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천연물의약연구센터 김영국 박사팀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 추출물로부터 고지혈증 치료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18일 “국내 자생식물 추출물을 탐색해 인체 내 콜레스테롤 흡수에 관계하는 효소(Acyl-CoA:Cholesterolacyltransferase)를 조절하는 활성물질을 찾아 이 물질이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활성물질을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생쥐에 투여한 결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현저하게 감소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농도는 증가했다는 것. 현재 동맥경화 치료제로서 스타틴계 약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약물들은 고가일 뿐만 아니라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따르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활성물질은 식용이 가능한 자생식물로부터 분리했기 때문에 부작용은 없으면서도 효능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영국 박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고지혈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천연물의약 개발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06-09-18 04:55올 상반기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환자들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감기환자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급성기관지염 환자들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 통계지표’ 중 급성호흡기감염증 외래 진료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 상반기 총 진료인원은 전년동기 1816만명에서 8.1% 증가한 1963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급여비용은 15.2% 증가한 8066억원이며 1인당 진료비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3만8561원에서 6.6% 증가한 4만1093원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감기 외래 진료건수는 4431만건으로 약국을 제외한 외래 진료건수 2억1131만건 중 21.0%를 차지했으며 감기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8066억원은 약국을 제외한 외래 요양급여비용 6조 2098억원 중 13.0%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외처방에 의한 약국 약제비가 포함되면 실제 감기 관련 요양급여비용은 더 크게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기 관련 상위 상병의 진료비와 구성비를 살펴보면 급성상기도감염이 3548억7000만
2006-09-17 05:50지난 1991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는 한 연애인이 최근 또다시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되면서 대마초 등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마초는 마약의 일종으로 대마의 잎과 꽃에서 얻어지는 물질이며 마리화나라고도 한다. 대마는 중앙아시아 원산의 삼과 식물로 한해살이풀이며 400여 종 이상의 화학물질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마초가 함유하고 있는 60여 종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은 대마초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이들 화학물질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로, 약칭해서 THC라고 한다. 이 THC는 1g/10,000만으로도 환각상태를 일으킬 수 있어, THC를 많이 함유한 대마초일수록 인체에 미치는 해가 크다는 것이 정설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가수 K씨는 지난해 12월 인천 문학경기장 대기실에서 A씨로부터 대마초를 건네 받은 뒤 서울 자신의 집에서 이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대마초는 지금까지 꾸준히 합법화와 관련된 논쟁이 지속돼왔다. 대마초 합
2006-09-17 05:40스페인의 의료장비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의료기기의 수입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페인 현지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발달 및 가격경쟁력을 감안하면 스페인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주장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손수연 마드리드 무역관은 “스페인은 의료장비를 절대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로 정밀성을 요하는 의료기기 특성상 유럽, 미국, 일본산 수입이 많으나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발달 및 가격경쟁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손 무역관에 따르면 스페인 의료장비 시장은 국내 생산기반이 거의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 및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으며, 아시아 지역으로는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의료장비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장비 중 대 스페인 한국수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의료용 전자기기(MTI 코드8147)로, 2006년 7월 현재 총 1093만1000달러 어치가 수출돼 전년동기대비 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nb
2006-09-17 05:30성인에게 어유를 보충하여 오메가-3 농도가 증가되면 심장 마비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최근 발표됐다. 어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발표된 바 있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오메가-3를 통해 공중보건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를 분석하고 있다. 미국인 10만 명이 사는 지역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고 과거의 의학 연구보고서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오메가-3 농도 증가로 매년 10만명당 58명의 사망을 예방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 세인트 폴 소재 지역 병원 심장 센터의 코트케(Thomas E. Kottke)박사 연구진은 이러한 사망예방이 6.4%의 총 사망 감소에 해당하며 특히 심장 마비 돌연사 예방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심장세동 치료용 인공 의료기기의 연간 사망률 감소효과가 1% 미만인 사실과 비교하면 엄청난 효과”며 “인공 세동기기의 이식으로 약 3.3%의 심장 마비 사망을 감소시키는 효과 보다도 2배 높은 효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어유의 사망 예방 효과는 두 번에
2006-09-17 04:59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지난 11일부터 직원복지 향상의 일환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대상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는 임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접하지만 복잡해 곤란을 겪는 여러 법률사안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제도다. 회사측은 “사내 인트라넷에 마련된 법률상담 코너에 내용을 올려놓으면 회 사 법률 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해준다”며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직원 복지제도”라고 설명했다. 시중 인터넷 법률사이트의 경우 회원가입, 유료 등의 복잡한 절차는 물론 실시간 답변도 이루어지지 않아 직원들이 이를 이용시 불편함이 많았다. 법률상담을 맡은 한미약품 조준현 변호사는 “민원인 1명당 평균 상담시간은 간단한 사안인 경우 1~2일, 복잡한 사안인 경우 3일 이상 걸린다”며 “오픈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상담문의가 10여건에 달할 정도로 문의가 잦고 직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 법률 상담 서비스는 부동산(매매, 임대차, 저당권 등), 일반적 민사, 형사 분야(세법, 가사, 교통사고, 의료사고 등 제외)에 걸쳐 상담
2006-09-17 00:37의협 감사보고서에 따른 회장 불신임에 대한 임시총회 개최 여부가 결국 전 대의원들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대의원 1/3이상이 찬성할 경우 ‘회장 불신임’에 대한 임총은 개최된다. 또한 이번 의협 수시감사에 대한 감사보고서는 의협 홈페이지 ‘플라자’ 게시판과 의협신문에 전면 공개된다. 하지만 향후 공개되는 감사보고서는 기작성된 보고서보다 표현에 있어 순화차원에서 다소 수정될 전망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6일(토) 오후 4시30분 회관 7층 사석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감사단의 감사보고를 받고 향후 감사보고서 공개여부 및 공개범위, 임총개최 여부 결정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운영위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유희탁 의장은 “감사단으로부터 감사보고를 받고 임총개최 여부 결정방법에 대해서는 전 의협 대의원들에게 감사보고서를 보내고 이 감사보고서 내용에 따라 ‘회장 불신임’ 안건으로 임총을 개최하는 것에 찬성하는지 여부를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위는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 늦
2006-09-16 20:20[끝] 개원가가 날로 늘어나는 사이버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러 악의적인 글을 올리거나 유포하고, 이를 ‘블랙리스트’로 작성해 고객은 물론 의료진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 하지만 많은 개원의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도, 이런 사실을 숨기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법무법인 해울 신현호 변호사는 “많은 의사들이 ‘명예’ 때문에 사이버범죄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신 변호사는 “사이버범죄가 지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병원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사이버수사팀이 있어 게재자의 아이디만 알아도 입건이 가능하다”며 “인터넷 게재금지 가처분, 명예훼손 및 진료방해 손해배상 등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도 “병원 및 원장이름을 실명으로 밝히는 경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은 불특정 다수인의 무제한 접근이 가능해 비방글이 게재되면…
2006-09-16 05:50정부는 오는 10월 이후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 김맹섭 사무관은 최근 ‘의료기관회계기준의 추진배경 및 법적근거’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2년 3월 30일 의료기관 회계기준규칙의 적용범위 및 재무제표의 작성 등 회계작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바 있다. 이 규칙은 의료법 제49조의 2의 제2항 규정에 따라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 준수해야 한다. 또한 *대학병원은 대학병원 회계처리규칙을 *지방의료원 및 산재의료원은 기업회계기준 *의료법인은 병원회계준칙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기업회계기준과 대학병원 회계처리준칙 등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병원장은 매회계연도 종료일부터 3개월 이내에 결산서를 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의료법 제50조 규정에 따라 시정과 시정위반 때에는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회계기준규칙의 시행일자는 규칙의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나, 실질적으로 재무제표 세부작성방법제정에 따라 2004년 회계부터 시행됐다. 또한 즉각
2006-09-16 05:40
최근 인터넷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사들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의사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표적인 의사커뮤니티의 차별화된 운영색을 짚어봤다(회원 및 게시물 수는 각 사가 밝힌 내용을 근거로 함).
닥플은 2000년 2월에 개설된 의사전용커뮤니티로, 총 회원수는 3만 4000명.
닥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는 고정필명제를 쓰는 반익명 게시판인 ‘DMZ 닥플 무찌마’로 고정필명을 쓰는 회원만 400명이며, 가장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 곳이다.
하루 평균 댓글 포함 400개 정도의 글이 업로드 되며, 의료정책 관련 사회비판에서부터 유명 요리집, 공구 사용법, 연예인 결혼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들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다.
시행 한달 째인 닥터전용쇼핑몰은 회원들의 포인트제로 운영되는 포인트 몰로서 물품을 살수 있는 유효 포인트 유저만 벌써 7000~8000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회원의 약 4분의 1에
천연 추출물 약제를 이용한 한의학적 암치료 결과, 암 환자의 7년간 생존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암 환자의 5년 이상 생존률의 경우 5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현대의학 연구진을 통해 검증됐다. 동서신의학병원 최원철 교수(통합암센터장)는 1997년 3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암환자 216명에 대해 옻나무 추출물인 천연물 항암제 넥시아(Nexia)를 투여·치료한 결과, 114명이 5년이상 생존했으며, 이중 86명은 현재까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넥시아를 환자에게 하루에 두 번, 한번에 두 캡슐씩 모두 네 캡슐을 14~20종의 한약재를 끓일 때 압력 조건을 변화시켜 만든 보리차 색깔의 증류수를 이용해 복용토록 했다. 그 결과 첫 임상에 216명의 암 환자 중 52.7%인 114명이 만 5년이상 생존했으며, 특히 39.8%(86명)는 현재까지 7~9년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넥시아 단독치료시 3기 암 환자에 대한 치료성적(5년 생존율)은 80%, 4기 암 환자에
2006-09-16 05:20국내 항암치료 보조제 시장 확대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암 환자의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률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암 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시켜줄 수 있는 항암치료 보조제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항암치료 보조제로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 보령제약 ‘메게이스 현탁액(성분명 Megestrol acetate 40mg/ml)’, LG생명과학 ‘메게스테롤 정(성분명 Megestrol acetate 40mg/tab)’, 삼진제약 ‘트레스탄 캡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항암치료 보조제 시장은 약 150억원으로 추산되며, 보령제약의 메게이스가 시장의 80%를,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LG생명과학 메게스테롤 정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게이스의 경우, 20ml 하루 1회 복용으로 메게스테롤 정이 10tab씩 2회 복용하는 복용상의 불편 점을 개선했으며, 보험약가도 ml당 347원으로 tab당 471원하는 메게스테롤 정보다 2480원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하다. 메게스테롤 정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반면 메게이스는 보험 적용 시 1일 복용 약가가 694원으로…
2006-09-16 05:10비타민 D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명적인 췌장암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된다고 시키고 노스웨스턴 대학의 스키너(Halcyon Skinner)박사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음식에서 혹은 햇빛에서 비타민 D를 섭취해도 예방 효과가 있는지 조사 연구 중에 있다. 췌장암은 미국에서 4대 암 중 하나이고 미국 암 학회는 매년 32,000 건이 발견되고 5년 이상 생존율은 단 5%에 지나지 않는 위독한 암으로 평가하고 있다. 췌장암은 효과적인 탐색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병에 대한 위험 요인을 조절하는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하고 있다. 비타민 D는 전립선 암 치료와 예방 가능성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고 또한 태양 광선에 장기 노출했을 때도 전립선, 유방 및 대장암에 대한 발생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있어 이들은 췌장암 예방 효과에 눈을 돌려 조사한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40-75세 남자 46,771명에 대한 장기 건강 조사와 38-65세 여성 75,427명의 장기 건강 조사 연구를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미국 1일 비타민 D…
2006-09-16 04:50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8회 건전한 성 가꾸기 연극제’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제를 통해 건전한 성과 성문화에 대해 인식하고, 청소년 스스로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1999년부터 매년 이 연극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연극제에는 경일여고의 ‘지켜주세요’, 대구제일중학교의 ‘남과 여 혹은 여와 남’, 도원고등학교의 ‘키우고 싶었어요’, 제일여정보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작품들은 건전한 성가치관을 주제로 바람직한 이성교제, 귀하고 소중한 성(性), 성(性)의 고정관념, 생명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창의적이고 밝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부모님과 청소년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9-15 20:12을지의대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병원 CEO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을지의과대학교 보건의료산업연구소(소장 김영훈 병원경영학과 교수)는 15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의료계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제1기 의료경영고위자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을지의대의 ‘의료경영고위자 연수과정’은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서 처음 개설된 것으로, 의료시장 개방 등 병원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병원 경영 전문가 및 병원 CEO의 양성을 통한 지역 병의원의 발전과 의료계 경영자 및 임원, 종사자 등 의료계 주요 인사간 주요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될 것으로 의대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수과정은 ‘병원경영의 의미와 프로세스 및 역할’, ‘병원평가제도의 현황과 방향’, ‘병원조직 혁신 전략’, ‘건강보험정책의 현황과 방향’, ‘병원홍보 전략’, ‘병원 CEO의 경영철학과 리더쉽’, ‘의료분쟁 관리와 사례분석’등 병원 경영에 필요한 17개 분야의 실무위주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 1기 의료경영고위자 연수생은 지역 병의원장이 17명(66%)으로 가장 많고 의료계 임원 및 간부 8명
2006-09-15 15:57최근 복지부가 ‘병의원에 대해 동일한 사안으로 두가지 이상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무거운 행정처분만 적용한다’며 입법예고한 개정령안과 관련, 의료계는 일단 가중처분을 줄이도록 한 시도에 대해서는 환영할 만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위반내용이 원인과 결과관계에 있어 동일한 사안으로 둘 이상의 개별기준 적용이 가능한 경우 그 중 중한 행정처분만 적용하고 합산·가중 처분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중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즉, 이번 개정안은 예를 들어 허위청구에 대해 2개월의 면허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진료기록부 조작 등 허위청구에 대한 동기유발 사안에 대해 1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을 경우, 이를 합산하지 않고 이 중 더 무거운 처분인 2개월 면허자격정지처분만 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사안에 한해 적용되며 진료기록부 조작과 허위청구의 관계라도 각각 서로 다른 별개의 사안일 경우에는 행정처분이 고스란히 합산된다. 특히 면허자격정지와 업무정지·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부여하는 주체기관이 다른 처분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있어
2006-09-15 14:00한림대의료원은 최근 교직원 연수원인 一松문화관(충남 태안군 남면 소재) 증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기존의 연면적 360평에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54인용 강의실 1실과 22인용 강의실 2실,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객실 12실로 구성되어 있던 건물에 추가로 지상 2층 규모의 강당을 새로 짓고, 기존의 강의실은 숙소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일송문화관은 연면적 648평 규모에 최대 160명이 숙식할 수 있는 17개의 객실과 2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윤대원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교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객실 증가로 휴양소 이용 혜택을 받는 교직원들도 늘어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송문화관은 2003년 7월 한림대의료원 교직원들의 교육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건립됐으며, ‘스위칭드라마’, ‘어린이캠프’, ‘전공의교육’ 등 의료원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장소 및 휴양소로 연간 35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15 13:21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간암 바이오마커 발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 국내외 대학, 병원, 연구기관의 간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며, 주요 연자로는 *킨 라이(Keane Lai) 박사(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 *쑨 웨이(Wei Sun) 박사(중국 베이징 원자력의학연구소) *이기호 박사(원자력 병원) *유종신 박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고정헌∙유향숙 박사(생명硏) 등 13명이다. 바이오마커(Biomarker)는 혈액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중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초기단계에서 미세한 변화를 보이는 ‘표적’ 단백질로서, 이를 통해 암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 예방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생명硏은 작년 2월,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와 손을 잡고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6-09-15 13:1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11일 발표된 노사관계 로드맵 관련, 오늘(15일)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공공연맹과 합동으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특히 이번 로드맵에서 필수공익사업장 범위 확대 및 대체 근로 전면 허용과 관련, “이는 지금의 직권중재제도 보다 더 악랄한 제도”라고 반발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연맹과 함께 ‘필수공익사업장 직권중재 완전 폐지 및 범위 확대와 대체 근로 허용 결사저지’를 위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15 09:58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2006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학 분야의 해외 석학들을 초청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회에 초청된 해외 연자들은 *미국의 Richard N. Bergman∙Harvey F. Lodish 박사, 일본의 Shinji Kihara 박사와 Toshinari Takamura 박사, 홍콩의 Karen Siu Ling Lam 박사 등이다. 특히 Bergman 박사는 복부 지방 축적과 당뇨병이 고혈압 등 만성질병간의 영향에 대한 다수의 연구 업적이 있으며, 미국 당뇨병 학회(ADA)가 매년 우수한 과학적 업적을 보인 학자에서 수여하는 Banting medal 2006년 수상자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는 “그 동안 해외 유명 석학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외국 학회에 참석해야만 했는데, 금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이들의 강연을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23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며, 다음 날 24일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13차 연수강좌가 개최된다. 최지현 기자(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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