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에서 신부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진전이 없어 중소병원으로 전원 후, 중소병원 역시 신기능 검사 및 혈액투석 장치나 신장내과 전문의가 없어 의원과 유사한 조치를 취한 뒤 차도를 보이지 않아 대학병원으로 이송해 급성 복막투석치료를 하다 환자가 급성신부전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면, 과연 잘못은 어느 의료기관에 있을까. 이에 대해 윤리적 측면에서는 중소병원, 법적 측면에서는 의원에 책임이 있다는 엇갈리는 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최근 발간한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정형외과에 내원한 교통사고 환자가 3차 의료기관까지 전원된 후 사망한 사례에 대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정형외과를 개원하고 있는 H원장에게 35세의 남자 B씨가 교통사고로 오후 10시경 내원했다. 당시 환자의 의식은 명료했고 혈압은 정상이었으나 얼굴이 창백하고 양 대퇴부가 심하게 부어있었다. 얼굴과 다리에는 지속적인 출혈이 있고 내원 후 40분 경과 후 혈압이 100/80mmHg로 떨어져 지혈과 봉합 등 조치를 취한 후 2시간 가량이 지나 수혈을 시작했다. &n
2006-09-04 05:50이레사의 혁신성은 재검토 되어야 마땅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지난 3일 ‘이레사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레사 문제가 갖고 있는 배경 *이레사의 유효성·안전성·혁신성에 대한 문제제기 등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건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아시아에 이레사의 적응증이 많다는 것을 들어 여전히 혁신적이라고 일방적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아시아에 적응증이 많다고 하는 것은 국내에 증거가 없으며, 이레사 사용으로 인해 폐암의 사회적 비용 개선에 대한 자료가 부재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빠른 허가 조건이었던 객관적 치료효과 데이터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어 혁신적 신약의 기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세는 “일본의 경우 심각한 이레사 사용위험이 보고됨으로써 시장 퇴출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는 형편이며, 일본 외에도 미국, 캐나도 등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정부가 임의로 약가를 재평가했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장에 대해 건세는 “의약품 재평가는 3년마다 정기재평가와 필요할 때 수시로
2006-09-04 05:419월 1일부터 추계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성형과 피부미용 등 관련 학회가 잇달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성형·피부미용 관련 학회들은 대한의학회 산하의 메이저 학회에서부터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회에 이르기까지 1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소규모 비급여 성형·피부미용 관련 학회들의 성황에는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로 인해 소위 ‘돈’이 되는 비급여 분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되는 성형·피부 미용관련 학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학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양일간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5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특히 ‘기후와 피부’라는 주제로 특집 강연이 실시되며, 보험포럼을 마련해 상대가치와 피부과 요양급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나흘간 잠실롯데호텔에서 61번째 추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사전등록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며, 홈페이
2006-09-04 05:40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최초의 레닌억제제계 항고혈압제 ‘라실레즈’(성분명 알리스키렌)가 반동성고혈압 없이 장기간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는 새로운 임상연구자료가 발표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심장학회(World Congress of Cardiology, WCC)에서 발표된 자료에서, 직접적인 레닌억제가 고혈압 조절의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치료기간 1년 동안 유지되는 라실레즈의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가 주목을 받았다. 임상시험에서 라실레즈 단독요법 및 이뇨제(HTCZ)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큰 폭의 혈압감소를 보였다(각각 17.4/13.3 mmHg, 18.7/12.1 mmHg 감소). 기존의 많은 고혈압치료제가 24시간 혈압조절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치료에 있어서 24시간 혈압조절은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라실레즈의 경우 혈압감소 효과는 24시간 동안 유지됐으며, 일정한 24시간 혈압조절은 심장발작과 뇌졸중 발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흥미로운 결과로, 임상시험
2006-09-04 05:31지난 7월 의사전문 커뮤니티 닥터플라자를 음란물 카페로 보도한 일명 ‘관음사’ 보도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닥터플라자는 동아일보의 관음사 보도에 대해 지난 7월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해당 기사를 작성한 동아일보 최모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이에따른 경찰조사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닥터플라자에 따르면, 이번 명예훼손 소송은 닥터플라자 회원이 해당 사이트에 ‘음란 인터넷카페’를 개설했다는 동아일보의 보도에 대해, 보도내용이 사실과 달라 닥터플라자에서 정정보도를 동아일보측에 요구했으나 정정기사에서도 ‘회원들의 음란카페 개설·운영’ 부분은 수정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동아일보는 7월 27일자 기사에서 “닥터플라자는 음란물 인터넷 사이트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고 보도했으며 27일자 ‘바로잡습니다’코너에 실린 정정기사에서도 “안모씨가 닥터플라자 사이트에 음란물 카페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실었다. 이에 따라 닥터플라자는 지난달 23일 고소인 진술을 마치고 고소장에 첨부한 증거자료 이외에 고소인 진술을 증명할 만한 진술서, 안내자료, 통화내역 등 추가자료를 지난달 29일 제출했으며, 경찰조사가
2006-09-04 05:31저신장증이 아닌 아이들에게도 부모나 아이가 원하면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 등 성장호르몬이 비급여라는 점을 이용, 무분별하게 시술을 하는 개원가가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한의원, 제약회사, 건강기능식품업체까지 가세해 아이들의 성장을 빌미로 성장호르몬 분비 신물질, 성장탕, 성장마사지, 1년 7~8cm 성장한다는 한방성장촉진제, 기능식품 등 그 제품 또한 수십 가지에 이른다. 성장호르몬 치료에 드는 비용 또한 1000만원 이상 드는 성장호르몬제부터 적게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기능식품까지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또 성장호르몬제의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으며, 성장호르몬제에 대한 추적관찰 데이터도 없는 상태다. 대부분의 기능식품, 한방 치료, 한방 촉진 관련 물질 등도 또한 그 효과에 대해서 뚜렷하게 결과가 없는 것도 마찬가지다. 성장호르몬제, 암·당뇨·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최근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클리닉을 찾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 부쩍 늘었을 뿐만 아니라 성장과 관련된 치료 및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
2006-09-04 05:30최근 추가감사를 끝으로 의협 수시감사가 모두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에 대한 여진이 남아있는 가운데, 의협 집행부가 감사결과 후 깨끗한 회계경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상임이사회 논의사항 개방 등 ‘열린경영’으로 운영하되, 회원들이 홈페이지에 제기한 사안에 대해서는 항시 모니터링 해 주무이사 혹은 담당부서가 즉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상명 기획이사는 대회원 공지를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에 대한 해명과 집행부가 임기동안 거둔 성과를 피력하면서 “보편적인 기준에 의한 감사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감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다 깨끗한 회계경영이 이뤄지는 한편 회원들을 위한 강한 의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최근 의협 집행부와 관련 제기된 의혹과 사태에 대해 “집행부가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미흡한 점을 보여왔다”고 전제하고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집행부 운영 미숙과 회무를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혼란과 어려움을 일으킨데 대해 회원들의 아량과 용서를 구한다” 특히 이 이사는 “
2006-09-04 05:11
대구시 의사회(회장 이 창)가 지난 3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8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제2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등록을 시작한 종합학술대회는 정진홍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창 대구시 의사회장의 인사와 이승철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학술대회에서는 탁원영 교수(경북의대 내과)가 ‘간암의 내과적 치료’를, 최동락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외과)가 ‘간암의 수술적 치료’를 소개했으며, 김광훈 대구시 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5명의 좌장과 총 15명의 연자와 나와 각기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서석주 원장으로부터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임재해 교수(안동대학교 민속학과)는 ‘한류 열풍과 민속문화의 전통’을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경철 원장(안동 신세계연합의원)은 ‘의사들이 알아야 할 재태크 원리’ 강연을 통해 회
유명 외자제약사 부장 연봉과 국내 신생제약사 부장의 연봉이 최대 30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포털사이트 제약회사 지원 관련 카페에 게재된 2006년 각 제약사 직급별 평균 연봉에 의하면 A그룹 외국계 제약사는 *사원 연봉이 3600만원(실수령액 월 250만원) *주임 4200만원(300만원) *대리 4800만원(350만원) *과장 5400만원(400만원) *차장 6000만원(450만원) *부장 6600만원(500만원)이며, A그룹에 속하는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제약,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베링거인겔하임 등이다. 유한양행, 중외제약, 국제약품공업 등으로 분류되는 B그룹의 경우, *사원 3200만원(230만원) *주임 3700만원(260만원) *대리 4200만원(300만원) *과장 4700만원(340만원) *차장 5200만원(380만원) *부장 5700만원(4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A그룹과 B 그룹간의 사원 연봉 차이는 400만원이나 직급이 올라갈수록 최고 1000만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중외신약, 한림제약, 동국제약 등 C그룹은 *사원 2800만원(210만원) *
2006-09-04 05:10첨단 전자의료기기 분야의 기술력 부족, 작은 내수시장 및 영세한 기업 규모, 디자인 경쟁력 부족 등이 우리나라 전자의료기기 산업의 당면 과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28일 열린 제1회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산업자원부 최태현 디지털융합산업팀장은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이날 “기술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생체진단기기, 영상진단기 분야에 비해 치료기기, 분석기기 관련 기술이 미흡하다”고 전했다. 특히 “생체진단기기는 국내 관련 산업 구조상 가장 빨리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분야이나 단순제품, 모방제품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이외에도 작은 내수시장 및 영세한 기업규모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팀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내수시장은 7억2600만 달러 규모로서 일본 31억8400만 달러 규모의 1/4, 미국 190억 달러 규모의 1/26 수준으로 매우 취약하다. 기업 규모 역시 글로벌 선도기업의 약 1% 수준에 불과한 영세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조립생산에 의존하고…
2006-09-04 05:05국제 전문가들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럽 알러지 및 임상 면역학회’(EAACI)와 ‘미국 알러지, 천식 및 면역학회’(AAAAI)의 국제적 전문가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PRACTALL 컨센서스 보고서’(PRACTALL Consensus Report)를 발표하면서, 피부염이 자주 발생하지만 치료가 어려운 민감성 피부의 증상 조절에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1월 미국FDA의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에 대한 경고문 부착 조치가 나온 이후에 새롭게 정리된 치료 가이드라인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PRACTALL 가이드라인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피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즉, 건성 피부 관리를 위한 연화제의 정기적 사용에서부터 시작하여, 연화제로 충분하지 않은 환자 또는 경도에서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는 경증 또는 중간 효능의 국소 코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엘리델 등의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권장된다.…
2006-09-04 05:03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Total Control Asthma Symposium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식에 대한 최신지견 및 임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천식에 대한 전반적인 의문과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다룬 강연들로 이루어 졌다.
이와 함께 간과하기 쉬운 천식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천식환자들이 ‘완전 조절’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천식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일본 Teikyo 대학의 Ken Ohta 교수와 호주 Melbourne 대학의 Christopher Worsnop 교수가 각각 ‘GINA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한 천식 관리’와 ‘완전조절(Total Control)의 달성-GOAL 임상의 주요내용과 실제 진료의 적용’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은 의약품 전자 상거래 1위 업체인 팜스넷(대표이사 김병진)과 지난달 31일 오전 팜스넷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1일부터 대한뉴팜이 생산하는 한방의약품 전 품목을 팜스넷 온라인(www.pharmsnet.com)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이번 양사의 업무제휴를 통해 대한뉴팜은 발 빠른 마케팅으로 업계 최초로 한방의약품을 오프라인뿐 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판로도 구축함으로써 더 높은 매출 기대하게 됐고, 팜스넷은 대한뉴팜이 생산하고 있는 한방 전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됨에 따라 의약품 및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에 국한되어 있던 품목에서 한방의약품까지 취급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
또 행사 조인식에서 양사는 지속적인 상호 매출증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중외제약이 바이오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생체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암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굿센의 자회사인 굿셀라이프(대표 김상현)와 자연살해세포(Nkcell) 기술을 이용한 암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연구에서 자가유래 암세포 치료제 및 제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분화시킨 후 이를 다수의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동종유래 암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암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환자 자신의 말초혈액을 이용한 자가유래 방식의 세포치료법은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타인의 제대혈을 이용해 다수의 암환자를 치료하는 동종유래 방식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동종유래 방식을 통한 암세포치료제는 타인의 제대혈 및 골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활성화되고 증식능력이 뛰어난 자연살해세포(Nkcell) 항암제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굿셀라이프 허정환 이사는 “항암제 개발과 신약개발 R&D부문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외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피부암, 혈액암, 위암 등…
2006-09-04 04:458월 31일 현재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미지급액이 3377억7300만원으로 조사돼 지난달 22일 자료에 비해 337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3000억원 대를 넘어서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급한 재원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공단에서는 의료급여법등 관계 규정에 의거 시도로부터 진료비용을 미리 예탁 받아 예탁 받은 금액의 범위 내에서 해당 지역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진료비용이 예탁되지 않거나 부족한 경우에는 부득이 해당시도에서 예탁될 때까지 지연 지급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공단의 이 같은 발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 미지급액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지급액은 4월 871억원, 5월 985억원, 6월 1680억원에 이어 7월에는 처음으로 2394억3000만원을 기록해 2000억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게다가 지난달 22일 자료에 의하면 미지급액이 무려 3714억
2006-09-04 04:40
전국 병원의 수련부장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아왔던 가칭 수련부장협의회가 내달 중순 ‘전국수련교육자협의회’(이하 전수협)로 발족한다.
특히 전수협은 현재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병원신임평가 업무와 관련, 병협과 전공의협의회 사이에서 수교역할을 하되 병협에서 산하 수련병원들에 지금보다 강력한 규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2년마다 집행위원 교체할 경우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아직 병원에서 보직을 맡고 있지 않은 소위 ‘주니어’ 교수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연속성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수협은 내달 발족과 이 같은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 30여개 병원의 수련부장으로 구성된 집행위원 명단작성을 완료한 상태다.
김성훈 전수협 회장 내정자(강남성모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24일 본지와의…
한국농구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NBA 선수들이 방한·참가해 스포츠계에 큰 이슈가 되었던 ‘비타500 월드바스켓볼 챌린지 2006대회’의 공식 타이틀 후원사인 광동제약이 이번 대회로 마케팅 및 대외홍보에서 약 185억원 이상의 효과를 창출했다고 최근 밝혔다.광동제약 홍보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공식 주관사인 ㈜이스트마케팅 그룹(대표이사 구영관)이 대회 타이틀 후원 홍보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6경기 중 3경기가 SBS 지상파에 방송됐으며, 이중 2경기가 ESPN을 통해 미국 및 전세계 일부 지역에 방영, 유니폼 광고·A-보드·바닥광고 등의 노출 시간이 총 30여분 노출, 특히 잠실 실내 체육관 만원사례를 기록한 한국과 미국전이 있은 8월 15일은 SBS 지상파 시청률 5.5%과 점유율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광동제약의 홍보 효과는 대회 기간 전후를 포함해 국내 지상파와 스포츠채널의 중계 노출로 약 50억원, 국내 언론사 지면 노출로 약 90억원, 해외 홍보 약 50여 억원으로 산출됐으며, 현장 프로모션 및 온라인 노출과 무형적인 홍보효과는 제외했다.그 동안 큰 비용 때문에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생각 됐던 국제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제약중
2006-09-03 05:51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캠퍼스 리크루팅(Campus Recruiting)’을 실시한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전국 유수 대학 우수 인재들에게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미약품이 2005년 국내 제약기업 중 처음 도입했고 올 해가 두 번째다.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2006 한미 캠퍼스 리크루팅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서울 중앙대를 비롯해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등 총 20여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회사측은 “작년 투어를 통해 5000명이 넘는 우수한 인력들이 한미를 지원했는데 올 해는 그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1만명 가량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의 브랜드가치뿐만 아니라 네임밸류가 높아져 지방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대학들의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 요청도 잇달아 리크루팅 투어 대학 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영업·연구개발·제조공정·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서 공채 100여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
2006-09-03 05:50“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장 30-37절 가톨릭 새 병원 건립 후원 시스템이 조만간 본격 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후원전략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치유하는 가톨릭의료원의 가치를 전면 부각시킬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CMC는 새 병원이 위 인용된 성경구절에서처럼 ‘강도 만난 자를 돌봐 주는 선한 마리아인과 같이 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메카가 될 것이라는 취지를 대대적으로 알린다는 것이다. 이 같은 CMC만의 차별화 된 홍보를 통해 병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얼마만큼 결집할 지 관심이 되고 있다. 실제로 가톨릭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전체 병원 예산에 필수적으로 공익자금을 책정해 왔으며, 해마다 책정수준을 높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n
2006-09-03 05:50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이하 의료연대노조)이 9월 1일 발기인대회 및 출범식을 갖고 지역별 교섭 중심의 본격적인 지역노조로 탄생했다.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은 舊 병원노동조합협의회(병노협)가 확대 출범한 것으로 산하에 15개 사업장, 총 6260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의료연대노조는 올 2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탈퇴하고 병노협으로 활동한 지 7개월 만에 명실공히 정식 노조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발기인 대회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규약심의 등이 실시됐으며, 의료연대노조의 초대 위원장에 이장우(울산대병원 부위원장), 사무처장으로 최은영(서울대병원), 부위원장으로 임상구(울산대병원), 이정현(경북대병원), 김효정(제주지역의료노조), 전혜정(동아대병원), 현정희(서울대병원) 등이 선출됐다.
규약 심의를 통해 ‘병노협’(조직전환투표 가결 이후에는 가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