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체결,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제약 업종 규제 변화로 하위 업체의 퇴출 및 상위사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조은아 연구원은 “의약품 수요의 높은 성장에는 변동이 없으나, 약가 측면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약가 재평가, 약물경제성에 따라 보험 급여를 지급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가능성, 특허 만료 의약품의 가격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평균적인 약가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의약품 생산 설비에 대한 기준 강화나, 한미 FTA의 결과로 예상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 강화 및 데이터 독점권 강화는 국내 제약사들의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 비용과 연구 개발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하락 및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로 하위 업체의 퇴출이 불가피하며 상위사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이익 성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은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2007~2008년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 잠재력 판단의 기준으로 *유망한 자체
2006-10-30 05:15최근 미측이 주장하는 의약품 지재권 요구안을 우리측이 수용하기로 했다는 다수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지재권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 기반만을 마련했을 뿐 양측이 어떠한 의제에도 합의에 도달한 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성웅 팀장(복지부 통상협력팀장)은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 FTA가 양국간 이해가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협상을 진해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 팀장에 따르면 미측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시행에 관련해 그 구체적 실행 내용에 대해 보다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적 의약품의 가치 인정을 위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서도 경제성 평가 및 약가협상을 하는 등 신약과 동일한 절차와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재권과 관련 미측은 신약의 보호수준을 WTO 지식재산권협정(TRIPs)상의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고 나 팀장은 설명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의약품 품목 허가 신청시 제출된 자료보호, 강제실시권 행
2006-10-30 05:10LG생명과학의 3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34억원, 6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에 따른면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 출시로 주력제품 자니딥(혈압강하제) 매출 정체 *통상 3분기부터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이 4분기로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반면 3분기 영업이익률은 당초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8.2%에 달했는데, 이는 연구개발 투자의 비효율성 제거에 초점을 맞춘 구조조정의 효과가 2분기부터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G생명과학의 4분기 및 2007년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이는 *이월된 백신 매출의 4분기 집중 *팩티브 미국 매출에 대한 경상로열티 유입 정상화될 전망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2~3분기에 이어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실
2006-10-30 04:50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의결정족수인 참석대의원 2/3선을 넘지 않아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8일 오후 4시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의협회장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대의원 242명 중 231명이 투표에 참석, 찬성 123명, 반대 107명, 기권 1명으로 의결정족수인 154명을 넘지 않아 부결됐다.
장동익 집행부는 이날 임총에서 대의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재신임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남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불신임 부결 결정이후 장 회장은 “제가 좀더 경험이 많고 신중히 대처했더라면 이자리 까지 오는 번거로움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의 마음 아픈 경험을 살려 앞으로 2년반 남은 기간동안 전 회원을 위해 목숨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구체적인 대안 답변 요구에 대해 “회무 진행상 영수증을 첨부 못하는
지방 중소도시의 160병상 이하의 중소병원의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도시의 치과병원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4 병원경영분석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의 경우 ‘중소도시 160병상 이하 종합병원(이하 중소병원)’이 -7.3%으로 가장 낮았으며, ‘대도시 치과병원’이 22%로 가장 높았다. 인건비 대비 투자효율에서도 ‘중소병원’은 103%인 반면 ‘대도시 치과’가 336%로 중소병원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즉, ‘대도시 치과’의 경우 연간 인건비 1억을 지출했다면 3억3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결론이다. 또한 수익대비 원가면에서도 ‘대도시 치과’는 원가가 77%였으나 ‘중소병원’은 112%나 되 이 부분이 중소병원의 적자원인으로 지적됐다. 의료원가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에서도 ‘대도시 치과’가 26.5%로 가장 낮은반면 ‘중소병원’은 66.1%로 치과병원보다 4
2006-10-29 05:50
일년 중 중풍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며, 가장 적은 시기는 1월경이라는 일명 ‘중풍 주기’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한 해 경희의료원에 중풍관련 질환으로 입원 한 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해 동안 뇌졸증 및 중풍 등으로 경희의료원에 입원한(양한방병원 모두 포함) 총 4113명의 환자들 가운데 환절기가 시작되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입원한 환자들이 전체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표1)
[표1] 2005년 경희의료원에 입원한 중풍환자 추이
반면 연 중 중풍 입원 환자가 가장 적은 시기는 1월로 287명이다. 이후 6월까지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7월부터 10월까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1월 이후부터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표2] 2005년 연령별 중풍 입원 환자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기존 제제에 비해 혈당 강하 효과가 가장 빠른 속효성 당뇨병 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돼, 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새로운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정’성분명 미티글리나이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복용 후 1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려 주는 제품은 있었지만, 30분 이내의 단시간 작용으로 식후의 급격한 고혈당을 조절시켜주는 당뇨병 치료제는 글루페스트정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음식섭취에 따른 혈당치 조절을 위해 식사하기 전에 일정 시간을 맞춰 약을 복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식사와 거의 동시에 복용해도 식후의 급격한 고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들어 식후의 고혈당이 사망과 직결되는 당뇨병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이 제품이 당뇨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도 큰 몫을
약사법을 위반한 부정의약품 90% 정도는 회수·폐기되지 않고 국민들이 고스란히 복용하고 있어 부정의약품 회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청장 문창진)이 장복심(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약사법령 위반 의약품 수거 및 폐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한 해 동안 약사법을 위반한 부정의약품 건수는 49건으로 832만6,187건이 생산·유통됐지만, 이 가운데 12.1%인 101만 342건만이 회수·폐기되어 88%는 이미 시중에 유통, 국민이 복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2005년의 경우도 부정의약품 건수는 96건으로 752만 4960건이 생산·유통되어 이 가운데 13.2%인 99만 5172건만이 회수·폐기되어 87%를 국민이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금년에도 계속되어 총 5건에 109만 985건이 약사법을 위반하여 이 가운데 7.3%인 7만 9395건이 회수·폐기되어 93%를 이미 국민이 복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의 경우, J제약의 신부전환자용 특수영양수액제인 00은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당해 품목 허가취소
2006-10-29 05:30172개업소를 대상으로GMP 1차 차등평가가 완료된 가운데 품질관리가 미미하다고 판단되는 46 업소를 대상으로 2차 차등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내달 6일부터 중하위업소 46곳을 대상으로 GMP 차등평가를 통한 시설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에 172개소업소를 대상으로 제 1차 차등평가점검을 완료한 식약청은 다음달까지 2차로 차등평가를 진행하며, 평가대상은 중하위 등급 제약사 172곳 중 저평가된 곳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차 평가에서 제형별 GMP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도 높은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29 05:3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9·11 노사정 로드맵 저지를 위한 총파업 카운트다운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로드맵 저지를 위한 전면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된 투쟁 내용에는 민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조직을 비롯한 내달 8일 자체 총력투쟁 결의대회 조직, 집단삭발 투쟁, 11월 15일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 등이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내달 8일 자체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9·11 노사정 야합을 뒤집는다는 의미로 ‘119명 집단삭발투쟁’을 결의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부별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하기로 결의했다. 파업이 시작되는 15일부터는 국회 앞에서 500~1000명으로 대오를 형성해 항의집회를 여는 한편, 본격적인 현장 투쟁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은 “민주노총과 함께 15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하며 “국회 일정이 짧지 않은 만큼 파
2006-10-29 05:30
어린이 영양제 시장을 주도해 온 한미약품이 기존 ‘미니텐텐’츄정의 성분을 강화한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국내 최초로 ‘코엔자임 큐텐’ 성분을 함유한 어린이 영양제 텐텐츄정을 새로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어린이 성장발육에 필요한 비타민 A, B, C는 물론 칼슘과 여러 가지 미네랄, 코엔자임 큐텐 등의 성분을 어린이 성장단계에 맞게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딸기 맛의 카라멜 타입이라 약 먹기를 꺼려 하는 아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회사측은 “‘코엔자임 큐텐’ 성분을 함유한 성인 영양제는 많으나 어린이 영양제로서 이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텐텐츄정이 처음”이라며 “여기에 합성색소가 아닌 천연색소 사용으로 유해성을 사전에 차단했고 어린이 치아 건강을 위해 ‘자일리톨’ 성분도 첨가했다”고 말했다.
포장색깔도 기존 ‘빨간색’에서 ‘골드’로 바꿔 한층 고급스러움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아시아(Forbes Asia)가 발표하는 ‘아시아 200대 최우수 중소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국내 제약기업중 한미약품을 비롯 부광약품 삼진제약 환인제약 유유 등 5개사가 선정됐다. 포브스는 ‘아시아 경제의 기적에는 각국 중소기업의 땀이 서려있다’는 전제하고 매출 10억 달러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경영기법으로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한국기업으로는 한미약품 등 5개 제약회사를 비롯 제일기획, NHN 등 11개 우량 기업이 선정됐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31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0개, 호주 27개, 인도 23개, 일본 19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영수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29 05:1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월례 정기교육을 통해 병의원의 주요 허위·부당청구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심평원 급여조사1부 정순자 차장은 ‘요양(의료급여)기관 현지조사’ 발표를 통해 비급여대상 진료비용 이중청구 및 산정기준 위반청구 등 개원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허위·부당청구의 예를 각 사례별로 들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됐던 허위·부당청구 사례들의 일부를 공개한다.
<입·내원일수 증일 및 허위청구>
-내원하지 않은 가짜환자 인적사항을 이용해 허위청구하거나 1회 내원한 수진자를 2회 이상 내원 진료한 것으로 늘려서 청구.
-실버타운과 의료기관을 동일건물 내에서 운영하면서 실버타운에 입주해 있는 자를 외래진료하고 의료기관에서 입원 진료한 것으로 청구하거나 외래진료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입원한 것으로 청구.
<비급여대상 진료비용 이중 청구>
-배꼽, 귀, 입술 등에 미용목적의 피어싱을 시술한…
간호사 미국 진출 기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산업인력공단)의 매끄럽지 못한 일 처리로 백지화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산업인력공단측은 일방적인 매도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4월 산업인력공단은 미국 뉴욕의 세인트존슨 병원과 향후 5년간 한국 간호사 1만 명을 유급인턴 형식으로 취업시킨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당시 산업인력공단과 세인트존슨 병원은 올해 11월까지 이들에 대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계약 내용을 무효화 한다고 전제했었다. 이와 관련, 데드라인인 11월을 한 달 남겨놓은 지금, 비자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자 주관기관인 산업인력공단에 그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인력공단은 계약을 체결하면서 ‘NO 비자, NO 사업’이라는 전제조건은 양 기관에서 미리 합의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산업인력공단의 무책임 때문에 국 내 간호사의 미국 진출이 흐지부지 되고 있는 것처럼 매도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 소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계약이 필요했 던 것인데, 단순히 ‘비자’라는 결과만으로 국내 간호
2006-10-28 05:40최근 비만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흡수제한 술식(malabsorptive procedure)은 다양한 영양학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이상권 교수(외과)는 ‘흡주제한 비만수술 후 영양학적 문제’를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흡수제한 술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영양학적 문제로는 *단백질 결핍 *탈모 *담석증 발생 *비타민B1 결핍 *비타민B12 결핍 *철결필성 빈혈 *비타민D 결핍 *칼슘 결핍 *속발성 부갑상선 기능항진등 등이 있다. 담도췌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 7.7~11.9%에서 단백질 결핍이 나타나며, 연간 약 1%는 입원치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탈모는 수술 후 3~6개월 사이에 주로 확인돼며, 6~12개월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 탈모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으며, 대부분 개선된다. 흡수제한 시술 후 12개월 내에 환자의 38~52.8%에서 담석증이 발생한다. 담석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ursodiol 600mg을 매일 6개월간
2006-10-28 05:30연세의대가 올해부터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의대특성화선택 교육과정(이하 의대특성화 과정)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이하 MD앤더슨)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연세의대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서 배우는 기회를 통해 보다 다 양하고 넒은 시야를 갖게 한다’는 취지로 1999년부터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 로 의대특성화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세브란스병원과 MD앤더슨 암센터의 협약이 이뤄지면서 해당 교육과 정을 MD앤더슨과 공식적으로 연계하게 됐다. MD앤더스측의 요구로 연세의대측은 총 4명의 학생을 우선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완료됐으며, 4명의 신청자는 지난 23일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정현철 교수 와 영어 면접 등을 본 상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받을 교육프로그램 내용 및 실행은 MD암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대 관계자는 “이전부터도 학생들로부터 특성화 과정을 MD앤더슨에서 밟는 것에 대한 의뢰가 많이 들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06-10-28 05:20
[도표첨부] 비듬, 지루피부염 등 두피질환 약용샴푸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얀센 ‘니조랄’과 한국스티펠 ‘단가드’의 경쟁 구도에 스티펠이 또다시 ‘세비프록스’를 가세시켜 스티펠이 시장 점유 우위를 점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통계 중 종합병원, 의원을 포함한 피부과의 최근 약용샴푸 처방건수 분석에 따르면 한국스티펠의 ‘세비프록스’가 출시 1년 만에 1569건에서 3만 6997건으로 23배 성장하면서 약 23%의 시장점유율(2006년 1분기)을 보였다.
2006년 1분기 시장 점유율에서 니조랄과 단가드가 각각 38%정도의 점유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과 한국스티펠이 국내 처방 약용샴푸 시장을 양분해 왔으나 세비프록스의 가세로 스티펠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게다가 세비프록스의 경우, 니조랄과 같은 일반인 대상 광고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과 전문의들의 인정을 받아 피부과 내 처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과 퍼스트디스(대표 오옥희)는 지난26일 대한약사회에서 ‘지식기반 의약정보시스템 제작공급을 위한 공동사업 조인식’을 갖고, 상호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를 연계한 지식기반 의약정보시스템 ‘DIK Plus’를 공동 제작 키로 했다.
DIK Plus는 개국약사들이 업무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처방오류를 감지하고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문 약학지식에 근거해 처방전의 안전성과 적정성을 전산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처방검토업무와 관련해 전문성과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DIK Plus의 의약정보는 이미 미국의 의료기관과 보험회사에서 의약품사용평가(DUR)에 활용될 정도로 고도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약국 약사들을 위한 의약정보 인프라 구축과 안전점검시스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처방권자에게는 올바른 약물정보를, 환자에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은 27일 조선호텔에서 ‘한국 의료서비스의 제도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5기 의료산업경쟁력 포럼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바람직한 의료와 바람직한 보건기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의 현황 *민간부분의 특성과 공공의료의 역할 *‘산업’으로서의 의료 등에 대해 진행됐다.
김 원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정확한 진단, 적정진료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살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산업경쟁력 포럼은 산업정책연구원(ISP,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에서 주체했다.
이 연구원은 1993년 산업자원부 산하에 등록된 연구기관으로 2002년 9월 병원 및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을 발족했다.
현재 포럼의 대표는 연강재단 박용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25일, 신생아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40여일 간의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친 신생아실은 낙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내부 공간을 재배치했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은 관련설비 일체를 교체하고, 내부공간도 크게 확장했다. 또한 모유수유실과 직원수유실을 만들어 편안하게 수유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출입문도 전면 자동화해 편리성을 높였다.
모자보건센터 이동환 소장은 “신생아실 리모델링을 계기로 분만건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협력해 지역 최고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아과 서은숙 과장 역시 “새로운 신생아실을 만들 수 있도록 성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진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