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정연찬 상근부회장 후임에 길광섭 前 독성연구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회장 경선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수출입협회 정연찬 상근부회장(前 식약청 차장)이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연찬 의수협 상근부회장의 사퇴 배경은 의수협 초유의 회장 경선에 따른 잡음과 아울러 선거에 개입하여 특정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후유증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어 도중하차 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번 정연찬 상근부회장의 도중하차는 앞으로 의수협 내에서 선거후유증이 본격화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산업이 약사법에서 화장품법의 분리되어 수출입 업무의 독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자칫 의수협의 공중분해로 이어지는 신호탄으로 예고되고 있다.
현재 정연찬 상근부회장 사퇴가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 속에 후임에는 길광섭 전 독성연구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수협 집행부는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소집, 이 문제를 거론할 방침 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