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최근 과천 서울랜드 성교육전시관에서 ‘인공임신중절예방을 위한 성교육 연극’과 ‘청소년 성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극단 ‘증언’의 인공임신중절예방에 관한 창작 연극으로 시작됐다. 이 연극은 이 캐릭터2개월 남짓 된 자궁 속의 작은 생명체인 피투스(Fetus)를 통해 인공임신중절로 임신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문화를 꼬집고, 원치 않은 임신의 사후처리보다 사전예방이 더 중요함을 표현했다. 협회 관계자는 “사례중심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과 함께 춤과 노래 등의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돼,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 스스로 성관계와 그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2-06 15:48국세청이 연말정산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세원관리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오늘 의협을 비롯한 한의협, 병협, 치의협 등 4개 단체장과 국세청 최고책임자의 면담결과 의료계의 조건부 수용 입장을 전면 수용했다는 의협측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국세청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제공과 함께 국세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소화 홈페이지에 ‘의료비 미제출 자료 신고센터’를 마련할 것”이라며 “추후 신고센터에 접수된 자료미제출 기관 및 누락자료에 대해서는 정밀분석해 세원관리에 활용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6일까지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제출여부를 개별 확인할 결과 전체 의료기관 중 29.1%인 2만2700개 기관이 자료제출 거부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출 거부의사를 밝힌 의료기관 비율은 과의 51.1%, 한의원의 37.9%, 의원의 36.8% 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의료계 단체장이 오늘 방문한 것은 맞지만 자료제출 전제조건을 수용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며 의료계의…
2006-12-06 14:31올해 연말정산 증빙자료 미체출 의료기관에 대한 보복 세무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말정산 자료 제출로 인한 개인건강정보 누출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대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시욱 공보이사는 “6일 오전 9시 대한의사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등 4개 단체장과 연말정산 간소화방안 최고책임자와의 대담결과, 국세청은 자료 미제출 의료기관에 대해 보복차원의 세무조사는 절대 없음을 약속했고 일선 세무서에 다시 한번 더 세무조사를 하지 말 것을 지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에 따르면, 국세청은 개인건강정보누출 위험성에 대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말정산간소화 방안에 따라 의료기관의 소득이 완전 노출되는 만큼, 소득세율 인하, 의료기관 공제확대, 기준 경비율 인정 등을 위한 법률개정을 추진하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 관계자는 자료집중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지정돼 있는 국세청 고시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이 국세청에 직접 자료를 제출하는 방법에
2006-12-06 12:03백신을 접종할 시기를 전후해서 진통제(painkiller)를 복용할 경우 백신의 효능이 감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 보고서가 미국의 학술지 ‘면역학지(J. of Immunology)’, 12월 1일자(177권, 11호, 7811-7819)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클로옥시지나제-2 억제제(cyclooxygenase-2 inhibitor)라고 불리는 NSAIDs(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계열의 약물이 면역계(immune system)와 반응하면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약물로 인해 사람의 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유사 입자에 대항하는 항체 반응(antibody response)이 약화되는 경향을 발견했다. NSAIDs 계열의 약물이 각종 통증이나 염증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이 백신을 접종 받으면 항체 생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면역 반응이 유도되면서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이 작동한다.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B-림프구(B-
2006-12-06 08:34가톨릭대성모병원의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과다청구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측은 내일 이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저녁 방송될 추적60분(KBS 2TV) ‘백혈병 고액진료비의 비밀, 환자들은 왜 3억3000만원을 돌려받았나’에서는 진료비 과당청구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렇다 할 구체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송이 보도된 이후 법적인 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다른 기관 같으면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수술과 진료가 있는 의료기관이라는 점과 특히 가톨릭기관이라는 특성상 발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현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환우회측이 제시한 자료가 정확하지 않고, ‘불법’ 등의 표현으로 인한 명예훼손의 소지가 분명히 있는 만큼 오늘 방송이 나간 이후에 병원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이나 아산과 같은 자본력이 되는 병원들이 왜 백혈병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최
2006-12-06 05:50[도표첨부] 2007년 전공의 모집결과, 전체 3617명 모집에 4130명이 지원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집계한 ‘2007년도 전공의(레지던트) 전기병원(기관) 지원현황’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피부과로 1.86대 1(모집 79명, 지원 147명)로 집계됐다. 이어 정신과 1.66대 1, 성형외과 1.61대 1, 안과 및 정형외과 1.57대 1, 내과 1.5대 1 순으로 경쟁률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소아과는 0.9대 1에 머물렀으며, 외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0.67대 1, 0.49대 1로 지난해(각각 0.91대 1, 0.60대 1)보다 지원자가 줄었다. 한편 흉부외과는 72명 모집에 25명만이 지원해 가장 낮은 0.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7년도 전공의 전기병원 지원현황> 과목명 정원 지원 경쟁률 내과 622 936 1.50 신경과 89 115 1.29 정신과 134 222 1.66 피부과 79 147 1.86 신경외과 103 12
2006-12-06 05:45비만인구의 증가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만클리닉을 개설하고자 하는 개원가 역시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인 비만클리닉 개설을 위해 비만연구의사회의 도움말로 인력 및 클리닉 구성, 장비선택법 등을 살펴보자. 대상환자의 선택 비만클리닉을 열기 전에 환자 수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는 필수적이다. 시장조사는 *병원에서 비만진료를 병행하는 경우 *비만클리닉을 새로 개설하는 경우 다르게 이뤄진다. - 진료 중인 병원에서 비만진료 병행 비만치료에 해당되는 환자의 리스트를 작성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 이때 병적 비만 외에도 과체중인 환자를 치료대상으로 삼는 것이 좋으며, 체형관리를 위한 환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현재 병원이 위치한 지역에서 주요 구성원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비만클리닉 개설 지역순회를 통해 *지역 구분(상업, 공업, 주택가, 아파트, 학교 주변 등) *지역규모(가구 수 등) *주변 주요건물 확인 *기존클리닉 숫자와 수준 등을 파악한다. 또한 설문조사와 공공기관을 통해 *
2006-12-06 05:43임상 3상 진행 중이던 고지혈증치료제 torcetrapib의 전격적인 개발 중단 소식으로, 세계 제약업체 중 시가총액 1위를 지켜오던 화이자 주가가 하룻동안 10.6% 급락했으며,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존슨앤존슨에게 내주었다. Torcetrapib는 200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던 신약후보로 현재 전세계 1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대체 품목으로 기대를 받던 제품이었다. 그렇게도 주목 받던 Torcetrapib의 개발 중단은 임상과정 중의 혈압상승과 환자 사망 사례 보고가 주 이유이다. 화이자의 딜레마는 대형 제품의 개발 중단으로 주가가 폭락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리피토, 노바스크, 비아그라 등 일세를 풍미했던 유수의 신약들이 향후 5년 내 줄줄이 특허가 만료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새롭게 개발되는 신약들의 경우, 이전의 스타급 의약품에 비해 함량이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부 분석에 의하면, 2005~2007년에 특허 만료로 인해 화이자가 감당해야 할 매출 감소분이 연간 14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Torcetrapib의 악재와는 별개로 최근 10만
2006-12-06 05:42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인제대학교백병원 등은 기본 2개 의상의 산하병원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원이다. 이들 의료원들의 산하병원 운영방식도 각양각색이다. 직할병원과 비직할병원이 있는가 하면 별도로 의료원본부에서 관리하는 곳도 있다. 먼저 8개의 산하병원을 갖고 있는 가톨릭대 중앙의료원은 운영주체에 따라 3개의 직할병원과 5개의 비직할병원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제도나 운영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지만, 강남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3개 직할병원은 서울대교구의 학교법인 소속이다. 나머지 성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5개 비직할병원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주체 역시 대전가톨릭병원과 성모자애병원은 각각 대전교구와 인천교구이며, 성가병원 등은 각각의 수녀회에 소속돼 있다. 이 같은 구분에 따라 병원 직원들은 직할병원과 비직할병원간 이동이 제한돼 있으며, 재정적으로도 완전히 독립돼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5개 산하병원의 운영주체는 한림대의료원이다. 하지만 ‘멀티 호스피탈(multi-ho
2006-12-06 05:40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의 최대 쟁점인 무역구제 분과에서 한국이 미국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한국은 5일(현지 시간) 반덤핑 관련 5가지 핵심요구 사항을 제시한 뒤 이를 수용할지 여부를 6일 오전까지 답해달라고 미국에 최후통첩했다. 미국이 수용을 거부할 경우 5차 협상은 물론 전체 FTA 협상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미국의 공격이 거센 자동차, 의약품 분과는 아무런 합의점도 찾지 못한 채 공회전을 거듭했다.◇무역구제 ‘초강수’=백두옥 무역구제분과장은 “이번 협상에서는 4차 협상까지 요구했던 14개 중에 산업계에 미치는 효과가 큰 5개를 뽑아 제시했다”며 “5가지는 산업피해 산정시 국가별 비합산, 무역구제협력위원회 설치, 조사 개시전 통지 및 사전 협의, 반덤핑 혐의시 사전에 가격·물량 조절, 반덤핑 실사시 불리한 사실만 포함하는 관행 개선 등”이라고 밝혔다. 무역구제협력위원회 설치를 뺀 나머지 4개는 모두 미국 반덤핑법 개정사항에 속한다.특히 한국은 산업 피해 판정시 국가별 비합산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고 있다. 미국은 예를 들어 자국 철강산업이 덤핑으로 피해를 봤을 때 여러 수출국별로 비중이 다른데
2006-12-06 05:39식약청은 궐련형 금연보조제에 대한 타르 등 위해성분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제품에 위해성분 함량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소비자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정할 주요 내용은 발암성 물질인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각각 1개비당 10mg이하이고, 니코틴은 불검출 돼야 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경고 문구를 추가하고, 제조(수입)업자 준수사항을 신설하며 기타 관리방안을 강구해 약사법시행규칙 등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심사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유통중인 제품은 시행 후 6개월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는 중앙약심의 건의에 따라 해당 제조업체는 이 기간 내에 자사 제품이 위해물질이 10mg이하라는 자료를 제출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식약청은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금연보조제류에 대한 과대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며, 소비자들도 전문가 상담을 통해 다양한 금연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금연방식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06 05:39보톡스를 전립선 내부목(Intraprostatic)에 주사하면 전립선 비대(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그 효과는 12개월 간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BJU International’에 발표됐다. 보톡스의 방광 및 요도 주사도 여러 배뇨이상(voiding dysfunctions)에 대해 효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보고에 따르면 보톡스는 전립선 비대 증상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츠버그대학 마이클 챈슬러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약제 내성 전립선 비대인 41명의 남성들에게 보톡스를 투여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보톡스는 경직장 초음파 유도(transrectal ultrasound guidance) 하에서 회음부에 투여됐다. 투여량은 전립선 부피가 30mL 이하에서는 100U, 30mL 이상에서는 200U였으며, 이 조건에서 부작용이 확인된 환자들은 없었다. 31명이 하부요로 증상(lower urinary tract symptom)의 개선과 삶의 질 30% 이상 향상을 경험했다. 또한 배뇨 정체(urinary rete
2006-12-06 05:37
한국콜마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벅스와 함께 ‘스페셜 그린 X-Mas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콜마는 스타벅스(청담역점)과 한국콜마 화장품쇼핑몰의 칼라코스, 이아소, 지베르니, 메리스떼, 쿠지 등의 입점 브랜드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스페셜 그린 X-Mas 이벤트를 내년 1월 5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
스타벅스(청담역점)에서는 일정액의 구매고객에게 한국콜마의 녹차화장품(정품)을 증정하며, 홈페이지에서 응모권으로 응모하면 1000명에게 칼라코스 비비스의 선블록 또는 폼클렌징을 증정한다.
또한 칼라코스에서는 향수&비비스 정품을, 이아소에서는 에이지 케어 대용량 미니어쳐를, 지베르니에서는 기본 1+7(보온병, 머그컵, 메이크업 퍼프, 여행용 미니어쳐)을, 메리스떼에서는 추천제품+정품을, 쿠지에서는 사용후기 작성시 알찬 겨울 선물을, 시스켈리에서는 미니팩트, 메이크업 베이스, 공주거울, 향수 등을 선물로 드리
한미약품이 3-(Z)-프로페닐 세펨 화합물의 선택적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인 Cefprozil 제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간체인 3-(Z)-프로페닐 세펨 화합물의 입체 선택적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로서, 새로운 용매 시스템을 사용하면 원하는 Z-이성체 만을 90% 이상 높은 입체 선택성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방법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Cefprozil의 세계시장 규모는 2500억원 규모이며, 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06 05:35일라이 릴리의 대표적인 비정형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가 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 있어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중 비용대비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치료법으로 입증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1일자 미국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CATIE(Clinical Antipsychotic Trial of Intervention Effectiveness) 연구의 비용효과분석(Cost-Effectiveness Analysis, CEA)에 의한 것으로 CATIE 1단계 연구에서 환자들이 무작위로 복용했던 첫 번째 약물이 야기하는 비용 효율성을 측정한 데 따른 것이다. 1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총 의료 비용 (약물 비용 외에 입원 및 통원 치료 비용 등을 포함한 의료 서비스 사용료) 및 삶의 질을 고려한 생명년수(Quality Adjusted Life Years, QALYs) 이었다. 5가지 종류의 항정신성 약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정형 약물인 자이프렉사가 정형 약물인 퍼페나진에 이어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치료 효
2006-12-06 05:34[파일첨부] 올해 3분기 연령별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에서 요양급여비용이 21.28%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배포한 ‘2006년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연령별 요양급여비용 부문을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21조6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하지만 65세 이상 연령대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4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조4759억보다 무려 9524억원이 늘어 21.28%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65세 이상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노인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이는 우리사회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대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에 이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50~59세로 3조63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86%가 늘었다. 반면 증가율이 가장 낮았던 그룹은 0~9세로 1조9826억원을
2006-12-06 05:30복지부가 생명윤리법 시행 이전에 생성된 배아의 폐기를 2009년 말까지 유예키로 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각 배아생성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복지부는 생명윤리법 시행 이전에 생성돼 명시적으로 보존기간이 정해지지 않고, 동의권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불임클리닉에 계속 보존중인 배아의 폐기를 2009년 12월 31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특히 2005년 1월 1일 이전에 체외수정시술을 받은 불임부부의 경우, 시술 받은 불임클리닉에 자신의 배아가 보관돼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배아의 보관 혹은 폐기여부 등을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 2월까지 일제 홍보기간을 정해 이번 배아 폐기 유예 방침을 전국의 배아생성의료기관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아의 처리에 동의권자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배아가 관리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말 현재 전국 배아생성의료기관(불임클리닉)에 동결 보관 중인 배아 중 법 시행전인 2005년 1월 1일 이전에 생성된 배아는 7만3000여개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3만6000여개의 배아가 5년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2006-12-06 05:30조기유학을 준비하면 과정에서 정신과의사에 의한 포괄적인 평가를 받을 경우,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소은희 소은희마인드피아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은 최근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기유학가족과 청소년문제 정신과적 치료의 경험’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밝혔다. 소 원장은 조기유학가족과 청소년 문제에 있어서 정신과의사의 역할로 *치료중인 청소년에서 조기유학의 부각되는 경우 평가 및 자문 *조기유학 결정에 관한 자문 *조기유학 후 청소년의 정신과 평가 및 치료 *조기유학중인 청소년의 정신과 평가 및 치료 *조기유학 가족에 생기는 가족문제의 평가 및 치료 등을 꼽았다. 특히 소 원장은 자신의 임상사례를 통해 이 같은 역할의 필요성을 설명했는데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례1] *별로 신이 나지 않고 학교가 재미없어 유학을 가고 싶다는 16세 고1 여학생 *상위권 성적, 성실하고 수수하며 순응적인 학생’ *어려서 2년 영어거주권 경험이 있고, 국제관계일 하고 싶고 미국의 특정대학 가고 싶은데, 고교 때부터 유학가야 경쟁력 있을 거라 생
2006-12-06 05:20영남대의료원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영남대학교 총장 및 노동부가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지부는 병원이 노사 교섭에서 합의한 사항 41가지를 지키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평화적인 로비농성 및 홍보물 배포, 단체복 입기, 중식집회조차 불법으로 매도했다고 비난했다. 노조측은 영남대의료원은 농성장 폭력 침탈 및 일방적인 교섭 중단 등 불성실한 교섭에도 모자라 중식집회 참가자를 적어내라고 지시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노조간부 10명을 폭력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등 노조탄압까지 일삼고 있다고 분노했다. 노조는 “지금 영남대의료원에는 양심도 없고 이성도 없다. 노동법과 헌법조차도 무시하는 부당노동행위와 반사회적 비인간적 노조탄압만이 횡행할 뿐”이라며 “일방적으로 교섭거부를 선언하고 노조말살을 노린 악랄한 노조탄압행위에 대한 비호와 수수방관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투쟁은 불가피하며 정당하다”는 말로 강력한 투쟁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영남대의료원지부장의 단식투쟁이 30일째를
2006-12-06 05:15한국화이자, 한국릴리, 바이엘코리아 3사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들 3사는 최근 들어 중년부부 및 20대 이상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비슷한 설문 결과를 발표, 발기부전치료제의 시장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들 3사 설문을 살펴보면 기존의 설문과는 달리 아내와 20~30대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화이자가 지난 9월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남편이 세지면, 부인은 느낀다?’에서 특히 배우자의 ‘오르가즘’ 증가에 초점을 두고 남편이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함으로 인해 배우자의 오르가즘이 증가하는 변화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남성 강직도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알아본 GBSS(Global better sex survey)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2006년 비아그라의 컨셉을 ‘스무살의 느낌으로’ 잡고 20대의 강력한 발기강직도를 갖도록 하는 비아그라의 강점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환자와 그 배우자의 완전한 성생활 만족도를 가질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었다. 화
2006-12-06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