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3일 오후 4시부터 목동방송회관 5층에서 방송 관계자들을 초청,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방송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방송사 및 외주 제작업체 PD, 작가를 비롯해 위원회와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 방송관계자들이 기획, 제작한 방송물을 소개하고 제작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송이 해야 할 역할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보도에 나타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특집 방송된 바 있는 *당신의 노후, 준비됐습니까?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특집방송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 및 토의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3
2006-03-23 03:40바이오 벤처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태아 출산후 폐기되는 제대혈과 태반의 줄기세포를 이용,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을 고려대 구로병원과 실시하기로 계약을 채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이 임상시험은 2년간 실시되며, 우선적으로 제대혈과 태반에서 분리 배양한 간엽줄기 세포를 당뇨 동물모델에 투여해 유효성을 평가한후 2007년 1월부터 당뇨성 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것. 현재 말기 당뇨병 환자의 10%정도가 손발의 상처가 낫지 않고 썩어 들어가 결국 손발을 잘라내는 족부궤양에 시달리고 있으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라정찬 대표는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특허기술의 독점 사용권이 있기 때문에 임상시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3
2006-03-23 03:30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정희연)은 22일 병원 연구관 2층 강의실에서 전립선 무료강좌를 열었다.병원 관계자는 “이날 강좌에는 50여명의 지역 주민이 강의실을 찾아 무료 검사들을 통해 전립선 건강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각종 전립선 건강정보를 담은 강좌를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이날 강좌에 참가한 대분의 사람들은 병원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질환으로 인한 배뇨장애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이다.한 참가자는 “교수와의 상담시간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깊숙한 속내를 털어 놓아 답답한 마음이 풀어지고 건강회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만족해 했다.한편 병원은 지난해 6월부터 매 3개월마다 같은 행사를 열어 지역의 전립선 질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3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최근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인 ‘란스톤’(성분명·란소프라졸)의 새로운 제형인 ‘란스톤 LFDT정’을 출시 했다.
제일약품이 새로 발매한 ‘란스톤 LFDT 정’은 최신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제형으로 필요에 따라 물과 함께 또는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약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복약시 느끼는 딸기 맛으로 복약순응도 및 환자 선호도가 매우 높아진 것이 장점이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특장점으로 타 제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기존 경구용제로는 복용이 곤란했던 환자까지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란스톤 LFDT 정’의 미세과립은 7중 코팅으로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2005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란스톤 매출이 ‘란스톤 LFDT정’이라는 차별화 된 제형으로 신발매를 통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프로톤 펌프 억제제(P
[파일첨부] 복지부가 의사와 약사 등이 알아야 할 의료관련 법규와 행정처분 사례 내용을 담은 지침을 공개했다. 특히 이 지침에는 의사들의 행정처분 실례가 면허취소, 자격정지, 벌칙(형사처벌) 등으로 나뉘어 자세히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면허취소’ 사례로는 *태아의 성감별 형위(태아성감별 목적의 임부 진찰 또는 검사, 성감별 결과를 임부 또는 그 가족 등에게 알리는 경우) *면허증 대여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때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허위진단서 작성, 낙태, 업무상 비밀누설, 사기, 보건의료관계 법령 위반시) 등이 소개됐다. ‘자격정지’ 실례로는 *진료거부, 응급조치 미실시(자격정지 1월)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허위작정 및 교수(3월)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및 미보존(1월) *진료기록부 미기재(15일) *영리를 목적으로 한 환자유인 등의 행위(2월) *직무관련 부당한 금품수수(2월) *비도덕한 진료행위 및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진료행위(1월) 등이 공개됐다. 또한 *불필요한 검사, 투약, 수술 등 과잉진료(경고) *의료기관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
2006-03-22 19:00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마을봉사회(회장 마재숙 교수)는 22일 소아과 의국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은 우모씨(남 38)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 11명에게 성금 9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마재숙 회장은 이날 성금을 전달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주려는 신규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하고 “성금은 학마을 회원들이 매월 내는 회비로 마련되며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작은 정성이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학마을봉사회는 3월 들어 인턴 46명, 전공의 5명 등 신규회원이 105명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교직원들도 활동소식을 접하고 학마을봉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가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오는 30일 5동1층 강당에서 제 4회 정기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2
2006-03-22 17:4021일 병협과 대전협은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노조 설립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입장차이만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은 대한병원협회측에 근무시간 및 당직비 지급표준안 마련, 10일 휴가준수, 9개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조금 과목확대, 당직금지 규정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병협은 휴가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준 반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답했다. 당직비 지급표준안 마련의 경우 ‘병협 차원에서 검토는 해보겠다’는 답변만 주었으며, 회비 일괄 징수의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로 어렵다’고 밝혔다. 보조금 과목확대 및 당직금지 규정개정은 오늘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과 논의할 것을 표명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공의노조’ 설립에 관해 병협측은 1년 뒤 복수노조가 허용되는 시점 이후 출범할 것은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전공의노조 설립 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할 수 없지만 올해 출범을 할 경우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중 한 곳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
2006-03-22 16:00지난 19일 열린 제37대 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3표차로 고배를 마신 김현수 후보(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가 선거과정의 중대한 오류를 지적하며 한의협 선관위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파장이 일고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선거직전 재석 대의원 수를 재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투표에 들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투표 진행상의 오류로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선거 직전 있었던 예산안 심의·확정 시만 하더라도 재석 대의원 수는 170여명에 불과했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불과 몇 분 후에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대의원 수가 갑자기 20여명이나 늘어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이의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투표에 참여할 대의원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재선거를 치러서라도 올바른 회원들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 선관위 관계자는 “21일 김현수 후보측으로부터 선거와 관련된 이의신청을 정식으로 접수했다”며 “속기록을 포함한 모든 관련자료를 종합 검토해 최종판단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6-03-22 14:15대한개원의협의회가 정부의 영리병원 허용 움직임에 대해 “우리나라 중·소병의원의 현실을 고려할 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21일 개최된 상임이사회를 통해 최근 영리법인에 대한 개원가의 입장을 논의하고 성명을 통해 “영리병원은 본질적으로 의료의 상업화, 고급화와 연결될 수 밖에 없어 병원간 불필요한 규모경쟁과 사치화를 야기해 의료자원의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며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병·의원의 황폐화를 불러오는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개협은 영리법인에 대해 “WTO나 FTA와 관계없는 사항으로 국내병원의 외국 진출을 담보하지 못하면서 외국영리병원의 국내진입을 스스로 허용하는 일방적인 무장해제 조치”로 규정하고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내병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정책수립·집행과 함께 의료계 단체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료시장 자본참여 확대방안에 대해 “의료기관의 시설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어 긍
2006-03-22 11:49장동익 의협 회장 당선자의 선거공약이 과연 잘 이행될 것인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벌써부터 의료계 단체간 이해상반관계를 따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장동익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들이 이제는 3만4967명의 유권자가 아닌 8만 의협 회원들을 위한 과제라는 점에서 각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장 당선자의 첫 실천공약은 일단 각종 고시에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는 작업이 될 전망이다. 장 당선자는 “공약 중에서도 먼저 각종 고시들을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내는 것을 첫 과제로 삼겠다”며 “이번 주 이를 위한 국회의원 명단과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장 당선자는 ‘대정부 로비활동 강화를 통해 의협의 정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해 왔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의협의 득실 여부가 향후 보험수가 인상, 심사기준 개선, 자보진료 개선 등과 더불어 각종 법개정을 위한 차기 집행부의 대외 협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 당선자는 입후보 전부터 조직·운영해 온
2006-03-22 05:50성공적인 개원을 위해서는 개원시기의 적기 포착, 철저한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의료 컨설팅업체 DMC 이건영 대표는 KIMES 2006 기간동안 열린 ‘개원 및 개원 예정의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길잡이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서는 적기에 개원시기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적입지와 진료과목 의료장비 등의 아이템을 잘 선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분수에 맞는 개원 규모의 결정과 개원자금 조달, 철저한 사업 타당성 분석, 체계적인 개원 계획서의 작성, 경영자로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개원일정은 충분하게 계획하고 개원장소로는 연고권이 있는 곳이 좋다”며 “가격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개원하면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게으르다고 생각하면 개원해서는 안되며 항상 상대방 입장이 되고 존경받는 의사가 될 수 있는지 언제나 자문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본질로 승부하고 객관적인 자료로 판단하며, 초기
2006-03-22 05:40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취합해 새로운 한국형 의료 패러다임을 만들어 국내 보건의료서비스를 한차원 높이기 위한 학회가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통합의학학회(가칭, 회장 변광호·가톨릭의대)의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가 21일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통합의학은 의과학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타나고 있는 서양의학의 한계를 인지해 한의학과 대체의학의 장점을 과학적 근거 아래 이들을 모두 통합하는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에 따라 통합의학회에는 의학 교수 20명을 비롯해 한의학 교수 20명, 심리학, 운동학, 영양학 등의 전문가 20명 등 60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아래 표 참조]. 변광호 초대회장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통합의학이 등장하면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국내에서도 통합의학을 정립시키자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으며 이제 학회활동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해 뜻을 같이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의학회는 서양의학이 건강-질병의 이원화 개념인데 반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건강과 질병…
2006-03-22 05:37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서 본격적으로 외국병원 유치에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개최되는 하버드 차이나 리뷰의 학술발표회에 참가, 부산-진해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외국병원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발표회에서 패널리스트로 참석하는 장수만 청장은 `동북아 비즈니스 센터로서의 경제자유구역'이란 주제발표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과 투자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하버드 차이나 리뷰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글로벌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산·학 관계자와 사업가들을 초청해 매년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 발표회에서는 투자 및 동아시아 관계와 법률, 의료, 부동산, 금융, 미디어 등의 세부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학술발표회 기간중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에 분원을 설립 추진 방안과 투자여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2006-03-22 05:35의료전문 컨설팅 회사 메디파트너는 4월 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의료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혁신적인 경영모델과 성공노하우를 위한 ‘병의원성공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 메디파트너는 지난 21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부문에서 경영혁신을 이루고 있는 병원의 사례와 함께 예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메디파트너의 의료경영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수익성 높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전략경영과 마케팅, 홍보, 조직관리 등 병원경영과 관련된 총체적인 것들을 다룰 예정이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의료계는 올해를 기점으로 영리법인, 민간보험 도입, 건강보험 강제 지정제 폐지, 의료광고 자율화 등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다”며 “WTO협상 진척에 따른 의료서비스 시장의 개방도 임박해 왔으며 이런 변화들이 개원가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개최되는 ‘병의원성공경영세미나’가 이 같은 변화와 의료계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익성 높은 경쟁력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2
2006-03-22 05:35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가 의료시장 개방, 영리법인 의료기관의 도입, 실손형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 등 의료부문의 산업화 정책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공단의 주장은 시민사회단체와 소비자단체의 주장과 그 입장을 같이하고 있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지역본부 정성수 본부장은 최근 서울지역 및 강원도 춘천과 원주를 찾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의료산업화 주장은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경쟁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하고자 하는 논리이지만 자칫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의료이용에 대한 문제를 지나치게 민간에 의존해 의료이용의 양극화 등 많은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제도로서, 현재 65%대에 머물고 있는 보장 수준으로는 건강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계속해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것은 의료의 발전에 저해
2006-03-22 05:33대한진단검사의학회 산하 ‘검사실신임위원회’가 전국의과대학 및 실험·연구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인증심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지난 2006년 1월 및 2월에 개최된 워크샵 참가자들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사업 평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19항목 중 15항목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나와 진단학회 인증심사의 실효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미나 교수는 “진단학회는 7년 전부터 이미 국내실정에 맞는 심사제도를 고안·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진단검사에 대한 인증심사제도로서는 국내 최초”라고 전하며 “대만의 경우 자체 인증평가제도가 없어 미국의 제도를 도입해 많은 외화가 유출되고 있다”고 밝혀 검사분야의 국내화를 이끄는 데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항목에 과반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한 반면, ‘필요한 인원을 증원할 수 있었다’는 항목의 경우 ‘달라지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60.73%로 나타나 검사실 인원증원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학회측은 올해 실시 예정인 병원인증평가제도
2006-03-22 05:30제58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일이 확정·공고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4월 22일(토) 오전 8시 30분 서울 코엑스 본관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05년도 결산심의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의장·부의장·부회장·감사·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 등 임원선출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제13회 의당학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마련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3-22
2006-03-22 05:22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한국인과 일본인을 위한 한국여성의 대리출산이 성행하고 있다며 아기와 대리모, 불임부부 등을 위한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대리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통해 한국인 및 일본인 불임부부와 여성 동성 커플을 위한 상업적 목적의 대리출산이 성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이 같은 대리출산은 태어날 아이, 대리모, 불임부부 모두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3월 현재 대리출산 전문 인터넷 카페가 유명 포털 사이트에 개설돼 있다는 것. 현행법상 대리모는 불법이 아니지만 이 카페는 시험관 아기, 입양, 입양을 원하는 양부모 알선 등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의원은 이 사이트의 지식검색을 통해서도 대리 출산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대리, 자궁 등으로 검색했더니 13건의 유사건수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현행 법규는 대리모를 단속·규제할 근거가 없어 인터넷을 통한 대리모 행위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였있다”고 전하고 “기형아가 태어나면 아이 인수를 거부할 가능성이
2006-03-22 05:20다국적 제약기업이 국내 제약기업의 원료수입 과정에서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봉쇄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허분쟁이 전개되고 있는 제품은 항암제인 ‘염산젬시타빈’제제로 원개발품은 ‘젬자’(한국릴리)로 지난해 제네릭을 출시한 신풍제약에 대해 원료수입·판매금지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무역위원회는 20일 열린 제230차 회의에서 미국 ‘일라이-릴리’사가 신풍제약을 상대로 제소한 특허권 침해 구제신청을 받아들여 금년 11월로 예정된 정식 조사 완료시까지 ‘염산젬시타빈’ 수입과 항암제 ‘제로암’의 판매를 중단하도록 결정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8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인도 닥터레디사(Dr.Reddy's)로 부터 ‘염산젬시타빈’ 원료 수입으로 ‘제로암'을 생산, 지난해 10월 시판에 나서자 릴리측이 무역위원회에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신풍제약과 광동제약을 수입·판매금지 제소, 이번에 판금조치가 내려졌다.. 무역위측은 “광동제약의 경우 수입원료를 모두 반품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신풍제약은 이미 마케팅 활동을 벌인데다 조사과정에서 특허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조치가 내려졌다”는 입장이다.  
2006-03-22 05:10희귀약품으로 소량 무상으로 공급되던 윌슨병 치료제 '사이프린'(MSD)이 지난 1일부터 보험급여 대상에 등재, 환자들에게 원활하게 공급 받을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MSD는 페니실라민에 내약성이 없는 윌슨병 치료제 ‘사이프린’이 '엠에스디 트린엔틴(염산 트리엔틴)’으로 보험급여 대상에 1일자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의약품 공급방식 변경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한 추가적인 무상 공급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MSD는 지난 2001년 부터 희귀 질환인 윌슨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싸이프린’을 무상으로 공급해 왔다. 한국MSD측은 "점증하는 윌슨병 환자에게 원활한 치료제의 공급을 위해 희귀질환센터를 통한 무상 공급에서 공식적인 의약품 공급체제로 전환 했으며, '엠에스디트리엔틴’으로 정식 공급이 이루어져 환자들이 앞으로 원활하게 공급 받을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2
2006-03-22 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