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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속효성 당뇨병약 ‘파스틱’ 임상결과 주목

인슐린 병용요법과 관련된 유효임상 결과 잇따라

일동제약의 속효성 식후혈당강하제 ‘파스틱’(성분:나테글리니드)과 지속형 인슐린의 병용요법과 관련된 임상사례가 최근 일본에서 잇따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신가쿠대학교 내분비내과 ‘시미즈 히로유키’ 교수 등은 속효성 인슐린제제(매식전 투여)와 중간형 인슐린제제(취침전 투여)의 병용요법을 시행한 환자에 대해, 경구혈당강하제 ‘나테글리니드’(매식전 투여)와 지속형 인슐린(취침전 투여)의 병용으로 변경하여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오사카대학교 오키타 로우헤이 교수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지속형 인슐린과 ‘나테글리니드’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검토한 결과 혈당조절의 유효성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오키다 교수는 지속형 인슐린에 의해 기초 인슐린 분비를 안정화하고 부족한 식후의 추가 인슐린 분비를 나테글리니드 등의 속효형 인슐린 분비 촉진제로 보충하는 방법은 공복시 고인슐린 혈증을 방지하는 동시에 저혈당을 예방하는 관점에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미지와 시립병원 요시무라 하루히코 과장 등이 지속형 인슐린, ‘나테글리니드’,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인 ‘보글리보스’(voglibose)의 병용요법의 유효성에   대해 발표하는 등, 나테글리니드와 인슐린 병용용법에 대한 임상시험 유효성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병용요법은 내인성 인슐린 분비능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사례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나테글리니드 제제인 ‘파스틱’과 인슐린의 병용요법이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인슐린 요법의 약점인 식후 고혈당을 개선해 준다는 것이 임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 나테글리니드와 인슐린의 병용요법이 2형 당뇨환자의 안정적인 혈당조절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