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술인 전립선내 포톡스 주입요법을 이용한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전립선내 평활근 이완 및 전립선 증식을 억제시키는 방법으로 요속을 개선하고 질환의 증산을 개선, 이미 국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유효성 및 안정성이 입증된 보톡스의 국내에서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요로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만 50~79세 남자로 비뇨기과 검사에서 전립선 크기가 30gm 이상, 최고 요속이 15ml/s 미만, 전립선 증상점수가 15점 이상인 환자이다. 단 전립선암, 방광염, 정신질환자, 파킨슨씨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신경계 질환자, 과거에 전립선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임상시험 과정은 총 1년으로 참가자에게는 이 기간동안 임상과 관련된 여러가지 전립선비대증 관련 검사와 임상시험약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의: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02-3410-2314).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
2006-03-28 11:40자동차보험의 종별가산율을 건강보험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의료계와 손보업계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양측의 입장차이가 너무 커서 원활한 의견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관계자 및 손보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교부 회의실에서 ‘자동차보험 종별가산율일원화 관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가 금융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보험급여비용 지급주체에 따라 수가가 달리 책정되는 자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한데 따라 열리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료계는 “자보의 종별가산율을 건보수준으로 일원화 할 경우 특히 종합병원과 종합전문 요양기관들이 극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고 강력히 반대했으며 이에 반해 손보업계는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두고 가격에 차이를 둘 수 없다”며 자보와 건보의 일원화를 주장했다. 현행 종별가산율은 건보의 경우 의원 15%, 병원 20%, 종합병원 25%, 종합전문 30%인데 자보는 의원 15%, 병원 21%, 종합병원 37%, 종합전문 45%로 만약 종별가산율이 일원화 될 경우 특히 자보환자가 많은 종합병원
2006-03-28 10:40
최근 보라매병원은 백내장수술 2000예를 돌파했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1일 제1회의실에서 라식·백내장센터(센터장 한영근 교수) 백내장수술 2000예 돌파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센터에서 2000번째 수술을 받은 84세의 정모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을 전달했다.
라식·백내장센터는 국내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홍채인식 웨이브프런트방식의 라식장비를 갖춘 전문특성화센터로서 시민을 위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수술에 주력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
추간판 탈출증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성대가 마비된 환자에 대해 의료진의 책임이 70%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A모씨(57세·남)가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환자 A에게 발생한 성대마비는 수술 직후에 나타난 것으로, A에게는 성대마비를 일으킬만한 병력이 없고 수술에 참가한 B병원 소속 의료진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것이므로, B병원은 환자 A에게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하는 이유로 *환자 A에게 나타나는 성대마비는 수술 직후에 나타난 것으로서 수술 이외에는 다른 원인이 게재했을 가능성이 없는 점 *그 발생 부위 또한 수술과 연관해 볼 수 있는 부위로 보이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A에게 수술 전후를 통해 성대마비를 초래할 만한 특별한 질환이나 증상이 관찰되지 않은 점 *수술을 하는 과정에 성대마비가 나타나는 경우는 신경부종, 신경손상의 가능성이 크고, 후두반회 신경의 주변조직 수술 후 유착에 의한 간접적인 신경기능 저하도 가능성이 있는 점 등도 B병원측의 과실로 볼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법원은 “시술자인 의사로서
2006-03-28 10:23전국 중소병원협의회 회원 병원장들은 27일 세종병원 노조의 파업사태와 관련해 “노조의 파업이 경영 여건이 취약한 중소병원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병원의 진료행위가 더 이상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소병원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세종병원은 심장질환 전문병원으로 심장병 환자들의 특성상 필요한 시설의 작동 불능은 곧 환자의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환자진료 행위가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4~500 명에 달하는 외부 세력의 불법 점거 농성이 가져올 줄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용역업체 직원들을 채용하면서까지 진료환경을 지켜내는 세종병원의 자구책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소병원장들은 “노조원 또한 병원인의 한 사람으로 노사 문제 이전에 최우선 목적은 환자 진료”라면서 "노조는 병원인의 사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세력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말고 환자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일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노조 직원 37명이 비노조 병원 직원 540명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하고 “대다수 삶의
2006-03-28 10:23
대형병원들이 중국진출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건강검진으로 중국진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국의 대표적 건강검진센터인 스지(慈濟)건진그룹(총장 Han Xiaohong) 소유의 제6스지건강센터(베이징 조양구 소재) 현관로비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료기관 협약은 중국에서 삼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건진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고급 건진 희망자 및 건진시 질환이 발견된 환자를 한국에 있는 삼성측에 의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양 기관이 *공동 건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상호 환자 의뢰제도 시행 *삼성서울병원은 경영노하우 등 경영 컨설팅 및 인력 교육, IT 운영프로그램 등의 전수 *로비에 삼성서울병원 홍보비디오 상영 *향후 합작투자형태로 발전 등 5개 항목에 걸쳐 합의했다.
삼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분쟁이 잦은 심사기준을 상시·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행정절차와 전산 D/B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은 “그동안은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거나 의약단체 등에서 개선을 요구한 항목을 중심으로 검토했으나 ‘심사기준 모니터링팀’을 별도 구성해 상시×지속적으로 정비·관리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심사기준 개선을 위한 업무절차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전산에 ‘이의제기 항목 등록’ 메뉴를 신설해 반복적으로 많이 발생 되는 재심사조정청구·이의신청․민원 건을 등록한 후 심사기준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매 분기마다 발굴할 수 있는 전산 D/B를 구축했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심사기준과 관련, 반복되고 집중되는 민원과 이의신청을 감소시킴으로써 건강보험과 심평원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8
2006-03-28 10:22
대한의학회 제19대 회장에 김건상 중앙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대한의학회는 29일(수)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김건상 신임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앞으로 김 회장의 임기 3년동안 학회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고유 목적사업 외에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회 육성 *학회 학술활동 평가를 통한 학회 정비작업 *WHO 아시아・서태평양지구의 Regional Index Medicus를 KoreaMed 주도로 창설 *세부전문의 제도의 정착 *보완요법의 과학적 근거 발굴 *의학연구 발전과 임상 의료기술 수준향상 병행 등에 특히 역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의학 학술단체의 종주로서 존경과 신뢰를 받고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196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는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성환연세안과병원과 104번째 협력병원 결연식을 가졌다.
양 병원은 결연식에서 교환한 합의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상호홍보지원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성환연세안과의원(원장 류창훈)은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6월 개원한다.
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김안광병원 망막센터에서 근무했다.
이에 앞서 김안과 병원은 서울안과(원장 위호영, 서울 금천구 독산동) 본안과(원장 태기선,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군산서울안과(원장 김우식, 전북 군산시 나운동) 윤안과(원장 윤영대, 충남 태안군 태안읍) 권안과(원장 권영호,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밝은빛안과(원장 이동연, 서울 은평구 응암동) 등과 협력을 체결했다.
조현미…
최근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에서 선거관리규정 미비, 선거 홍보활동 미흡 등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보다 더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기 위한 가칭 ‘선거관리특별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 또한 이번 선거기간동안 해석이 분분했던 선거관리규정도 적극 보완·정비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 규정을 정비하고, 선거 때마다 한시적으로 이를 정기대의원 총회에 회부해 반영하는 기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오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법·정관위원회에 제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4월 2일 회의를 갖고 이번 선거에 관한 문제점을 논의해 근거화하고 ‘의협선거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의협 중앙선관위 지제근 위원장은 “이번 주 선관위원들이 모여 34대 의협회장 선거에 대한 자료집을 만들고 규정정비를 대의원 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히 규정을 정비하는 특별위원회를 마련하는 것을 총회 법·정관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선관위는 직선제를 통해 치러지는 의협선거가 매번 같은 문제로 누누이 지적돼 왔지만 단지 논의하는 선에서 그쳐왔기 때
2006-03-28 05:50출생 체중이 낮을수록 나중에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허갑범 연세의대 명예교수팀은 서울시내 중학생 660명 중 무작위로 추출한 152명(평균 나이 13세)을 출생 체중에 따라 체중이 낮은군(51명), 중간군(50명), 높은 군(51명) 등 3개군으로 구분하고 신체발달상황, 혈압, 혈청지질, 혈당, 인슐린저항성 수치 등을 비교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신체계측에서는 출생체중이 낮을수록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몸무게(kg)/키(m)2], 허리둘레, 체지방률 등이 낮아 어릴 때 작게 태어난 애기가 나중에 커서도 몸집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혈압은 출생체중이 낮은 군에서 평균 115.5/74.5mmHg로 출생체중이 높은 군(115.0/72.3 mmHg)보다 이완기 혈압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복시 혈당, 혈청 지질수치 등은 출생체중에 따른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혈청 인슐린 수치(57.26, 51.7, 45.8 pmol/l)와 인슐린저항성 지수(HOMA-IR) 값(1.96, 1.72, 1.5
2006-03-28 05:35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특성화 실적 및 계획을 평가해 지원하는 ‘2006년도 수도권 대학 특성화지원사업’을 27일 확정·발표했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의료분야가 포함된 17개교의 자유과제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2008년까지 36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계속지원되는 과제는 *연세대의 ‘다학제간 교육 및 연구기반 구축을 통한 의생명공학 특성화 *이화여대의 ‘포스트게놈시대의 생명과학 융합체제 구축’ *삼육대의 ‘보건복지 통합교육기반의 한국형 Care Manager 양성사업(Power Silver 사회준비)’ *서강대의 ‘바이오 융합기술 연구, 교육체계 구축’ *포천중문의대의 ‘생식의학 연구중심 특성화 사업’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은 비교우위 분야의 집중지원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계속지원의 경우 특성화 분야의 교육여건 및 취업률, 진학률 등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 및 지원액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지원액이 결정되는 7월 이후 특성화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평가만족도 조사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
2006-03-28 05:30담도담석 수술 후에는 T-관을 삽입하지 않는 것이 합병증 발생이 적고 입원기간 및 수술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담도담석증 수술 후에는 담도의 감압 및 담즙누출의 방지, 나아가 잔류담석의 경피적 제거를 위한 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T-관을 삽입해왔다. 그러나 T-관으로 인해 담도의 협착을 일으킬 수 있고 T-관을 통한 상행성 감염, 이물질로 인한 담도의 치유지연, 그리고 이로 인한 입원기간의 증가와 유치기간동안의 불편함 등이 문제가 됐었다. 또 T-관을 제거한 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담즙성 복막염 및 담즙 누공의 발생 등의 합병증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 유영경 교수팀(김정구, 이동호, 안창준)은 담도담석증 수술 후 모든 환자에 T-관을 넣지 않고 담도를 직접 봉합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1998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담도담석 수술 후 T-관을 삽입한 139명 중 의무기록을 통해 분석 가능한 119명의 환자와 2002년 4월부터 2005년 7월까지 T-관을 삽입하지 않고 담도를 일차 봉합한 담도담석 환자 132명 중 의무기록에…
2006-03-28 05:20투표직전 재석대의원 수 확인 미비로 재투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의협회장 재선거여부’가 오늘(28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인상)는 28일 오후 김현수 후보가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와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21일 김현수 후보측이 정식으로 제출한 이의신청 처리를 위해 28일 모임을 갖는다”이라며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재투표를 하게 될지 이의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을지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일단 이의신청의 타당성 문제가 먼저 논의된 후 대의원총회 녹취록 분석 등 구체적인 방법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첫 모임에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결정될지는 미지수”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현수 후보(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은 선거가 치러진 19일 직후 “선거직전 재석 대의원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투표에 들어갔다”고 지적하고 “이는 명백한 투표 진행상의 오류로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김 후보측은 “선거 직전 있었던…
2006-03-28 05:10
한국화이자제약(대표:아멧 괵선)은 27일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 치료제 ‘리리카 ‘(성분명:프레가발린)를 국내 출시했다.
‘리리카’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1일 2회 복용으로 2일 이내 신속하고 강력한 효과로 신경병증성 통증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5년간 새로운 간질 치료제가 전무한 현실에서 발작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내약성도 우수한 ‘리리카’의 출시로 간질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리카’는 뇌와 척수에서의 신경 전달을 통제하는 알파2델타 단백질(alpha2 delta protein)에 선택적으로 결합, 간질 및 통증에 연관된 과도하게 흥분된 신경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신경세포의 기능을 정상세포 수준으로 복구해 주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지니고 있다.
‘리리카;는 1일 총 150~600 mg 을 1일 2회로 나누어 음식물과 상관없이 경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 적용방안’이 빠르면 오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문병호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2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당의 요구대로 입원환자식 보험급여화를 위한 3대 원칙에 합의했다. 3대 원칙의 내용은 *입원환자 식대는 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할 것 *입원환자 식사 서비스의 질과 영양, 그리고 이를 위해 영양사 등 고용 인력이 고려된 가격체계가 설계돼야 할 것 * 입원환자 식대의 보험급여와 함께 발생되는 환자식의 본인부담금도 본인부담 상한제에 포함 등이다. 우리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번 당정협의에서는 상당수 병원이 지금까지 높은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해 환자부담이 컸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환자식에 보험을 적용함으로써 입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식사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식사의 질과 서비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선별해 가산 항목을 설정하기
2006-03-28 05:01B형간염 등 5종의 질병을 예방할수 있는 ‘콤보백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식약청은 27일 녹십자백신의 5가 백신 ‘퀸박셈주’를 수출용으로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이번에 녹십자가 개발한 ‘퀸박셈주’는 1회 접종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wP *B형간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의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해준다는 것. 그동안 이들 5종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종의 백신을 접종 받아야 했다. 녹십자의 ‘퀸박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 검증을 거쳐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과 범미주 보건기구(PAHO)에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다. 식약청측은 이번 ‘퀸박셈’의 품목허가와 관련, 앞으로 WHO를 통한 납품계약이 체결되면 수요는 크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백신제조 기술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8
2006-03-28 05:00한미 FTA가 증시 제약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제약주들이 최근 불안한 주가흐름에 휩싸이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미국측의 지적재산권 강화 요구가 예상보다 강도 높게 받아 들여질 것이라는 여론이 제기 되면서 국내 제약회사들의 제네릭 개발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 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닷새 연속 약세로 돌아선 의약품 업종지수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일째 약세로 출발 했다가 지수 상승과 더불어 오후들어 전날보다 0.34% 오르는 등 일단 약세가 진정될 전망이다. 현재 의약품 업종지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견실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금년들어 4% 정도 하락,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진한 실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의약업종의 약세와 관련, "의약품 등재·허가 제도의 변화와 관련된 한미 FTA 협상 쟁점 등이 불확실성으로 이어 지면서 장세가 불안정 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측이 FTA 협상에서 지적재산권 강화와 신약의 가격보장 방안들을 이슈로 제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협상과정
2006-03-28 05:00수혈 혈액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환자에 대해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하고 무상치료와 취업보호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등 12명의 여야의원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완전한 탐지가 곤란해 혈액관리 종사자나 수술병원의 과실이 부정될 경우 감염자는 소송상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한다”며 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혈액관리위원회의 업무에 수혈로 인한 AIDS 감염 여부의 판정 및 그 감염자에 대한 보상에 관한 사항 추가 *수혈로 인해 AIDS에 감염된 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한편 무상치료 및 취업보호를 제공함 등이다. 특히 보상금의 경우 지급절차 및 제반사항은 복지부령으로 정하며, 혈액원은 보상금 재원마련을 위해 당해년도 헌혈로 발생하는 혈액사업수익 중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에 따라 적립하는 방식을 택했다. 김 의원은 “법 개정을 위해 예산상 필요한 조치는 없다”고 말하고 “또한 업무적으로도 현재 혈액관리위원
2006-03-28 04:50국내 제약회사들의 안정성·수익성·활동성 비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비교적 ‘안정성장’을 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의약분업 이후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문약 중심으로 전환 되면서 매출성장의 안정을 가져온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출채권 회전율이 분업전보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자기자본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의약품 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85개 제약사의 지난해 재무비율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신용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평균 202.96%로 전년의 188%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당좌비율은 평균 157.06%로 전년의 145.97%에 비해 조금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71.05%로 2004년 79.1%, 2003년 82.7%에 비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수익 구조에서는 *매출액 순이익율 *총자본 경상이익률 *자기자본경상이익률 부문에서 계속 양호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2005년…
2006-03-28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