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종합]17일 오전 상장-코스닥 26개 제약회사들이 동시에 정기 주총을 열고 상장기업 평균 이상의 배당과 함께 금년도 매출목표 설정에 따른 고도성장 실현을 다짐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 유지를 선언했다.
<동아제약> 17일 오전 본사 7층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김원배·박상일 이사를 유임시키고 강경보·오금석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한편 주식 2%·현금 12% 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원배 사장은 금년에 매출 13% 신장한 6,050억원의 매출목표를 제시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마켓쉐어확대, 시장지배력강화,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통한 자기제품 개발 역량의 증진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성장 가능사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R&D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인력확보 및 인프라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제34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가 16일까지 선거인 3만4967명 중 1만7934명이 투표에 참여해 51.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모든 선거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17일) 우편투표 마감과 함께 개표에 들어간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하고 오후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실시한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10개 정도의 투표함 분량의 투표용지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표함 2개씩 개표하게 될 경우 투표함 1개당 개표에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익일 새벽 1시 정도에야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단, 개표결과에 불복해 후보자측에서 투표함 보전신청을 통한 재검표를 요구하게 될 경우 절차에 따라 다시 개표를 하게 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지제근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대해 후보자측에서 다시 검표를 요구하는 가능성을 감안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투표용지를 보관해 선관위에서 적절히 대처할 예정이지만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표에 들어가면 모든 투표용지는
2006-03-17 05:48의료계가 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확대 움직임에 대해 적극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의협과 함께 대한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도입 추진에 대한 공동 반대의견서를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여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병협은 이번 의견서를 통해 “약사회의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확대’ 문제는 국민건강권 및 의사의 진료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지 이를 전략적으로 약국의 단순한 경제적인 문제에 불가한 불용재고약 발생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연관 지어 해결하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더욱이 약국의 불용재고약 문제 해소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약사 반품 처리 의무화 약사법 규정 신설 등을 추진하지 않은 채 오히려 건강권과 진료권 침해소지가 있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규정 삭제를 추진하는 것은 결코 합당치 않은 처사”라고 질타했다. 또한 약사회가 최근 관련 토론회를 통해 ‘약국의 불용재고약 발생의 근본원인이 동일성분의 대체조제 미비 및 의사들의 처벙의약품목록 제출 비협조에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
2006-03-17 05:40
일동제약의 속효성 식후혈당강하제 ‘파스틱’(성분:나테글리니드)과 지속형 인슐린의 병용요법과 관련된 임상사례가 최근 일본에서 잇따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신가쿠대학교 내분비내과 ‘시미즈 히로유키’ 교수 등은 속효성 인슐린제제(매식전 투여)와 중간형 인슐린제제(취침전 투여)의 병용요법을 시행한 환자에 대해, 경구혈당강하제 ‘나테글리니드’(매식전 투여)와 지속형 인슐린(취침전 투여)의 병용으로 변경하여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오사카대학교 오키타 로우헤이 교수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지속형 인슐린과 ‘나테글리니드’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검토한 결과 혈당조절의 유효성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오키다 교수는 지속형 인슐린에 의해 기초 인슐린 분비를 안정화하고 부족한 식후의 추가 인슐린 분비를 나테글리니드 등의 속효형 인슐린 분비 촉진제로 보충하는 방법은 공복시 고인슐린 혈증을 방지하는 동시에 저혈당을 예방하는 관점에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심사결과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사내역 통보문안을 간단․명료하게 전면 개편했다. 심평원은 17일 “이번에 개선된 심사내역통보 전산표준 문안은 총 1,880여 항목이며 간결한 조정사유와 관련근거를 뒤에 배치해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통보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심사내역통보문은 심사 완료 후 ‘심사결과통보서’와 함께 심사결과에 대한 설명 자료로, 지금까지의 통보문안은 조정된 사유와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심사결과를 마지막에 두는 장문(張文)의 형태였었다, 한편 심평원은 “EDI 등 전산청구 요양기관에는 심사결과 통보내용에 줄번위 또는 명일련 단위로 줄바꿈 기능이 가능토록 특수문자(▶,■)를 부여해 통보할 예정이니 요양기관 내부 프로그램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개선된 심사내역통보문은 심사평가원의 내부 프로그램 보완 등을 거쳐 20일 통보분부터 통보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개선된 통보문이 심사결과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2006-03-17 05:28만성하지통증 2명 중 1명 “동맥경화증” 분당서울대병원 정우영 교수팀, 금연·약물치료 필요 걸을 때마다 반복되는 다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 중 절반은 동맥경화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정우영 교수팀은 다리통증환자 221명에게 혈관검사를 시행한 결과 50%에 해당하는 109명에게 다리혈관의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맥경화증을 진단 받은 환자의 대부분은 다리통증을 근육통, 관절염 등으로 잘못 알고 있었으며, 물리치료나 부항 등 부적절한 치료를 받아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등으로 2001년 미국조사결과 70세 이상 혹은 흡연과 당뇨병이 있는 50~69세 인구의 하지동맥질환 유병률은 15%로 나타났다. 정우영 교수는 “다리혈관의 동맥경화는 ABI test나 초음파, CT 등을 이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동맥경화는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만큼 50대 이상인 흡연자 및 당뇨병 환자는 3년에 한번씩 ABI test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2006-03-17 05:26의약품 생산에 따른 소포장 세부기준 설정을 둘러싸고 그 대상 제형을 정제·캡슐제로 국한할 것인지, 산제·과립제·내용액제·연고제 등으로 확대할 것인지, 최소포장 단위를 100정(캡슐)로 것인지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달까지 확정된다. 식약청은 16일 제 2차 의약품소포장 테스크포스 회의를 갖고 이달까지 제약협회- 약사회가 제시한 소포장 합의안을 기준으로 세부규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2차 테스크포스회의에서도 제약협회와 약사회간 의견 접근이 이루어지지 못해 사실상 합의를 3차 회의로 넘겨 다시 절충안을 찾기로 했다. 식약청측은 이 문제와 관련, 통상문제 등 다양한 사안이 걸려 있어 단체별 입장이 각각 달라 최대 공약수를 찾아내 합의안을 도출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제약협회측은 정제·캡슐제의 최대 포장단위를 100정(캡슐)으로 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낱알모음포장 강제비율에 대해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약사회측은 정제·캡슐제는 PTP 등 낱알모음 포장을 원칙으로 하고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한해…
2006-03-17 05:25
서울시의사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서윤석 후보[사진]는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강한의사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9회 서울시의사회 회장선거 기호 3번 서윤석 후보(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는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역사에 부합하지 않고 있는 서울시의사회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서 후보는 “의료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분발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를 위해 *강한의사회 *회원서비스 증대 *대국민 이미지 개선 *의사단체의 정치화 등 4대 공약을 제시하며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서 후보는 “지금 서울시의사회는 무엇보다 ‘강한의사회’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 방안으로 *서울시의사회비 경감 *회비징수율, 특히 66%에 머무르는 개원가의 징수율 증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의사회와 신무사의…
한독약품이 최근 심장혈관 보호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를 발매했다. 한독약품이 출시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및 ‘HOPE TOO’(The Ongoing Outcomes) 임상연구에서 각종 심혈관계 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된 ‘라미프릴 10mg’ 제제다. 지금까지 ‘라미프릴’제제는 2.5mg, 5mg 두 종류가 ‘트리테이스’ 상품명으로 출시해 왔다. 한독약품이 이번에 출시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55세이상의 환자로 심혈관 질환, 뇌졸중, 말초혈관성 질환의 기왕력자 또는 하나 이상의 임상 증상(고혈압, 높은 총콜레스테롤치, 낮은 고밀도지단백질치, 흡연자, 미세알부민뇨증 또는 과거 혈관 질환의 병력)을 가진 55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심장·혈관을 보호하는 약물이다. 또한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 또는 혈관재생술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며, 환자들의 초기혈압, 과거병력, 병용약물에 관계없이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도우며, 정상혈압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하다는 것. 한독약품측은…
2006-03-17 05:05우리나라의 경우 4단계로 이뤄지는 진단의학검사의 질 관리 중 제4단계인 ‘ADJUST’가 미흡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중앙의대 차영주 교수(조직위원장)가 16~17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06년 춘계 심포지엄에서 ‘진단검사의학의 질적 표준화’ 발표를 통해 제기했다. 차 교수에 따르면 진단의학검사의 질관리는 4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는 ‘PLAN’을 하는 단계로 진단검사의 질 표준을 규정해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이며 2단계는 목표 된 질표준을 달성하기 위해 실행하는 ‘DO’단계로 표준 검사지침서를 규정하는 단계다. 3단계는 ‘CHECK’단계로서 진단의학검사의 질이 목표하는 수준까지 도달한 만족스러운 수준인지를 확인하는 단계다. 그리고 마지막인 4단계 ‘ADJUST’는 진단의학검사의 질이 목표한 질 표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조정하는 단계로서 이를 위해 필요하면 의료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차 교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질관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취하게 되는 의료법적인 조치…
2006-03-17 05:00
제주도의사회 회장선거에 현 상임부회장인 원대은 원장이 단독 입후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회 관계자는 16일 “지난 9일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상임부회장인 원대은 원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오는 25일 열릴 총회에서 별다른 투표절차 없이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원 원장의 당선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16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의료정보전시회인 ‘KIMES 2006’이 16일 오전 11시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KIMES 2006’ 개막식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차관, 김명현 식약청 차장, 홍석우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신홍권 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김재정 의협회장,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재관 코엑스 사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문창호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이승우 메디슨 사장, 김정열 한신메디칼 사장 등 업계측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KIMES 2006’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3개국 892개사가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
기금정비를 통한 재정구조의 단순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응급의료 지원에 대한 기본골격은 유지되지만 기금화로 보장돼 왔던 응급의료에 필요한 재정지원의 틀은 사실상 폐지되는 것이어서 응급의료기금 폐지에 반대해 온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법률개정안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금의 설치 및 관리·운용, 기금의 조성, 기금의 사용 등에 관한 조항이 명시된 제19조, 제20조, 제21조 등을 삭제했다. 또한 ‘응급진료에 대한 미수금의 대불에 대한 업무위탁’ 조항(제22조의3)을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미수금의 대불업무와 자료제공 요청에 관한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지원이 가능한 범위에 대해서는 *응급의료기관 등의 육성·발전과 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시설 등의 설치에 필요한 자금의 융자 또는 지원 *응급의료 제공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2006-03-17 04:30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정풍만 회장에 이어 새 회장에 이화의대 한운섭 학장, 부회장에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운영위원회를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한양의대 정풍만 학장의 후임자로 한운섭 학장을 임명하고 한 학장의 추천으로 왕규창 학장을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한운섭 학장은 정 학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9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운섭 신임 회장은 올해 협의회 운영계획과 관련 “의대학장협의회가 의학교육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현재 개발중인 환자·의사 상호관계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각 의과대학 행정책임자를 위한 워크샵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의학전문대학원장회의로 가게 되겠지만 현
그동안 ‘가로채기’ 덤핑 등 무리한 낙찰로 제약회사로 부터 약품공급을 받지 못해 전전긍긍 하던 도매업소가 공급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가로채기 시비로 논란이 빚어졌던 태경메디칼이 공급계약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태경메디칼측은 16일 "의약품을 무리하게 공급하여 끌고 갈수도 있었으나 최근 입찰 질서를 둘러싼 여론이 제기 되면서 대승적 차원에서 과감하게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약품공급 초기단계에 일찍 포기한 것이 병원이나 제약회사, 도매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최근 입찰업계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산재의료관리원 등 입찰에서 가로채기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입찰질서 회복’이 화두로 대두 되면서 강경한 제약회사의 ‘공급불가’ 의지가 맞물리는 과정에서 태경메디칼이 분위기를 읽고 포기하기에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경메디칼이 서울대병원에서 낙찰시킨 의약품은 기준가대비 61억6200만원 규모로 다국적 제약기업들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무리하게 시중에서…
2006-03-17 04:00화순전남대학교병원 뇌종양클리닉(부장·정신 교수)이 지난14일 감마나이프센터 를 개소한 이래 21개월 만에 감마나이프 시술 300예를 돌파했다. 병원 관계자는”300번째 감마나이프 시술을 받은 환자는 뇌혈관기형을 가진 21세 남자 환자로 시술 후 다음날 부작용 없이 퇴원해 바로 직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만 2년이 안된 단기간에 300예의 환자를 시술, 최근에는 월 20예의 시술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300예의 시술 동안 감마나이프에 의한 합병증이 단 한명의 환자에게서 발생하지 않아 다시 한번 감마나이프 시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뇌종양클리닉은 2004년 6월 감마나이프센터를 열었으며2005년 6월 개소 1주년이 되는 날, C형 감마나이프 시술 151예를 기록했다. 이후 뇌종양, 뇌혈관기형 등 다양한 뇌 질환을 후유증이 없이 성공리에 시술해왔다. 감마나이프 시술은 대부분의 뇌종양, 일부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 및 암성통증 등이 주된 적응증(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질환, 증상)이 되며, 머리를 열지 않고 시술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뇌질환을 매우 안전하…
2006-03-17 03:50올해 신규 공보의로 1524명이 편입된 가운데 복지부는 중앙직무교육 등에 모두 2억7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2006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의사 967명, 치과의사와 한의사 각각 298명, 259명 등 모두 1524명이 신규 공보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신규 공보의의 공중보건업무 종사에 앞서 4월부터 7월까지 총 2억6532만원을 투입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월 24일부터 3일간 전체 신규 공보의를 대상으로 성균관대(의과)와 건국대(치과, 한의과)에서 진행되는 신규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5월 시·도직무교육 및 복지부 직접배치자원교육, 시·군·구직무교육, 6~7월 시·군순회직무교육 등이 이뤄진다. 단, 시·군순회직무교육은 각 시·군에 신규 공보의가 배치된 후 3개월 이내에 실시되며 각 시·도의 사정에 따라 10~11월 중 1회를 더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보건사회정책 *보건의료관계법령 *지역사회보건관리 *예방의학 *직무관련 전
2006-03-17 03:40보건복지부가 16일 황우석 교수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승인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는 체세포핵 이식행위를 할 수 없게 됐으며, 이를 위해 난자를 제공받는 것도 금지된다. 다만 서울대 수의대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서의 지위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 연구승인 취소조치는 사이언스지가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을 취소함에 따라, 법률상 승인 요건에 흠결이 발생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황 교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부칙 제3항에 따라 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법 시행에 따른 경과규정인 부칙 제3항에서 법 시행 이전부터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연구 목적으로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해왔던 연구자들이 ‘3년 이상 연구, 1회 이상 연구논문 게재’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복지부의 승인을 얻어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황 교수의 경우 2005년 1월 12일 연구 승인 당시 2004년 사이언스지에 실린 논문을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으나 20
2006-03-17 03:30심장병 전문 세종병원(이사장 박영관)과 사단법인 성안선교회(심장병어린이재단, 회장 백종구 목사)의 후원으로 캄보디아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5명이 치료를 위해 20일 입국한다. 병원 관계자는 16일 “재단의 후원으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 200여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로 진료했는데 그 중 건강상태,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된 5명의 어린이가 이번에 입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병원은 지난 1989년부터 사단법인 성안선교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등 20여개 심장병어린이 후원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환자를 국내로 초청,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대부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치료가 어려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로서 지난 17년 간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해외 심장병 환자는 약 250여명으로 모든 환자가 수술에 성공해 현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병원은 밝히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6
2006-03-16 20:002020년이 되면 세계질병부담율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울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선다. 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명수)는 내달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일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내 각처에서 동시다발적인 ‘2006 범서울시정신건강연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25개구의 30여개 정신보건관련기관이 20여개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서는 ‘우울증 조기발견’을 주제로 정신건강검사, 상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가 일반인에게 제공된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제4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강지원 변호사의 격려사와 함께 12개 부스에서 우울증 검사 및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수 센터장은 “정신보건관련 기관들이나 실무자들이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진행하는 캠페인이 아닌 동시다발적 캠페인으로 진행될 이번 사업은 서울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정신건강예방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
2006-03-1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