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 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 최종 결정에 따라 일부 대형제약사 및 중소제약사들에게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의사들 또한 일반복합제 742품목 비급여 전환 정책에 대해 의사들의 처방권이 크게 훼손돼 소신진료를 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최종 발표된 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 발표에 가장 큰 피해자는 일동제약, 안국약품그리고 중소제약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원외처방 EDI 청구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동제약은 속시나제삼중정(57억원), 캐롤에프정(55억원), 캐롤에프시럽(19억원) 등 그 품목 청구액이 130억원대에 이르러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안국약품도 85억원 규모의 애니탈삼중정이 비급여 전환 대상에 포함돼 일동 못지 않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유한양행 코푸시럽에스(82억원) *명문제약 하이스탈정(58억원) *코오롱제약 코미시럽/정(54억원) *한미약품 스피드펜정·코싹정(46억원) *대웅제약 뉴란타투액(42억원) *삼진제약 겔마현탁액(38억원) *한영제약 엔타신정(34억원) *동구제약 유니자임정(30억원) *유영제약 엔젤시드정
2006-07-26 05:30지난 25일 발표된 의약품 선별등재방식과 관련, 정부가 입법예고 기간을 통상적인 20일을 훨씬 초과한 60일로 정한 것은 선별등재방식을 미국과의 협상 카드용으로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조경애, 이하 건강세상)는 26일 성명을 통해 “의악품 선별등재방식을 미국과의 협상카드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당초 계획대로 9월부터 전면 실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건강세상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이 국내 고유 정책이자, 시급성에 있어 꼭 필요한 제도임을 천명, 지난 5·3 대책에서 9월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실시되는 입법예고 기간이 통상적인 20일이 훨씬 초과한 60일로 설정해, 선별등재 방식의 9월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것. 이에 “입법예고 기간 중에 정부와 복지부가 미국의 개입을 허용하기 위한 시간과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냐”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건강세상에 의하면, 그 동안 시민 단체들은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이 자국의 주권적인 정책인 만큼 본질적으로 협상의 카드가 될 수 없고, 따라서 한미
2006-07-26 05:25외국인이 설립한 의료업 관련 국내법인도 경제자유구역 내 병원설립이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주체가 현행 외국인에서 ‘외국인이 의료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소재 법인’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의료법인 및 외국인이 설립한 국내소재 법인의 부대사업 범위가 확대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경제자유구역청의 전문성 및 자율성을 강화해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제공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내년부터 외국인이 국내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병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에 소재한 외국병원에 대해서는 설립 후 3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최대 100% 면제하고, 2년 동안은 세금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7-26 05:23오는 8월말 첫 시험을 통해 전문 간호사의 공식 탄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문 간호사에 대한 업무 규정 및 처우에 대한 정부의 준비가 불충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전문간호사자격인정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명확한 업무 규정과 처우에 대한 명시가 마련되지 않아, “제도만 있고 실효는 없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상 기존 간호사와 어떤 차이가 있으며, 대우는 어떤 수준이여야 하는가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제도가 마련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라는 것.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업무 분장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들과 이미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문 간호사에 대한 직무기술서를 작성하고 하고 있으며, 다른 의료 인력과 업무 상충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세부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센티브의 경우 “아직 간호 수가도
2006-07-26 05:20식약청은 국내 의료기기 GMP 제도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한 ‘의료기기 GMP 제도, 제대로 알아보기’라는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의료기기 GMP 참여를 준비 중인 제조·수입업소를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하는 홍보 책자는 의료기기 GMP 의무화 유예기간 만료(2007년 5월 30일)에 따라 의료기기 GMP 참여를 준비 중인 제조·수입업소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하는 대책으로 제작하게 됐다. 홍보책자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기기 GMP제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 GMP 심사의 구체적 내용과 절차 및 의료기기GMP 참여 확대를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대책 등이 총 망라되어 있어 의료기기 GMP 참여를 준비중인 업소에게는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식약청은 홍보책자를 배포하면서 각 제조·수입업소로 하여금 GMP 참여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2006년 8월말까지 관할 지방청에 제출토록 함으로써 금년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중의 의료기기 GMP 관련 행정 수요를 파악해, GMP 조기정착 유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6 05:15
여성흥분제 및 발기부전치료제의 온라인 불법 판매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부 당국의 감독과 제조·판매사의 온라인 불법 유통 근절 노력이 일시적 방편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30대 회사원 김모씨는 최근 들어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에 관한 메일을 하루에 3통에서 많으면 5통까지 받는다.
김씨가 호기심에 메일을 열어 보니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발기부전제 뿐만 아니라 여성흥분제까지 온라인으로 주문 할 수 있는 것.
가격 또한 싼데다가 정품임을 강조, 주문 신청을 하면 상담신청까지 가능해 김씨는 구매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관할 감독기관의 감시와 제약사의 불법 유통 근절 노력을 비웃기라도 한 듯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온라인 불법 유통은 줄어 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여성흥분제와 발기부전제를 판매하고 있는 某 사이트의 경우, 제품 신청 시 서울·경기 지역은 당일 퀵으로 받을 수 있으며 결제 또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6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 했으며, 1분기와 비교해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9.4%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이익도 22억 7000만원으로 149.5% 증가했다.대원제약측은 프리비투스를 비롯한 호흡기 의약품의 매출 증가와 신제품의 판매호조가 맞물려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캐시카우 품목인 클래신, 포타겔 등 육성품목의 고른 매출 성장과 영업력 확대가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승호 대표는 “올해 다품목 포트폴리오 체제 구축과 신약개발을 통한 라이센스 아웃 등 매출 상승의 다변화를 꾀해 2008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포휴먼텍과 천식치료제, 서울대와 간염치료제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에서도 성공한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또 “대원제약이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신약 DW-330과 아쿠아폴 주 등이 임상 3상을 완료, 내년부터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7-26 05:00안명옥 의원(한나라당,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이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성건강권 수호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모인 정치인들이 ‘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국회의원 선언문’을 발표한다. ‘여성건강권 확립에 앞장서는 국회의원 모임’ 명의로 발표되는 선언문에는 *어떠한 여성도 연령, 종교, 인종, 장애, 소득수준 등을 이유로 보건의료혜택을 받음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만든다 *여성만의 특수한 질병에 대한 적극적 예방과 치료를 통해 여성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모든 여성이 복되게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최선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성건강관리체계 확입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보고 보살필 수 있도록 여성에 대한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 교육의 기회 확대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여성의 건강과 행복이 사회적 안녕의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여성건강권 확립을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안 의원은 “생명의 원천이며, 보고인 여성
2006-07-26 05:00
[질의응답 첨부]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이 도입됨에 따라 보험의약품이 현재 2만2000여 품목에서 1만2000여 품목으로 약 1만 품목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26일 입법예고하고 60일간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새로 도입되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의 주요내용과 절차를 살펴보면 우선 의약품 제조업자나 수입자가 의약품을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으로 적용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현행의 의무적 적용방식과는 달리 자율적으로 신청하게 된다.
신청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심평원에 설치하게 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경제성 및 급여의 적정성 및 급여기준 등의 평가를 거치게 되는데 특히 기존에 건강보험의 급여대상으로 적용받고 있는 의약품과 동일성분, 동일제형이 아닌 의약품(복제약이 아닌 신규 의약품)에 대해서는 경제성 평가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22일 제주에서 국내 유수의 소화기 내과 전문의 170명을 초청, 위식도 역류성 질환 전문치료제 넥시움(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의 국내 출시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미란성 역류질환(NERD) 관리’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s)로 인한 위장관 합병증’에 관한 2회의 발표세션과 국내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가톨릭 의대 박수헌 교수는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의 약 52.3%가 비미란성 역류질환 환자로, 많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절한 치료법 공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점에서 최근 복지부에서 밝힌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보험 적용 완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주대 의대 함
내달 초 치뤄지는 제10기 대전협 회장선거는 1번 최상욱 후보와 2번 이학승 후보의 대결로 확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6일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후보자 번호를 확정했다.
이번 선거에는 충남대병원 전공의대표인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와 현 대전협 정책이사인 국립서울병원 정신과 4년차 이학승 후보가 출마, 각각 후보자 기호 1번과 2번을 받았다.
1번 최상욱 후보는 1977년 생으로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충남대병원 인턴을 거쳐 현재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수련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전공의대표와 대전지역 전공의진료봉사단장을 맡고 있으며, 9기 대전협 복지이사를 역임했다.
2번 이학승 후보는 1971년 생으로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에서 인턴과정을 마친 후 국립서울병원 정신과에서 수련 중이다.
현재 국립서울병원 전공의대표로, 대전협 정책이사와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전공의수련환경개선위원장으로 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최근 충청남도 서천군 송석리에 의료봉사단(단장 이상학, 이비인후과)을 파견해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를 단장으로 류마티스내과 지종대 교수, 가정의학과 이윤영 교수, 내과 이재원 전공의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약사 2명을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송석초등학교에서 약 8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서천군 송석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고대의료원의 무료진료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측에서 준비한 전통책 만들기 문화체험, 남사당패 공연, 초복을 대비한 닭죽 식사 등도 제공됐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했던 이상학 교수는 “전국적으로 궂은 날씨였는데도 무료진료를 한 곳은 맑은 날씨가 계속돼 하늘도 우리를 돕는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진료를 받으신 사람들 중에 만성적인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25 18:1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와 국회 복지사회포럼(회장 장복심)이 무료투약봉사단을 구성, 수해지역에 파견키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24일 수해대책회의를 갖고 대민지원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약사 회원과 대한약사회 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될 봉사단은 4개조로 편성돼 오는 28일 수해지역인 강원도 평창·영월·횡성·홍성 등지에서 무료투약, 의약품 지원활동을 펼친다. 이번 무료투약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협회가 후원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5 17:43최근 집중호우로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마약류를 유실했다면 5일 이내에 이를 허가관청(보건소)에 보고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재해로 인해 마약류와 처방전을 유실했을 경우 이에 따른 대처요령을 시도지부에 안내했다. 먼저 마약류를 유실했다면 사고발생을 인지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유실 품목의 종류와 수량 등을 파악, 시도지사가 발급하는 증명서류를 첨부해 보고해야 한다. 단, 기한을 넘겨 보고하거나 허위 보고 시에는 *1차 취급 업무정지 1개월 *2차 3개월 *3차 6개월 등의 행정처분이 뒤따른다. 처방전과 조제기록부를 유실했다면 등록관청 공무원 입회 하에 훼손된 기록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훼손 또는 유실사실을 서류로 확인 받아야 한다고 대약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5 17:39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 의료봉사대는 최근 울진원전 주변 부구리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지원이 열악한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합의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의료봉사대는 부구중학교 강당에서 실시된 검진에서 지역주민 총 412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날 울진원전주변 지역주민은 혈압, 채혈, 골밀도 검사, 일반혈액검사, 암표지자검사, 안저촬영, 안압검사, 갑상선초음파, 복부초음파 위장조영촬영 등의 종합검진과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참여 아래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료행위를 받았고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약품도 전달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태풍과 장맛비로 인해 남부지방에 많은 비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봉사는 더욱 의미가 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자평 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
전북대학교병원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4층 상황실 상설교육장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인명구조술 교육을 실시한다.
병원 관계자는 25일 “전문인명구조술 교육은 병원 전 단계의 이송을 책임지고 있는 119구급대원이 응급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5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전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는 119구급대원이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긴급히 필요로 하는 처치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습기자재를 활용해 전문 응급처치요령을 가르친다.
구급대원들은 직접 기도삽관(Intubation), 숨 길을 열어주는 기도기(Airway), 후두마스크 삽관, 정맥로 확보 등을 실제로 연습해보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다양한 전문 처치술을 배양한다.
&n
‘제2차 아시아지역 보건계정 전문가회의’가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OECD의 대표적 보건지표의 하나인 국민의료비가 OECD 기준에 따라 아시아지역에서도 국제간 비교가능한 형태로 생산되도록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지원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지역 각국(14개국, 23명) 및 국제기구(6개 국제기구, 8명)의 보건계정 전문가 31명과 OECD, APNHAN, ILO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 합의된 보건계정에 대한 공동협력방안과 관련, 제1차 회의결과 보고 및 보건계정에 관한 정기적인 회의개최 등 이행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OECD-Eurostat-WHO간 보건계정자료 공동수집 및 공유합의에 따른 아시아지역의 공동 자료수집 시행방안 및 아시아지역 보건계정 심층분석을 위한 그린 페이퍼 작성방안 등도 협의한다. 이밖에 아시아 각국의 보건계정 자료생산 진척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보건지표 확대 등 아시아 국가간 보건분야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006-07-25 16:55
서울대병원 계열은 공동 의료봉사단 구성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파견헀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 평창 지역 주민의 진료를 위해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25일 오전 9시 발대식을 갖고 현지로 출발했다.
인제읍 고사리의 노인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는 의료봉사단은 오늘부터 27일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활동을 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은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외과·정형외과·안과·피부과·소아과 등의 의사와 간호사, 약사, 지원팀 등 모두 16명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은 현지 사정이 매우 열악한 것을 감안해 학교에 임시거처를 정하고 침낭에서 잠을 자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현지주민에게 피해복구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 성상철 병원장은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2003년부터 전공의를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최근 올해 2차 교육을 가졌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22일 레지던트 2·3년차가 모인 가운데 청평스포랜드에서 ‘제2차 전공의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병원에서의 고객만족’ 등의 외부강사 강의와 ‘서울대병원 121년의 발자취’ 등의 강의, 레포츠 활동을 이뤄졌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이 병원 밖에서 진료과가 다른 전공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고객만족을 몸소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대병원은 올 한해 총 336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28일 오후 6시부터 협회 본관에서 복지부 후원으로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한의학(Korean Oriental Medicine)의 영문 표기법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제기돼 왔던 ‘Oriental’의 명칭과 어원이 지니고 있는 대표성 문제, 용어의 모호성, 정체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현 한의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의학영문명칭이 국제학계에서 갖는 의미(구성태 박사·한의학연구원)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제언(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실장) *영문명칭 변경의 목적과 원칙(김용석 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 *용어와 한의학 세계화의 관계(채 한 대구한의대 교수) *영어 의미론적 관점에서의 한의학 영문명칭(박정운 한국외대 영어학과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2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