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4일 지하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 장루환자를 위한 무료강연을 실시한다. ‘장루,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장루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장루관리 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식생활 *여가활동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장루는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해 장루라는 불가피한 시술을 통해 배변을 하게 되는데, 전남 지역에만 수백 명에 이른다”며 “특히 장루는 신체활동에 상당한 제한을 주게 돼 장애등급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그 동안 장루 환자들이 느꼈던 불편한 점과 궁금증, 그리고 합병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앞으로 장루환자들의 순수 동호 모임 형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은 장루환자를 위한 모임은 서울 등 타 지역이나 다른 국가(아시아, 미주 등)에서 결성돼 활동해 왔으나, 호남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22
2006-05-22 17:00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은 지난 19~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각 사업부문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유한양행 임원·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향후 유한 100년사와 또 다른 80년 이상을 영속기업으로 발전시켜 갈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 및 달성 방안과 R&D전략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등 창립 80주년을 맞아 유한의 미래비전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연만희 고문은 둘째 날 가진 특강을 통해, “유한의 핵심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유한의 전통을 창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중근 사장은 강평을 통해 경영진으로서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이번 워크숍은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의 장이자, 유한의…
앞으로 마약류 사고시 사고발생 사실을 안 날부터 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마약류가 변질·부패·파손됐을 경우 증명서류 첨부없이 보고토록 하는 등 사고마약류에 대한 관리-보고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복지부는 22일 이와 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24일자로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현재 사고마약류가 발생한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는 내용을 도난, 분실 등 발생사실을 안 날부터 5일 이내에 해당 허가관청에 보고토록 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보고의 신속성이 요구되는 상황에 비해 ‘20일 이내’라는 보고기간이 길어 사고마약류의 불법 사용이 우려돼 왔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사고마약류의 불법 오남용을 방지하고 관리의 적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마약류가 변질·부패·파손시 시도지사 또는 수사기관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류 없이 해당 처가관청에 사고마약류를 보고토록 함으로써 보고절차의 합리성을 꾀했다. 현재 마약류가 재해로 상실되고나 분실 또는 도난 당했을 경우, 또는 변질·부패·파손시에는…
2006-05-22 16:30
일동후디스(대표·이금기)는 6월부터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1년간 분유 값의 50%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일동후디스는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지원하고, 정부 차원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1년동안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트루맘’, ‘뉴클래스’, ‘산양분유’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한달에 5통 소비 기준으로 5~10 만원 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후디스측은 쇼핑몰 일동맘 닷컴(www.ildongmom.com)에서 구입할 경우에만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이금기 회장은 “유성분 함량이 높은 성장기용 조제분유(유성분 60%이상)는 광고를 금지하면서 유성분 함량이 낮은 성장기용 조제식(유성분 60%이하)은 광고를 허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부모들이 조제식을 분유로 알고 먹이고 있다”고 성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부장 이금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0일 내당교회를 방문, 노인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 노인들은 내당교회 유치부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의 재롱잔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의 합창시간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동산병원 간호사와 계명대 간호대생 30여명이 무료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계명의대 서민호 교수(미생물학교실)가 ‘생명의 신비’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간호부에서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과 식사를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는 노인간호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지속적으로 지역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정 서고 있으며, 노인진료, 이·미용봉사, 수지침, 기초 건강검진, 노인잔치 등을 통해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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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당뇨센터(센터장 오연상 교수)가 최근 당뇨교실 800회를 기념하는 특집 당뇨교실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300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했으며, 걷기대회 및 당뇨퀴즈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혈당측정기, 라디오 만보기 등 당뇨관련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제공,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2
부산대병원 성형외과(과장 배용찬)가 개설한 구순구개열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인터넷 카페 ‘행복미소’ 회원들과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회째 열린 ‘행복미소의 밤’에는 카페 회원 및 가족, 의료진 등 150명이 참석해 가족소개, 대화의 시간 및 공연 등을 즐겼다. 지난 2004년 3월에 개설된 인터넷 카페 ‘행복미소(http://cafe.daum.net/happysmilepnuhps)’는 자료실, 대화방 및 앨범 등을 통해 회원간 정보공유와 고민상담,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3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22
2006-05-22 12:30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제6회 아이사랑 백초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리틀스타 콘테스트’라는 타이틀로 아이사진을 공모하는데 특히 이번 이벤트의 금상 수상자에게는 ‘백초’ 모델 활동의 기회도 부여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백초’는 1974년 출시 이후 30여 년 동안 줄곧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온 생약성분 어린이 소화정장제. 녹십자는 ‘백초’에 대한 엄마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엄마들의 소중한 육아경험 공유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아이사랑 백초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수기공모 등 매년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리틀스타 콘테스트’ 이벤트는 녹십자 홈페이지(www.greencross.com)와 탈스 홈페이지(www.t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과 교수)은 21일 올림픽공원내 피크닉장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BMS제약(사장 탐 메이슨)의 후원으로 ‘제5회 여성암 환자를 돕기 위한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건강달리기 대회는 여성암 환자에게는 재활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일반인들에게는 여성암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4백 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여성암과 관련된 OX퀴즈,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캐리커쳐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들이 준비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영세민 및 외국인여성근로자에 대한 부인암 수술비 지원, 부인암 선별 검진체계 구축사업 지원, 부인암 연구 및 학술 사업 지원 등 재단의 공익적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한편, 여성암은 자궁 및 그 부속기에 발병하는 암으로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이 이에 속한다. 여성들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www.hira.or.kr )은 지난 20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이해동)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 협약식을 체결하고 나눔마당 행사를 가졌다.
나눔마당 행사는 *서울 논현점 *부산 태화점 *대구 지산점 *광주 광주역점 *대전 둔산점 *창원 마산대우점 *수원 분당이내점 등 아름다운가게 7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심평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임·직원으로부터 8,000여점의 물건을 모았다.
임원들은 도자기, 동양화 등 애장품과 노트북을, 직원 들은 의류, 가방, 핸드백, 화장품, 주방용품, 음반, 장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직원 45명이 1일 판매 도우미로 나섰으며, 아름다운 가게 방문자에게 MRI의 건강보험적용여부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어린이에게는 고무풍선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신언항 원
식약청은 최근 위궤양치료제 ‘시메티딘’ 등 의약품 6개 성분 191개 품목에 대해 투약을 금지하거나 이상반응을 추가하는 내용의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조치를 취하고 이에 따른 안전성정보를 의·약사들에게 통보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6개 성분별 의약품의 안전성정보 처리내용을 해당 품목별로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조치했다. 식약청이 허가사항을 변경 조치한 위궤양치료제 ‘시메티딘’ 단일제(경구, 주사)의 경우 백혈구 감소증, 동성서맥, 빈맥 등의 이상반응을 추가하도록 했으며, 소화성 궤양의 병력이 있는 환자, 특히 고령자가 이 약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일때는 정기적으로 환자를 관찰하는 등 주의하도록 경고했다. 또한 구토억제제인 '메실산돌라세트론' 단일제는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에 투여를 금지했으며 '염산레보부피바카인' 단일제(주사)는 정맥내 투여후 경련 부작용 보고, 국소마취제 사용시 응급사황 대처법 등이 추가됐다. 이어 ‘클로람부실’ 단일제(경구)에 대해서도 장기간 투여 후 흔하게 급성 이차성 혈액암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을 이상반응에 추가, 허가사항을 변경조치 했다. &nb
2006-05-22 09:3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최근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후원 결연식’을 가졌다.
일산백병원 부서(팀)장들은 뜻을 모아 이뤄진 이번 결연을 통해 인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근 장성초등학교의 결식아동 8명은 매달 급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원로 원장은 “이번 ‘사랑의 후원 결인식’을 기점으로 직원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원가에서 국소비만 치료를 위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메조테라피의 치료효과가 미미하다는 학술논문이 발표돼 파장이 일고 있다. 고려의대 성형외과학교실 박승하 교수팀(김덕우, 이민아, 유상철, 구상환)은 최근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메조테라피가 국소비만 치료에 미치는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허벅지의 국소비만을 줄이기 원하는 20~30대 여성 자원자 20명 대상으로 대퇴부의 상부 1/3지점의 10×10cm 부위에 좌·우 한쪽 허벅지에만 메조테라피를 시술했다. 메조테라피 약물로는 국소비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미노필린(25mg/ml) 2ml, 1% 리도카인 1ml, 부플로메딜(10mg/ml) 2ml를 섞은 5ml의 혼합액이 사용됐다. 연구팀은 전자식 피스톨을 이용해 자원자의 상부 진피층에 2~4mm 간격을 유지하면서 약물을 주사하고, 1주일에 한번씩 12주간 같은 곳에 동일한 시술을 반복했다. 4주마다 자원자의 신체계측 및 체지방 측정, 허벅지 둘레길이를 측정했으며, 메조테라피 시술 전후 양측 허벅지 CT촬영으로 지방층의 두께를 측정했다. …
2006-05-22 05:50경영난 타개를 위해 한 푼의 세금이라도 절약하려는 병의원들의 대책마련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개원가 절세를 위한 5대 전략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있다. 구한수 세무사(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 사업부)는 개원가 절세전략 요령으로 *사업과 관련된 지출증빙은 모두 챙기자 *급여는 사실대로 신고하자 *소득공제를 받자 *세액공제를 챙기자 *부동산 구입시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자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구 세무사가 밝힌 개원가 절세전략 5대 전략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업과 관련된 지출증빙은 모두 챙기자 의원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시 초과누진세율 아래서 가장 높은 35%의 세율구간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년간 1000만원의 증빙을 더 챙겼다면 절세액은 1000만원×38.5%(주민세 포함)=385만원이 되므로 결코 작은 영수증 하나를 무시할 수 없다. 지출증빙 수취·보관시 지켜야 할 원칙으로는 *사업과 관련된 지출이어야 할 것 *건당 5만원 초과 지출시 법정증빙(세금계산서, 신용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을 수취할 것 등이다. *급여는 사실대로 신고하자 간혹 병의원에서 4대 보험료의 사
2006-05-22 05:47최근 대전협이 장동익 집행부가 출범이후 전공의노조를 지지 및 지원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었다며 성토한데 대해, 김성오 대변인은 ‘설립을 반대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나섰다. 그러나 김성오 대변인은 지난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공의노조 설립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어, 전공의노조에 대한 의협의 정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성명서를 내고, 18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전공의노조 지원’ 안이 상정·토의되는 과정에서 장동익 회장은 “전공의노조는 자세히 알아보니 문제가 있는 것 같으므로, 대한병원협회장을 만나 처우개선을 건의할 테니 2주간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장 회장이 취임 이후 한달 만에 입장을 바꿨다”며 “특히 ‘전공의노조가 만들어지면 병원내 각 직군들도 노조를 만들텐데, 그러면 병원경영이 어려워진다’며 전공의노조가 병원경영 악화의 요지라는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김성오 대변인이 지난 15일 노조 창립총회를 마치고 귀가하는 모병원 전공의대표에 전화를 걸…
2006-05-22 05:46최근 대구시와 안산시가 보건소장 및 보건지소장의 자격을 비의료인으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보건복지부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복지부에 보내는 공문에서 “현행 지역보건법령은 보건소장의 자격을 원칙적으로 의사면허증을 소지한 의무직렬공무원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보건·위생 문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보건소장으로는 바로 의사면허증 소지자가 적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 제1항에 따르면 보건소에 보건소장(보건의료원의 경우에는 원장을 말한다) 1인을 두되, 보건소장은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로서 보건소장을 충원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지방공무원임용령 별표 1에 의한 보건의무직군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협은 “실제 보건소 업무가 기존의 전염병·결핵관리, 가족계획, 예방접종 등의 단순 보건의료업무에서 지역보건법과 건강증진법, 정신보건법 등에 의한 전체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획·운영이라는 심도 깊은 업무로 확대된 것만…
2006-05-22 05:46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14일 입법예고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 중 과잉처방약제비를 의사들에게 환수토록 한 조항(안 제52조)이 삭제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가 19일 건강보험법개정법률안을 심사한 결과 “의사들로부터 과잉처방약제비를 환수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에 해당한다”며 삭제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행정사회분과위는 이날 의결된 내용을 근거로 복지부에 해당조항의 철회를 권고하고, 복지부는 규개위의 결정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 의협은 복지부에 보내는 의견서에서 “과잉처방여부를 판단하는 현행 심사기준이 의학적 판단보다는 재정절감에 치우쳐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도외시 한 채 의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라며 근본적인 문제해결과는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의학적 적정진료기준에 의한 의사의 진료행위와 의약분업으로 인한 재정파탄을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 차원에서의 평균적 진료만을 인정하는 현행 심사기준과의 괴리에서 발생한 문제”라면서 “합리적인 심사기준은 의학적 적정진료와 재정적 적정진료간이 적절한 조화점에서 비롯돼야 한다”
2006-05-22 05:45NHII(국가보건의료정보체계)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전자처방전(e-Prescription) 사업과 관련, 의협은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는 만큼 처방전의 서식·기재사항·보존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산하 전자건강기록(EHR) 연구사업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의료법 조항 외에 법령 자체가 미진한 상태에서 섣불리 전자처방전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인의 사적인 정보가 유출,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사적인 정보가 중앙으로 집중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정보 폐기 기한·의무 위반시 벌칙 등을 명료하게 정의한 법제도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의협은 전자처방전 시행을 위해서는 공공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야 하고 환자의 알권리 보호와 불법조제를 막기 위해 조제내역서 작성 및 비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통상적으로 의약분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3~4개 당 약국 1개 정도의 비율이 타당하다고 전제하고, “우리나라는 거의 1:1에 이르고 있어
2006-05-22 05:38전국 네트워크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오영이 강원도 춘천의 연합약품을 5월중 인수, 6월부터 영업권을 확대한다. 지오영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25일까지 진행 되어온 인수·합병에 관한 논의를 마무리 짓고, 6월부터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오영은 최근 연합약품에 지분투자와 함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공식적으로 서명 했다. 이번 양사의 결정은, 지오영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영전략과 연합약품의 지역도매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의도가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오영은 경영권 인수를 통해 연합약품 지분 60%를 인수하게 되며, 강원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연합약품의 기존 영업과 관리조직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오영은 연합약품의 경영합리화를 통해 이 지역에서 영업권을 확대하면서 전국적인 의약품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오영의 연합약품 인수는 대형화, 투명화, 선진화를 지향하고 지역도매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
2006-05-22 05:34
의료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침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의 공조체계 구축이 의료계의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의료계를 위기로 몰고 가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두 단체의 수장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의료계의 결속력을 다져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는 상태다.
특히 장동익 의협회장은 개원가 쪽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꿰뚫고 있으며 김철수 병협회장은 오랜 기간동안 중소병원협의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병원계의 현실과 문제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힘을 합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태전 전 병협회장과 김재정 전 의협회장이 구축했던 것과 같은 끈끈한 공조체계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의료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