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디톡스은 최근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제제(상품명:메디톡신)이 식약청으로 부터 품목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보톡스 주사제'가 국산과 외산 간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주사제(제품명:메디톡신)에 대해 식약청으로 부터 최근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디톡스측은 이번 식약청의 허가와 관련, 단백질 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가운데 처음이라고 밝혔다. ‘보툴리눔’제제는 ‘보톡스'로 널리 잘 알려져 있으며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이나 경련의 완화, 주름제거, 다이어트 등의 치료에 광범위 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보톡스’ 등 수입완제품이 유통 되면서 연간 5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메디톡스측은 ‘메디톡신’의 품목허가와 관련, 5천여건 이상의 임상시험과 외국 유수 제품과의 품질·효능 면에서 동등 이상의 검증을 받아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시장확대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
2006-03-16 05:23연초 ‘가로채기’와 ‘덤핑’ 낙찰로 입찰질서가 엉망이 됐던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산재의료원이 약품 발주에 나서면서 일을 저지른 K약품 등이 제약회사들의 ‘공급 불가’ 강경 방침으로 납품불능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외자계와 국내 일부 제약회사들은 이미 덤핑과 가로채기한 도매업소에 대해 공급불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준가로도 결코 공급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함으로써 향후 공급여부가 주목되고 잇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강경자세는 그동안 국공립병원이나 대형병원 입찰에서 무책임 하게 일방적으로 가로채기나 덤핑으로 낙찰 시킨후 약품공급을 요구해온 관행에 쐐기를 박기 위한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내주부터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본격적인 약품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일단 따 놓고 보자’는 식으로 낙찰 받았던 도매업소들은 전전긍긍 하면서 약품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제약업계는 유통일원화 문제로 직접 100병상이상 의료기관에 공급할수 없었던데다 애써 랜딩시켜 공들여온 제품들을 도매업소들이 일방적으로 저가로 후려쳐 낙찰 받아 약품공급을 강요하는 식으로…
2006-03-16 05:22
[온양=조현미기자] 충남의사회 신임회장에 조현묵 원장(중앙외과의원)이 선출됐다.
충청남도의사회는 15일 오후 6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한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올해 예산 등을 확정했다.
전체 대의원 57명 중 56명이 참석한 이번 정총에서 조현묵 원장으 이종민 원장(이화여성병원)과 펼친 경선에서 36표를 획득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감사에는 윤동빈 회원(윤이비인후과의원)과 박충학 회원(단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을 선출하고, 대의원 의장에 이광택 회원(이산부인과의원)이 재선임했다.
조현묵 신임회장은 한 “의협에 *도의사회 회원들의 여론수렴결과를 의협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에 힘쓰고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에 노력하며 *공보의 및 군의관 복무단축과 전공의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 의대정원 감축에 애쓸 것”이라고 밝
한국GSK는 15일 GSK와 미국 FDA가 호흡기 천식치료제인 ‘세레벤트 디스커스’와 ‘세레타이드 디스커스’의 라벨변경에 합의한 사항과 관련, FDA의 결정과는 별도로 이에 대한 과학적 검토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필요하면 식약청에 관련사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K와 FDA는 최근 장시간 지속성 베타2 효능제인 ‘살메테롤’ 성분을 포함한 ‘세레벤트’와 ‘세레타이드’의 안전성에 관해 협의해 왔으며, 라벨변경을 합의했다. 이번 ‘살메테롤’제제등의 라벨변경은 미국에서 1996년 시작된 ‘세레벤트’의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SMART 스터디’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이 임상시험에서는 소수 흑인의 경우 ‘살메테롤’성분 사용시 천식과 관련한 문제의 발생빈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국GSK는 이러한 유의한 차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의 투여 없이 ‘살메테롤’ 흡입제를 단독 사용한 군에서 관찰 됐으며, 생리적 치료효과나 유전적인 요인, 혹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환자의 태도 등과 같은 이유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
2006-03-16 05:18현대약품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초기탈모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이녹실 백일후애(百日後愛)’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약품이 전개하는 ‘마이녹실 백일후애' 캠페인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이녹실을 하루 두번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현대약품 ‘마이녹실’ 담당 임용규 PM은 "탈모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과가 검증된 의약품의 꾸준한 사용이며, 탈모치료는 적어도 3개월 이상 치료가 지속되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백일후애' 메시지 전달로 탈모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최근 마이녹실 구매 패턴과 관련, 마이녹실의 효과를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도포를 해야 하며, 발모효과 후에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이에 따라 약국에서 대용량(150ml) 제품을 권매,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탈모치료 효과를 인식시키고 제품의 신뢰도와 함께 약국-약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광고·홍보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2006-03-16 05:10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성 확보를 위해서 생명윤리 관련 학점 이수자에게만 연구진행을 허가해 주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과 복지부가 공동주최 한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전략 및 정책토론회’에서 권복규 교수(이화의대 의료윤리학)는 “줄기세포 연구에서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명윤리 교육, 연구지침 마련, 제도정비 및 정책연구, 전문가 양성, 시민 및 언론인 교육, 국제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연구자 교육’과 관련 “대학·대학원 과정에서 연구윤리 및 생명윤리를 필수 학점으로 이수토록 하고 특히 예민한 연구에 대해서는 일정학점 이상의 생명윤리 이수자에게만 연구수행 허가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정비 및 정책연구와 관련해서는 “생명윤리를 담당할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지속적인 국내외 자료수집 및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정연구에 대한 라이센스를 부여하거나 윤리교육 이수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세포복제배아 연구 허용 여부 *난자 기증절차 *제대혈 줄기세포 *사체 조직의 활용 *줄기
2006-03-16 05:09국내 제약회사들의 기술수출이 지금까지 제형·제법특허 획득에 따른 기술범주에서 신물질의 고부가가치 기술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최근 집계한 ‘국내 제약회사 기술수출 현황'을 보면 국내 제약회사의 기술수출은 1989년 한미약품이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제법특허 기술을 로슈사에 6년간 600만불 수출 하면서 시작되어 초기에는 기술수출의 유형이 제형·제법특허 기술이 중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국내 제약기업들의 기술수출은 2000년 10월 유한양행이 위궤양치료제 ‘YH1885’(유한양행)를 영국 SKB에 신물질을 수출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이후 비마약성 진통제 KR-2508(동아제약), 캄토테신계 항암제 CKD-602(종근당) 등 신물질의 특허기술 이전이 늘어 나면서 부가가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들어 신물질의 기술수출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해외에서 3상임상 진행과 마케팅활동에 재정적 부담을 갖고 2상이 완료된 상태에서 외국 제약기업에 넘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산신약 개발의 수준이 날로 일취월장 하는 추세를 보이고
2006-03-16 05:00[도표첨부] 65세 이상 노인들의 다빈도 상병을 살펴본 결과 입원에서는 노년백내장이, 외래에서는 본태성 고혈압이 1위를 차지했고 입원 10대 상병에 ‘치매’가 랭크돼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펴낸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노인진료비 부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다빈도 상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이 진료건수 14만5398건, 외래의 경우 본태성 고혈압이 862만2654건으로 각각 1위로 나타났다. 입원 부문 1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노년백내장이며 이어 뇌경색증(진료건수 9만710건),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3만7837건), 위의 악성신생물(3만1496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만437건), 인슐린-비의존당뇨병(2만9194건), 기타만성폐쇄성폐질환(2만4842건),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2만4334건), 넙적다리뼈의 골절(2만3779건) 순이다. 이들 상병들은 대체로 2004년도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다만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2004년 12위에서 2005년에는 9위로 뛰어오른 정도가 눈에 띄었다. 특히 노년백내장과 뇌경색증은 압도적인 건수로 1위와…
2006-03-16 05:00현행 군 의료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있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실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군사병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 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성흡(국방부 보건정책팀장), 김현준(복지부 공공의료팀장), 정상혁(이화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동섭(조선일보 기자), 김영균(오마이뉴스 기자), 임태훈(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보 활동가), 노춘석(노충국씨 아버지) 등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 의원은 “정부는 군에 복무하는 젊은이들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돌봐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작년 군 복무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전역 후 사망하거나 훈련 중 숨지는 심각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04:50국내 건강정보 웹 사이트 현황 분석 결과 개인사이트의 수가 1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해 상업사이트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업사이트 대부분은 단순 건강정보보다 질병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의 검증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부연구위원은 국내 건강관련 웹사이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613개 사이트 중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는 5110개였으며, 이 중 상업기관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2968개,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1026개, 비영리기관 및 단체 소유는 925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중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2004년(323개)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건강정보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핵심서비스 내용 중 건강정보제공이 3451개(28.6%)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 건강상담은 2836개(23.5%), 진료예약 1857개(15.4%), 광고 1056개(8.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건강정보에는 대부분 질병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서비스…
2006-03-16 04:4915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 의협회장 직무대행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청문회’가 22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복지부 법무지원팀 관계자는 “청문회가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의협측이 공문을 보내와 일주일 뒤인 22일 오후에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과 한 전 협회장 직대는 지난 2000년 의사 총파업 투쟁을 주도한 혐으로 작년 9월 대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현재 의사면허 취소여부를 최종결정 할 복지부에서는 의료법을 위반해 실형이 확정된 두 인사의 의사면허 취소는 당연하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청문회는 청문대상자로부터 주관적인 입장과 정상참작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들어보는 자리로 절차법상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한 뒤 “이미 실정법상 (면허취소) 처분사항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따라서 극적인 반전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 의협회장 직무대행의 의사면허 취소처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재정 협
2006-03-16 04:48코스닥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바이오 벤처업체들이 지난해 대부분 적자를 기록,경영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업소들의 경우 자본잠식으로 인해 거래정지를 당했거나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테마붐을 타고 무더기로 주가가 동반하여 오르는 현상은 더 이상 나타나기 어려워 보이며, 이들 종목의 주가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업소별 재료에 따라 주가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크리스탈지노믹스, 제넥셀, 코미팜 등 주요 바이오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거나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바이오 업체들의 경영실적을 보면 순익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한 업체는 에스디(32억), 조아제약(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업체는 바이오니아(7억) *적자를 지속한 업체는 크리스탈지노믹스(-19억), 바이로메드(-16억), 라이프코드(-51억), *적자로 전환한 업체는 메디포스트(-20억), 코미팜(-17억), 제넥셀(-97억)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 부문에서
2006-03-16 04:40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양두현)이 중환자의 의사소통을 대신할 언어카드를 특별히 제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기관지에 튜브를 넣고 있는 많은 중환자들이 눈짓이나 고갯짓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데 이 같은 단순한 사인만으로는 중환자의 요구 내용을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특히 “환자의 몸짓언어를 의료진이 자칫 잘못 이해할 경우 치료에 방해를 주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며 제작동기를 밝혔다.
현재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활용되고 있는 언어카드는 “튜브를 빼줘요”, “더워요”, “오늘이 며칠이예요?”, “의사 불러줘요” 등 총32가지의 환자요구를 담고 있다.
양두현 병원장은 “환자가 원하는 내용의 언어카드를 고르면 의료진이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기 떄문에 환자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낳고 있다”고 전하며…
병원에 의약품 납품을 약속하는 ‘공급확인서’가 입찰질서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금년초 산재의료원에서 공급확인서 첨부를 삭제하자 ‘가로채기’와 ‘덤핑입찰’이 극성을 부리면서 입찰질서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입찰업계는 그동안 입찰질서가 그나마 지켜졌던 것도 어떻게 보면 공급확인서가 입찰조건으로 제시 되면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다시 지켜져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공급확인서 의무화는 입찰경쟁을 제한하기 때문에 유통시장 흐름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공급확인서가 입찰경쟁을 제한하고 어떻게 보면 담합의 가능성과 함께 낙찰가의 상승으로 사실상 병원 마진도 축소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재의료원에서 금년 입찰에서 공급확인서를 삭제한 것은 경쟁률을 높여 보다 낮은 낙찰가를 유도하여 병원마진을 높이려는 전략에서 비롯 되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공급확인서 첨부는 입찰질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으며, 사전오더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낙찰가의 수직하락을 막고 ‘가로채기’를 방지하는데
2006-03-16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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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23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개막식, 부스별 취업알선, 노인일자리 관련 세미나, 실버연예단 공연, 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역상공회의소, 지방노동청, 언론기관, 시니어클럽, 노인취업지원센터, 노인복지회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복지부는 “올해 박람회에는 노인들이 쉽게,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분산개최를 더욱 확대하고 구인업체 및 노인적합 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첫번째로 개최되는 대전광역시 노인일자리 박람회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참석해 박람회를 참관할 계획이다. 한편 23일 대전광역시에서 시작되는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29일에는 전라북도, 4월 4일과 12일에는 전라남도에세 진행되며, 나머지 13개 시도는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03:50대구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센터장 이인선)가 5년간 3개 분야에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해 지역업체 바이오산업 기술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국비 140억원 및 지방비·민자 110억을 합친 총 250억을 *인프라구축사업 *기술지원사업 *바이오 인력양성사업 등에 각각 투입한다. 센터는 “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금년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이전 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박사급 10명을 포함한 전문인력 23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규센터에는 *건강기능성식품의 기능성·안전성 평가장비 *각종 시험분석 장비 *시제품 생산 및 실용화 장비 지원을 위한 액상, 과립, 분말 및 정제제품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 등이 설치된다.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시설을 갖춘 생산지원설비와 기업서비스관련 장비 및 시스템을 건물 완공과 함께 도입·설치 *B2B 연계를 통한 상호 공동기술개발의 집중·확대 및 이종간 융합(BT&NT, BT&IT) 기술개발 도출에 대
2006-03-16 03:30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원장 이원철)은 오는 25일 ‘가족 한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방 3개 진료과(한방내과, 한방여성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가 공동진행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아동 질환들과 부인병 및 만성피로 등의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강좌는 11시부터 시작되며, ‘우리집 가장의 만성피로와 한방섭생’, ‘내 아내의 골반통과 한방치료’ 및 ‘우리 아이의 비염 예방과 한방치료’ 등이 강연된다. 한편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골반 기능 평가 및 체성분 검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5
2006-03-15 20:30정부가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트랜스지방 관리에 직접 나선다. 식약청은 소비자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가공식품내의 트랜스지방과 관련, 식품업체들이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식품위생법의 세부표시기준을 개정, 빠르면 금년중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현재 과자류와 유지류,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 450여종에 대해 얼마만큼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지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트랜스 지방은 최근 KBS 2TV `추적60분'의 ‘과자의 공포'편에서 유해물질로 지적되어 주목을 받고있다. 트랜스지방은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상온에서 액체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상하지 않고 운반하기 쉬우며 저장하기 편한 고체상태의 기름으로 만드는 경유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해로운 물질이다. 현재 패스트푸드나 마가린, 쇼트닝 등으로 만든 피자, 팝콘, 빵, 파이, 쿠키, 케이크 등에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트랜스지방에 대한
2006-03-15 20:0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국민건강보험법령집을 새로 펴냈다. 병협 관계자는 15일 “이 책은 건강보험에 관한 최신 법령(법, 시행령, 시행규칙, 기준, 규정 등)을 일목요연하게 수록해 전국 병원의 보험 및 원무 담당자들 및 보건의료관련기관 종사자, 학계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법령집은 국민건강보험법을 비롯해 올 12월말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과 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기준, 신의료기술 등 결정 및 조정기준 등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요양급여장비 적정기준, 요양급여적정성평가 및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기준,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금액 산정기준, 요양급여비용심사・지급업무처리기준, 종합전문요양기관 또는 전문요양기관의 관리 및 평가기준 등을 망라해 엮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