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2007년도 의료수가 2.3% 인상 결정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한의원 경영난이 가중될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한의협은 “이번 수가결정은 현행 한방 건강보험의 진료행위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가로 보상되고 있어 의료기관 등이 안정적인 진료에 임하지 못하고 경영수지를 걱정해야만 하는 실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2008년도 환산지수 계약에 대한 철저한 사전연구를 진행, 한방 의료행위의 제대로 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현행 1만5000원의 정책정률 기준금액으로 인해 한방 의료행위의 진료·처치·투약 등에 왜곡이 초래돼 결과적으로 합당한 국민의 진료선택권에 위해가 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05 05:31한국백혈병환우회가 오늘(5일) 가톨릭성모병원의 진료비 과다청구실태 결과보고를 한 것과 관련,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는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허위 징수를 철저히 관리, 이를 근절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강세상은 비급여와 선택진료 불법과다징수를 감시∙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인 복지부가 의료기관이 ‘보험적용되는 사항을 비급여로 징수’하고 ‘선택진료비를 허위로 징수’하는 관행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해 왔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이 같은 불법적 관행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전담기구 설치를 통해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의 불법적 비급여 징수에 관한 기획실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주장처럼 요양급여심사기준대로 치료하면 백혈병환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는 지 즉시 확인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약 요양급여심사기준이 환자들을 위중하게 몰아간다면 이를 개정해 환자 치료에 적합한 기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세상측은 “복지부에서 보장성을 아무리 확대해도 의료기관의 불법적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징수를 근절시
2006-12-05 05:30척추마취 후 척수지주막염이 발생, 하반신 마비 및 발기저하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이는 마취용 주사바늘 소독에 소홀한 마취과의사의 책임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대 중반인 환자 A는 B병원에서 우측 족부 주상골 부골 절제술을 시행받은 후 척수지주막염이 발생했고 그로 인한 하반신 마비 및 신경인성 방광, 발기저하, 잔뇨감 등의 증상이 생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인천지법은 “환자 A가 입은 장애는 척추마취 시술시 마취의인 피고 C,D가 마취용 주사바늘 등의 소독에 소홀히 하는 등의 부주의로 지주막을 손상한 것에 기인했다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의협에 대한 진료기록 보완감정촉탁 결과 척추마취시 주사바늘로 인한 감염으로 척수지주막염 등의 질병이 발생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통상 마취시에는 마취용 주사바늘을 소독된 것으로 사용하고 시술자는 소독된 장감을 끼며 환자의 천자부위도 소독한 다음 소독포를 덮고 천자를 시행하는 등 감염에 대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하는데 이 사건 수술 외에 환자 A에게 장애를 유발한 만한 다른 원인은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이와 같이 판결했
2006-12-05 05:3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KBS 시사고발프로그램 ‘추적60분’이 6일 방영할 예정인 ‘백혈병 고액진료비의 비밀, 환자들은 왜 3억3천만원을 돌려받았나’라는 제목의 방송에 대해 “국민을 오도된 정보의 혼란에 빠뜨리고 이해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KBS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의협에 따르면, 6일 방송분에서는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이 현행 보험급여 범위를 초과해 투여되고, 그 진료비용을 임의비급여라는 불법의 형태로 환자에게 부과하고 있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의협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임의비급여로 처리되는 추가진료가 실시되는 배경 및 필요성을 도외시하고, 마치 의사들이 진료비를 과다 청구하는 방편으로 추가진료를 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채권자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어 “환자의 부담으로 귀속되는 임의비급여의 문제는 현행의 보험급여기준상 제한적인 의료행위만을 보험급여대상으로 인정하고 있는 보험급여 심사기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2006-12-05 05:29‘디메칠암페타민’, ‘5-메오-딥트’, ‘2씨-아이’, ‘크라톰’ 등 4종 물질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추가관리 된다. 이들 4종 물질이 마약대용물질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남용가능성이 있어 관계기관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요청된 바 있다. 이에 복지부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 이들 4종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해 불법적인 거래와 사용을 규제한다고 밝혔다. ‘디메칠암페타민(Dimethylamphetamine)’은 메스암페타민과 구조적으로 유사하고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중추신경 흥분작용이 있으며, 오남용시 혈압상승, 흥분, 불면증, 편집증적 망상 등이 나타난다. ‘5-메오-딥트(5-Meo-DiPT)’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로 남용시 LSD와 엑스터시의 중간정도의 환각작용이 있으며, ‘2씨-아이(2C-I)’의 경우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마약류로 규정하고 있다. ‘크라톰(Kratom)’은 태국 등지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미트라지나’ 나무의 잎사귀 성분이고 흡입시 아편유사 작용이 있어 마취제 및 환각물질
2006-12-05 05:28의사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늘(5일)부터 검색서비스를 시작한다.아임닥터 김호경 대리는 “검색엔진 및 검색광고 등 검색분야 전반에 대해 제휴를 맺었다”면서 “이로서 아임닥터 의사회원에게 다음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리는 "다음과의 제휴 범위를 더욱 확대해 아임닥터에서 서비스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포괄적인 검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아임닥터는 검색 기능을 강화한 다음의 신지식인과 아임닥터 주치의(e병원)와의 연동 진행도 계획 중이며 이로 인해 다음 회원들에게 정확한 의료 및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2-05 05:26의협이 협회 포털사이트 플라자 게시물을 통한 회원간 상호 비방 행위에 대해 접속 제한 등 현행 약관을 엄중 적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포탈운영위원회는 대회원 공지를 통해 “지난 7월 초 포탈사이트 다운과 이어진 운영위원회 사퇴로 규정적용의 주체가 없었다”고 설명하고 “지난 11월 16일 새로 임명된 포털운영위원회에서 장기간 의견을 교환한 결과 이후 발생하는 약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사용자 약관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털위원회는 약관 위반시 위원회 회의를 거쳐 2주, 1개월, 2개월, 6개월 등의 접속제한을 가하고 반복시 1년 이상의 제한조치도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적 공방이 있는 경우 판결 후 법 위반자에 대해 접속을 제한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재 의사협회 포털사이트 플라자의 게시물이 법적인 소송까지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지난 7월 그동안 미비했던 포털사이트사용자 약관을 일부 보충해 공지한 사항을 본격 적용해 회원간 명예훼손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2-05 05:25일반적으로 척추기기술을 피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에도 척추기기술 시행시 안정성에 있어 정상인과 임상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학교실 이종서 교수팀은 요추유합수술시 골밀도에 따른 수술결과를 분석해 골다공증 환자에 척추기기술이 부적합한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골다공증이 척추기기술을 이용한 요추유합술의 비적응증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속기기를 이용한 요추유합술의 경우 유합 초기 금속기기의 안정성을 위해 척추체의 골밀도가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어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척추기기술을 피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2003년 1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병원에서 동일한 의사에 의해 전, 후방 요추체간, 후방, 후외방 유합술 후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기기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고 수술전 골밀도 검사, 수술전후 모든 방사선 추시가 갖추어진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를 수술 전 골밀도에 따라 정상군, 골량감소군, 골다공증군으로 분류한 뒤 수술
2006-12-05 05:20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가 지난달 27 일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세비보는 노바티스사와 아이데닉스가 공동개발한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합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이 특징인, 선택적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제제이다.
이번 식약청 승인은 신속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한 제3상 대규모 등록용 임상인 GLOBE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문영명 교수를 포함해 7개 센터에서 92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GLOBE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이 GLOBE임상결과 바이러스 증식과 혈청 아미노전이효소 (ALT)의 지속적인 상승을 보인 성인환자에게서 라미부딘보다 초기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만성B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들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04년 9월 노바스크 및 아마릴의 제네릭 출시 이후 대형 품목의 제네릭 출시가 없었다.
게다가 올해는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파문 등의 여파로 제네릭 시장이 더욱 침체되었다.
하지만 국내 처방제품 중 2위인 플라빅스의 예상 매출액이 올해 약 1000억원이며, 매년 30%를 상회하고 있어 내년 플라빅스 제네릭 출시는 침체됐던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플라빅스 제네릭 의약품은 내년 상반기 중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노바스크 제네릭 의약품 출시가 한미약품, 종근당, SK케미칼의 실적 향상을 견인했음을 볼 때, 제2의 암로디핀 제네릭 전성기를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에는
LG생명과학이 자니딥의 약가인하와 팩티브의 매출 부진,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시험 지연 등 3재(災)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의 최대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보험약가 상한금액이 약가재평가로 인해 2007년 1월부터 약 28% 인하될 예정이다. 자니딥의 2005년 매출액이 470억원으로 매출비중이 22%에 이르고, 지난 3월부터 제네릭의 공격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충격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신제품 출시와 원료 도입단가의 하락으로 약가인하 피해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매출 실적 하향은 불가피해 보인다. 자니딥의 약가인하 영향은 유통재고 축소를 위한 출하조절로 올 4분기부터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또한 국내 1호 글로벌 신약인 팩티브의 부미지역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후속 글로벌 신약의 탄생마저 지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방현 인성장호르몬(Sr-hGH)의 경우 북미지역 개발 및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은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의 경우 투여기간과 관찰기간이 긴 편이기 때
2006-12-05 05:05
국제임상연구 결과 로시글리타존(상품명 아반디아)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얼마 안 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치 증가를 유의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권위 있는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 12월 7일자에 발표될 예정이며, 오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당뇨연맹 제 19회 세계당뇨학술대회를 통해 처음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당뇨병의 진행 지연에 관한 연구인 ADOPT(A Diabetes Outcome Progression Trial)에서 나온 것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 2형 당뇨병의 세가지 치료제군인 로시글리타존, 메트포민, 그리고 글리뷰리드(SU제제)를 사용해 세가지 약의 효능을 비교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평균 4년의 치료기간을 두고 세 약제의 효능을 평가했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15개국 488개 임상센터에서 436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임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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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J대 의대 공모(30)씨는 지난 1일 마감한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결과를 보고 “의대 입학을 위해 삼수를 했는데, 또 ‘재수’다”라며 한탄했다. 이미 지난해 성형외과에 지원했다가 낙방, 올해 또다시 지원했지만 1명 정원에 4명이나 몰렸기 때문이다.광주지역 대학병원·종합병원이 2007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을 지난 1일 마감한 결과, 흉부외과·외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이 미달 사태를 보였다. 반면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피부과 등은 2대 1∼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흉부외과에 2명을 모집했지만 1명도 오지 않았다. 소아과·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핵의학과 등 6개 과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9명을 뽑는 외과에는 2명만 지원했고, 4명을 뽑는 응급의학과에 역시 2명만 지원해 정원을 못 채웠다. 반면 성형외과(2명 모집 4명 지원)·정형외과(5명/13명)·신경외과(3명/8명)은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대조를 이뤘다. 조선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지난해 지원자가 없었던 흉부외과에는 올해 1명이 지원해
2006-12-05 05:02
식약청과 제약업계가 미래지향적 정책개발을 위한 공조체계를 견고히 해 의약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제약산업을 선진화하는데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식약청과 제약협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행정의 효율성과 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Win-Win 게임을 위해 민관 관계를 전향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식약청은 우선, 저가의약품 등 소포장 예외범위를 확대하고 공장재고량을 감안해 소포장 공급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제약협회 요청에 대해 “타당성이 충분하므로 면밀히 검토 하겠다”며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피력했다.
생동성 시험결과 조사로 인해 품목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식약청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특별대책팀이 밤샘작업도 불사하며 품목허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간 공동 생동성시험을 통해 타 품목의 진입을 봉쇄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업계와…
국내 최고·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 ‘KIMES 2007’이 참가 의료기기업체 모집에 한창이다.
‘KIMES 2007’ 공동주최자인 한국이엔엑스(대표이사 김충진)는 내년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를 내년 1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KIMES 2007’은 국내외 우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를 전시, 소개함으로써 국민 보건향상과 의학발전은 물론 의료시설의 개선을 통한 병원설비의 현대화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수출확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KIMES 2007’은 코엑스 전시장 태평양관(치료·재활 및 의료정보관), 인도양관(종합의료기기, 건강 및 가정용 의료기기관), 대서양관(검사 및 진단기기관), 컨벤션홀(진단기기, 병원설비 및 의료기 부품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KIMES 2007’은 총 전시규모가 3만23
대전 서구(대도시)와 경북 구미(중소도시), 경남 산청(농어촌) 등이 복지부가 실시한 ‘2006년 지방자치단체 복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8~11월),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대도시(가군~라군) *중소도시(마군~아군) *농어촌(자군~파군) 등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평가결과 *대도시에서는 대전 서구를 비롯, 서울 은평구, 인천 연수구, 부산 동구가 *중소도시에서는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 경기 과천시, 강원 태백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에서는 경기 가평군, 충북 옥천군, 경북 고령군, 경남 산청군, 전북 장수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분야별 우수지자체 8개 시군구에는 *광주 북구(복지총괄 분야) *서울 도봉구(복지행정 혁신) *전남 목포시(노인복지) *전북 순창군(아동복지) *경기 안양시(장애인복지) *울산 동구(저소득층) *전북 익산시(의료급여) *경남 창원시(지역복지계획) 등이 확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
2006-12-05 05:00
얼어붙은 경기와 줄어든 이웃돕기 온정 속에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비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음성공장을 시작으로 11월 30일 신갈공장, 1일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 이르는 ‘2006 온정의 바자회’를 릴레이로 개최하여 불우이웃 성금 3600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와 별도로 지방 사업장별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까지 감안하면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의 규모는 약 6000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자회는 본사를 비롯 자회사인 경남제약과 연구소, 지방 사업장을 아우르는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임직원이 기탁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약 1500여 점이 선보였다.
이들 물품은 행사시작 30여 분 만에 모두 판매가 종료
정부가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자 공모·선정에 나섬에 따라 개선안 마련이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4일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사업에 참여할 전문가 및 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99년 한의사전문의 제도를 도입한 이후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2007년 중에 도입될 예정인 한방전문병원제도 시행에 대비, 수련병원 지정기준의 개선 등 관련 법령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연구내용은 *전문과목 개편 *전공의 교과과정 및 수련기간 개편 *전문의 재교육 프로그램 도입 *개원한의사의 전문의 면허시험 자격인정 문제 *수련한방병원 지정기준 개선 *모자병원제도 도입 사항 등이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이며 예산액은 2700만원이다. 심사기준은 *연구목표의 달성 가능성 *연구내용의 충실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연구책임자의 전문성 및 연구팀 구성의 적합성 *연구수행일정의 적절성 *연구비 책정의 합리성 등이며, 복지부 정책연구용역심의소위원회에서 최종 선정 후 12월 중 개별통보 된다. 신청자격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거 설립된…
2006-12-05 03:00
성균관의대 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제9회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개원 43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책,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의 기증품 판매와 각 부서에서 준비한 과일, 떡볶이, 김치전, 순대 등의 먹거리가 판매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부서별로 특색있는 16개 자선바자회 코너를 마련해 더 활기찬 자선바자회가 됐다.
제일병원은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700여 만원을 중구 관내 무의탁노인 및 저소득층 후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편집자주] 원가보전에 턱없이 부족한 수가와 각종 규제정책들로 의료계가 헐떡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07년에도 이 같은 의료계의 어려움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이처럼 침체일로에 있는 의료계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창간 2주년을 맞아 ‘의료계 활로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총 7문항으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본지와 닥터플라자를 통해 공동 실시됐으며, 설문에는 개원의와 봉직의, 전공의 포함 총 1144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문항별로 분석한 흥미진진한 설문조사 결과를 그래프와 함께 정리했다.
‘2007년 의료계 사정은 좋아질 것인가 아니면 올해 보다 더욱 나빠질 것인가?’
본지의 설문조사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4.9%(742명)로 다른 답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올해와 별다른 차이 없을 것’ 20.1%(230명), ‘심각한 상황에 빠질 것’이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