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가 실제 천식 치료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종양면역의과학센터 연구팀은 ‘비타민 C가 천식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천식은 허파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보통 Th2 타입 면역 반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이 유발되면 기도 저항성이 증가하고 체내에서 IgE의 생산과 IL-4나 Il-5같은 시토카인이 증가하게 되며 허파 내에 다량의 염증세포들이 침윤된다. 한편 비타민 C는 면역 반응을 Th1 타입으로 이양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Th2 타입의 천식 치료 시 비타민 C를 처리해주면 asthma가 발병해 심화되는 것을 막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쥐에 복강 주사를 통해 난백알부민(OVA)을 감작 시키고 18일 뒤 코 안으로 면역성 테스트를 해 Th2 타입 천식을 유발했다. 또한 테스트 기간에 개체 당 3mg의 비타민 C를 복강주사 했으며 마지막 테스트 24시간 후에 천식이 유발된 생쥐에서 6.25,
2006-11-18 05:20
지난 3개월(2006년 8월~10월) 업체별 월별 처방 금액 순위에서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양강체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지난 3개월동안 꾸준히 월별 처방 금액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10월 주요 업체별 처방 금액은 한미약품이 229억 8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웅제약이 207억 600만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한국화이자(186억 9800만원), GSK(180억 8300만원), 한독약품(127억 9700만원), 한국MSD(123억 3800만원), 동아제약(121억 8600만원), 유한양행(114억 900만원), 종근당(109억 8200만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98억 4500만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처방 증가액 순위에서는 다국적제약사가 나란히 1~4위까지 차지했다.
10월 처방 증가액 1위는 14억 2500만원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아스트라제네카(13억 3600만원), 한국
[파일첨부] 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연구분야 33개 과제에 249억원600만원의 예산을 지속 지원키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최근 실시한 ‘2006년도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연차·단체·최종평가’에서 60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33개 과제의 연구비를 계속 지원하고 우수평가 과제는 예산배정 범위내에서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추진과제의 평가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좀 더 강화키로 했으며, 잔여예산 활용 방안의 사전계획 입안 및 예비선정 등의 제도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방치료기술사업의 경우 과제탈락율이 매우 높다는 지적에 따라 예산확충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과제가 지원될 수 있도록 배려키로 했다.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이 확정된 33개 분야별 과제 및 예산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유전체(3과제, 20억3300만원) 인간유전체의 역학연구, 질병관련 유전자 및 한국인 특이유전자의 발굴과 기능연구 등 특정 질환군별 유전체연구 지원 지원과제 연구분야: 불임 및 생식기 질환, 간 및 소화기 질환, 선천성 기형 및 유전질환, 조혈계 질환 당뇨 및 내분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뇌신경
2006-11-18 05:00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돈)은 16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5.3약제비절감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약품조합은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면담을 요청,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고 중소제약기업의 강력한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약품조합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도 면담을 요청하여 업계의 입장이 강력하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수단과 방법을 떠나 강력 투쟁키로 의결했다. 약품조합은 우리나라 의약품 가격이 선진 7개국의 절반 수준이며 약제비는 전반적으로 비용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약제비 비중이 높기 보다는 총의료비 비중이 열악하고 약제비 증가의 주 원인은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에 있다는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또 약제비를 포함한 의료비 증가가 삶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로 인식되는 건전하고 상식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고 무리한 약제비 억제정책은 시장왜곡 및 의료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기로 했다. 약품조합은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약가정책은 혁신적 신약개발로 이어져…
2006-11-18 04:45
순천병원(원장 김재근)은 지난 14일 오후 7시 병원 로비 특설무대에서 ‘순천아가페합창단’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환자들의 볼거리 제공과 문화적 향수 충족 차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위문공연으로 일환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100분 동안 풍성하고 다채로운 노래를 들려줬다.
이날 공연에는 합창단원들은 여수, 해남, 전주 등에서 일과를 마치고 참 여하는 열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드럼과 트럼펫, 플룻 연주 등 색다른 공연을 펼쳐, 자리를 매운 25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순천아가페합창단은 전라남도 최고의 합창단 중 하나로서 순천 지역 병원 공연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를 기념해 합창단은 직접 구입한 티슈, 과자, 음료수를 환자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순천병원에서는 연말을 맞아 산학협력을 맺은 제일대학의 각종 공연과 순천시 학생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청양군 칠갑산 연수원에서 관리자 대상 ‘리더역량향상교육’을 실시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일반직과 간호직 관리자들이 조직내 리더로서의 역할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뢰 구축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시작한 최병훈 이사장은 ‘산재의료관리원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전 직원이 지속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광수 러닝네트웍스 대표의 ‘멘토링 코칭 리더십’, 김평길 러닝네트웍스 연구소장의 ‘코칭스킬’에 대한 특강이 각각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리자는 “개인적 성향을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한다면 조직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으며, 조직원들의 성향을 분석해서 성향에 맞게 코칭한다면 발전지향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철)에서는 지역주민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 및 폐기능검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준비한 안종준 교수(호흡기내과 과장)는 “이번 행사를 통해 COPD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COPD환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예방을 위해 금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는 COPD진단을 받은 환자가 200~7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전문가들은 이수치보다 훨씬 많은 1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COPD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여성흡연자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대전선병원(원장 김영돈)이 한국 전지훈련 중 턱뼈가 부러진 라오스 소년을 위해 무료수술에 나섰다.
라오스의 17세 태권도 소년 ‘파일라(phaylath-thammavongsa)’ 선수가 한국에서 훈련 중 겨루기를 하다 턱뼈가 세 부분으로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지난 4일 대전선병원에 입원, 수술을 받았다.
이 소년의 수술을 집도하고 치료한 구강외과 심재환 과장은 “턱뼈가 세 조각으로 부서질 만큼 큰 부상이었으나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고, 앞으로 6개월 동안 재활치료만 잘하면 선수 생활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라는 우리나라 전 국가대표 선수인 곽택용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고 태권도에 반해 본격적으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시작 4년만에 라오스 태권도 대표선수로 선발된 파일라는 이번 수술로 내달 7일부터 열리는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의 출전을 포기하고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라오스로 돌아간다.
김영돈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를 안과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한 ‘해피아이(HAPPY EYE)’의 11월 눈건강강좌가 지난 16일 열렸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는 16일 병원 강당에서 ‘백내장’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를 맡은 이호경 교수는 안구모형을 이용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 교수는 “백내장의 수술 적기는 본인이 불편할 때”라고 설명하며 “백내장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수술하기가 어려워지고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일단 백내장이 확인될 경우 정기적인 안과진료를 통해 백내장의 진행상태를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16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조증’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는 김안과병원 김언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날씨가 건조해지는 늦가을과 겨울이면 더욱 기승을 떨치는 안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항상 일정하게 분비되어 눈에 윤활작용을 하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눈이 불편해지는 상태인 안건조증은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한 눈물막 파괴시간 측정, 쉬르머 검사를 이용한 눈물 분비량 측정을 통해 진단된다.
치료는 동반된 기저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치료해야 하며, 평상시 가습기 사용과 실내온도 낮추기, 외출시 보호안경 착용, 근거리 작업시 규칙적인 휴식 등으로 안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28일 ‘식품산업체 영양표시 지원 및 관리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71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식품산업체의 영양표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영양표시 값 산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산업체 영양표시 지원방안-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영양표시값 산출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방안(진흥원 보건영양팀 장영애 박사) *식품산업체 영양표시 관리 개선 방안(식약청 영양평가팀 이혜영 연구관)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식품공업협회 유영진 부장, 동양제과 중앙연구소 노회진 팀장,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가공식품의 영양표시에 관심이 있는 정부․학계․산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참가자의 소속, 직위, 성명을 기재해 이메일(forum@khidi.or.kr)을 보내면 되며, 기타 자세한
2006-11-17 17:24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13일 강북구의사회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로비 및 병동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진 안암병원의 시스템과 시설을 소개하고, 인근 지역 병원들과 원활한 교류·협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의사회 배용표 회장(배용표내과의원)을 비롯해 총 9명의 상임이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상임이사들은 “병원을 둘러보니 과거의 고려대의료원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앞으로 지역병의원을 통해 안암병원을 찾은 고객들을 더욱 성심 성의껏 진료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린 안암병원장은 “지역병의원과의 원활한 관계는 고객에게도 병원에게도 모두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안암병원을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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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수석부회장은 16일 오후 대한약사회 회장 직무대행의 자격으로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과 의료정책팀를 연이어 방문하고 약계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수석부회장은 의약품정책팀을 방문해 식품, 의약품 행정 분리에 대한 본회의 입장과 최근 일부 전문지에 보도된 의료법 개정 건과 관련한 본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을 추진할 경우 본회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함
또한 일부 전문지에 보도된 의료법 개정 내용 중 의료행위 정의 신설에 대한 본회 회원들의 반발분위기를 전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아직까지 해당 조항 신설 여부가 결정된 바 없다는 점과 약사법 제21조 제4항에 의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조제하는 약사의 임의조제가 무면허의료행위로 간주돼 의료법 적용을 받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이규진 직무대행은 의료법으로 인해 향후 의약단체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은 오는 23일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정준 교수(피부과)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이 날 강좌는 오후 3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접수문의는 02-820-9448로 하면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7 12:38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2006년도 약가재평가를 실시, 1411품목에 대해 상한금액 17%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는 17일 개최된 건정심에서 보험의약품의 약가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대상의약품 5345품목 중 1411품목의 약가를 평균 17.0% 인하하고 이를 2007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인하조치로 약제비 인하액은 약 808어원이며 이중 건강보험 재정 절감액은 566억원, 환자부담액 약 242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복지부는 다빈도로 복용하는 소화성 궤양용제,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장기간 사용되는 혈관확장제, 당뇨병용제, 진해거담제 등이 주로 인하돼 대다수의 국민에게 약제비 부담 감소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한 재평가 개시년도인 2002년 이후 연도별 재평가 결과를 보면 2006년 재평가 인하액이 특히 커서 국민이 체감하는 약제비 절감액은 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1141품목 중 5%미만 인하는 431개 품목이며 30%이상 인하되는 품목도 236개로 16.7%를 차지했다. 제약사
2006-11-17 12:19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는 16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왕규창 현 회장(서울의대 학장)을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인 이하백 한양의대 학장, 감사인 정지태 고려의대 학장 등 현 임원진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총회에서 의대학장협은 ‘의과대학협회’로의 법인화를 연구 및 추진하고, 의대생 정신건강 실태조사연구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의 사업관계 정립 및 개선, 의학교육 관련 정책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비도 200% 인상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추진 방향’을, 보건의료국가시험원에서 ‘의사실기 시험 추진 방향’을 각각 보고했으며, 의대교육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왕규창 신임 회장은 “올해보다 더 많은 사업을 벌이고 정책 개발을 활발히 전개해 의학교육계의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17 10:49대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후보 3명이 기호가 권태정 후보가 1번, 전영구 후보가 2번, 원희목 후보가 3번으로 결정됐다. 또 서울시약회장 선거에 나서는 2명의 후보는 조찬휘 1번, 이은동 2번으로 정해졌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17 08:15흔히 성형수술에 이용되는 ‘보톡스’가 두통 뿐 아니라 본태성 두부진전과 파킨슨병 환자들의 요통 등 운동질환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진전-보톡스 클리닉 서만욱 교수팀은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차 국제운동질환 학회’에서 ‘본태성 두부 진전에서 보툴리눔 독소의 치료 효과’, ‘파킨슨병 요통에서 보툴리눔 독소의 치료 효과’ 등의 논문을 발표해 이같이 전했다. 특히 ‘본태성 두부 진전에서 보툴리눔 독소의 치료 효과’는 그 동안 약물치료가 어려웠던 ‘본태성 두부 진전’에 대해 매우 효율적인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서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두부진전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툴리눔 독소를 투여한 결과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러한 치료 결과는 본태성 두부진전의 치료 기술을 진일보 시킨 것으로 임상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보툴리눔 독소 치료가 파킨슨 병 환자들의 요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파킨
2006-11-17 05:55정부가 11·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 역시 신도시 진출을 노리는 개원가를 중심으로 술렁거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현재 건설 중인 신도시 및 국민임대단지의 아파트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8만9000가구 더 늘리고,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도 원래보다 25% 인하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신도시 개발 계획 역시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라 신도시에 진출하려는 개원의들이 이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는 것. 한 개원의는 “송파, 검단, 송도, 파주 등 그 동안 발표됐던 신도시 예정지역의 입성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면서 “하지만 아무래도 송파만큼 구미가 당기는 곳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아무래도 신도시 지역으로 진출하면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에 활로 모색의 방법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그만큼 높아질 임대료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심각하게 고려했다. 한편 이와 더불어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2006-11-17 05:5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환자의 알권리를 위해 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약사의 불법진료조제 및 임의조제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불법진료조제는 환자의 동의하에 행해진다 하더라도 임의조제는 환자가 약이 바꿔치기 됐는지도 알지 못해 환자의 건강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또 “환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환자가 본인에게 조제된 약품을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전 발행과 함께 의사의 처방지시를 약사가 올바르게 이행했는지 여부를 환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약사가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고, 조제내역과 복약 지도의 내용을 적어서 별도로 발부하도록 조제내역서 발급을 의무화 해야 한다는 것. 의협은 “조제내역서 발급으로 의사의 처방전대로 정확히 조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환자의 알권리를 충
2006-11-17 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