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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CMC 직할된 성가병원 ‘주목’

성모, 강남, 의정부 이어 4번째…병원장 등 인사도 관심

가톨릭의대 성가병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이 오는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에 들어간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오는 13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에서 서울성가소비녀회(이사장 이영자 수녀)로부터 성가병원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오늘(6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가톨릭학원은 서울성가소비녀회와 무상증여계약을 체결하고, 성가병원 부동산 자산을 무상 양도 받을 예정이다.
 
성가병원측은 병원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인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영 및 조직, 인사 등에 있어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과 비직할병원 간에 이원화돼 있어 직할 성가병원으로서의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수녀가 병원장을 맡았던 기존의 조직 구조에서 직할과 같이 의사 중심의 병원체제로 가게 돼 직할 성가병원의 초대 병원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현재 성가병원의 김형민 교수(정형외과)가 초대병원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직할병원 체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기간을 2년 정도로 본다”며 “기존의 성가병원 방식을 유지하되 단계적으로 직할병원으로서의 개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가병원은 오는 20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직할병원 시대를 열게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