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미약품 매출액이 422억원으로 유한양행(매출액 4117억원)을 제치고 명실상부 국내 제약사 2위 자리에 등극했다. 또한 최근 추정 발표된 1분기 매출액에서도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의 매출액을 앞서고 있어 사실상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1일 자료에 의하면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1494억원으로 추정, 1위를 달렸다. 동아제약을 이어 한미약품 1100억원, 유한양행 1071억원, 대웅제약(3월 결산법인) 1060억원의 매출액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분위기와는 달리 한미약품이 초반부터 유한양행의 매출액을 앞서나가고 있는 반면,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 차가 11억원에 불과해 초반부터 3·4위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올해 총매출액 추정치를 보면 동아제약이 6261억원으로 6000억원대 매출 돌파가 예상되고 있고, 그 뒤를 한미약품 4733억원, 유한양행 4548억원, 대웅제약 4307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13 05:10여부내개협이 다음 주 열리는 정총에서 의협 탈퇴와 회비납부 거부에 대한 최종 선택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정총에서는 내과에서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비규정을 완화하는 방안과 협의회 명칭을 ‘대한내과의사회’로 재변경하는 사안도 다뤄진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21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탈퇴 및 의협회비 납부 거부’에 대한 안건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의협 탈퇴 및 회비납부 거부’ 안건은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사후조치로 마련했던 것으로, 지난 임시총회에서 ‘회비납부와 의협 탈퇴에 대한 사항은 회원 개인이 선택할 사안’이라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잠시 보류된 바 있다.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 2일, 임시총회에서 의결한 대로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을 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내개협은 이번 정총을 통해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개협은 전 회원에 대해 ‘내개협의 의협탈퇴와 의협 회비납부 거부’에 대한 의견을 묻
2007-04-13 05:00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4월 들어 제18기 회계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갖고 경영목표를 발표했다.한국콜마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본사에서 4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격변의 시장상황에서도 지난 17기 화장품사업과 제약사업의 견실한 성장을 이루는데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제18기 사업연도의 경영목표를 발표하며 의지를 다졌다.한국콜마는 100년 콜마의 기반구축을 위한 3기 활동으로써 올해 도약을 목표로 “고객가치 창조”와 “효율과 속도”에 중점을 둘 것임을 경영목표로 하여 ‘책임경영’, ‘수익경영’, ‘인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한국콜마는 지난해(2006년 4월~2007년 3월) 830억원(약 19% 증가)의 매출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 새 사업연도에는 10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약사업이 100억원대에서 200억원대로 고속 성장하고, 화장품 생산기지가 경인권(부천, 인천)으로
세종제약(대표이사 박인수)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에 연세의대 윤방부(가정의학과), 도병욱 원장(도병욱 가정의학과 의원), 백흠영박사(세종제약 상무)를 각각 이사로, 감사에는 양경근 원장(양외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한편 세종제약은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품질관리팀 변양진 팀장을 부장으로, 경영지원팀 오강묵 팀장을 차장으로 임명했다. 세종제약은 이번 이사선임 및 승진인사를 통해 “우수의약품 생산과 영업활성화를 도모하여 기업이미지 제고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13 04:43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인 텔비부딘(상표명 세비보 정)이 신규로 B형 간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와 기존B형 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이나 아데포비어로 치료받았던 환자 모두에서 더 개선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이고 장기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3월27일부터 30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에서 국내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전세계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78%에 이르는 2억 7000만 명 이상이 아시아지역 환자일 정도로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보건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는 180만 명의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 (HBV)가 흔히 원인이 되는 간 질환은 한국인 5대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다.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부산의대 조몽 교수(소화기내과)는 이번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해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텔비부딘이 아데포비어나 라미부딘에 비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
2007-04-13 04:40
한국릴리의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가 정신분열의 증상을 없애주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등 가장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저명한 의학잡지인 ‘임상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opharmacology)’이 최근 발표했다.
스페인 산 후안 병원 하로 교수팀이 이끈 ‘정신분열병 외래환자 치료 결과 (SOHO: Schizophrenia Outpatient Health Outcomes)’ 연구는 3년간 유럽 10개국에서 10,218명의 정신분열병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가운데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연구 결과, 연구 대상 중 진료 약속을 모두 지켰거나 단 한 번만 지키지 못한 환자 6516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4206명이 정신분열병 증상이 경감되거나 최소 6개월 이상 정신분열병 때문에 입원하지 않는 ‘관해’ (remission) 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정신분열병 치료제 가운데 릴리의 자이프렉사를 복용한 환자들이 다른 치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이하 신약조합)이 한미 FTA로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한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교두보를 마련 해주는 쾌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신약조합은 신약개발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와 병행하여 산업발전법 제5조 규정에 의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에 화합물신약(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신약(바이오신약, 바이오개량신약)양대 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2006년 상반기와 하반기 수차례에 걸쳐서 국무조정실과 산업자원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22일 산업자원부 고시 제2006-62호에 의거해 바이오신약 부문이 추가돼 개정됐으며, 지난 2월 15일 산업자원부 고시 제2007-17호에 의거해 화합물신약이 추가돼 개정됐다. 이로써 신약개발부문에 대한 정부의 각종 자금지원(산업기술개발자금, 산업기반기금, 산업은행 운전자금)과 세제지원(지방세법에 의한 중과세 제외,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세금감면) 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산업은 화합물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양대 축으로 상호보완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발전해 가고 있다”며 “최근의…
2007-04-13 04:37
한림제약(회장 김재윤) 은 지난 2일 ‘씨프로신에이치씨 점이현탁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씨프로신에이치씨 점이현탁액은 기존의 Ciprofloxacin에 Hydrocortisone이 배합돼 있어 빠른 통증 경감을 나타내며 기존의 Aminoglycosides에서 발생하던 이독성(Ototoxicity)이 적어 유아 및 성인에 안전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의 점이액의 추천기간이 10일 임에 반해 씨프로신에이치씨 점이현탁액은 7일만으로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한림제약 마케팅부 김대윤 PM은 “급성 외이염은 흔히 손가락이나 귀이개 등으로 낸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초기에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한 통증이 수반될 때까지 방치해 놓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의 단일 항생제 제품에 비해 Hydrocortisone이 배합된 씨프로신에이치씨 점이현탁액은 통증을 빨리…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 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코트라는 12일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A사와 B사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미국 내 5위 제네릭(복제약) 제조회사인 C사도 연내 한국에 공동연구소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인력이 국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연구센터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연구소가 설립되면 신약개발의 핵심기술 도입이 수월해져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A사는 3000만 달러를 투입, 한국에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 고위급 인사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가 한국의 임상시험 시설, 인력수준, 다국적 임상시험 실적 등에 대한 자료를 코트라 뉴욕무역관에 요청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코트라 관계자는 “한·미가 FTA 협상에서 우수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도입에 합의해 국내에서 시행되는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비용이 저렴한 국내 임상시험 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코트라는 다음
2007-04-13 04:35한국화이자제약은 미 심장병 학회(ACC) 연례 학술 회의에서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명 아트로바스타틴 칼슘)에 관한 두 가지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대사성 증상이 있으나 심장병 병력이 없는 제 2형 당뇨 및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리피토 10mg를 투여할 경우 위약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발병률을 각각 41%, 61% 감소시킨다는 임상 시험 결과와 리피토의 약물 경제성 평가 결과 리피토 고용량 (80mg)을 투여할 경우 심장병 환자의 입원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이다.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 연구는 당뇨병을 앓고 있으나 심장병 병력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틴 제제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최초의 전향적 임상시험으로, 제 2형 당뇨 및 대사 증후군 환자에 대한 리피토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주요 심혈관계 증상 위험 (관상동맥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심장수술, 흉통)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
2007-04-13 04:35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자사의 폐암 타깃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의 ‘프런티어(FRONTIER: First Research On Novel Therapy IRESSA EGFR TKI)’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레사는 폐암에 있어 최초의 타깃치료제로 2001년 동정적 사용 승인 프로그램(EAP)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이레사는 기존 화학치료와 달리 획기적으로 부작용을 줄여 환자 입장에서 행복한 치료제로 자리잡았다.
이와 같이 폐암 치료의 새 장을 연 첫 주자로서 이레사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것이 이번 프런티어 캠페인의 출발점이다.
올해 연중 진행될 본 캠페인은 관련 학술지에 소개된 최신 폐암 연구결과를 총 망라, 전문의들에게 격주마다 발송하는 E-저널을 시작으로, 병원별 폐암 공개강좌, 전문의 그룹 프레젠테이션, 해외 연구자 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지난 4월 7일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남철)는 ‘제 24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이자 해외논문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 수상자는 한양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 가톨릭의대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 인하의대 비뇨기과 류지간 교수, 중앙의대 비뇨기과 명순철, 순천향의대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가 선정됐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 5회를 맞이한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은 대한남성과학회 및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남성과학분야에서 창의적 연구활동을 통해 해외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들에게 수여된다.
평가 기준은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인용지수(Impact factor)와 논문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매년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을 후원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개발한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남성의학의 발전 및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은 지난 5일, 국군양주병원(원장 형남경)과 협력병원 재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의료협력센터장, 간호부장, 의료협력팀장 등과 국군양주병원 병원장, 간호부장, 행정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식을 마친 뒤 응급의료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재협약식을 통해 협약을 맺은 국군병원의 진료의뢰서를 제출하는 비협약 국군병원 환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4-12 17:52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은 매주 수요일, 약제팀 복약상담실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환자의 올바른 약물복용’이라는 주제로 당뇨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침 일찍 공복혈당을 측정하고 난 환자들의 ‘진료를 기다리는 짜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강의 20분, 질문 및 응답 10분) 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내용은 ‘당뇨약의 종류 및 복용법과 규칙적인 약물복용의 중요성’, ‘당뇨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 환자들의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뇨약 복용이 매일 먹는 식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후 교육 요일을 변경해 모든 환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4-12 17:48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12일 정기 취미교실을 개최했다.이달의 취미교실 테마는 ‘종이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으로 간단한 종이 접기로 병실에 놓고 메모판으로 쓸 수 있는 강아지모양 칠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취미교실에 참여한 한 환자는 “취미교실을 통해 병원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삼을 가졌다”고 소감을 나타냈다.창원병원은 미술치료교실, 영화감상반 등 취미교실을 주 단위로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토피어리(인형화분) 만들기, 아이클레이(점토공예) 만들기 등 재미있는 특강형태의 월간 취미교실은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4-12 17:4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경영혁신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 발굴 및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2007년도 경영혁신과제 발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심평원은 “이번 대회는 전 직원 참여를 통한 혁신과제의 발굴과 공유로 혁신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고객만족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각 실·지원에서 혁신과제로 제출한 ‘급여·비급여목록 자동점검 심사 시스템 개발’ 등 103개 과제에 대해 지난 6일 1차 심사를 끝마쳤고, 여기서 선정된 15개 과제가 이번 최종 심사대상에 올라 발표대회를 가졌다.
1차와 2차에 걸친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1등급 베스트5 혁신과제는 *급여·비급여목록 자동점검 심사 시스템 개발 *내가 먹는 약이 도대체 무슨 약이지? *다발생 청구착오 유형건 선별 심사 *고객이 원하는 정보만 보여주는 종합정보서
건강보험을 허위 청구하는 요양기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복지부가 이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선포하고 나섰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중 부당청구 의심이 가는 60개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현지조사 결과, 60개 요양기관 중 무려 56개소(93.3%)에서 허위·부당청구 사실을 적발한 것. 60개 요양기관 중 21개소(35%)는 허위청구가 확인됐으며 35개소는 기타부당청구가 확인됐다. 부당사실이 없는 없는 곳은 4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부는 60개 기관 중 허위청구 의심이 가는 32개소에 대해서는 올해 신설된 특별현지조사(1개소는 긴급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중 21개소에 허위청구 행위를, 9개소에서는 부당청구 행위를 적발했다. 부당사실이 없는 요양기관은 단 2개소에 불과했다. 실제 허위청구 사례를 살펴보면 충남 예산군의 P약국의 경우 의료기관의 처방전과 다르게 투약일수를 늘리거나 약제 용량을 증량해 처방하지 않은 약제를 끼워 넣어 약제비를 허위로 청구했다. 또 서울 강남구의 K한의원은 내원하지 않은 환
2007-04-12 13:00한미 FTA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청문회가 5월 초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본회의에서 여야의원 및 보건복지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복지부의 FTA 보건의료분야 협상결과 보고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효석 의원(민주당)은 청문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FTA 청문회 가질 필요 있다”며 “협정 내용에 국익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지 업계 전문가를 불러서 따져보고, 필요하다면 국정 조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위 차원의 청문회 시기에 대해 김 의원은 “4월 임시국회와는 별로도 5월 첫 주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5월 초에 안하면 6월 국회로 넘어가게 되므로 오늘 여야간사 합의를 통해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애자 의원 또한 청문회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협정문 및 조항, 체결에 따른 피해관련 자료를 세밀하게 볼 수 있는 상태에서 청문회여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개인적
2007-04-12 12:41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청구 및 차등수가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자별청구-차등수가제 관련 대책 TF는 10일 오후 7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TF 구성을 완료하고 위원장에 강창원 의협 보험이사를 호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우선 TF는 차등수가제 및 일자별 청구 철폐를 요구하는 내용의 연명부를 작성해 의협, 치협, 한의협 3개 의료단체장이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의협은 오는 5월 4일까지 6개 개원의협의회에서 각각 500명씩 총 3000명의 서명을 받는 한편, 치협과 한의협에서도 각 1000명씩 서명을 받기로 했다. 의협은 연명부가 취합되는 대로 5월 말경 장관 항의방문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TF는 일자별 작성·청구 확대시행 고시의 위법성 검토를 위한 법률자문 의뢰를 추진하고, 대국회 대책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7-04-12 12:38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한미 FTA와 관련한 재협상에 대해 “한 쪽의 요구만 받아들이는 재협상은 받아들일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12일 열린 제267회 국회(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건의료분야 협상결과 보고’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미국 측이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 둔 것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장관은 “미국 측이 환경과 노동관련 조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미 등과의 재협상이 한국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한 입장으로 대응하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일부 내용을 수정·요구한다면, 우리도 요구할 것이 있어야 한다”며 협상의 전제 조건을 제시하며 “한 쪽만 도움이 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이라