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보건비 지출 및 출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OECD 2006년 판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보건비 지출은 OECD 평균보다 낮았으며 특히 출산율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연보 내용 중 보건의료복지 분야를 따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지난 2003년 현재 76.9세(남자73.4세, 여자 80.4세)로 OECD 평균인 77.8세에 미달해 24위에 그쳤고 영아사망률은 200년 현재 1000명당 6.2명으로 OECD 평균인 6.1명과 거의 비슷했다. 또 2003년 현재 1인당 보건 총지출은 1074달러로 OECD 평균 2394달러 대비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보건공공지출 역시 531달러로 OECD 국가 내에서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국민들의 평균적인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비만율은 우리나라가 꼴지를 기록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외에도 다른 분야들의 내용을 보면 교육분야에서 GDP 대비 교육비 비중은 2002년 현재 7.1%로 전체 3위를 기록해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했다
2006-03-29 05:00
발전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 병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 보험료, 적정 수가, 적정 급여에 발맞춰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시장개방과 관련해 외국과의 역차별 요인(내국인 진료 등)을 제거해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법 등 관련 법규를 규제완화 쪽으로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은 최근 국립암센터 고위정책과정 특강에서 ‘우리나라 병원산업 현황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회장은 “노동집약적인 병원산업의 진흥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에 기여하는데 우리나라 의료인력은 세계적 수준의 의술 등 전문성과 동북아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병원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정책적․경제적 지원을 거듭 역설했다.
이어 유 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병원산업의 발전은 의료
내년도 보건복지분야 예산은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대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07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내년도 재원배분의 주요 방향은 국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분야인 *양극화 해소 *저출산·고령화 대비 *사회적 일자리 확대 *미래성장동력 확충 *FTA지원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지분야의 경우 사전 예방적 투자를 강화해 향후 재정부담 요인을 사전에 억제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된다. 예를 들어 ‘빈공아동 지원 확대’를 통해 빈곤아동이 성장 후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되는 악순환 및 재정부담 요인을 막고 ‘금연홍보 및 금연클리닉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건강보험 재정소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또한 재원배분에 있어서도 수혜자의 소득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무차별적인 재정지원은 지양하고 소득계측에 따른 차등지원을 추진한다. 고소득층은 ‘보육료 상한제 철폐’, ‘의료·교육 서비스…
2006-03-29 04:40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화이자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스피리바’(성분명:티오트로피움)의 세부 인정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중등도인 COPD 2기 환자도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준치이던 FEV1 값 50% 미만에서 80%미만인 환자까지 ‘스피리바’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결정은 2기 COPD 환자에게 치료제로 ‘스피리바’를 추천하고 있는 국제적 진료지침 GOLD 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COPD 진료지침 등 국내외의 공인된 기준에 따른 것이다. GOLD(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의료원(NIH) 등 26개국 30여 호흡기 전문단체가 제정한 지침이다. 지난 2005년 11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도 ‘스피리바’를 제2기(중등증) 부터 제4기(고도중증)까지 사용토록 권장한 바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송정섭 이사장(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은 “COPD치료는 급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오는 상황을 방지하고, 폐
2006-03-29 04:30복지부가 보건의료 R&D 협의회 자체평가단 위원 및 총괄자체평가단장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자체평가단 위원은 ‘국립암센터 연구소’, ‘한방치료기술개발’, 질병관리연구’ 등 총 3개 전문분야 24명이다. 사업분야별 자체평가단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연구소 자체평가단(6명) 김영준 교수(연세대 생화학과), 권병세 교수(울산대 생명과학부·단장), 박영우 책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기홍 교수(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강신광 교수(울산의대 병리학), 임기철 정책연구실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방치료기술개발 자체평가단(6명) 이종수 교수(경희대 한의학과), 권동렬 교수(원광대 한의약과), 신현규 한약제재연구부장(한국한의학연구원), 황도근 교수(상지대 이과대), 김인락 교수(동의대 한의학과), 최선미 책임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질병관리연구 자체평가단(12명) <감염성질환분야> 조상래 교수(연세의대), 신영오 교수(강원의대), 김민자 교수(고려의대), 김준명 교수(연세의대) <생명의과학분야> 이홍규 교수(서울의대), 김규원 교수(
2006-03-29 04:20
발전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 병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 보험료, 적정 수가, 적정 급여에 발맞춰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시장개방과 관련해 외국과의 역차별 요인(내국인 진료 등)을 제거해 공정경쟁을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법 등 관련 법규를 규제완화 쪽으로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은 최근 국립암센터 고위정책과정 특강에서 ‘우리나라 병원산업 현황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회장은 “노동집약적인 병원산업의 진흥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에 기여하는데 우리나라 의료인력은 세계적 수준의 의술 등 전문성과 동북아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병원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정책적․경제적 지원을 거듭 역설했다.
이어 유 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병원산업의 발전은 의료정보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약품전용구매카드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 정은영사무관은 27일 열린‘KGSP 교육’에서 이같이 방침을 밝히고 의약품의 재고관리 효율화 기반 구축과 투명거래 방식 도입을 위해 *구매전용카드 *전자상거래 *바코드제 활성화 및 전자태그 추진 등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제시 했다. 이와함께 제 3자 위·수탁허용 등 공동 물류방식 도입과 시설기준 강화로 의약품 유통구조의 대형화와 함께 선진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무관은 그동안 의약품전용구매카드 도입과 관련, 심한 이견차를 보이던 수수료율을 현행 2.7%에서 1.5% 선에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의약품전용구매카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요양기관과 제약·도매업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모색하기 위해 신용카드사와 수수료율을 조정해 왔다. 그동안 도매업계의 경우 카드 수수료율을 1%미만의 0%대 이하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조정과정에서 다소 이견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
2006-03-29 04:00지방세포 발생을 막는 천연 항비만물질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 바이오벤처기업인 뉴로제넥스(사장 신동승)는 동북아지역의 약용식물에서 비만치료 후보물질 10종을 개발해 국내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로제넥스는 1년 6개월간 2000여종의 약용식물의 비만억제효과를 분석, 비만억제 기능이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은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특히 이번 물질은 식욕억제나 지방소화흡수를 저해하는 기능을 가지는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체내에서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막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천연 약재에서 항비만물질을 추출함에 따라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승 사장은 “현재 특허출원한 후보물질인 NDM 10101, NDM 10102 등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천연물신약특례법에 따라 이르면 연말쯤 임상시험을 실시할 것”이라며 “내년에 건강식품을 우선 출시한 후 향후 2년 안에 기존 비만치료제를 대체하는 천연물 식약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
2006-03-29 03:50의수협 정연찬 상근부회장 후임에 길광섭 前 독성연구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회장 경선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수출입협회 정연찬 상근부회장(前 식약청 차장)이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연찬 의수협 상근부회장의 사퇴 배경은 의수협 초유의 회장 경선에 따른 잡음과 아울러 선거에 개입하여 특정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후유증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어 도중하차 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번 정연찬 상근부회장의 도중하차는 앞으로 의수협 내에서 선거후유증이 본격화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산업이 약사법에서 화장품법의 분리되어 수출입 업무의 독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자칫 의수협의 공중분해로 이어지는 신호탄으로 예고되고 있다. 현재 정연찬 상근부회장 사퇴가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 속에 후임에는 길광섭 전 독성연구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수협 집행부는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소집, 이 문제를 거론할 방침 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
2006-03-29 03:40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성완 교수(정신과)가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제정신약물학회(CINP)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김 교수가 발표한 ‘우울증의 발병기전에서 비타민의 역할(One carbon metabolism in the pathogenesis of depression, 교신저자 윤진상 교수)’ 논문은 비타민 B군이 부족한 노인들이 일반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로 학회에 참석한 각국의 학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전남대학교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센터장ㆍ김재민 교수)에서 진행한 2005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과제로, 김 교수는 “신체질환 및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된 식생활로 영양 상태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9
지금까지 주소지 관할 공단지사에만 청구가 가능했던 국민연금 신청이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사람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공단지사 어느 곳에서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그러나 장애연금의 경우 자문의사의 장애등급 심사절차를 거쳐야 하는 특수성이 있어 현행대로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사에 청구해야 한다. 연금공단은 “이번 연금청구 확대로 165만여명의 기존 수급자와 매월 발생하는 신규수급자 1만5000명이 보다 편리하게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류간소화, 제도 및 업무절차 개선, 찾아가는 서비스 실천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공단은 전국적으로 89개의 지사가 있으며, 각 지사별 위치는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4u.or.kr)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확인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28 …
2006-03-28 20:35우리나라 성인 남성들의 절반 이상이 비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2006년 3월 현재 성인남성 흡연율이 49.2%로 조사돼 ‘금연율 50%’ 장벽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한국갤럽 조사)은 57.8%(2004년 9월)→53.3%(05년 3월)→52.3%(05년 6월)→50.3%(05년 9월) 등으로 조사돼 왔으며, 이번에 49.2%를 기록함으로써 처음으로 비흡연자 수가 흡연자 수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흡연율 하락에 대해 “지난 2004년 12월 담배가격 500원 인상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아울러 가격 정책 외에 금연클리닉, 금연홍보·교육,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을 추진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연간 4만2000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10조원 이상”이라고 지적하고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성인 남성흡연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
2006-03-28 20:20제약협회가 시행해온 MR인증 제도가 4년만에 1,511명을 배출 하면서 본격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MR 인증제도는 의약분업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5월에 제약협회가 24명을 첫 배출한 이래 최근 15회를 거치면서 총 1,511명을 배출해 자리잡고 있다. 제약협회는 지난 24일 협회 교육원홈페이지(www.pharmahub.co.kr)를 통해 11일 실시된 제15회 MR인증시험 결과에서 총111명이 응시하여 83명이 합격(합격률 75%) 했다고 발표 했다. 수석합격자는 보령제약 정동헌씨. 이번 제 15회 MR인증 시험에서 최다합격자를 업체는 보령제약으로 총 35명이 합격 했다. 그동안 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가장 많은 185명의 MR인증 합격자를 배출 했으며,다음이 동화약품이 180명, 유유가 175명, 종근당이 101명, 유한양행이 100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도 나머지 MR인증시험은 16회 6월10일, 17회 9월9일, 18회 12월9일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
2006-03-28 20:00한국스티펠이 국민 만성병으로 자리잡은 아토피를 비롯한 악·건성 피부염 등 환절기 건조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피지오겔 전문 품평단을 모집한다.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피지오겔 품평단 모집은 여성 포털 1위인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www.miclub.com)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마이클럽 홈페이지 내 여론코너를 통해서 응모가 가능하며, 피지오겔 전문 품평단으로 선정된 100명은 피지오겔 크림 정품 (2만 5천원)을 2주간 사용한 후 사용후기를 남기면 된다. 품평단 모집대상은 *심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 *보습 크림을 하루만 안 발라도 건조함을 느끼는 사람 *세안 후 아무것도 안 바르면 5분도 안 돼서 피부가 당기는 사람 *환절기에 입가, 미간, 볼에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는 사람 *건조한 피부 때문에 주름이 걱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한국 스티펠의 피지오겔 성진희 PM은 “병원에서 판매하는 보습제인 피지오겔 크림은 우리 피부 지질과 같은 이중지질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성분도 우리 피부와 유사해 일반 보습제에 비해…
2006-03-28 20:00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29일 생명연구원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서진호)과 학술·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정 내용은 신약, 성체줄기세포, 기능성 생물소재, 항체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공동연구 및 인력·학술정보 교류 등이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서진호 원장은 “국내 생명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의 협정체결로 학·연 공동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전하며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바이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양 기관이 공동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한편 생명硏은 지난 27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업무제휴를 맺는 등 국내 60여개 바이오 분야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산학연 전문가를 초빙·겸임연구원으로 위촉해 연구공간 및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산학연 협력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28
2006-03-28 20:00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후원하는 제29회 의·약사평론가 6명이 최근 선정됐다. 한국의약사평론가회는 매년 추천위원회를 통해 언론에 대한 활발한 기고 및 집필활동으로 의약계 발전에 공헌한 의사와 약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금년도 제29회 대상자로는 왕규창(서울의대학장) · 박문일(한양의대) · 선경(고려의대) 교수, 홍순기 청담마리산부인과 원장 등 4명이 의사평론가로, 이홍수(초당대) · 손영택(덕성약대) 교수가 약사평론가로 각각 선정됐다. 그동안 배출된 의·약사 평론가는 지난해까지 155명으로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 29회 의약사평론가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일간보사 창간 16주년 · 의학신문 35주년 기념식 석상에서 기장, 기념패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8
2006-03-28 20:00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청주시는 28일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난치성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여명의 희귀·난치성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증상태의 근육병 환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등 총 14개 질환자 115명에게 5000여만원의 의료비 예산을 편성, 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기초건강을 체크해 의료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환자의 의료복지 혜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수혜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
2006-03-28 2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지난 27일 내방고객에 대한 편익제공을 위해 ‘고객만족실’을 개소했다.
고객만족실에서는 청구명세서 접수업무, 요양기관 현황신고와 함께 심사직원을 배치해 심사상담을 하는 등 내방고객에게 모든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원지원은 ”기존의 종합민원실 또는 접수실, 상담실 등 단순업무 기능의 명칭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고객의 만족과 감동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내방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만족실의 명칭 설정 및 개설 취지를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8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최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소외계층의 방문보건사업 내실화를 위해 방문보건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2006년도 제1기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건교육은 송미승 교수(대불대학교 간호학과)의 재가암환자 관리와 김용민 교수(대불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자원봉사자의 태도와 역할, 장년기 여성건강체조 등으로 자원봉사자로써 갖춰야 할 자세와 봉사 현장중심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거동불능자나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에 건강도우미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연구진이 위암, 간암 ,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암 진단 DNA칩을 개발해 임상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연세의대 의대 공동 연구진은 대부분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인체 내 싸이토카인 변이체 네오노보(NeoNovo)를 발견, 범용 암 진단 DNA 칩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네오노보 진단 시스템은 현재 세포학적 조직검사 등의 기존 검사법의 시간, 비용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암에만 한정돼 있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마커로서 향후 암 진단 및 예후에 있어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싸이토카인은 백혈구 뿐만 아니라 생체내 여러 세포에서 분비되는 자기 자신이나 혹은 다른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주로 면역계에서 작용하는 세포들의 기능을 돕거나 억제하고 염증반응 및 조혈작용 등에 작용하는 물질을 말한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와 연세의대 유내춘 교수, 금기창 교수, 유원민 교수 연구팀은 인체 싸이토카인의 변이체인 네오노보 RNA가 암 세포에서만 특이
2006-03-28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