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의 보험적용 보류로 ‘레보비르’의 초기 시장 진입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레보비르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제품으로 평가되던 세비보가 동일 시점에 보험등재를 노렸으나 약제전문평가위로부터 급여 보류결정으로 보험적용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노바티스는 최근 심사평가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약제전문평가위가 심의절차상 3월말에나 이뤄질 예정이어서 재심의가 받아들여진다 해도 보험급여 적용은 5월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레보비르의 경우, 지난 1월말 고시를 통해 10mg은 3687원, 30mg은 7333원 약가가 결정, 2월부터 보험적용이 확정돼 순항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신약 도약을 위해 현재 미국과 유럽 등의 판권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사 Pharmasset사가 미국에서 연내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에 있고,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개발판매권을 보유한 일본 Eisai사가 중국에서 금년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해외성과는 2008년~2009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B형 간염치료제 국내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
2007-02-13 05:10노인수발보험 법안이 ‘노인요양보험’(가칭)으로 명칭이 바뀌어 이달 중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일반 노인들을 상대로 한 노인수발보험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보건복지부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노인수발보험 법안 쟁점 사항과 관련, 정부와 한나라당 간 이견이 있는 노인수발보험 명칭과 장애인 포함 여부에 대해 이름을 노인요양보험으로 바꾸고 장애인 시책을 강구하는 법안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지난 9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노인수발보험 도입에 대해 적극협의키로 했다. 따라서 노인수발보험은 정부가 당초 실시키로 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내년 7월부터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 중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은 지방자치단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노인 수발을 신청해 건보공단 직원의 방문조사, 수발등급판정위원회에서 수급자 여부를 판정받은 후 재가수발(간호·목욕 수발 등), 시설수발(노인요양시설), 특별현금급여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수급자는 재가 및 시설수발급여 비용의 20%를 부
2007-02-13 05:05
유한양행은 (주)비엔씨바이오팜으로부터 C형 간염 치료용 합성신약 BC2125의 특허 전용실시권(제조 및 판매)을 이전 받고 기술료를 지급키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BC2125의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전세계 원료공급에 대한 최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에스텍파마는 프랑스 바이오그랜(BIOGARAN)사와 55억원 규모의 알코올중독치료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에스텍파마 최근 매출의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스텍파마측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바이오그랜사에 알코올중독치료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3 05:03대화제약의 경구용 항암제 ‘DHP107’인 파크리탁셀의 전임상 시험이 완료됐다. 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DHP107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DHP107은 유방암과 자궁암, 폐암 등에 효과적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제형을변형시킨 제품이다. 파클리탁셀은 그동안 낮은 생체이용율로 주사제로만 투여가 가능했다. 따라서 투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하고 또 부형제 독성도 심해 치료도 쉽지가 않았다. DHP107은 이런 부작용과 불편을 개선하고자 개발 중인 제품이다. 이번 시험은 세계적인 독성평가기관인 미국 코방스와 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화학연구원 안전성 평가연구소에서 모두 7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기존 주사제 대비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화제약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3 05:01‘주사제 투여 후 편법으로 진료비를 징수하거나 청구하는 실태’가 올 하반기 실시될 기획현지조사 대상 주요 항목으로 결정됐다. 또한 ‘백내장수술’과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도 대상항목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12일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실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 중 실시할 기획현지조사 대상 3개 항목을 미리 공개했다.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은 2005년부터 미리 공개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충분한 예고기간을 주기 위해 연간 2회에 걸쳐 사전에 예고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미 ‘의약품 처방·조제 행태에 따른 청구실태(2월중 조사예정)’와 ‘시설 및 수진자 정보 등을 공유하는 기관 실태(5월중 조사예정)’ 등 2개 항목을 사전에 예고한 바 있다. 올 하반기 조사는 대상 항목당 30개 기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사제 투여 후 편법 진료비 징수’와 ‘백내장 수술’ 청구실태 조사는 3/4분기에,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조사’는 4/4분기에 실시된다. ‘주사제 투여 후 편법 진료비 징수 및 청구실태’ 조사는 주사제의 공급내역과 요
2007-02-13 05:00국산 보톡스가 유럽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 받았다. 메디톡스는 유럽 바이오기업 Q-Med AB와 보툴리눔 관련된 기술 이전 및 차세대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로써 보툴리눔 바이오 의약품과 관련된 기술을 Q-Med AB에 이전하고 원료를 공급하며, 또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신제품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계약금으로 3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개발추이에 따라 마일스톤방식으로 8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 차세대 제품이 개발되면 별도 로열티도 받고 한국 및 인도, 태국, 싱가폴 시장에 독점판매권도 행사한다. Q-Med AB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바이오업체로 성형에 이용되는 필러 제품에서 세계 시장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보툴리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2000억원 규모며 매년 20%가량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연간 400억원에 달하고 메디톡스의 제품인 메디톡신은 태평양제약을 통해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3 04:57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이하 의수협)는 오는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07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증가해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약 10여개 업체로 국가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지원항목도 예년에 비해 늘어났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임차료,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이라며 “특히 예년에는 지원되지 않았던 운송비의 50%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지역은 한국 의약품 수출 1위 지역으로서 2006년에 원료의약품이 약 9000불 이상, 완제의약품은 약 5000만불 이상 수출된 지역으로 특히 원료와 의약외품의 경우 가장 많이 수출된 일본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의약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
2007-02-13 04:53젠트로는 발모촉진 및 아토피 등의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비네사린액(VS-100)이 식약청의 의약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 심사승인을 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젠트로는 이와 관련 목초 증류액의 제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젠트로측은 “시험기준에 및 시험방법이 승인돼 전문수탁기관과 협력, 효능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3 04:47
설날이 다가오면서 두통이나 복통,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불안감 해소, 안정 감을 갖게 해주어 부모님, 가족뿐만 아니라 가까운 친지들에게 권하는 상비약인 ‘광동우황청심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동제약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광동 우황청심원은 우황, 사향을 비롯한 30여가지 약물로 구성되며 운동마비, 언어 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순환계 질환까지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는 광범위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약제로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처방에도 수록돼 있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천연사향이 함유된 광동우황청심환은 노인, 장년층 어른뿐 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상비약으로 효과가 크다고 평가 받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시나, 승용 차 안에 청심원을 항상 상비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대방동 비타민 약국의 이희건 약사는 “구정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과 친지분들께 가정상비약으로 선물하기 좋은 우황청심원이 인기를 끌며 평소에 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작업반의 활동상황과 논의되는 정보를 일반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건강기능식품 정보나눔방’을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한다. ‘건강기능식품 정보나눔방’은 개정작업반 총괄회의 결과를 공개하는 ‘총괄공지사항’과 단백질류, 탄수화물류, 지질류 등 7개 원료유형별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개하는 세부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로이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정보나눔방은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작업반과 관련된 정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의 공유와 의견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공전 개정작업반 업무가 종료되더라도 건강기능식품 정보나눔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식품산업체의 육성·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12 15:47지난 11일 과천벌에 3만 의사들의 뜨거운 메아리가 울려 퍼졌지만 TV 등 종합언론들은 철저하게 냉대로 일관, 기대만큼 큰 홍보효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법 개악 저지 의사 궐기대회에 대한 3대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확인해본 결과 KBS는 9시 뉴스에서 단 29초만 할애하는 데 그쳤다. 물론 관련기사를 이어 보도하긴 했지만 3만 의사가 모인 의미 자체가 퇴색된 것은 분명했다.SBS는 8시 뉴스를 통해 비교적 비중 있게 다뤘지만 박지성 2호골과 자살한 정다빈의 부검 소식에 한참 밀렸다.또한 내용 역시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법 개정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어서 왜 의사들이 거리로 뛰쳐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그나마 MBC는 아예 9시 뉴스데스크에서 의사 집회를 다루지도 않았으며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도 비중 있는 뉴스로 처리하지 않았다.이에 집회에 참여한 의사들은 “어째서 전문직 3만 여명이 거리로 나와 집회를 하는데 언론들이 이렇게 무관심으로 일관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한 참석자는 “일요일 오후에 과천에 모여 집회를 여는 것은 더 이상 뉴스거리도 안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평일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2007-02-12 13:00
의료법 개정저지를 위한 전공의들의 비대위가 세브란스병원(신촌, 영동),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11일 전국궐기대회 직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 위원장은 이학승 회장이 맡으며, 각 부문 위원은 전국의 각 병원 전공의들로 구성된다.
비대위 위원은 2·11 과천집회에 적극으로 참여한 병원을 중심으로 구성,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신촌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참여가 확실시되며,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서울대병원 전공의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서울병원 전공의의 경우 2·11 과천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물론 비대위에서도 별 다른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협 한희종 정책이사는 “각 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비대위 참여여부를 알아보고 있다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전국 궐기대회를 통해 정부의 현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는 의료계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조무사, 의대생 등 약 3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을 전면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의협은 *의료법 개정안 전면 철회를 비롯 *유시민 장관 즉각 사퇴 *의료법 개정이 정략적 목적에 의해 추진된 데 대한 고백과 대국민 사죄 *합리적인 의료법 개정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논의절차 보장 *의료사회주의 정책 즉각 포기 및 한국의료 100년의 새로운 발전방안 제시 등 5가지 항목의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했다.
장동익 의협 회장 겸 의료법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차기…
강남성심병원(원장 이근영)은 최근 병원 별관 제1 세미나실에서 5개 구의사회 회장(영등포구, 구로구,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과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의사회와 Win-Win 관계를 통한 실질적인 상호 지원과 협력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5개 구의사회 회장들은 지역의사회 연수교육 지원,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근영 원장은 협력병원지원시스템(Cyber Refer System)을 이용해 신속하게 진료 정보를 제공∙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 연수강좌 및 학술 세미나를 활성화하고, 협력병원에 의학도서관을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12 11:57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유전자 규명했다.영국 세필드대학 연구진이 주도하고 전 세계 20개국의 연구진이 참가한 ‘국제유방암연구컨소시엄’은 최근 ‘카스파제8 유전자(Caspase 8 gene)’의 변형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 ‘Nature Genetics’지 2월호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컨소시엄에는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서울의대 강대희·노동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는 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우리나라 유방암 관련 임상자료를 토대로 유전자를 규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유방암 억제 유전자로 확인된 카스파제8 유전자는 인체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유전자이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아 그 변종으로 알려진 변형(變形)의 형태로 지니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럽인의 약 25%가 카스파제8 변형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며, 이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약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다. 영국의 경우 일생 동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여성 9명중 1명인데, 이 변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1/10로 감소하는 것
2007-02-12 11:30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업계 조사가 마무리되고 그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여 조사를 받았던 제약사 및 도매업체들이 바짝 긴장한 상태다.
이번 공정위의 결과 발표로 제약업체와 의사, 약사가 얽힌 리베이트 관행이 상당부문 드러날 전망이다.최근 공정위측에서 설 연휴 전 제약사에 대한 조사를 마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공정위의 조사가 마무리된 셈이다.이번 공정위 조사는 국내사의 경우 병원이나 대형도매상과의 리베이트 수수 등 불공정거래 관행과 가격 담합 등이 집중 조사됐고 외자사는 병원, 학회지원 등 로비활동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측은 문제가 되는 리베이트 관련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정황을 잡은 것은 없다고 하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리베이트와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해 상당한 증거들을 확보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한독약품은 다음달 2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한독약품은 김영진 회장을 임기 3년의 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또 장루이 그룬발 사노피아벤티스 아시아 부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2 11:10녹십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4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를 위해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340여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특히 올해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진통제 등 전문의약품과 요통 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 치료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12 11:05
보톡스 시술을 받은 여성의 절반이상이 20~30대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그 동안 중·노년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보톡스 시술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2003년과 2006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각 3개월 동안 미용치료를 목적으로 보톡스 시술 받은 사례를 조사한 결과, 보톡스 시술사례가 2003년 205명에 비해 2006년에 42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6년 보톡스를 시술 받은 여성 중 20대(21%)와 30대(31%)가 전체의 52%를 차지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2003년 20대(14%), 30대(24%)를 합친 38%보다 14%가 증가한 수치다.
보톡스를 가장 많이 맞는 연령대도 2003년에는 40대(41%)가 가장 많았으나, 2006년에는 30대(31%)가 40대(29%)를 넘어서는 등 시술 연령이 점차 젊어지는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