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노성우 교수(울산의대 신경외과)는 오는 14일(목) 오후 2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목과 허리디스크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 노성우 교수는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있을 예정이며,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9-06 09:31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국립보건연구원 생물자원은행팀은 영하 190도의 초저온 환경에서 보존되는 생물자원을 바코드로 관리할 수 있는 생물자원 자동인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연구 재료인 생물자원의 신속한 정보교류가 생산과정에서부터 가능하게 돼 관리효율성을 높이고, 자원관리 과정에서 기존의 수작업을 배제함으로써 정보오류를 방지해 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영하 190도 등의 초저온 환경에서도 생물자원 정보가 소실되지 않도록 하고, 1차원 바코드보다 무려 100배 이상의 정보를 표현하는 2차원 바코드 기술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생물자원의 관리기관 간의 정보교환 및 연계 효율성이 증대돼 관련 기관들의 국내·외적인 경쟁력이 향상됨으로써 한 단계 진보된 생물자원 보존 및 관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물자원은행팀은 하반기에 걸쳐 이번 시스템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향후 국내 유전체 역학조사사업 기관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본격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생물자원은행팀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기관에서 동
2006-09-06 06:30‘한의약 R&D 중장기 발전방안’ 국회 공청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홍미영 우리당 전통의약발전특위 위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진흥원이 관련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한방의료, 한약제제, 기반구축, 임상시험 등 분야별 중점추진 방안과 함께 우리나라 한의약 기술수준 및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수요도 발표된다. 공청회에서는 *한의약 R&D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배경 및 필요성(이종수 기획위원장·경희대 교수) *국가 생명공학연구개발사업에서 살펴본 한의약 R&D 위치 및 전망(유경만 박사·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김종열 박사(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부장)가 좌장을 맡고 박종배 교수(미국 하버드의대 오셔연구소), 현병환 혁신정책실장(생명공학연구원), 정경진 기획이사(한의사협회), 권영규 교수(대구한의대), 김철수 팀장(복지부 한방산업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도 진행된
2006-09-06 06:00
유유는 최근 위염·위궤양 치료제 쏘롱이 제품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복합 소화제·제산제 비급여 전환 여파로 전년대비 30% 이상 판매액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유유는 현재까지 CNS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집중시켜 왔던 역량을 위염·위궤양 치료제 시장에 영업 및 마케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쏘롱은 일본 Taisho에서 개발된 방어 인자 증강제로 위 점막 방어 인자 증강의 매개 물질인 내인성 PGE2(Prostaglandin E2) 증가 작용을 통해 점액 분비 증가, 중탄산 이온 분비 증가, 위점막 혈류 개선 등의 다면적 방어 인자 증강 작용을 통해 위점막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내인성 PGE2 증가 비교 연구에서 쏘롱은 타 방어 인자 증강제와 비교해서 월등한 PGE2 증가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쏘롱은 약제성 위병변 및 위염에 대한 뛰어난 증상 개선 및 치료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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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의사를 비롯한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예고로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정당국의 세무조사 종류 및 대상 선정기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한수 세무사(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 사업부)는 “통상 병의원의 경우 사업규모와 유명도 및 업황, 신용카드 매출액, 성실신고 추정사업자의 신고소득률과 대조비교 등을 통해 세무조사 대상여부가 가려진다”며 “이러한 기준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면 조사받을 확률은 낮아진다”고 밝혔다. 구 세무사가 소개한 ‘병의원 세무조사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사업규모 물적 및 인적 시설규모 대비 수입금액신고의 적성성 펴부를 분석한다(사업장 면적, 입지요건에 비해 수입금액 과소 신고여부, 종업원수와 동업자 등 종사직원당 평균수입금액 신고수준) *유명도 및 업황 유명도가 있는 병의원의 경우 그 수입금액이 많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수입금액 과소신고 여부를 분석한다(방송출연, 신문 및 전문잡지 칼럼게재 경력 및 횟수, 신문 등 언론매체 개별 광고실적 등) *수입금액 증가비율 동일업종의 평균수입증가비율과 당해 병의원의 수입금액증가비율을 비교 분석한
2006-09-06 05:50의료분쟁해결을 위한 입법과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77%가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료인에게 우선 부여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단체(이하 의료시민단체)는 지난 2006년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인식조사를 실시한 후 오늘(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의 85.7%는 국내 의료분쟁 해결과정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현행 구조를 활용한 의료분쟁 조정 방식이 아니라 의료분쟁해결을 위한 별도의 입법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92.3%)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의료분쟁조정 관련 법 제정 논의에서 가장 큰 쟁점인 입증책임 전환에 대 해 의원 76.9%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가 아닌 ‘의료인에게 입증책임을 우선 부 여하는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의료인의 진료기록 위변조 금지 및 처벌조항 신설’에 대해서는 전원이 찬성 했으며, ‘의료인의 설명의무 법정화’에 대
2006-09-06 05:45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오는 2010년까지 항암제 사업을 통해 매출 1000억 원에 도전한다.
대웅제약 소용순 마케팅 본부장은 9일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웅제약, 항암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 소용순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해 발매한 국산 전립선암 치료제(GnRH Agonist) 루피어 데포 주의 세계 진출이 올 해 안으로 가시화 되고 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차별화 제네릭, 효능과 안정성 우위의 오리지널 제품 도입,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하여 2010년까지 항암제 사업 분야에서만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소 본분장은 또 “R&D영역에서는 유전자를 이용한 항암제개발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Target Molecular therapy(표적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항암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제품포트폴리오 구성 *국내 시장에
대남병원 전 이사장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사기 등으로 노조의 의해 고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병원 관계자들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이사장에 대한 검찰의 엄중 조사를 촉구했다. 이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성광 대남병원 전 이사장은 시립병원 전 이사장이자, 성경의료재단, 동인병원 병원장으로 이들 각 병원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병원간부, 일반직원, 노동조합 등 전체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오 전 이사장을 환자를 병원간 이동시켜 건강보험공단에 부당하게 청구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 한 바 있다. 혁신위가 제기한 오 전 이사장의 혐의는 *대남병원이 수령해야할 보험급여를 동인환자로 둔갑시켜 부당청구(2003년부터 2년간 총 788명, 6억6000만원) *시립정신병원이 수령해야 할 보험급여를 동인환자로 둔갑시켜 부당청구(2003년 1월부터 4개월간 총 546명, 4억3천6백만원/2004년 11월부터 두 달간 총235명, 2억원/2005년 1월부터 4개원간 총437명 4억원) 등이다. 또한 2003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시립병원
2006-09-06 05:44추석연휴 기간(10월 5일~8일, 4일간) 중 비상진료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이 이를 어길 경우 경고 및 행정처분을 받게된다.복지부는 6일 ‘2006년 추석 연휴기간중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하고 각 시도 및 시군구 지자체와 보건소, 보건의약단체 등에 배포했다.복지부의 비상진료대책은 추석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에 대해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관련협회, 단체로부터 선정을 받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복지부는 시군구에서 지정기준에 맞추기 위해 임의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명단에 포함시켰다가 연휴기간 중 미운영을 묵인해주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만일 점검시 불이행 당직의료기관으로 적발된 기관에 대해 1차 위반에 대해서는 경고조치 하고, 1년간 두 차례 이상 적발된 경우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45조(행정처분의 기준) 규정의 1~3차 위반 시 행정처분기준을 적용해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당직의료기관은 시군구 관내 의료기관 중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중에서 지정되며,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2006-09-06 05:44한림제약의 카이랄계 개량 고혈압 치료제 로디엔정2.5mg이 오리지널인 노바스크와 동일한 가격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신현택)은 지난 1일 11차 회의를 열고, 로디엔정의 약가를 524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대표적인 고혈압제인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와 같은 가격으로, 로디엔정이 노바스크와 차별화된 개량신약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통 국내의 제네릭의 경우 신약가격의 80퍼센트 미만으로 결정 되어 왔다. 따라서 한림제약의 로디엔정은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와 가격경쟁이 아닌 효능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한림제약의 로디엔정2.5mg은 칼슘채널 차단제인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개량신약이다. 따라서 복용량은 절반으로 줄고, 부작용은 현저하게 개선되었다는 것이 한림제약측의 설명이다. 혈압강하 성분인 암로디핀은 단일 물질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입체구조가 다른 두광학이성질체인 S-암로디핀과 R-암로디
2006-09-06 05:43국내 출산율이 세계평균에도 못 미치는 1.19명인 반면 수명은 세계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은 최근 ‘2006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세계 총인구는 65억4030만명이며, 그중 중국이 13억2360만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4800만명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평균합계출산율은 2.58명으로, 선진국 출산율은 1.58명,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은 각각 2.79명, 4.8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1.19명으로 전체 155개국 중 4번째로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세계평균의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모성사망율(출생아 10만명당 사망여성수)은 20명으로 32위였으며, 영아사망률(1년미만 영유아의 1000명 대비 사망수)는 4명으로 저사망국에 해당됐다. 전세계 평균수명은 남성 63.9세, 여성 68.4세로, 선진국은 각각 72.4세와 79.7세, 개도국은 62.5세와 66.0세, 저개발국은 52.2세와 52.9세였다. 최장수국은 남성의 경우 79.1세인 홍콩이며, 여성은…
2006-09-06 05:43[파일첨부] 정부의 암 조기검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암 검진기관의 수도권 편중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문 희 의원(한나라당,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월 현재 전국적으로 암 검진기관 수는 2286개에 이르고 있으나 이 중 34.99%인 800곳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개 암을 동시에 검진하는 기관 수는 전체 검진기관의 37.9%인 867곳이며, 이 중 서울과 수도권에 37.4%인 324개 검진기관이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강원도 고성군, 양양군 *인천시 옹진군 *제주도 북제주군에는 암 검진기관이 전무했으며, 특히 충북 괴산군에는 건강검진기관 자체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건보공단이 최근 3년간 건강검진비로 지출한 금액은 총 5357억원에 달하고 이 중 암검진비로는 21.07%인 1129억원이 지출됐지만 지역과 암종별 발생률, 지역주민 수를 감안하지 않은 검진기관 선정으로…
2006-09-06 05:43삼성서울병원의 올해 종합병원부문 서비스품질지수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orea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KS-SQI’ 시상식에서 종합병원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 시상했다. 한국표준협회(KSA)가 국내 46개 업종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부문 조사대상 중 *본원적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00년 첫회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식에 참석한 권기창 행정지원실장은&
2006-09-06 05:43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최근 제 3세대 CCB계열 고혈압 치료제 레카디핀(성분명 염산레르카니디핀)을 출시했다.레카디핀은 다른 칼슘길항제에 비해 혈관 선택성이 뛰어나 심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부작용 발생율이 낮으며, 지질 친화성이 커 체내흡수 후 세포막 지질이중막에 축적 됐다가 서서히 방출되므로 1일 1회 1정으로 24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혈압 강하효과를 유지시킨다.특히 이 제품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환자에 투여했을 때 당대사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고혈압과 당뇨를 동반한 환자에게 안심하고 투여 할 수 있으며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만성신부전증 환자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광동제약은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탄’과 고혈압 치료제 ‘라미텔’ ‘펠로딕스’ 등 순환기 제품군에 이번 레카디핀을 추가함으로써 순환기 약물 처방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대장내시경 검사가 대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대장의 특성상 병변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양석균 교수(울산의대 소화기내과)는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병변을 간과하기 쉬운 증례들’이라는 발표를 통해 5가지 증례를 제시하며, 검사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대장정결이 불량해 적절한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 대장정결이 불량하면 병변을 발견하기 어렵고, 좀 더 높은 숙련도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대장정결이 불량할 경우 불필요한 액체의 흡입 및 공기의 주입을 최소한 줄이면서 삽입해야 한다. 다만 잔사가 없는 혼탁한 잔류액체는 흡입이 가능하고 거품이나 관강표면에 얇게 덮인 액체변은 물로 씻고 점막을 관찰할 수 있으며, 물의 주입을 최소한도로 줄여야 검사에 지장을 덜 받는다. 또한 잔사가 있어 액체의 흡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흡입보다는 체위변경을 이용해 관찰하는 것이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검사를 모두 끝낸 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재검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장내시경의 맹점부위에
2006-09-06 05:40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심장학회(WCC)/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흡연과 금연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의사들은 운동 부족, 건강에 해로운 음식, 음주, 비만, 과식보다는 흡연이 환자들의 장기적인 건강에 가장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활동으로 간주했다. 실제로 81%에 달하는 대다수의 의사들은 흡연이 만성적이고, 재발을 잘하는 의학적 상태(medical condition)라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응답한 절반 이상의 의사들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도록 도와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대답했고, 38%는 금연에 필요한 적절한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대답했으며, 46%는 우선순위가 높은 다른 일들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대다수의 의사들은 흡연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보다는 월등히 힘들고, 비만만큼이나 힘들다는데 동의했다. 비록 거의 모든 의사들이 흡연은 중독적인 행위이라고 인정하고 있었지만, 의사인 자신들보다 흡연자 스스로가 이러한 중독성을 끊는데…
2006-09-06 05:31급변하는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서 병원이 잘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욕구를 끄집어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고객중심의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열린 ‘제6차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학술대회’에서 리빙스톤병원 박상섭 원장은 ‘잘되는 병원과 안되는 병원’이라는 연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원장은 최근 의료시장의 변화 트렌드에 대해 “병원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공급이 과잉 되고 이로 인해 의료쇼핑시대가 도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시장이 개방되고 있으며 또 인터넷의 발달로 환자들이 똑똑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매스컴의 역할로 인해 국민들의 요구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수요의 변화도 지적했는데 저출산, 고령화 사회와 웰빙과 미용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바로 그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환자의 변화도 눈에 띈다고 전했다. 즉, 예전에는 환자들이 ‘나는 환자니까 치료해 주세요’라는 입장이었지만 이제 더 이상 순진하지 않은 환자들은 ‘나는 고객이니까 그에 걸 맞는 대접을 해주세요’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nb
2006-09-06 05:30세계적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 14차 세계제약의학학회(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armaceutical Medicine, ICPM 2006)가 지난 3일부터 세계제약의학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s of Pharmaceutical Physicians, IFAPP)과 한국제약의학회(Korean Society of Pharmaceutical Medicine, KSPM)의 주최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의 세계석학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국제학회는 200여명의 국외 참가자와 300여명의 국내참가자라는 규모 면에서뿐만 아니라 그 발표 주제가 이 분야의 최근 변화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논의의 열기와 열정으로 더욱 빛이 나고 있다. 본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일섭 부사장(GSK)은 “신약개발의 본고장인 유럽이나 미국이 아닌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국제학회가 그 이전의 어떤 세계제약의학회보다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어 기쁘다
2006-09-06 05:26폐암치료제 이레사의 혁신적 신약 위치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시민단체가 이레사 안전성과 관련 미국, EU, 일본, 캐나다에서의 조치들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단체 발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2004년 12월 17일 이레사의 임상적 효과 개선이 불확실한 것으로 판명됐고, 이에 FDA는 이레사 사용 환자들에 대해 당장 의사와 상의할 것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 2005년 6월 17일자로 기존 이레사 투약으로 효과를 본 환자들과 그 이전에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로 이미 등록한 환자들 이외에는 투약하지 못하도록 허가를 변경했다. EU의 경우 스위스를 제외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2005년 1월 4일 이레사의 허가신청을 철회했다. 이레사를 가장 먼저 허가한 일본도 이레사 사용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레사에 대한 많은 임상을 수행한 결과, 588명의 사망이 이레사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받아들여진 뒤 일본 후생성은 이레사의 사용 금지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후생성은 1473명이 이레사 투약 후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588명 사망과 관련이
2006-09-06 05:25계속되는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제약업계가 당혹해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관련 우려들이 과대포장 됐다는 견해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약가 인하 관련 우려-과유불급’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4일 제약업종 지수가 3.15%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하락세는 일부 언론에 언급된 건강보험 의약품의 추가적 하락 우려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황 연구원은 “지난 7월 26일 건강보험 시행 규칙 개정에서는 ‘향후 특허 만료 성분’에 대한 가격 인하 방안만 포함되었고 기존 제네릭화된 성분에 대한 가격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는데 일부 언론을 통해 기등재 의약품에 대해서도 20% 수준의 약가 인하가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우려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 기등재 의약품 인하에 대하 개연성 수준만을 감지할 수 있을 뿐 인하여부, 인하 폭·시기 등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황 연구원은 복지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 폭 및 시행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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