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윤병호 전무(생산본부장)가 3월 29일부로 부사장 (생산본부장)에 승진 선임됐다. 신임 윤 부사장은 1974년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1986년 동 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6년 한독약품 입사 이래 2003년 3월부터 전무로 재직해 왔다. 이영수
2007-04-03 09:05올해 시도의사회의 화두는 단연 ‘의료법’이었다. 정부의 의료법개정안에 맞서 16개 시도의사회는 너나 할 것 없이 의료계의 단합을 촉구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의료법개정안 저지를 위해 전 의료계가 단결해야 한다는 데는 모두들 동의했지만, 현 대한의사협회장인 장동익 회장에 대한 입장은 각 시도의사회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이들 시도의사회들은 소속 의사회에 따라 ‘장 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지금이라도 퇴진해야 한다’로 입장을 달리했다. 충북, 충남, 대전, 전남의사회 등은 장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북, 부산, 경남, 대구시(도)의사회 등 영남권 중심으로는 ‘당장 갈아치워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3월 21일 집회 전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열었던 대전시의사회는 당시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집행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의사회 역시 “일련의 사태들로 인한 회원갈등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며 집행부 흔들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과 충남의사회는 장 회장이 장시간 머물면서
2007-04-03 05:50한·중·일 간의 임상에서 쓰는 의학용어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다른 두 나라에 비해 영어로 된 용어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김원곤 교수(흉부외과)는 최근 대한흉부외과학회지에 ‘한중일 의학용어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한중일 삼국간의 의학용어를 처음으로 객관성 있게 분석했다.이 연구는 흉부외과의 심폐 바이패스(개심술시 심장과 페를 외부 기계가 대신해 주는 기법)에서 사용하는 혈압, 온도, 수혈, 심장마비 등 총 129개 용어를 표본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가 분석한 것은 한, 중, 일 삼국간의 의학용어 일치비율과 실제 임상에서 영어 사용이 얼마나 되고 있는지에 대한 비교이다.언어에 있어 한자에서 유래한 어휘가 중요한 공통요소로 삼고 있는 이들 3개국은 의학용어에서 21.7%(28개)가 일치했고 특히 일본과는 발음의 차이일 뿐 86.8%가 표기가 같은 일치도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과는 24.8%만이 일치했으며 삼국간에 용어가 모두 다른 예는 15개로 11.6%였다.이는 삼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서구문명을 받아들여 과학용어의 정립을 주도했던 일본이 20세기 초 한국을 강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 우리나라는 일본
2007-04-03 05:45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감기가 더 빨리 낫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 방송되자 개원가들은 행여나 감기환자의 발길이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비타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가 출연해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감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아줬다.방송에 따르면 감기약을 먹는다고 해서 감기가 빨리 낫는 것은 아니며 또 감기 주사를 맞아도 역시 감기가 빨리 낫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선우성 교수는 “감기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지구상에 없으며 감기는 몸의 면역력에 의해 2주 안에 자연 치유된다”고 전했다.그는 “시중에 나와있는 감기약은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일 뿐이며 다만 괴로운 증상은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간접적으로 키워준다”고 설명했다.감기 주사에 대해서도 “주사를 맞으면 몸이 좋아진 걸 느끼는 건 주사에 많이 사용되는 진통소염제 때문”이라면서 “감기로 인한 몸살 증상이나 두통이 급격하게 나아지는데 이것을 감기가 나았다고 착각하는 것 뿐 이는 약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감기를 오래 방치해도 폐렴이 오는 것은 아니며
2007-04-03 05:40보령제약그룹은 3일 총284명에 이르는 계열사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그 동안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과정의 일환으로 80여명에 이르는 발탁 승진을 포함했다. 올해로 창업5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제약그룹은 전체 임직원의 20%에 이르는 대대적인 승진인사와 대폭의 발탁 승진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이번 승진인사와 함께 인사혁신을 꾀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급단계를 축소하는 직제개편안도 발표했다. 계열사별 승진인원은 보령제약 195명, 보령메디앙스 50명, 보령바이오파마 20명, ㈜보령 6명, 킴즈컴 2명, 비알네트콤 5명, 기획조정실 6명 등이다. 주요 승진인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보령제약 주요 승진자 <연구위원(이사) 승진> ▷ 중앙연구소 BT벤처 임상민 <부장 승진> ▷ SM MKT그룹팀 허병우 ▷ 지방의원그룹팀 강행철 ▷ QA팀 신상수 ▷ 서울항생일반그룹팀 박시홍 ▷ 서울항생일반2
2007-04-03 05:35여드름 및 흉터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중 하나인 스무드빔(smooth beam) 활용팁이 공개돼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구 천안오라클 피부과 원장은 지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mooth beam을 이용한 Acne, Acne치료’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스무드빔 레이저는 1540nm파장의 non-ablative rejuvenation 다이오드 레이저로 epidermal cooling을 위해 DCD라는 장치를 이용, 레이저 조사 전후로 냉각 스프레이가 발사돼 표피 화상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레이저 조사 방식도 다른 레이저와 달리 여러 방의 레이저 빔을 나눠 조사하게 돼 레이저 빔과 냉각 스프레이가 번갈아 9방이 나오게 된다. 이렇게 조사된 레이저 에너지는 특이적으로 피지선에 열에너지가 집중돼 sebaceous remodeling을 유도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에 효과를 보이게 된다는 것.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1주 간격으로 1~3회 치료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며, 여드름 흉터의 경우 2주간격으로 5~10호 정도의 치
2007-04-03 05:30쓰리쎄븐은 최근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신장암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해 식약청에 제출한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의뢰서’ 및 ‘안전성 유효성 심사의뢰서’가 적합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쓰리세븐은 “크레아젠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지난해 5월 완료하고 시판용 품목허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적합 통보와 관련한 서류들을 식약청에 접수했다”며 “크레아박스-알씨씨는 시판용 품목허가 신청만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아젠 배용수 대표는 “크레아젠은 지난해 6월 성남에 생물학적 제제 GMP생산시설을 착공, 올해 초 완공하고 현재 GMP 시설에서 품목허가를 위한 제품을 시험생산하고 있다”며 “시험 생산 완료 즉시 크레아박스-알씨씨의 시판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상반기 중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세계 최초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세포치료제를 상품화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03 05:27최근 대전협은 서울시의사회의 의협 중파대의원에 전공의가 배제된 것을 두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전공의를 대의원에서 제외한 것은 그동안의 전공의 활동을 볼 때 당연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공의들이 의협 내 입지 늘리기에는 골몰하면서, 시도의사회의 의무는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은 데 따른 당연한 조치라는 것.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정책이사로 활동했던 이승필 대전협 총무이사가 지난해 11월 의협 정책이사로 임명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의사회 이사에서 물러났다. 이 이사의 사퇴 이후, 새로운 전공의가 정책이사로 확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전공의 TO인 정책이사 자리는 공석이다. 의사회 관계자는 “이 이사가 의사회와 별다른 상의도 없이 갑자기 의협 상임이사진으로 옮겼다”며 “의사회와 의협 이사는 겸직이 안되어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공의가 시간을 자주 낼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고 전제한 뒤 “이사는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전공의 TO 정책이사가 자주 바뀌고, 참석률도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상임이사에 전
2007-04-03 05:20대신증권은 3일 한미FTA 타결과 관련, 제네릭 의약품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의약품 분야의 핵심쟁점 사항은 신약최저가 보장과 지적재산권강화를 통한 특허권의 연장이었다”며 “신약최저가 보장은 막았지만 지적재산권 강화는 미국측 요구가 대부분 수용됐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지적 재산권의 강화로 “제네릭 의약품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특허권자의 소송으로 제네릭 의약품 허가 지연, 품목허가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의 특허기간 연장, 자료독점권 인정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연장해주는 효과로 제네릭의 개발비용 증가와 출시시기 지연을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네릭을 성장 전략으로 선택하고 있는 국내 제약 회사들의 성장 둔화를 불러올 전망”이라며 “전문약 광고 허용과 GMP. GLS 및 제네릭 의약품 상호인정은 투자 여력이 있는 상위 제약사와 투자여력이 없는 하위 제약사간의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03 05:17
교보증권은 3일 올해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제네릭 출시는 한미FTA협상 타결과 무관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제약업종이 지닌 매력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혜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대거 계획된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제네릭화의 경우 한미FTA 영향과는 다소 무관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며 “올해 예상되는 제약시장의 제네릭 붐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미FTA 관련, “한미FTA의 실질적인 영향은 국회 비준 통과 후 발효되는 2009년경”이라며 “이번 이슈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FTA가 실질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시점은 양국의 국회 비준을 통과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경이 될 전망”이라며 “이번 FTA는 단기적으로 심리적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한미FTA 협상이 최종 타결되긴 했지만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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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한미FTA 타결 관련, FTA 타결 내용이 예상보다 강화된 지재권 규장 등 다소 국내 제약업체에 불리한 방향으로 결정된 측면이 있지만 실제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 영향을 받는 범위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이번 한미FTA 협상 타결이 불확실성의 종료라는 측면에서 FTA 협상 타결을 마냥 환영할 수 없는 것과 같이, FTA 협상 굘과를 과도하게 비관하는 것도 경계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최종 타결된 한미FTA 의약품 부문 합의는 당초 예상보다는 지적재산권의 강화 방향이 두드러졌다”며 “대표적으로 허가와 특허의 연계, 유사의약품에까지 자료독점권 기간 적용 등”이라고 덧붙였다. 허가 특허 연계는 일단 국내 제네릭 업체들에게 포괄적으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유사의약품에 대한 자료 독점권 적용은 개량신약 혹은 슈퍼 제네릭의 조기 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황 연구원은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 같은 지재권 강화는 분명 제네릭 위주의 국내 제약기업에 부정적 방향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과거 사례 등
2007-04-03 05:16한미FTA타결과 관련 동양증권은 3일 “GMP와 제네릭 의약품 상호 인정은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수출 증가 등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외자계 제약사들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대다수의 제약사들에게는 설비 투자 부담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핵심 쟁점이었던 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 자료독점권 사항이 사실상 미국측 입장을 상당부분 수용하는 방향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개량신약과 제네릭 의약품 중심의 국내 제약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특허 만료 이전과 이후 일정기간 동안 제네릭 의약품의 진입을 차단하거나, 특허 분쟁 결과로 오리지널 의약품이 승소할 경우 과징금이 판매액보다 높게 부과되는 등 다양한 특허보호 방안이 도입될 수 있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세철폐에 대해 한 연구원은 “원료 의약품은 5.5~6.5%, 완제의약품은 8% 부과되던 관세철폐로 완제품 원료의 30%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국내 제약사도 이익을 일정 부분 공유하겠지만 외국계 제약사의 완제의약품 수입 가격 인하율이 오히려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존속기간 연장
2007-04-03 05:15한미FTA 타결과 관련해 국내 제약사들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은 3일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을 투자 Top picks 종목으로 추천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추천 이유에 대해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어 정책 변수에 민감하지 않으며, 신약개발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강력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공통적인 투자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상위 제약사 중 두 회사를 투자 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03 05:13
최근 Journal of Clinical Epidemiology에 개제된 두 개의 논문에서 서방형 칼슘길항제 ‘아달라트’(성분명 니페디핀 GITS)가 혈압감소 이외의 추가적인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ubsen 등이 발표한 논문(Journal of Clinical Epidemiology 2007)을 통해 니페디핀 GITS의 혈압감소효과가 뇌졸중 악화와 새로운 심부전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항협심증 혈관보호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감소에도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Poole-Wilson 등이 발표한 두 번째 논문(Journal of Clinical Epidemiology 2007)에서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들에서 니페디핀이 추가적인 약물사용의 필요성을 줄여주고, 비싼 진단비용 및 수술비용 절감을 통해 전반적인 의료비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ACTION연구에서는 최상의 협심증 치료제에 대한 니페디핀GITS 추가 복용이 뇌졸중…
한화증권은 2일 한미FTA 타결과 관련 “한미FTA 협상 결과로 국내 제약업체의 피해는 불가피하지만, 그동안 제약주를 짓눌렀던 불확실성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여지며 상위 업체 위주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예상했던 대로 한미FTA 의약품 주요 타결 사항은 국내 제약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보여지며, 제네릭 의약품 상호 인정 등을 통해 국내 상위 제약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은 좀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돼 제약업체간 차별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의약품의 자료 보호, 자국의 허가절차 지연에 의한 특허 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제네릭 출시는 지연될 수 밖에 없으며, 임상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져 제네릭에 치중하는 국내 제약업체의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개량신약을 출시하는 업계 선두권의 업체보다는 단순 제네릭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는 상당수 영세 제약업체의 존립 기반은 급속히 붕괴될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투명성제고,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 설치, 독립적 이의 신
2007-04-03 05:10한미FTA 협상 타결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는 양측간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등 총12가지 사안들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계의 관심사항이었던 의사, 간호사 전문직 상호인정과 관련해서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 상호인정 분야와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의사와 간호사 등이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비자 쿼터할당문제는 미국측의 주장으로 협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전문직 상호인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일 복지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한미 양측간 타결된 사항은 12가지로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양국의 보건의료제도의 상이성 인정 *양질의 보건의료 제공을 위한 의약품의 적절한 접근 중요성 규정 *특허의약품의 적절한 가치 인정 *투명성 제고 *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 설치 *독립적 이의신청 절차 마련 *제약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의약품 정보제공 *윤리적 영업 행위 *GMP, GLP 및 제네릭 의약품 상호인정(MRA)을 위한 협력 *의약품 자료보호 *자국의 허가절차에 의한 특허 기간 연장 등에 대해서 타협을 이뤄냈다.  
2007-04-03 05:00식약청은 2일 과민성 장증후군 및 변비 치료제인 ‘테가세로드 제제(국내 제품명: 젤막정)’에 대해 지난달 30일 미FDA에서 심혈관계 허혈성 반응(심장발작, 심장흉통, 뇌졸중) 발생 위험 가능성 제기에 따라 해당품목 국내 수입·판매회사인 ‘한국노바티스’사와 협의해 국내에서도 테가세로드의 시판을 중지하고 시중 유통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미 FDA에서는 테가세로드의 시판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다른 처방 대안이 없는 환자 등이 있을 수도 있어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환자에게 테가세로드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판 중단 조치는 이미 국내 ‘젤막정’ 허가사항에도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협심증, 심실상성빈박, 실신’ 등이 반영돼 있으나, 테가세로드의 유해사례로 인한 국민보건 위해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내린 신속조치로 평가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에 앞서 식약청에서는 테가세로드의 유해사례로 인한 국민보건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의약전문인에게 안전성 속보(ALERT)를 배포해 테가세로드 처방 및 투약에 대한 미FDA 조치내용을 설명하면
2007-04-03 04:3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노동부 등에서 주관한 주관한 ‘제7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기관 경영방침으로 설정, 채용·승진·인력배치·임금·교육·복리후생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남녀평등을 철저히 보장해 왔으며, 특히 여성 불이익 예방차원에서 직원 채용 및 승진심사 시 여성면접위원을 참여 시키고 있다.
또한, 여성직원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희망직무 매칭제도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있으며,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출퇴근 탄력근무제 운영, 지속적인 성차별적 요소 제거 등 여성고용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흥원은 현재 여성고용비율 45.5%, 여성승진비율 40%, 여성관리자비율 20.5%…
이번 한미FTA 보건의료분야 협상에 대해 정부는 “지킬 건 지켰고, 얻을 건 최대한 얻어냈다”는 평가다. 복지부는 한미 FTA 보건의료분야 협상에서 미국측의 핵심요구사항 중 우리 건강보험제도 및 의약정책 관련 사안의 상당부분에 대해 우리 입장을 지킴으로써 국민들이 우려했던 국민 의료비의 증가나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마지막까지 핵심쟁점으로 남아있던 신약의 최저가 보장 문제는 우리측의 수용불가 입장을 지켜냈고, 약물경제성평가제도 도입 유보, 물가인상에 따른 약가 연동 조정 등의 미측 요구도 철회시킴으로써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의 훼손이 없도록 했다는 평가다. 의약품 지식재산권(IPR) 분야도 국내 제약업계가 받을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합의를 도출해 타국에서의 허가절차로 인한 특허기간 연장, 강제실시권 발동 제한 관련 우리측의 불수용 입장을 지켜 냈다고 밝혔다. 또 자국에서의 허가절차로 인한 특허기간 연장 및 자료보호는 국내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허가-특허 연계는 미측이 당초 요구한 품목허가 자동정지와 달
2007-04-02 15:10대한의사협회장 선출과 관련해 간선제로의 회귀가 거듭 논의되고 있어 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개최된 전국 16개(제주제외) 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회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직선제를 폐지하자는 안건이 일부 시도의사회에서 제기됐다.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분석한 결과 의협회장 간선제 전환을 제안한 시도의사회는 대구시, 서울시, 충북의사회 등이다. 이처럼 의협회장 간선제 전환 요구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직선제가 예산낭비 및 후보 난립이라는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제1대 직선제 회장인 신상진 회장을 비롯 이번 장동익 회장까지 직선제는 총 세 번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무려 8명이 후보로 등록하는 등 후보가 난립했고 또 우편투표에 따른 많은 예산 소요와 회원명부 작성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민초의들이 다시 의협회장 간선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 물론 후보추천위원회 통한 직선제나 기탁금 상향 등이 현행 직선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긴 하다. 하지만 회원들이 많아…
2007-04-0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