 05:05제약업종의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2920만원으로 전체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전문 사이트 커리어는 27일 각 업종별 대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졸신입사원의 연봉 결과를 발표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전체 평균연봉은 2889만원으로 이 가운데 제약회사(10개사) 신입사원 연봉은 2920만원으로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업종별로는 금융권이 336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 가운데 S은행이 군필자 기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이 37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장 낮은 업종은 식품·유통분야로 A업체가 1800만원으로 집되어 은행권과 배이상 격차를 보여 업종간 ‘부익부 빈익빈’ 양상이 가시화 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 2920만원(10개사) *석유·화학 2786만원(10개사) *정보·통신 2742만원(13개사) *전기·전자 2550만원(7개사) *식품·유통 2420만원(12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연봉 격차가 큰 업종은 석유·화학과 전기·전자, 식품·유통, 건설·목재 등으로 석유·화학의 경우 최고연봉이 3600만원,…
2005-12-28 05:04병원계 차원에서 민간의료보험 제도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가 구성됐다. 대한병원협회는 민간의보 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 등을 담당할 협의체 구성을 승인하고 전국 1200여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가입 협조를 요망하는 공문을 발송,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병원, 영남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대학병원과 (대형)종합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140여개 병원이 가입의사를 밝혔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건국대병원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병협은 가입신청 시한인 12월 31일까지 200~300개 이상의 병원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9월부터 생명보험회사의 실손형 의료보험 상품판매가 전면 허용됨에 따라 내년 2/4분기를 전후로 생명보험사들의 본격적인 상품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병원들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가입병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협 관계자는 KPPO 설립과 관련 “민간의료보험의 업무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병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2005-12-28 05:00도협 중앙회 회장선거는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도협 황치엽 회장(대신약품)이 이한우(원일약품) 부회장에 이어 사실상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내년 2월9일 실시되는 도매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이미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이창종 도협 부회장(명성약품)과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황 회장은 최근 회원사들에 발송한 인사장을 통해 “다시 기회를 주면 중앙회에서 도매업의 비전을 제시, 뚜렷한 목적을 갖고 미래가 보장되는 도매업, 생업을 가업으로 유산할 수 있는 도매업을 이룩해 보도록 헌신을 다할 각오”임을 밝혀 출마의 지를 밝혔다. 황 회장은 이 인사장에서 출마여부는 내달초 최종 결정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도매업계에서는 출마가 예견되어 왔다. 특히 이창종-이한우-황치엽씨의 도협중앙회장 선거전의 3파전은 도매업계에서는 충분히 예견 되었으며, 이창종 회장의 경우 차기 회장직 도전을 위해 도협부회장직을 맡아 기반을 다져왔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창종 회장은 OTC 도매에 기반을 가지고 있으나 병원도매 세력…
2005-12-28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