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복지부가 시행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집행율이 전체 예산의 10.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예산 집행은 지원대상 10만 가구 중 8000가구에 그쳐 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긴급복지지원제도 시행 4개월동안 긴급지원을 받은 가구는 8020가구로 예산상 10만4022가구의 7.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별 예산집행 현황 분석결과에서는 당초 예산액 615억원 중 54억3800여만원밖에 집행되지 않았다고 제기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 의원은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연말까지 80억원 가량이 추가로 집행될 것을 고려하더라도 471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긴급지원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생계지
2006-10-13 05:23[국정감사]“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그리고 지역별 처방약 목록 제출 의무화 등을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13일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유시민 복지부 장관에게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문희 의원은 “지난 2002년 10월 23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28회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해 고가약 처방문제로 인한 환자본인부담 증가문제를 지적하며 약사직능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의미에서라도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추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 약속으로 전국의 많은 약사들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얻었으며, 그 결과 노 대통령의 당선에 일조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인들의 무조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유시민 장관에게 조속한 성분명 처방 시행에 대한 장관의 견해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용재고약 문제해결을 위한 단기적 대책을 밝혀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
2006-10-13 05:22서울시의사회가 다음주 안으로 공정위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12일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 관계자는 “진단서 발급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처분에 대한 소송을 19일 이전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증명서발급 수수료의 적정선을 제시한 것에 대해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의사회는 이에 불복,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지난 7월 19일 공정위 전원회의 심리에서 3억500만원의 감액결정을 받은 바 있다. 감액 결정이후 재소송 여부를 고민하던 의사회는 최근 재소송키로 최종 결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의사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변호사 선임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관련된 기초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주 초에는 변호사 선임 등을 비롯한 모든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회는 이번 소송 전담변호사로 공정위 출신의 공정거래법&
2006-10-13 05:21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최초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세원주의대 응급의학교실과 공용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팀(이하 합동 개발 연구팀)은 국제 가이드라인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변경 및 적용하는 작업을 거쳐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기본 소생술 *전문 소생술 *소아 소생술로 구성 돼 있다. 이 가운데 기본 소생술은 *반응 확인 및 구조 요청 *기도 열기 및 호흡 확인 *인공호흡 *맥박 확인 *흉부압박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반응의 확인 및 구조요청 구조자는 일단 현장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환자에게 다가가 반응을 확인한다.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 뒤, 움직임이나 자극에 반응이 없는 경우 우선 119에 신고한다. 자동 제세동기가 주변에 있다면 사용하고, 순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한다. 기도 열기 및 호흡 확인 심폐소생술 실시 전 일단 심정지가 의심되는 사람을 딱딱하고 평평한 바닥에 눕혀야 한다.
2006-10-13 05:20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정부의 ‘보호자 없는 병동’ 확대를 위해 별도의 간병인을 따로 양성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명생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보호자 없는 병원! 불가능한가’라는 콜로키엄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을 위한 간호인력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입원환자 치료와 간호는 병원 의료인력에 의해서만 수행돼야 마땅하고, 이미 병원별로 충분한 간호인력이 확보돼 있다”며 간병인이 아닌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한 제도 시행을 역설했다.
양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2006년 6월30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된 전국요양기관 인력 현황 집계표에 의하면 9만4000명의 간호사와 9만5000명의 간호조무사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이 가운데 병원급 이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7만4000명, 간호조무사는 1만9000명이다.
…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는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제2회 방송작가 의료현장 체험’을 오는 10월 24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한다. 지향위는 “삶의 질이 고급화 되면서 방송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의료지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기반을 마련하고 올바른 의료와 의학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체험행사에서는 국립암센터 이진수 연구소장이 '암에 대한 오해와 최신 치료 및 암연구'를 주제로 강연하고 국립암센터 이은숙 암예방검진센터장 등이 '암예방과 검진, 암환자의 삶의 질, 암통계와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강의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인이 궁금해 할 국가암정보센터와 주사실, 내시경실, 양성자치료센터 등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갖는다. 윤방부 지향위 위원장(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앞으로도 대중매체를 통해 올바른 전문 의료지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
2006-10-13 05:15한미 FTA, 정부의 약제비 절감 정책 등의 정책 리스크로 인해 향후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기정 사실화 되어 가고 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의 상위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에는 정책 리스크가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반면, 중소 제약사들의 경우 생존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중소 제약사 위기설 속에서도 부광약품, 유유 등은 특정 질환에 대한 ‘특화’를 통해 고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기획3]은 중견 제약사 중 향후 주목할만한 성장이 예상되는 부광약품, 유유, 환인제약, 삼일제약 이들 4개사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키움증권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부광약품, 올해 12월 B형 간염치료제·내년 상처치료제 상용화로 레벨업 키움증권은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에 대해 최대 시장점유율 50%, 매출액영업이익률을 50%대를 잡을 정도로 레보비르의 파급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현재
2006-10-13 05:1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방출 연장성 펠로디핀과 말레인산에날라프릴을 함유하는 경구 복합 제제의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펠로디핀을 적절한 서방기제를 이용하여 정제 또는 펠렛으로 제제화 한 후 그 외층을 적절한 수용성 코팅기제 및 말레인산에날라프릴로 코팅함으로써 말레인산에날라프릴은 즉시 방출되면서 동시에 펠로디핀은 일정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도록 했다. 따라서 각각의 유효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치료효과를 상승시키고 고혈압 환자의 투약 요법을 단순화 한 것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 및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켰다. 회사측은 두가지의 주성분이 복합적으로 처방돼 있으나 말레인산에날라프릴은 수분이내에 방출되며 펠로디핀은 10시간 이상 방출되도록 고안되어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국내시판을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 중에 있다.  
2006-10-13 05:09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오는 21일 토요일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소아 당뇨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초록산타 장터-사랑의 인슐린’행사를 개최한다. 초록산타 장터-사랑의 인슐린은 어려운 환경의 소아 당뇨 환아를 지원하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산타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즈 몰딩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애장품을 비롯해서, 전 직원들이 기증한 약 5000여 점의 물품들이 뚝섬 유원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의 판매 수익금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할 ‘초록산타 씨앗 기금’ 5000만원에 더해져 ‘사랑의 인슐린’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환경의 소아 당뇨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제즈 몰딩 사장은 “소아 당뇨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인슐린’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환아들의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초록산타 캠페인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 임직원이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 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사적으로 결속과 봉사의 문화를
2006-10-13 05:07최근 북미의 주요 소비계층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하면서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북미가 국내업체들의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고성민 밴쿠버 무역관은 최근 ‘북미 실버산업 심층분석’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성민 무역관은 “북미는 노인복지제도가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발달돼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인층의 자산규모 및 구매력 또한 높아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고 무역관은 "이와 함께 현 주요 소비계층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는 실버산업에 종사하는 국내업체에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의 실버산업은 크게 노인의 거주환경을 물리적으로 책임지는 주거관련 분야 및 노인용품 판매사업, 건강관련 사업, 재가복지관련 서비스분야로 나눠진다. 이중 국내기업들의 진출이 가장 유망한 분야는 노인용품 및 자연건강식품 부문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자가진단기기, 노화방지제 등은 최근 판매 증가세를…
2006-10-13 05:00의료행위 과정에 있어서 일반인의 상식에 바탕을 둔 의료상 과실의 존재는 환자측에서 입증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재판장 윤근수)은 출산전문 병원에서 신생아를 출생한 후 아기가 뇌성마비 상태에 빠졌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리고 병원측 손을 들어줬다.다음은 법원판결 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사안의 개요산모 A는 첫째 아기를 순산한 분만력을 가진 경산부로 2002년 1월 7일 피고 B병원에 내원해 임신 9주 진단을 받고, 정기적으로 B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아왔다.그러나 임신 33주경인 2002년 6월 18일 초음파 검사 결과 양수지수가 23.9로 나타나 경증의 양수과다증 진단을 받았다.또한 임신 36주경인 7월 9일 초음파 검사에서는 양수지수가 29.6으로 더 증가되었고, 태아의 위치가 둔위로 바뀌었음이 발견됐다. 임신 37주경인 7월 16일 산모 A는 배가 뭉치는 느낌을 호소하였으나, 초음파 검사 결과 태위가 여전히 둔위였고 양수 지수가 31.8로 더 증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비수축검사 결과 태아 운동도 양호하고, 태아 심박동수도 분당 140~150회로서 태아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 비수축검사 결과 10~1
2006-10-13 05:00
미용, 비만 관련 국내 학회 11개가 뜻을 모아 대한미용의학학회(회장 윤방부)를 결성, 창립 및 학술대회가 열리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미용의학학회는 비만성형학회, 메조테라피학회, 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두피모발학회, 기능영양의학학회 등의 기존 학회들이 모여 결성된 학회이다.
미용의학학회가 미용, 비만, 두피모발, 문신, 기능영양 등 그 분야가 다양하며, 각 아이템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학회들이 참여해 미용·비만 등을 다루게 된다.
오는 22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창립학술대회는 통합학회프로그램, 추계학술프로그램, 대한미용의학회 연합 강좌 등 총 3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미용의학 입문자 과정을 두어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용, 비만 등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프로그램화 했으며, 심화된 눈, 코 성형 등의 실전 시술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윤방부 회장은 “그 동안 美의 영역에서 각각 연구하고 노력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개원 4개월째인 지난 12일 외래 환자 100,000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병원 측은 주인공인 이재옥 씨와 아쉽게 행운을 놓친 최보경 어린이와 이미옥 씨에게 병원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지급했다. 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유명철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십만번째 환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재옥 씨는 “신경과 진료를 받으러 아침 일찍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명철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이 환자 한 분, 한 분을 소중한 고객으로 생각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의과대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이 함께 환자 중심의 열린 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0-12 18:52비타민하우스(대표 송원종)는 오는 18일부터 WBS 원음방송(서울경기 89.7MHz) ‘아침의 향기(오전 8시30분~10시)’의 영양정보 코너에 참여한다. 비타민하우스는 “고정게스트로 백만희 박사가 참여하며 건강에 큰 관심을 가진 청취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영양정보 코너는 매주 수요일 8시 45분부터 50분까지 약 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전파를 타는 18일 방송에서는 ‘생체 리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깨진 생체 리듬을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한편 라디오 프로그램 ‘아침의 향기’ 는 아침 출근길에 만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정연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많은 고정 청취자를 갖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0-12 18:2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1일 베트남 보건부장관이 진흥원을 방문해 양국간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짠 티 쭝 치엔(Tran Thi Trung Chien) 베트남 보건부장관은 진흥원을 방문, 이경호 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양국간 보건산업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짠 티 쭝 치엔 보건부장관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R&D 현황과 지역보건의료사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진흥원 방문도 그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서 장관 일행은 지역 보건소 운영 현황 및 공중보건의사 운영제도 등 지역보건정책에 대해 자세히 질의하고, 진흥원의 주요 기능 및 역할에 대해서도 질의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12일, 헌혈증서 700매를 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탁한 헌혈증서는 백혈병 투병 중이던 김모(19)군의 어머니가 친구들 및 주위 사람들이 모아준 헌혈증서을 심평원에 전달한 것이다.
김모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백혈병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하자, 심평원에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신청으로 900여만원의 진료비를 환급을 받았는데 이 인연을 통해 아들에게 쓰여질 헌혈증서를 어느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에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보내온 것.
심평원 신현수 관리상임이사는 새생명지원센터 류영수 부장에게 헌혈증서를 기탁하면서 “그분의 뜻을 깊이 헤아려 백혈병 환자와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환자를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와 환자,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병원 본관 1층 특별전시장에서 ‘제18회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에는 인천중앙병원 특수재활요법교실 산재환자들이 재활치료과정에서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재활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환자본인의 치료의지가 담겨있는 것은 물론 치료과정에서 나타난 재활심리상태와 신체 잔존능력 등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함이 담겨 있다.
전시작품으로는 귀금속디자인교실의 ‘실반지’ 외 300점, 전통공예교실의 ‘촛대’ 외 80점, 목조형 디자인 교실의 ‘소녀상’ 외 34점, 원예교실의 ‘항아리 모듬심기’ 외 27점, 컴퓨터교실의 ‘란’ 외 18점, 회화교실의 ‘시골풍경’ 외 50점, 멀티미디어교실의 ‘DVD타이틀’ 외 16점 등 총 146종류 총 525작품이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대표이사 차기철, www.biospace.co.kr)가 11일 포터블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230(InBody230)를 출시했다.
인바디230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3단 접이식 설계를 도입해 전용 가방에 넣고 직접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설치 또한 제품을 꺼내 펴기만 하면 손쉽게 끝나, 설치시간 단축과 설치의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포터블 체성분 분석기 특징에 맞게 감열식 인쇄기(Thermal Printer)[i] 및 USB[ii] 저장장치 기능을 탑재, 출력 및 데이터 저장도 편리하게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바디230은 보건소 등 공공기관의 지역주민 건강관리사업 및 일반기업의 건강서비스 사업이 확대되면서 이동하며 쉽게 설치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판매 시에도 간편한 운송과 손쉬운 설치를 통해 판매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도표첨부] 일부 대학에서 개설중인 학과들이 ‘불법 보건의료 유사행위’를 양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학과설립은 교육부 신고사항으로 자유롭게 개설이 가능 하다보니 보건의료 유사인력 배출하는 전공과들이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학과들은 졸업 후 자격증 취득, 병의원 취업 등을 홍보하나, 실제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없고 시험 볼 자격도 안돼 유사의료업을 행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건의료 유사인력 배출 학과들은 전문대학의 경우 *한약중의학부 *메디컬스킨케어 *다이어트건강관리 *약재자원관리 *전통약재 *한약재개발 등이 개설돼 있다(정원 2087명). 4년제대학에는 *대체요법학과 *한방미술치료전공 *경혈지압전공 *언어치료학과 등이 꼽히고 있다(정원 905명). <전문대학 유사 보건의료학과 현황> 연번 학과명 설치대학 편제정원 1 건강다이어트 대구보건대학 160 2 다이어트건강관리 동강대학, 충청대학 220 3 메디컬스킨케어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2006-10-12 11:54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과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11일 중앙대 개교 88주년을 기념해 근속표창 수여식을 각각 개최했다.
중앙대병원 동교홀과 중앙대용산병원 직원식당에서 치러진 개교 88주년 근속표창 수여식에서 중앙대병원은 39명이, 중앙대용산병원에서는 45명의 교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양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학병원의 기본소임인 진료·연구·교육에 충실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교직원을 독려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