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제19대 회장에 김건상 중앙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사진)가 내정됐다.
대한의학회는 29일(수)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김건상 신임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앞으로 김 회장의 임기 3년동안 학회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고유 목적사업 외에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회 육성 *학회 학술활동 평가를 통한 학회 정비작업 *WHO 아시아・서태평양지구의 Regional Index Medicus를 KoreaMed 주도로 창설 *세부전문의 제도의 정착 *보완요법의 과학적 근거 발굴 *의학연구 발전과 임상 의료기술 수준향상 병행 등에 특히 역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의학 학술단체의 종주로서 존경과 신뢰를 받고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196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중앙대의료원장 겸 용산병원장,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의학회 회장, 대한PACS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고시실행위원,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 부위원장,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의학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966년 10월 6일 결성된 후 의학연구발전, 의학교육 및 수련교육, 전문의자격시험, 최신 국제의학지식 교류, 의학 학술지 인용 정보, 국제 학술지 발간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138개 의학관련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다음은 대한의학회 부회장·상임이사·감사 명단
*부회장=김성덕(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최종상(고려의대 병리학)·조승열(성균관의대 기생충학)·남궁성은(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
*부회장 겸 기획조정이사=손명세(연세의대 예방의학) *학술진흥이사=임태환(울산의대 영상의학) *기초의학이사=채종일(서울의대 기생충학) *임상의학이사=신양식(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 *의학교육이사=이윤성(서울의대 법의학) *수련교육이사=김성훈(가톨릭의대 핵의학) *고시이사=이춘용(한양의대 비뇨기과학) *간행이사=조수헌(서울의대 예방의학) *재무이사=김동익(연세의대 영상의학) *의료정보이사=민원기(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 *보건교육이사=임인석(중앙의대 핵의학) *보험이사=이동수(서울의대 핵의학) *의료제도이사=이선희(이화의대 예방의학) *홍보이사=박경아(연세의대 해부학) *무임소이사=유승흠(연세의대 예방의학)·김진규(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김동구(연세의대 약리학)
*감사=이무상(연세의대 비뇨기과학)·김국기(경희의대 신경외과학).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