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미국 보건부(HHS: Health and Human Services)로부터 사전-판데믹 예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을 위한 계약을 수주했다. 적어도 633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번 계약으로 GSK가 진행 중인 판데믹 예방백신 개발이 힘을 얻게 됐다. GSK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항원에 자사의 혁신적인 항원보강제 기술을 결합시킨 판데믹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GSK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항원보강제를 사용하면서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 량을 낮춘 사전-판데믹 예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허가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 백신들은 미국 정부가 북미지역에서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한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판데믹 인플루엔자 발생시 더 많은 인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5년간 계약에는 항원 량을 낮춘 판데믹 예방백신에 대한 향후 임상개발 프로그램에 미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44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된다. &nb
2007-02-07 04:45
6일 열린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가 복부를 자해한 뒤 혈서를 작성했다.
좌 이사는 "의사는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다. 내가 오늘 피를 흘린 것은 명예를 위한 것이다"라고 혈서 작성 이유를 밝혔다.
특히 "국민들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필사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 및 휴진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와 인천시의사회(회장 권용오)는 6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잔디마당에서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궐기대회에는 윤창겸 경기의사회장, 박희두 의정회장, 김양호 경남의사회장, 김재정 전 회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 조행식 민주의사회 대표, 이승필 대전협 총무이사 등을 비롯, 3500여 명의 개원의와 간호조무사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전면 개정안은 의료의 탈 전문화를 부추기고 의료인의 자율성이 크게 훼손하고,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를 대폭 축소시키고 있는 ‘개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채택을 통해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일치단결해 단식 및 휴진 투쟁 등을…
[속보]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가 의료법 개정반대 궐기대회장에서 ‘할복혈서’를 감행(사진), 충격을 주고 있다.
좌 이사의 ‘할복혈서’는 이날 궐기대회 프로그램에 예정돼 있지는 않았으며, 돌발적으로 일어났다.
좌 이사는 궐기대회 중 단상 아래에서 복부에 7cm 자해 뒤 혈서를 작성하고 “의사는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며 내가 오늘 피를 흘린 것은 명예를 위한 것으로 국민들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필사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좌 이사는 강남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이 6일 열린 ‘의료법 개정 반대 궐기대회’에서 삭발식을 갖고 투쟁의지를 높였다.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는 6일 오후 3시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궐기대회를 갖고,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일치단결해 단식 및 휴진 투쟁 등을 지속해 나간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만호 회장은 결의문 채택 직후 투쟁의지를 다지기 위한 삭발식을 가졌다.
삭발식 직후 경 회장은 별다른 멘트 없이 서울시의사회 임원들과 짧은 대화만을 나눴다.
한편 이날 궐기대회에는 서울시 및 인천시의사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소속 회원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의협이 노인요양보험제도 도입과 관련, ‘의사 배제 절대불가’ 입장을 전제로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촉구하고 현 안대로 확정될 경우 이 제도에 의사의 참여를 중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6일 성명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노인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의사소견서 제출의 예외조항 삭제 *의사소견서 및 간호수발지시서 발급 주체에 한의사 배제 *간호수발기관에 대한 의사 지도감독권 명문화 *등급판정위원회에 의사의 과반수 참여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의협은 “그동안 제도 도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 수발과 치료의 유기적 연계를 지속 요구해 왔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노인수발보험법에는 의사의 역할과 기능이 배제돼 있어 전문가적인 견해가 반영되지 못하고 단순히 구색을 맞추기 위한 보조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의협에 따르면 현 노인수발보험법에는 의사가 작성하는 소견서 및 간호수발지시서의 중요성이 간과돼 소견서가 단순히 등급판정의 참고자료로만 활용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한의사가 참여하도록 돼 있다. 또한 노인요양 수급여부를 판정하는 15인의
2007-02-06 12:50정부는 의무사관후보생 신체검사 기간을 늘리고, 제출된 각종 진단서를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는 등 신체검사가 대폭 강화했다. 병무청은 지난 5일부터 대전 국군군의학교에서 2007년도 의무사관후보생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검은 후보생의 병적지에 따라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남, 강원, 충북, 경기북부, 강원영동청 후보생은 5~7일, 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북, 경남, 제주청 후보생은 8~10일 검사를 받는다. 이는 전체 후보생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실시됐던 예년의 신검 기간과 비교할 때 두 배 가량 늘어났다. 특히 올해 신검에서는 후보생이 제출하는 각종 질병진단서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키로 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후보생들 사이에서는 질병진단서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이처럼 신검이 대폭 강화된 것은 지난해 공중보건의사로 분류되기 위해 일어났던 신검 조작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1900여 명의 의무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보다 철저하게 신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
2007-02-06 12:30
서울·인천 지역 일부 의사들이 6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시내 의원을 찾은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지만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의료법 무효화하라”=서울·인천시 의사회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의사·간호조무사 등 45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무효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과 휴진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며 “특히 의료법 개정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이나 소속 정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간부 한 명이 정부에 항의하면서 문구용 칼로 자신의 배를 그은 뒤 손에 피를 묻혀 혈서를 쓰는 등 자해소동을 벌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간부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복지부는 서울은 개원의의 20%, 인천은 8%가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민들
3연임이 확실시되던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전경련 조건호 상근부회장은 6일 전경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신호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임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경제 5단체장간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마음을 비웠다. 총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전경련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지난달 25일 회장단 회의에서 현 회장인 강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뜻을 모았었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오는 9일 열리는 전경련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 2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전경련의 변화를 요구하며 부회장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강 회장 연임 분위기에 이상 기류가 흘렀다.
김 회장의 사퇴는 사실상 강 회장의 전경련 회장 3연임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으며 회장단 중 일부도 강 회장의 연임을 탐탁치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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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보험위원회를 개최, 부당·허위청구 한의원에 대해서는 협회차원에서 어떠한 보호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의의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교육, 홍보 및 계도 등을 통해 한방진료에 대한 건전한 청구문화가 정착되도록 대책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보험위원들은 2006년도 보험업무추진도를 점검하고 2007년도 보험업무 추진계획, 한방진료비 본인부담 적정수납 및 기준개선, 수가계약을 대비한 업무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의 경증환자 본인부담제 개선시 한방의 문제점이 개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6 12:15지난 2005년 병·의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중 연간 진료비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최고 수혜자는 울산에 거주하는 김모씨(34)로 1년 동안 10억142만원의 건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건강보험 고액수혜자 상위 10명] 인 적 사 항 병명 2005년 수혜금액 성명 나이 거주지 김○○ 34세 남자 울산남구 혈우병 10억 142만원 박○○ 7세 남자 경기시흥 혈우병 6억 4760만원 장○○ 30세 남자 서울강동 혈우병 6억 2301만원 한○○ 38세 남자 서울동작 혈우병 6억 1376만원 한○○ 16세 남자 서울노원 혈우병&nb
2007-02-06 12:00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의료기업체들이 2000만불의 현장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타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32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07)에 72개사 150여명(부스규모:870㎡)으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만9370명이었고,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7866명이었으며, 상담실적은 1억2121만불이었다. 그리고 2013만 8000불의 현장에서 계약 실적을 이뤄냈다.
이러한 실적은 2006년에 비해 20%이상 성장한 것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전시회에는 병원관리, 외과수술·외상처치, 방사선치료, 치과기공, 안과학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 재료, 서비스 등을 포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상형)은 최근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원장 허성관), 전남대학교(총장 강정채)와 함께 의료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의료산업 분야의 모든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지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 의료 산업제품 개발 및 고급 인력양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광주과기원 6명, 전남대학교·전남대학교병원 6명 등 총 12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키로 했다.우선 1차적으로 4월 초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영상산업분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앞으로 신의료용품 개발, 화상 원격진료의 현실적 적용을 비롯해 의료산업체를 만들어 수익과 고용 창출은 물론 의료대형연구사업도 공동 유치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의 기간은 5년이며 필요 시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06 11:32가톨릭의대 성가병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이 오는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에 들어간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오는 13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에서 서울성가소비녀회(이사장 이영자 수녀)로부터 성가병원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오늘(6일) 밝혔다.이번 인수에 따라 가톨릭학원은 서울성가소비녀회와 무상증여계약을 체결하고, 성가병원 부동산 자산을 무상 양도 받을 예정이다. 성가병원측은 병원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인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영 및 조직, 인사 등에 있어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과 비직할병원 간에 이원화돼 있어 직할 성가병원으로서의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수녀가 병원장을 맡았던 기존의 조직 구조에서 직할과 같이 의사 중심의 병원체제로 가게 돼 직할 성가병원의 초대 병원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현재 성가병원의 김형민 교수(정형외과)가 초대병원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직할병원 체제로 자리잡기 위
2007-02-06 11:30소아청소년정신의학연구회(회장 정철호)는 산만한 자녀의 부모를 위한 ‘주의력결핍 행동장애(ADHD) 부모교실’을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명대 동산의료원 3층 마펫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부모교실에서는 ADHD에 대한 이해, 성공적 치료를 위한 부모의 역할, ADHD 치료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시간도 마련해 참석한 부모 및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부주의하고 산만한 자녀로 고민중인 부모, 현재 ADHD 진단을 받은 자녀의 부모, 부주의하고 산만한 아동의 지도에 고민중인 선생님 등이다(문의 053-250-7926). 이날 행사는 *인사말 및 일정소개(대구 파티마병원 최상용 과장) *사례발표 *ADHD 개념 및 증상(동국의대 경주병원 송창진 교수) *ADHD 원인(대구 가톨릭의대 이종훈 교수) *ADHD 치료(가종사랑 정신과 박용진 원장) *부모의 역할 및 대처방법(경북의대 정운선 교수) 등이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6 11:11최근 일본 미쓰비시 케미칼의 100% 자회사인 미쓰비시 웰파마와 시가총액 약 43억 달러인 다나베가 합병을 발표했으며, 합병 기업은 매출액 약 4000억엔 규모로 일본 내 5위 제약사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일본에서는 아스텔라스(후지사와+야마노우치), 다이이치산쿄(다이이치+산쿄)에 이어 3번째 빅딜이며,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 중 오직 다케다와 에이자이 정도만이 아직 M&A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합병한 두 기업은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 등 일본 내 상위제약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해외 비중에 대한 심각한 문제 의식을 공유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강화를 통한 해외 비중 확대를 합병의 제1목표로 선언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5개년 산업전망: 정책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를 통해 일본 내 제약사들이 급격한 고령화 국면에서 빚어진 극심한 약가 통제를 극복한 원천이 해외 시장의 개척에 있었다는 점을 강조 한 바 있다”며 “이번 합병은 이 같은 해외 드라이버 확보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상연 연구원은 “일본…
2007-02-06 11:00현행 신의료기술 인정제도에서 개선돼야 할 점은 안전성을 전제로 무분별한 의료기술 도입을 막고,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에 한해 환자에게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절차상 문제를 간소화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그동안 신의료기술 도입 절차를 놓고 누누이 지적돼 온 부분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제도적인 개선 움직임이 제기되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신의료기술의 급여화 도입을 위한 ‘한시적신의료’ 제도를 추진한다. ‘한시적신의료’ 제도는 그동안 임상적 검증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시술돼 온 신의료기술에 대해 특정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운영 후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안전성은 있으나 유효성 판단이 모호한 신의료기술을 한시적으로 특정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시술토록 하고 재평가를 통해 급여와 비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에 대해 검증과정을 거쳐 일부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신의료기술 결정 기간을 최소화 해 환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기간 안에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 이에 따라 제도가 운영되게 되면 선정된 의료기관은 한시적으로 급여체계로 운영되고 선정
2007-02-06 05:50[변수와 전망] 프리랜서 의사제도와 병원 및 한방병원의 한의사-의사고용부터 병원내 의원개설 및 환자 유인·알선 부분적 허용까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현실화 될 경우 보건의료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복지부가 5일 전격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위 모든 내용이 현실화 된다. 특히 프리랜서 의사 탄생과 환자 유인·알선의 부분적 허용은 의료광고 개방과 연관돼, 병원(한방병원)의 한의사(의사) 고용 및 복수면허자의 양한방 동시진료 허용은 의료일원화라는 첨예한 문제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 중 윗 내용과 관련된 복지부의 입장을 정리했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 협진체계 구축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의료행위가 가능토록 개선된다. 예를들면, 산부인과 병원내에 한의원을 별도로 개설해 산모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학병원에서 한방병동을 개설해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한방 복수 의료인 면허 소지자의 경우에는 1개소의 의료기관에서 양한방 동시진료가 가능토록 허용된다. 현행 의료법은 병원과 치과병원, 또는
2007-02-06 05:40정부가 지난 5일 의료법개정안을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 간호계는 논란이 됐던 ‘간호진단’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 제40조에서는 간호사의 업무에 대해 *환자의 간호요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찰, 자료수집, 간호진단 등 요양상의 간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처치, 주사 등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업무 *간호 요구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의 기획 및 수행 등으로 명시하고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건활동에 따른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업무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간호진단’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진단이 의사만이 행할 수 있는 고유업무 영역이기 때문에 간호사도 진단을 행할 수 있게 되면 의사의 업무영역을 침해할 뿐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의 수직적 분업이 수평적 분업으로 전환된다고 주장, 이를 반대해 왔다. 이 같은 의협의 반대에 대해 대한간호협회측은 ‘간호진단’의 입법 목적은 *고유 간호행위에 대한 간호사의 독립적 판단과 독립적 수행 권한 *권한에 따른 책임 전제 *국민 간호권 향상 등임을 명확히 했다. 협
2007-02-06 05:30
노인수발보험법안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법안소위 심사가 6일 다시 한번 진행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노인수발보험법안을 포함한 24개 안건을 심사했다.
‘노인수발보험법안’과 관련 법안소위는 장애인 포함 여부와 관련 단체를 시군구로 할지, 공단으로 할지 등의 쟁점사안을 두고 논의를 펼쳤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또한 수발자 자격이 간호사에서 간호사를 포함한 수발요원으로 바뀐 것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역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법안소위는 6일 오전 11시 관련 법안을 발의한 정형근·김춘진·현애자 의원과 정부 등이 참석하는 확대회의를 열고 다시 한번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법’으로 불리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사 역시 6일 재차 열린다.
현행법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의료를 제공한 경우에 대해서만 면책 조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